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페.이. 내, 이름이다.""내가...그렇게 강한가?"
정기준 曰 대륙제일검.
1 개요
반촌 사는 정체불명의 거한으로 별 활약도 없고 주막집 딸 연두와 같이 노는 장면만 나오는 캐릭터였으나. 역시 밀본의 일원임이 밝혀졌다.
2 작중 행적
똘복이를 만나러 온 이방지의 심복과 윤평과의 추격전중 정무군 한명을 생포해 연행하던 초탁과 박포를 뒷치기해서 제압하고, 생포된 정무군은 증거인멸을 위해 가는 나뭇가지 하나로 뒤에서 찔러 심장까지 관통시켜버리는 듣도 보도못한 무공(심지어 강채윤의 스승이었던 이방지보다 무력지수가 높은 것 같다!!)으로 강채윤을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윤평과 함께 이신적의 명을 받고 정기준을 역습하려던 장은성과 그의 수하들을 역시 휩쓸어버린다.
연두의 말에 따르면 본명은 카르페이. 개파이는 카르페이를 한자음으로 옮겨 적은 것이다.(이름으로 올리기 위해, 당시에는 한자가 유일한 표기수단이었기 때문에.) 이름으로 보아서는 조선 사람이 아니며 북방에서 온 이민족 출신으로 연두의 말에서 돌궐 출신임이 밝혀진다. 그가 과묵한 이유는 조선말이 서툴기 때문으로 보여지며 윤평과 대화할 때도 딱딱 끊어지는 서툰 조선말로 대화한다. 하지만 작중 무적의 무공을 가졌으면서도 연두가 만들어준 꽃반지를 계속 끼고 다니는 순박함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키잡을 노리는 로리콘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개파이 본인의 지능이나 연두의 패기로 봐선 역키잡이 될 가능성도 있다
15화에서 내금위 정예군관 3대 1에서 털린 동네북윤평(탈출할때 입은 부상이 있긴 했다.)을 구출하고 도망치려는 윤평을 덮치려던 무휼과 검격을 교환했을 때 무휼은 칼을 놓쳤고 카르페이는 손아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하지만 무휼은 두 손으로 검을 잡고 전력을 다했음에도, 카르페이는 한손이었다!!!ㄷㄷ [3]) 다만 카르페이도 무휼이 대단히 강한 사내라 했다. 무휼처럼 힘은 작중 최고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젠 윤푸치노따위 잊자
16화에서는 한글의 원리를 알아낸 한가놈에게 한글을 배워 한글로 자신의 진짜 이름을 쓸 수 있게 됐다. 단 '이틀'만에. 18화에서 이방지와의 대결 결과 현재까지 작중에서 최강의 무공을 지닌 것으로 보여진다. 이방지의 언급으로는 벽 뒤에 숨어있던 맹수, 밝혀진 정체는 '북방에서 내려오는 전설' & '대적할 이가 없다'...간지폭풍이 불어닥친다.(개파이 평가 : 무휼='굉장히 강하다', 이방지='정말 강하다') 연두가 만들어 준 꽃반지를 하고 있는 것이 무휼에게 발각되어[4] 서로 칼을 겨누게 된다.[5]
22화에서 그리고 연두를 납치했다. 그 다음화에서 정기준이 견적희와 그 부하들에 의해 붙잡힐 위기에 처하자 다시 등장했다. 그가 고개를 숙이고 도망가면 살 수 있다고 할 때까지만 해도 견적희가 죽이라 했었으나, 그의 얼굴을 보자 벌벌 떨며 아직 아무짓도 안했으니 제발 살려달라고 애걸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대적불가, 인간이 상대할 수 있는 이가 아니라고 한다. 여기서 그가 돌궐 용병부대 출신이며, 그의 이름은 카르페이 테무칸임이 밝혀졌다. 괜히 북방에서 내려오는 전설이라 불리는 게 아닐 듯.
