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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ルロス・アクシオン・Jr.
1 개요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 등장하는 오리지날 캐릭터. 성우는 없음.
나이는 25세. 세계 최대의 기업 그룹인 액시온 재단의 총수. 아버지 카를로스 액시온에게서 물려받은 액시온 재단을 세계 최고의 대재단으로 성장시켰다. 2차 Z의 세계관 최고의 졸부. 그리고 걸핏하면 깝죽대서 탈탈 털리는 캐릭터 되시겠다.
액시온 재단의 성장은 카를로스 본인의 재능으로 비롯한 것이며, 초일류 경영 센스와 시류를 파악하는 눈을 가졌다. 하지만 그 능력 탓인지 자신감이 지나쳐 상대를 놀리고 깔보는 일이 많다. 그리고 그로 인한 역관광은 작중에서만도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깝죽대는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냉철한 모습도 보여준다. 점점 망가져가는 시오니 레지스에게 가하는 일침은 상당히 냉정하면서도 정확한 지적이었고, 재세편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크로우에 대해서도 그의 사람됨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평한다.[1] 트라이아 스코트와는 대학 시절 동창이지만 견원지간 사이. 현재도 입장과 직권을 이용해 여러가지로 그녀를 엿먹이려 하고 있지만, 성과는 그냥저냥인듯.
2 작중 행보
2.1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
13화에서 를르슈 람페르지와 자신의 개인은행구좌 카드를 걸고[2] 체스 승부를 벌이고 패배한다. 그뒤 카드를 순순히 넘겨주나 비밀번호는 가르쳐 준다고 한 적 없다면서, 알고 싶다면 다시 체스 승부를 하자는 쪼잔한변명을 한다.
결국 를르슈의 "나의 질문에 답하라."라는 기아스에 걸려서 비밀번호를 가르쳐 주게 되고 를르슈에 대해 잊어버리게 된다. 물론 그 돈들은 고스란히 흑의 기사단의 활동자금으로 쓰이게 된다. 리모네시아 공화국의 외무대신 시오니 레지스와 협력 관계에 있는 듯 하지만 본인은 그녀의 입장 따위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 언동을 보여서 시오니에게 여러모로 불만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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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예전부터 "이 세상은 썩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이러한 세상을 바꿔 버리기 위해서 아임 라이어드와 협력하에 프로젝트 우즈메라는 계획을 비밀리에 진행하고 있었다. 테러조직 WLF가 갑작스럽게 활동범위를 넓히면서 행동력이 강해진 것도 카를로스가 그들의 스폰서였기 때문이다. 썩어버린 세계는 혼이 좀 나봐야한다는 취지로 한 지원이었지만, 나중에는 더 큰 힘을 얻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프로젝트 우즈메를 위해서 토사구팽해버렸다.
이후 전함 그레이트 엑시온을 이용해서 리모네시아를 탈출한 다음 아임의 계획대로 파계의 왕 가이오우와 그의 부하들을 이 세계로 불러들이게 된다. 그리고 이 시공진동의 여파로 리모네시아는 완전히 붕괴되어서 불모지가 되어 버린다.[3] 단순한 에너지가 아니라 인격을 가진 괴물인 파계의왕 가이오우가 나타나자 본래의도에서 완전히 벗어나버리기는 했지만, 임페리움의 스폰서로서 가이오우의 옆에서 활약을 주시하기로 한다. 그러나 나중에 이용가치가 없어졌다고 생각한 시오니 레지스에게 숙청당할 위기에 몰리지만 운좋게 탈출에 성공, 트라이아를 찾아가서 ZEXIS와 협력하기로 한다.
그 후 가이오우가 어디에 있는지를 물어보는 질문에서 난 가이오우가 어디 있는지 말 안할거라고 하면서 버티다가 제로의 "나의 질문에 답하라."라는 말에 그대로 가이오우가 또 하나의 달로 갔다고 술술 말해 버린다.[4] ZEXIS가 가이오우를 쓰러트린 이후, 카를로스는 캘러미티 버스를 일으킨 건 등으로 인해서 처벌당할 위기에 처했지만 임페리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는 조건으로 사법거래를 하여 석방되었다.
