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鹿乃しうこ
일본의 게이물 만화가.
1994년 JUNE 코믹스에서 우이다 시우코(初田しうこ)라는 이름으로 첫 단행본을 발매한 중견 BL 작가. 활동경력이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다른 BL 작가들에 비해 월등히 긴 작가로 통한다. 1999년 지금의 카노 시우코로 펜네임을 바꿨으며, 그 이후로 작품의 분위기도, 그림체도 많이 바뀌었다. 초기에는 커버를 보면 이번에는 얼마나 우울해질지, 혹은 재밌을지 알 수 있다고 할 정도로, 우울함과 코믹함의 갭이 심했다(블루와 함께라면 <-> 참회). 떡대남들이 잔뜩 나와서 붕가붕가 하는 건 지금도 똑같지만 지금의 작가들 중에서 예를 들면 우치다 카오루나 니시다 히가시처럼, "독자를 고르는" 작가 중 하나였다.
지금도 메이저 작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적어도 BE×BOY COMICS에서는 간판작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표지를 맡아왔고, 통칭 '노가다 시리즈'라고 불리우는 'P.B.B.~플레이 보이 블루스','Punch↑'등의 상업적 성공과 장기 연재로 독자층이 점점 어려지고, 또 넓어지고 있다. 또 작품의 매니악함, SM플레이 등이 점점 줄어들고 스토리 자체의 엔터테인먼트성을 중요시하고 있는 느낌이 되어, 그런 변화를 반기는 팬들이 있는가 하면, "카노 시우코는 초기가 최고였지" 라는 팬들도 있다.
작품들의 특징은 떡대가 좋은, 공수 구별이 힘든 장신의 미남들이 나와 소위 치정싸움을 하고, 끝에는 장렬한 검열삭제가 이루어져 화해하게 된다는 것. 그래서인지 수 역할을 하는 캐릭터도 키가 180cm가 넘거나, 몸이 좋은 경우가 많다. 또 워낙 떡대들이 등장하니, 로맨틱함 보다는 스포츠같은 분위기의, 화끈한 검열삭제가 나온다. 떡대 인남캐들이 붕가붕가하는 걸 선호하는 부녀자들에겐 그야말로 최고의 BL 작가들 중 한명.
다작으로도 유명한데, 짬밥도 많이 쌓였고 본인도 게으름 피우지 않으니 여러 출판사에서 책을 많이 낸다. 실제로 유명한 노가다 시리즈만 해도,
JUNE 코믹스에서
- 生意気。(2001.12)
- 可愛気。(2004.10)
- 大人気。(2007.1)
- 大本気。1권 (2009.5) ~
리브레 출판에서
- GATENなアイツ (2001.8)
- P.B.B. 1권 (2003.8) ~
- Punch↑ 1권 (2006.12) ~
레이진에서
- 迷う男 (2008.9)
이 정도에다, 이 시리즈에서 파생된 P.B.B.(총 3권 발행), Punch↑(총 4권 발행), 大本気。(총 2권 발행)은 아직 연재가 중단되지 않았다.
워낙 자기 작품이 바빠서인지 다른 BL 소설의 삽화활동은 적다. 삽화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총 커버 포함 10p, 12p정도 삽화를 넣는 것과 자기 혼자서 만화 1권을 완성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중간중간 삽화를 담당, 숨을 고르며 연재하는 작가가 있는가 하면, 카노 시우코처럼 묵묵하게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작가도 있는 것이다. 물론 선택은 독자의 몫이다.
혐한 작가 중 한 명. 작가 블로그를 가보면 한다. 아니 혐한이라기 보다는 일본 빼고 한국 중국 미국을 다 욕한다. 블로그가 온통 비난 비난 비난 + 피겨피겨 다.
참고로 아사다 마오 빠로 자기 블로그에 보기 싫은 사람은 스킵하라는 안내문을 써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