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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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食

그 나라에서 식단의 주가 되는 식품. 반대말은 부식이다.
주로 아시아(인도식 빵), 유럽감자파스타(이탈리아), 미국고기 등 각 지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 중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은 종류가 주식이 되는 경우가 많다.[1] 남아메리카 지역에서는 옥수수가 주식이었으며, 남태평양 지역에서는 바나나가 주식인데 이 바나나는 한국에서 흔히 접하는 달콤한 바나나와는 좀 다른 바나나다.

그러나 동양식 '주식' 개념이 전혀 식문화가 다른 외국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지는 다소 논란이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은 '반찬'은 아무리 많아도 '밥'을 맛있게 먹기 위해 보조적으로 섭취하는 식단일 뿐이고, '배를 채우는' 것은 결국 밥이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빵' 이 주식이라고 생각하는 서양 식단의 경우 빵은 주식, 스테이크는 반찬이라고 딱 끊어 정의하기도 어렵거니와 그라탱, 파스타, 감자 같은 걸 먹는 경우의 문제도 남는다. 중동권을 보아도 빵과 생선, 고기, 밥 등을 다양하게 먹지만 주식과 반찬이 명확하게 나누어져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한국처럼 주식/부식을 확고히 나누고 주식에 집착(...)하는 예가 없는 건 아니지만.[2]

각종 급양규정주식(흔히 '1종')은 (백미), 보리쌀(대맥) 그리고 건빵(1봉지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이를 적절히 배합할수 있게 되어있다. 자세한 것은 국가법령정보센터 참조.
  1. 인간에게 필요한 3대 영양소의 비율은 대체로 탄수화물:단백질:지방 순으로 3:2:1이다. 즉 탄수화물이 가장 많이 필요하고, 또 보통 주 칼로리 공급원이 된다.
  2. 책 <설탕과 권력>에서는 수수경단과 그걸 찍어먹을 한두 종류의 소스만 '식사'로 취급하며 나머지는 군것질거리로 보는 부족의 사례가 실려 있다. 구운 옥수수 한 포대를 까먹으면서도 "우린 굶어 죽어가고 있어!"라고 외쳤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