그러나 그 많던 재산은 액시온 재단이 시오니에게 장악되는 바람에 동결되어있었고, 파계사변이 끝난 이후에는 트라이아가 연구소에 받아주는 조건으로 자선단체에 전액 기부해버렸다(…) 이후 트라이아의 자비(?)로 스코트 연구소에서 연구고문으로 일하게 된다. 트라이아의 태도를 보면 앞으로 죽도록 굴릴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자업자득. 하지만 당사자는 별 걱정도 안하고 스코트 연구소를 액시온 이상의 거대기업으로 만들어보이겠다며 자신만만.
참고로 얻어맞거나 고문당하거나 하는 건 싫다고 그런 때를 대비하여 단숨에 편하게 가기 위해서 어금니에 독약을 장치했다고 한다. 본인 왈 "내 생명, 가속장치!"같은거라고 한다.
2.2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재세편 예고편에서도 나온 만큼 후속작에서도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반 장난스러운 성격등이나 범인이라고는 생각할수없는 비범한 행보덕분에 혹시 그 사람이 아닐까라는 추측도 했다. 정작 밝혀진건 다른 사람이었지만….
하지만 재세편에서 카를로스가 어떤 운명을 맞이할지 기대하라는 테라다의 말대로 재세편에서도 비중이 높았다. 재세편에선 에스터 에르하스의 매니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에스터를 새끼고양이라고 부르는 듯. 에스터가 '냐아아아'라는 전투음성이 있는 것으로 볼때 정말 고양이가 되었다 회사가 쫄딱 망해서 가난하게 살고 있을거라고 생각했건만, 취미 삼아 주식 투자를 했더니만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도로 부자가 되셨다. 그리고 그 돈으로 크로우의 빚을 갚아주고 크로우의 채권자가 되었다.
크로우가 브라스타의 파워업을 위해 연구소에 들렸을 때 크로우가 스피어의 부작용 탓에 VX를 제대로 써내질 못하자, 크로우 본래의 살아가는 방식, 즉 무언가를 껴안지 않으면 살아갈수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5] 그걸 꺾어가면서 살려고 하는 크로우는 보기 싫다고 스피어의 부작용으로 자신이 아니게 된다면 깔끔하게 죽으면 된다고 조언하여 크로우가 리 브라스타를 기동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덤으로 축의금으로 크로우의 채권도 폐기해주고 VX의 출처가 엘건 로딕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이후 가이오우와 함께 이리저리 다니다가 43화에서 가이오우와 헤어진 후 45화에서 ZONE을 막기 위해 세츠코, 랜드에 이어 크로우가 희생하려 하는 순간 트라이아가 만든 ZONE 브레이커를 수송기에 싣고 나타난다. 하지만 행동거지가 수상해서 제로가 파계편에서 건 기아스로 실토하도록 명령한다. 사실 트라이아가 만든 장치는 아직 미완성이라서 사용자의 죽음을 전제로 사용하는 기계였다. 카를로스는 세계의 변혁을 바랬지만 결코 세계의 멸망을 바란 건 아니었기에 자신을 이용해 세계를 멸망시키려 한 아임에게 한 방 먹이기 위해, 그리고 모두에게 자기 나름의 속죄하는 방식으로 특공을 선택한 것이다. 그렇게 카를로스가 희생한 후, 그에게 목숨을 빚진 크로우는 이별의 말 대신 리 브라스타의 스피어를 완전히 끌어낸다.
죽기 전, 트라이아와 변혁한 세계를 즐기고 싶었다고 소고한다. IF 루트엔딩에서는 생존인증을 하고 정식 루트 엔딩에서는 그냥 사망으로 끝.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원작 루트가 정사로 취급되었기에 사망이 확정되었다.
3 여담
사실 이 작자 행보를 보면 한낱 졸부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상 부러울 거 하나 없는 거대 기업 총수임에도 이 세상은 썩었다고 생각하여 테러리스트들을 지원하고 아임 라이어드와 시오니 레지스와 협력하여 프로젝트 우즈메를 실행한다거나 자기 재산을 다 날려먹어 빈털터리가 된 상황에서도 별 좌절하는 기색이 없는 걸 보면 범상치가 않다.
이런 그의 범상치 않은 행보의 이유는 천옥편에서 자신의 아버지를 통해 밝혀지는데, 아버지인 카를로스 액시온이 크로노의 최고 통치자의 일족이었기 때문이다. 조직이 세습제였기에 원래대로라면 그가 킹의 자리를 물려받을 예정이었지만, 이를 거부하고 의절후 크로노가 만든 썩은 세상을 박살내기 위해 프로젝트 우즈메를 실행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