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소개
혁명 7영웅 중 한 명. 허리까지 드리운 폭포수 같은 칠흑의 머리칼과 밤의 어둠처럼 포근한 검은 눈동자를 지닌 훤칠한 미인으로 레비나와 더불어 대륙 양대미녀라고 한다. 밤과 어둠과 달의 여신 크론 리자테를 섬기는 최고위 프린(신관)이자 교황, 그리고 이나시우스 교국의 국왕이다. 작중에서는 자애의 표상과도 같은 인물로 표현된다. 그 자애로운 모습으로 적의 머리통을 깨부수는 게 문제지만 본인도 동양인과 유사한 갈렌 족이며, [1] 외모는 20대 초반이지만 실제 나이는 현재 최소 35살 본인도 이 때문에 나이를 지적받기를 싫어한다.
2 칭호 : 불사의 마녀
혁명 전쟁 당시, 카렌 이나시우스에게 붙은 칭호.
신성술의 법칙상, 프린의 치유의 힘과 프레이어의 파괴의 힘은 한곳에 머물수 없었지만, 카렌의 재능이 그걸 가능케 했고,
프린의 능력으로 치유하면서 동시에 프레이어의 파괴의 힘을 사용하면서 제국에 맞섰기 때문에 카렌에게 불사의 마녀라는 칭호가 생겼다.[2]
3 능력
초재생능력에 가까운 자기 치유력, 소드 하이어에 근접한 직접 전투 능력, 그에 더해 마기언에 버금가는 원거리 공격술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게다가 프린의 힘 덕분에 지구력도 엄청났다고 한다. 하지만 결정적인 한방이 약했기 때문에 전투력 면에서는 혁명 7영웅 최약이었다고 한다.[3] 하지만 범용성이 높은 능력 탓에 개인전 보다는 대규모 전투에 더 적합했다고 한다. 성직자인 만큼 신성한 광휘로 병사의 사기도 끌어올릴 수가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사실 카렌의 가장 강력한 능력은 질병을 치유하는 프린의 능력과 상대를 파괴하는 프레이어의 능력이 한데 뭉쳐서 만들어진 능력인 플레이그 블레스었다고 한다.[4] 원래 카렌의 실력은 달인급 수준에 불과했고, 플레이그 블레스를 통해 초인급의 상대를 달인급 정도까지 떨어뜨리는 식으로 대등했다고 한다. 그러나 10년후의 카렌의 실력은 순수한 실력만으로도 초인급 중에서도 수준급의 강자에 속하던 젝센가드를 뛰어넘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또한 기술 역시 대륙 최강의 검술가인 테오란트와 비교될 정도의 최고위 급이다.[5] 그리고 단신으로 초인급 소드하이어 28명을 쓰러뜨리는 대업을 이루었다.
3.1 리자테린
- 달의 신전에 전해 내려오는 전통 격투술로 카렌은 다른 무기술 없이 이것만을 깊게 파고들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딱히 무기가 필요가 없었기 때문. 애당초 일격 하나하나에 무지막지한 신성력이 깃들어 있었고, 그 힘은 족히 천년 묵은 바위도 부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거기에다가 프린과 프레이어의 능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맨손으로 사용해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프린의 회복술의 특성이 프레이어의 파괴술에서도 똑같이 적용되었기 때문에, 맨손으로 싸우는 것이 가장 파괴력이 강하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카렌이 혁명전쟁 당시 입은 전투복은 팔다리를 거의 다 드러낸[6] 차림이었다고 한다.[7]
3.2 전투 기술
가지고 있는 무력은 혁명 7영웅 중에서도 하위권이었지만, 기술의 다양함에서는 테오란트와 거의 대등할 정도였다고 하며, 10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서는 전투 기술만 놓고 보면은 초인급에 달했다고 한다.
3.3 수면에 비친 달빛 사슬
신성술 '수면에 비친 달빛 사술' : 카렌의 고유 신성술. 최대 20m 까지 전개가 가능하며, 투기강에 비준하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속성을 부여를 하는 것도 가능해서 마기언의 마법 같은 효과도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 적월의 사슬 : 사슬에 불의 속성을 부여하는 신성술,
- 청월의 사슬 : 사슬에 뇌전의 속성을 부여하는 신성술.
- 백월의 사슬 : 사슬에 빙결의 속성을 부여하는 신성술. 그 냉기는 눈보라를 일으킬 정도라고 한다.