마지막 화에서 소이에게 독화살을 쏴 죽게 만들었고, 왕을 암살하라는 정기준의 마지막 명을 받고 준비하는데 이때 더벅머리를 자른다.개저씨 그리고 반포식 때 백성들 사이에서 두건 뒤집어쓰고 잠입해있다가 세종이 나타나자 군중들을 팔로 밀치면서 나오는데 이때 묘사가 마치 에치오 아우디토레를 떠올리게 한다. 개파이크리드 그리고 오랑캐스러운 머리 모양을 하고는 창 한 자루 꼬나들고 암살을 시도하는데, 병사들을 싹싹 쓸어버리며 거침없이 밀고 나간다. 진개파이무쌍 여기서 무휼과 다시 격돌하는데, 첫합에선 노련한 무휼에게 다리를 베였으나 두번째 합에서 무기와 괴력의 차이로 무휼의 검을 부러뜨리고 무휼을 창으로 찔러버린다. 무휼이 창에 찔렸을 때 무휼이 찔린상태로 창을 잡고 버티는바람에 부하들에게 난도질 당했으나 치명적인 상처까진 입지 않았다. 이내 무휼이 개파이의 창을 맨손으로 부러뜨리고 자신에게 꽂힌 창날을 뽑아 개파이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지만 개파이는 쓰러지지않고 부러진 창자루를 괴력으로 무휼의 몸에 꿰뚫어버리고 결국 무휼은 중상을 입고 쓰러진다. 개파이 : 조선제일검이라고 너무 방심한 것 아닌가? 다음 타자로 출상술로 날아오면서 나타난 강채윤과 일격을 교환하고 싸우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혔다. 결국, 그는 무휼+강채윤 두 강자그리고 내금위의 다구리에 의해 너무나 많은 상처를 입고 사망한다.[6]
3 기타
대체 이 정도의 인물이 어쩌다 조선에 흘러들어와서, 게다가 어쩌다 밀본에 들어가 있는지 의문이다. 다른 이들의 말은 듣지 않지만 정기준의 명령은 따르고 있다.[7] 밀본 내의 천한 것의 대표로 이것이 정기준에게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으련만...정기준은 세종이 한글로 처음 출판하는 책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다룬 책이라는 것을 알고 극렬 반대로 돌아서게 된다[8].
선덕 육룡 뿌나로 이어지는 세계관에서 세손가락에 꼽히는 절대강자다. 같히 꼽히는 문노와 척사광보다도 번뇌가 없어 가장 유리할 것이라고. 제작진의 의견을 참고해 기자들이 만든 답변에 따르면 칼보단 창을 더 잘쓴다고 한다. 무휼이 마지막 결전에서 이방지보다도 더 빨리 당한것도 창을 들었기 때문이라 한다. 또 카르페이는 어찌되든 세종을 죽이기만 하면 되는 입장이고 무휼은 지켜야 되는 입장이기도 하다는 차이도 있을듯.[9]- ↑ 제작진 말에 따르면 차원이 다른 괴물이라 한다. 나이 먹은 이방지는 나름 선방 했지만 제작진이 카르페이, 문노, 척사광 다음 가는 고수는 칠숙이라 했고
논란이 많지만, 무휼과 대결에서는 창을 들었지만 이방지와의 대결에서는 검을 들었다. DVD에서 제작진에 따르면 창을 들었을때 더욱 강하고 한다 뿌나 마지막 기준 무휼과 이방지는 동등한 실력자. - ↑ 선덕, 육룡, 뿌나 각각 세계관의 최강자는 그날의 컨디션에 좌우될 정도로 박빙이라고 한다. 다만 개파이가 번뇌가 훨씬 덜해 조금 더 유리할 수는 있다고.
- ↑ 무휼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당연한거다...
- ↑ 무휼은 서로 칼이 부딪치는 그 짧은 순간에도 개파이가 끼고 있는 꽃반지를 보았고 정륜암에서 고기 써는 개파이의 손을 보고 알아챘다. ㄷㄷㄷ
- ↑ 하지만 이방지와의 싸움에서 상처를 입은 상태였으니 이때 싸웠으면 무휼이 조금 더 유리하지 않았을까.
- ↑ 마지막 대결에서 강채윤은 자기가 상처입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카르페이에게 한번씩 베일때마다 똑같이 상처를 입히는 동귀어진의 수를 보인다.
- ↑ 돌권족 부대에서 전설의 무용을 보이다 큰부상을 입지만 마침 중국에 가있던 정기준이 발견해 그의 목숨을 구해준 후 정기준의 말을 따르게 되었다.
- ↑ 세종은 재미없고 어렵고 지루한 유학 서적이 아니라 재미있고 백성들이 많이 알고 있던 불가의 서적을 출판하는 것이 한글을 더 빨리 전파하는 길이라 여겼다.
- ↑ 무휼이 누군가를 지킬때 더 강해진다는 점을 감안한다쳐도 엄연히 한계가 있다. 그리고 애초에 세종을 공격할 때의 전투는 이미 카르페이와 무휼이 실력을 여러 번 겨뤄본 이후이다. 윤평을 구할 때나 이방지와 겨룰 때는 상대가 얼마나 강한지 몰랐으나 이제는 얼마나 강한지 충분히 아는데 카르페이가 적당히 상대해 줄 이유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