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 나오는 미노타우로스 영웅. 나이는 39세로 크노소스 출신이다. 미노타우로스 송아지 시절 때 이집트 고깃배에 잡혔으나 바스트 여신의 가호를 받으며 자란다. 하지만 자라면서 알 수없는 분노에 사로잡혀 자신의 배경을 이용해 이집트 해적 우두머리로 성장한다. 악역으로 가르가렌시스의 부하이다. 해적 블랙 세일즈를 이끄는 두목으로 여러 차례 아틀란티스 교역선을 습격한 터라 아르칸토스와는 오랜 적이다. 팔 하나가 없고 그 자리에 만도 하나가 달렸는데 과거에 레비아탄을 길들이려다가 실수로 팔을 뜯어먹혀서 그렇다고 한다.
블랙 세일즈가 아틀란티스를 공격해 포세이돈의 삼지창을 강탈하자, 아르칸토스가 군대를 이끌고 블랙 세일즈의 기지로 공격하는데 이때 처음으로 등장한다. 아르칸토스가 삼지창을 되찾고 카모스를 궁지로 몰자 카모스는 "언젠가 너의 머리를 돛대에 걸고 말겠다"며 저주하고는 절벽에서 뛰어내려 레비아탄을 타고 달아난다.
이후 오시리스의 시체 조각 하나를 맡아 지키지만 아르칸토스와 아약스가 이끄는 부대의 공격을 받게된다. 결국 다시 아르칸토스에게 패하고 만다. 아르칸토스는 예전에 자기 머릴 돛대에 건다고 하지 않았냐고 비웃자 카모스는 "내가 아니라도 누군가 네 머리를 돛대에 걸고 말 것이야"라며 곧장 아르칸토스에게 달려든다. 하지만 아르칸토스의 창에 몸이 관통당하고 뒷걸음치다가 절벽에 떨어져 죽는다.
성우는 시영준. 주군인 가르가렌시스와 성우가 똑같다! 그래서인지 구분을 위해 카모스는 약간 음성 변조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