- 흑월의 사슬 : 무슨 속성인지는 제대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사슬을 자신의 팔다리에 휘감았다는 묘사를 볼때면 방어 위주. 사슬에 흙 속성을 부여하는 신성술인듯 한다.
- 만월의 사슬 : 수십 줄기의 사슬을 서로 엮어서 방어막을 만들어내는 신성술.
3.4 플레이그 블레스
질병의 축복이라고도 하는 카렌 이나시우스의 최고의 기술.
은빛의 안개를 퍼트려 반경 수십 미터에 무조건 질병을 퍼뜨리는 기술로 본인을 제외한 적아를 가리지 않고 피해를 준다.
저주야 막을 방법이 넘치고 넘치는 테라노어였지만, 질병의 축복의 경우에는 발동원리가 축복이었기 때문에 애당초 막는것 자체가 불가능했다고 한다.[8] 초인급 소드하이어라도 한번 이 기술에 당하면은 무력이 달인급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왕년의 카렌이 초인급에 필적하는 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다고....
과거에는 지구인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제약이 있었지만 지금은 루스클란 황족의 심장가루를 이용하며 그 제약까지 없앴다. 처음엔 성시한에게, 나중에는 적색 기사들(말 못 타는 척하는 놈들)에게 사용했다.
4 배신의 이유
" 난 널 동생으로 여긴적이 없어, 시한...."" 난 네 누나가 아니야!.. 우린 남매가 아니라고!"[9]
" 왜 하필 레비나였어?"" 대체 왜?"
" 내가 널 먼저 만났었는데..."
10년 전 시한을 좋아했지만 이미 시한은 레비나와 연인 관계였고, 이 때문에 성시한을 지구로 추방시켜 레비나와 이어지지 못하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젝센가드는 카렌을 위선자 3인방으로 취급하기도 했다. 시한에게 레비나가 저지른 수많은 악행들을 알면서도 숨기는 등 우유부단한 모습도 보인다.[10]
또한 루스클란의 아이들을 죽이는 일에 반대한 시한과는 달리 죽이는 일에 찬성하고, 시한이 반대하자 다른 동료들이 시한을 배신하는 일을 계획하는 것을 알고도 시한이 치뤄야할 대가라고 생각하는 듯이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다가 시한을 죽이지 않고 추방하는 방법을 알게 되자 적극 협력에 대해 고민하다가 레비나에 대한 질투심으로 배신에 협력한다. 그리고 왕이 된 후에야 자신이 저질렀던 짓들이 시한이 말한대로 광제와 다를 바 없는 짓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죄책감과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다른 5명과 마찬가지로 카렌 역시도 적게나마 제 2의 광제의 기질이 보이는 듯 했지만 애당초 5명과는 달리 권력욕이 없었고 삐뚫어진 정의심을 가졌던 것인 만큼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이 정의라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심각하게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본인의 잘못을 자각하게 된 것. 그리고 카렌은 그 때의 자신이 뭐가 잘못된 것인지도 모를 정도로 철이 없었다고 후회한다. 특히나 다른 친구들 5명이 정작 제 2의 광제들이 되어 서로를 배신하고 뒷통수를 쳐대는 모습들을 보았기에 자신이 무슨 짓들을 저질러왔던 것인지 깨닫기가 쉬웠을 것이다. 그러나 유일하게 양심이 있는 것은 분명한 것이 실제로 바락의 평가도 카렌과 다른 5명의 차이를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양심이 있는가와 없는가로 구분했을 정도. 그 때문에 카렌은 여왕으로서 사치를 부리며 살기보다는 일부로 고아원에서 고생을 자처하면서 지냈었다. 안 그러면 자신이 과거 저지른 악행들의 피해자들이 떠올라 죄책감에 시달려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5 최고이자 유일한 개념인
사랑으로 인해 질투에 눈이 멀어 잘못된 선택을 한 안타까운 인물.
