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비숍 웨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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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 Bishop Weyland

에일리언 vs 프레데터(2010)에서 등장하는 인물. 성우는 에일리언 시리즈에서 비숍(인간인 마이클 비숍 웨이랜드와 찰스 비숍 웨이랜드를 포함해서) 역을 맡았던 배우 랜스 헨릭슨.

첫 등장은 어느 프레데터의 유적지를 가동시키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프레데터의 유적을 경이롭게 보면서 혼잣말을 하다 자신을 부르는 회사 소속 과학자에게 유적을 가동시킬 것을 명한다.

작중 행동으로 보면 웨이랜드 유타니의 회장으로 보이며 사실상 이 게임의 악역이라 할 수 있다. 등장하는 부분은 에일리언 편과 인간 편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부분은 인간 편이며, 프레데터 편에서는 영상으로만 나온다. 에일리언 편에서는 초반 오프닝에 다른 놈들과는 다르게 탈출을 하는 넘버 6를 보고 매우 흥미로워하면서 살려준다.(오죽하면 에일리언 엔딩에서 6를 죽이지 말라고 했을 정도) 인간 편에서는 신병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막판에 적으로서 싸운다. 특히 카를 비숍 웨이랜드는 웨이랜드 유타니 합성 전투병들을 수하 사병들로 거느리고 있기에 상당히 까다로운 존재다. 그리고 신병이 이들을 무찌르고 웨이랜드 사의 정보가 들어있는 것 같은 기기장치를 집자 바로 덤벼든다.

그런데...

에일리언 2의 비숍을 기억하는 분들은 익숙하겠지만, 이 사람은 인간이 아니다!

신병에게 머리를 총에 맞자 하얀 피를 흘리는 것으로 보면 합성 인조인간이다. 결국 총에 맞은 반동으로 유적 밑에 있는 용암에 빠짐으로서 최후를 맞이한다.

마린 엔딩에서 모두가 스테이시스 셀에서 잠든 사이 비행사들이 주인공이 확보한 웨이랜드의 PDA를 빼내 누군가에 정보를 보내면서 영상통화를 하는데 그 상대가 바로 웨이랜드.[1] 파일럿들의 대사도 '생체 병기 샘플을 확보했다'이니 주인공 일행은 이제 말 그대로 망했어요. 그리고 그 전송한 정보는 프레데터의 유적를 조사해서 얻은 에일리언의 고향 행성의 위치 정보였다. 웨이랜드는 "수백년을 기다린 아주 값비싼 실험"이란 말만 들어도 저들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를 알 것이다.

그 이전에 에일리언 넘버6 엔딩에서는 넘버 6를 오랜 친구라며 합성전투병들에게 우주선으로 데려가게 한다.
  1. 사실 게임상 마지막 전투에서 웨이랜드를 죽일 기회가 주어지며 공격할 시 합성 인조인간임이 들어나는데 이미 암시가 있었던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