여왕님. 작중 최강의 변태, 돌+아이, 바보
카미조노 학원의 복장 규칙이 느슨한 탓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학생이 입고 다니기 힘든 깃털과 레이스로 장식된 복장을 하고서 학교에 다니고 있다. 외양은 어딘가 여왕님 분위기. 어지간한 복장 불량의 수준을 넘어서, 왠지 이(異)세계의 능력자인 것만 같다. 말투도 상당히 독특하다. 여러가지로 대범한 캐릭터인 카게야마 토라코를 경악하게 할 정도였다. 말하자면 후르츠 바스켓의 소마 아야메 같은 캐릭터.
일단 1학년 6반의 반장을 맡고 있지만, 토라코와 함께 복장 검사를 할 때에는 본인의 복장 덕분에 다른 복장 불량 학생에게 경고를 해도 씨알도 안 먹힌다던가, 식권 1년분을 건네받고는 그대로 통과시켜 주는 등 안팎으로 문제가 많다. 토라코의 평가에 따르면 "절대 학생회장이 되선 안 될 타입의 인간". 그런데도 목표는 전교 학생회장. 그 이유는 정확히 언급하지 않으나,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모 대령과 비슷한 속셈이 있는 듯이 보인다. 일단 여학생들 스커트 기장을 5cm 줄이는 것부터 시작한다나 뭐라나.
이 캐릭터의 가장 위대한 점은 자기 입으로 바이라고 밝힌 것. 코 앞에 선생님이 있음에도 자신이 바이임을 당당하게 밝혔다. 이런 속성 덕분에 햣코의 아저씨 개그 및 화장실 개그, 성추행 담당이다. 아유미의 치마를 들추거나 토라코에게 달려드는(…) 등 위험한 행동을 자주 한다. 거의 치한수준. 여담이지만 바이임에도 불구하고 남자에게 찝적거리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그냥 레즈비언인걸까 싶기도 한데 영 남캐가 부족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코마에게서 토라코와 아유미의 사진을 구입하는 것으로 보아, 두 사람에게 흑심이 있는 듯. 특히 토라코에 대한 애정이 넘쳐나서 맹렬 대쉬 중이며 대놓고 내 마누라라고 한다. 토라코나 아유미의 몇몇 모습에 자주 코피를 쏟기도 한다.
의외로 운동 신경이 좋은 편이다.
시험 성적 때문에 방학 때 보충수업을 받았는데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했을 뿐'이다. 그 이유는 오빠가 감춰놓은 야동 보고 (검열삭제)를 하느라… 흠좀무
상당히 범상치 않은 복장에 정신나간 발언들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상식의 선은 일반적인 사람의 수준. 꽤 이러저러한 편견들(일반인의 기준에서는 당연히 있을 법한)을 가지고 있으며, 괴상한 일(?)에 일반적인 리액션을 취한다.
어떤 의미로 이 만화 최강 마이페이스.
오빠가 있으며, 과연 피는 못 속이는 것 같다. (?) 오누이간의 사이는 상당히 좋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