6영웅 중에서 시한을 배신한 것을 유일하게 후회했고, 국왕으로서의 통치 또한 처음에는 백성들의 사정을 일일이 헤아리며 사려 깊게 통치했지만, 죄 없는 어린아이들을 죽게 하고 성시한을 배신하고 얻은 자리라는 죄책감 때문에 악몽에 시달리며 스트레스를 받다가 오직 여신의 뜻만을 따르는 공평하지만 겨자씨만큼도인간미없는 통치 방식으로 변하게 된다. 시한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대역을 세운 후 낡은 신전에 들어가 고아들을 돌보면서 은거하고 있었다. 10년 전에도 지구 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11], 시한과의 제회 후, 전투 중이면서도 성시한을 계속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힘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이 생겼는데도, 자신의 배신의 대가가 사라지는 것이 싫다면서 그 방법을 쓰려고 하지 않았고, 시한에게 용서를 받은 지금도 10년 전, 죄 없이 죽어간 루스클란의 아이들에 대한 죄책감이 남아있는 상태다. [12]
6 진히로인?
독자들에게 유일하게 재등장을 기다리게 만드는 등 히로인으로서 인기도 상당한 편. 모든 힘을 잃어 교황으로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시한을 최대한 돕는 중이며, 카렌 급의 실력자인 성직자가 있다면 카렌의 심장을 치료할 수 있다는 떡밥이 나왔다.
여담으로 현재 독자들에게 알리타를 누르고 거의 진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다. 작가님 전작의 사례가 있기도 하고...
본래 꿈이 시한의 아이를 12명을 낳는 것이었고(...) 교황의 자리는 결혼을 할 수 없지만 1년 후 교황의 자리에서 물러날 것인만큼 결혼은 자유롭기 때문. 거기다가 현재 시한과의 사이도 테오란트 덕분에(...)[13] 애정을 느낄 수 있도록 회복된 상태다.
다만 현재 교황에서 물러난 상태가 아니다. 또한 앞으로 물러날지도 미지수. 그 이유는 28기의 크림슨 나이트와 전투하는 도중 혼천기를 운용해 신성력으로 조각난 심장을 되살리는 것 같은 방식으로 심장의 구현과 신성력의 사용이 모두 다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자면 아슬아슬하지만 힘을 되찾은 것.
7 작중 행적
7.1 시한과의 재회
가짜 카렌에게 남겨져 있던 전언을 따라 찾아온 시한 앞에 수수한 옷차림으로 고아원에서 고아들을 돌보고 있었다.
살기를 들어내는 시한을 태연하게 제지. 장소를 옮긴 후, 배신의 이유를 묻는 시한에게 살기를 들어내면서 공격한다.
젝센가드와는 달리 10년 동안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강해져 있는 상태였다. 시한 曰 : 이제 젝센가드와 싸워도 이길 정도라고... 그리고 몇 번의 공방을 거치고 난 후, 이런 모습으로는 이계구원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면서 카렌 본인의 최대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모습으로 들어간다. [14]
하지만 10년 동안 시한도 놀고만 있었던 건 아니었고, 카렌의 질병의 측복을 토대로 개조한 혼천기 앞에서 밀리던 와중에 이계의 존재에게도 테라노어의 법칙이 통하게 만드는 릴스타인의 검은 가루를 사용함으로써 시한에게 질병의 측복을 사용함으로써 긍지로 몰고간다.
쓰러진 시한에게 무신기와 플로어 마스터의 힘을 쓰라고 말하지만은 차원이동으로 힘을 모두 잃어버렸다는 시한의 말을 듣고는, 순간 걱정하는 표정으로 돌아갔지만,이때도 알아차리지 못한 시한이 악당으로 보일수도..... 이제와서 걱정하는 척이냐는 시한의 비아냥에 싸늘한 표정으로 신성력의 수도로 시한의 목을 치려고 하던 도중물론 페이크이다. 싸움에 난입한 알리타와 제논에 의해서 시한을 죽이지 못하고, 알리타가 질병의 축복에 저항하면서 투기로 질병을 몇번이고 억누르는 것을 보고는 그대로 따라해 다시 일어난 시한의 공격에 쓰러진다.[15]
시한과의 전투에서 패한 후로는 어서 죽이라는 초연한 모습을 보이지만 시한의 복수가 무엇인지 알게되고는 순간 공포에 휩싸인다. 하지만 차원문에 던져지기 전. 자신을 친누나처럼 생각했다는 시한의 말에 순간 평정심을 잃고는 자신의 속마음을 토해낸 후, 자살을 시도하지만 되려 시한에 의해 신성력이 심장으로 바뀜으로서 신성력만 모두 잃어버리고 살아난다. 하지만 심장이 파괴되었다가 신성력으로 새로 만든 것인만큼 심장이 약해져 몸이 약해지게 돼 버리고 만다. 그러나 성시한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고, 10년동안 지고있던 죄책감이라는 마음의 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게 되는 등 그녀도 나름 구원받게 되면서. 고아들을 돌보면서 계속 은거하게 된다. 성시한에게 레비나의 실체나 릴스타인의 연구, 마검 디재스터의 행방을 알려주는 등 성시한의 이후 복수 향방에 있어 큰 역할을 한 인물. 애초에 카렌이 져주지 않았으면 되려 성시한이 졌을 판이다.
7.2 실버문
127화에서는 드디어 재등장. 126화에서 이나시우스 교국에서 보냈다는 사람은 카렌 본인이 아닌 카렌의 대역을 하던 시종 시디아였지만 본인이 다시 여왕의 자리에 올라서 의욕 있게 여왕의 업무를 하지만 동시에 이나시우스 교국이 혼란에 빠지지 않고 시한을 도울 수 있게 1년 정도만 더 여왕의 자리에 머물 수 있게 해달라 시한에게 부탁한 것이다. 그리고 시한은 그 부탁을 받고 이나시우스 교국으로 찾아가 카렌과 만나는데 카렌에게 이전의 애정과 호의를 다시 느끼고 있다고 한다.[16] 그리고 시한은 카렌의 계획을 듣고는 미쳤냐고 소리 지르지만 카렌의 계획에 따라주기로 한다. 계획의 내용은 바로 신성력을 사용해 한 번 죽음을 맞이하지만 시한이 혼천기로 다시 되살려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시한을 위해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려고 하고, 그것이 배신자인 자신의 속죄라고 한다. 또한 시한이 카렌의 여왕으로서의 태도에 남들에게 존댓말을 하던 이전과 달라졌다고 하니 얼굴을 붉히고 부끄러워하며 습관적으로 굳어진 것이라고 변명하기도 한다.
7.3 릴스타인 왕국과의 전쟁
릴스타인이 선포한 전쟁에 바로 즉각 응전하고, 시한의 도움을 받을 생각은 없었던 듯 보이지만 전투의 결과에 급히 시한을 부르게 된다. 그 이유는 릴스타인이 지구에서 소환된 흑인을 세뇌한 것에 이어서 5명의 지구인들을 세뇌하여 부림으로서 5명의 초인급 소드 하이어[17]들을 부려 카논 시티를 점령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이 힘을 잃었다는 것을 알릴 수 없었기에 곤란해하고 그렇다고 시한이 정체를 드러내게 할 수도 없기에 곤란해 하지만 켈테론이 내놓은 대책을 듣고 감탄한다.
전투를 마치고, 시한이 이나시우스 교국을 떠나면서 도울 일이 있으면 무엇이든 돕겠다고 하는 조강지처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7.4 영웅의 부활
바락과 시한의 평가에 따르면 유일하게 백성들을 위한 정치를 한 왕으로 유일하게 인성이 괜찮은 편이고 양심이 있다고 한다.
현재 릴스타인이 18명의 지구인들[18]까지 몰고 수도 앞까지 쳐들어온 상황이며 릴스타인이 평범한 군주이기만 했어도 항복을 했겠지만 사람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광제와 같은 자에게 항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죽음으로 저항의 불길을 크게 불태우기 위해 자신의 신성력을 폭발시켜 여럿의 적을 끌고서 화려하게 죽으려고 계획하며, 날씨가 아직 쌀쌀하기에 더 이상 초인이 아니라 추위에 고생하며 죽기도 힘들다고 쓴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전투가 벌어지고 청월기사단의 수많은 성기사들이 필사적으로 10명의 초인급 소드 하이어를 붙든 상태에서 호트렌마저 쓰러지고[19] 지구인 8명[20]에게 포위당한 상태[21]에서 수면에 비친 달빛 사슬을 사용해 2명을 죽이고, 2명의 팔다리를 잘라버린 후 신성력을 사용하는 바람에 죽어버리지만 마검 안티프레이어[22]를 들고 온 지구인이 카렌이 명령을 수행하기도 전에 알아서 죽어버리자 혼란스러워하다가 명령대로 확실히 죽이기 위해 심장에 단검을 꽂아넣지만 카렌은 도리어 심장이 다시 뛰고 건재해지며 불사의 마녀라 불리던 권능을 회복하며 부활한다. 그 후 지구인 하나를 한 명 더 순식간에 처리하고 자신의 부활에 혼란스러워한다.
그러나 일단 부활한 후 우선 지구인 2명을 또 다시 손쉽게 쓰러뜨린 후, 릴스타인 왕국군 측이 10명의 지구인을 더 숨겨뒀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진 카렌은 자신의 왕궁으로 달려가 자신의 방 안에 숨겨두었던 검은 가루[23]를 가져오고 자신을 추적하는 13명의 지구인들을 유인하다가 청월기사단과 싸우고 있는 10명의 지구인들이 있는 장소까지 유인한 후 범위 내의 모든 것을 감염시키는 질병의 축복, 플레이그 블레스를 사용하고 아군마저 큰 피해를 입고 고통스러워 하지만 지구인들을 제압하는데 성공한다![24] 그렇게 23명의 지구인들을 제압하고, 23명의 지구인들은 신성력으로 질병에 어느 정도 저항과 회복이 가능한 성기사들인 청월기사단의 손에 무력하게 죽임을 당하고 성기사들은 신벌이 내려졌다 + 여신께서 가호를 내려서 보우하신다라고 외치며 지구인들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단독으로 사실상 28명의 초인급 소드하이어를 쓰러뜨린 셈이 되었고, 지구인들에게 최대의 천적[25]임을 증명하며 과거 누구도 이루지 못한 엄청난 위업을 달성한 셈이 되었다. 그리고 릴스타인이 황당해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후퇴하는 침략자들을 싸늘하게 노려보며 추격을 명령하며 항복하는 자들은 받아들이고, 저항하는 자들에게는 자비를 베풀지 말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 후 마검 안티프레이어가 꽂힌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며 심장에 안티프레이어가 꽂혀 심장이 멀쩡하게 뛰고 있는 것을 느끼고 심장 구현화를 유지한 채로 본신의 신성력을 구사할 수 있음을 확인하며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더라도 복잡한 생체기관인 심장도 차근차근 재생이 되고 완전히 힘을 되찾게 될 수 있음을 느낀다. 그러나 자신이 더 이상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시한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하며 우울해한다.[26]
7.5 시한의 용서
전투가 끝난 후, 안티프레이어의 검신에서 술식의 핵을 뽑아낸 후, 그것을 목걸이로 만들어서 시한에게 보여준다. 안티프레이어의 기운이 카렌의 신성력을 자극해서 심장 구현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한다. 신성력을 사용하면은 그 여파는 여전히 카렌의 심장을 파괴하지만 그때마다 역천의 기운에 신성력이 자극받으면서 다시 심장의 구현이 이어진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양쪽 균형이 맞아떨어져서 신성력을 구사하면서도 심장이 유지되는 상태가 되었다는 듯. 5%밖에 남지 않았던 심장도 현재는 6% 정도 재생되었다고 한다.[27][28][29]
그리고 목걸이를 벗어서 시한에게 넘겨준다. 이대로 목걸이를 가지고 있으면 자신은 힘을 되찾을 것이고, 자신의 치른 배신의 대가도 다시 사라지기 때문에 그건 싫어서라고, 시한에게 자신의 힘이 필요할 때 사용해달라고는 하지만, 카렌 자신은 이미 대가를 치루었으며, 자신을 용서했다는 말을 들으면서 시한에게 목걸이를 돌려받는다. 그리고 자신의 심장이 나을 수 있다는 사실에 진심으로 기뻐하는 시한의 얼굴을 보게 된다.
이 후, 시한과 함께 자신의 집무실에서 바락과 대면을 갖는다. 덤으로 카렌은 바락을 별로 안 좋아한다. 이유가 뭔고 하니, 혁명 전쟁 당시 이 인간이 꼬신 크론 리자테의 프린이 여러 명 있었기 때문.[30] 앞으로의 상황을 두 사람과 의논하던 도중. 바락에게 다른 배신자들과는 달리 같은 상황에서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칭찬을 듣는다.[31] 그리고 자신은 그런 말 들을 자격이 없다고 얼굴을 붉힌다. 이후, 시디아가 여왕 대리로 활동하는 동안. 앞으로의 수련의 이유로 시한 일행이 리자테리움 근교의 한 저택에 방문. 시한과 바락과의 대련으로 최대한 실력을 키워놓으려고 한다. 그리고 그와중에 알리타의 수련을 봐주고 있다.[32]
그리고 시한에게 남은 배신자 중에 릴스타인과 레비나 어느 쪽을 먼저 칠 것인지를 물어보고는 레비나는 몰라도 릴스타인은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33] 이후, 릴스타인과 레비나의 결혼 소식을 듣고 시한과 함께 어이없어 한다.
7.6 삼국연합, 그리고 사파란 왕국 재건
배를 타고 이동 중인 레비나를 시한과 함께 공격에 나서고, 레비나와 가벼운 접전 후 시한에게 차례를 넘기지만 레비나는 무신기 천외천으로 공간을 뛰어넘어 도주해버려 놓치고 말았다.
그리고 이미 레비나에게 정체도 들켰기에 시한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때 함께 움직이고, 시한과 3국의 왕들이 모이는 회의 때 시한이 에란트의 나이(30대 후반으로 38,39세 정도)을 언급하며 카렌보다 2살 연상이냐고 묻고 에란트가 3살 연상이라고 답하자 둘에게 사슬을 소환해 꿀밤을 먹이면서 여자의 나이를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고 훈계한다. 그리고 젝센가드의 아들인 아인츠가 누님이라고 부르자 젝센가드와 달리 눈치가 좋다고 칭찬했다.
시한이 자신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릴스타인의 왜곡된 공작이 벌어지자 시한에게 억울한 누명은 벗겨질 것이라고 위로하지만 시한과 더불어서 세상 참 쉽게 본다고 켈테론에게 평가받게 된다.[34] 그리고 시한의 누명을 벗기려고 시한의 누명을 모두 밝히는 내용을 만들지만 너무 길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이라고 켈테론에게 지적받고, 켈테론에게 맡기고 켈테론은 레비나가 릴스타인과 바람이 나서 배신했다고 소문을 퍼트려서 단번에 상황을 유리하게 바꿔버린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켈테론이 이뤄낸 업적을 크게 칭찬한다.[35]
7.7 팔로스 왕국과의 전쟁
팔로스 왕국이 전쟁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그에 대항해 라텐베르크 왕국, 테오란트 왕국과 힘을 합친다. 그리고 20명의 창천기사단을 이끌고 전초전을 시작한다.
그리고 에세드가 이끄는 창천기사단이 8명의 크림슨 나이츠를 이끄는 사이 현란한 체술과 그녀의 능력들로 10명의 크림슨 나이츠를 동시에 상대하며 전혀 밀리지 않는다.[36] 이 때 나온 것에 따르면 패왕기를 쓰는데다가 검술 역시 실전 능력을 어느 정도 갖춘 모습에 저들은 이번이 첫 전투인데 어떻게 실전경험을 쌓았는지 의아해하나 일단 전투를 우선시한다. 그리고 창천기사단이 8명의 크림슨 나이츠를 모두 양치기 개처럼 몰아 18명이 카렌의 주변을 포위하게 만들어주자 바로 검은 가루를 사용하며 플레이그 블레스를 발동한다.
그러나 이전과는 달리 크림슨 나이츠들도 대비를 했기에 달인급으로 떨어진 수준으로 약화되는 것으로 끝났지만 그것만으로도 보다 손쉽게 쓰러뜨릴 수 있게 되었으나, 크림슨 나이츠들은 전력으로 도망을 치고 카렌만이 겨우 따라잡았으나 18명 중 2명이 몸빵을 하며 시간벌이를 하는 식으로 16명이 도주해 놓쳐버리고 만다.
스탈라 요새 전투에서는 본진을 지키는 역으로 참전하지 않는다.
그리고 혁명 전쟁 당시 레비나와 릴스타인보다는 떨어져도 테오란트와 비슷한 수준의 전략, 전술가였다고 한다. 그렇게 전쟁 때 레비나의 소모전 계획을 간파한다.
그리고 냉혹하지만 서로 동시에 병력이 소모되는 작전으로 맞받아치고, 레비나는 "평소엔 착한 척이란 착한 척은 다 하는 주제에, 필요하면 얼마든지 냉혹해진다니까?"라고 투덜거린다.
그리고 시한이 알리타의 피를 이용한 시약으로 크림슨 나이츠를 제압할 수 있게 되자, 청월 기사단을 이끌고 나서서 크림슨 나이츠를 흑월의 사슬로 상대하는 사이, 청월 기사단이 시약을 바른 붓으로 모두 제압한다.- ↑ 동부의 문화 자체가 아시아를 적당히 짬뽕시킨 듯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이나시우스 교국은 동양적인 문화가 남아 있다. 정확히는 제국의 천년 지배 하에 잊혀졌던 문화를 복구하는 것이다.
- ↑ 카렌 본인 말에 의하면 혁명 전쟁 당시, 몸 여러곳에 칼과 도끼등이 박힌채로 싸운적도 흔히 있었다고 한다.
- ↑ 쉽게 말하자면 오래오래 지치지 않고 싸울 수는 있는데, 상대를 쓰러뜨릴 힘이 모자른 것.
- ↑ 문제는 그게 이계 마물한테는 전혀 먹히지 않았다는 거였지만...
- ↑ 10년전의 시한이었다면 테오란트와 대결 때처럼 카렌의 섬세한 기술에 공격이 다 흘려지거나 막혀서 제대로 된 타격을 줄 수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물론 10년후의 시한은 기술 면에서 다른 혁명영웅들에 비해서 그다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실력을 올렸고, 10년전의 혁명영웅들의 기술 수준은 능가하고 있고, 무신급 소드하이어와 9층 플로어 마스터 다운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
- ↑ 소위 말하자면 야하게까지 느껴지는
- ↑ 참고로 10년 후, 카렌은 시한과의 복수에서 제대로 힘을 사용하기 위해서, 스스로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던 자신의 치마를 하의실종에 가깝게 찢고, 상의자락도 어깨 죽지를 모두 찢어 버렸다. 참고로 이것을 본 알리타는 미인계로 시한을 꼬시려고 하냐면서 분노했다.
- ↑ 자기 편에게 도움이 되는 축복을 막을 방법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리 없으니까,
- ↑ 자신을 친누나처럼 여겼다는 시한의 말에 그동안 참았던 속내가 튀어나왔을때..
- ↑ 유일하게 시한이 레비나의 본성을 몰랐던 것을 생각하면 이 때 카렌이 솔직하게만 나갔어도 해결됐을 일이었다.
- ↑ 지구의 달에 대해 관심을 가지거나, 성시한에게 한국어를 일부 배워 대역 트리거로 써먹기도 한다.
- ↑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품고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면서 그에 대한 죄책감을 시한의 앞에서도 대부분 숨기고 있다. 그렇기에 시한은 어린아이들을 죽이는데 카렌이 찬성했었던 만큼 뒤늦게 카렌이 그것에 대해 죄책감을 지니고 있는 줄 모르고, 카렌이 그것을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줄 알고 있었고, 지금도 얼마나 큰 죄책감을 품었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 ↑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테오란트가 워낙에 미친 놈이라(...)
- ↑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치마를 하의실종에 가깝게 찢고, 맨발이 되는 것.
- ↑ 단 알리타가 마법으로 카렌의 신경은 분산시켰기 때문에 가능한 승리였다.
- ↑ 그 이유는 바로 테오란트가 워낙에 미친 놈이 되어있어서 젝센가드가 개념임인으로 보일 지경이라 카렌에게 느끼던 적의 자체가 사라졌다고 한다. 또한 테오란트 같은 놈들을 친구니 멘토니 했던 과거의 자신이 애당초 한심하게 느껴지기 때문. 카렌에게는 도리어
미치광이들과 동급 취급해서미안할 지경이라고 한다. - ↑ 그러나 투기강만 쓸 줄 알지 운용법은 쓸 줄 모르고 검술 실력도 그다지 대단하지 않다. 초인급의 초입 정도.
- ↑ 그 중 한 명은 심지어 카렌 전용 병기
- ↑ 죽지는 않고 혼절
- ↑ 청월기사단은 최대한 많은 수를 붙들고 카렌이 적은 숫자의 적을 처리하고 합류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카렌에게는 불가능 했었지만.
- ↑ 사실 일부로 포위당한 것이다. 힘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기술만으로 틈으로 파고 들어 일부로 포위당한 후 자신을 포위한 자들을 전부 공격하는 수법으로 화려한 죽음을 노린 것. 자신이 죽어야 릴스타인에게 힘을 잃은 것과 시한에 대한 존재가 들통나지 않을 것이며 릴스타인을 막을 유일한 희망인 시한을 위해 죽기를 택했던 것.
- ↑ 성직자를 죽이는 칼날, 역천의 마검으로 과거 루스클란 육호장 중 하나였던 센트레인 장군의 애병이었다. 일월성신의 신성력을 억제하는 단검으로 수많은 프레이어들이 죽음을 당했고, 백금위 성기사인 호트렌마저도 무력화당할 정도이며 최강의 성직자인 카렌 전용의 비장의 수법이었다. 또한 센트레인 장군이 시한에게 패해 죽은 후 시한은 안티프레이어로 혼천기를 만들어낸 후 필요없어지자 릴스타인에게 넘겨줬었던 것.
- ↑ 지구인인 시한에게도 질병이 통하게 만든 그 가루가 맞다. 원래 카렌은 죽을 생각이었기에 가루를 챙겨오지 않았지만 예상치 못하게 힘을 회복하게 되자 가루를 쓰기로 결심한 것.
- ↑ 바락도 실패한 부분으로 현재까지 유일하게 세뇌당한 지구인들을 제압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은 카렌 뿐이다.
- ↑ 이계구원자 시절을 능가하는 힘을 회복한 시한조차도 창천기사단의 도움이 있어야 30명을 고생고생해서 투기술과 마법을 모두 사용해야 겨우 쓰러뜨릴 수 있지만 카렌은 그냥 간단하게 한 번의 권능으로 23명을 쓰러뜨렸다. 참고로 바락도 15명이면 목숨을 걸어야하는 수준이다. 검은 가루를 사용하는 카렌은 지구인들에게 있어서 최대 천적인 셈.
- ↑ 그러나 시한은 카렌이 힘을 되찾기를 바라고 있다. 당장 테오란트 덕분에 저런 놈을 멘토로 여긴 자신에 대한 한심함으로 쇼크를 크게 먹어 차라리 자기 잘못은 인지하고 있는 젝센가드를 그리워할 지경이라 카렌에 대한 원한은 버린지 오래고, 또 카렌이 이나시우스 교국의 여왕으로서 계속해서 자신을 지원해줬으면 하기 때문.
- ↑ 원래 신성력에 있어서 역천의 기운은 독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비유하자면 전기 충격기도 계속 자극을 줘서 심장을 뛰게 만드는 것처럼, 하지만 그럴 경우 계속 전기 충격을 가하면 도로 심장은 멈춰버리고, 그때문에 시한도 그 이상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만약 혼천기를 지속적으로 흘려 카렌의 심장을 재생시킬 수 있었다면, 실버문 찬미제 때와 같은 그런 시도는 하지 않았다고 한다.
- ↑ 카렌의 말에 의하면은 이게 가능하게 된 이유는 혼천기에 의해서 두 번이나 되살아나면서 자신의 신성력이 혼천기에 적응했고, 혼천기의 자극으로 인한 심장의 재구현 과정이 익숙해짐에 따라서 혼천기에 비해 약한 안티프레이어의 역천의 기운에 접촉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심장 구현화를 지속화 할 수 있게 된거라고 한다. 말하자면 백신 접종.
- ↑ 덤으로 개조한 혼천기로도 이것이 가능하기는 하나, 시한에게 무리다. 저게 가능하려면 24시간 내내 잠도 안 자고 혼천기를 발동시키며, 심지어 정신 집중조차 흐트러뜨리지 않은 채, 계속 힘을 조율해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간에게는 불가능한 일.
- ↑ 그 때문에 바락이 카렌의 손등에 입을 맞추면서 인사를 건네자, 웃는 얼굴로 닥치세요라고 말했다. 원한다면 표현을 바꿀수 있다고 한다. 주둥이 닫으라고...
- ↑ 여자 꼬시는 눈이 아닌 순순하게 감탄한 눈으로..
- ↑ 상당히 친해졌는지 알리타와 제논을 가리키는 호칭이 알리타 양과 제논 군. 제논이 카렌이 방문해서 직접 준비한 요리를 맛보고는 기사 아니었냐고 물어본다.(:::::)
- ↑ 그리고 이에 시한도 동감한다. 이제 릴스타인은 개인적 복수만으로 끝낼 수 없게되었다고...
- ↑ 이 때 켈테론은 카렌과 시한을 한심하게 여겼지만, 그것을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아 둘은 몰랐다.
- ↑ 덤으로 켈테론은 카렌과 시한이 순진한 것을 타박했지만, 릴스타인의 수준도 거기서 거기(...)라고 취급했다. 너무 고상하게 굴어서 그럴듯하지 못하다고...
- ↑ 릴스타인은 카렌의 능력이면 예전의 경험 없는 크림슨 나이츠 대여섯명 정도가 한계라고 했지만 의외로 지금의 경험 있는 크림슨 나이츠 10명을 동시에 상대하며 밀리지 않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