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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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없는 사회가 불행한 것이 아니라 영웅을 필요로 하는 사회가 불행한 사회이다."

베르톨트 브레히트
"잘못된 시대에 있는 올바른 사람."

G맨

1 개요

공부따윈 안 하는 사람
영웅 (한자어: 英雄, 영어: Hero)이란 한자문화권에서의 의미와 영미권의 의미가 조금 다른데, 대체적으로 남다른 용기와 재능, 지혜로 보통 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내는 비범한 사람을 뜻한다. 한자문화권에는 영웅호색이라는 말도 있는데, 남자는 본능적으로 호색한이 아닌 사람이 없으나, 별로 뛰어난 점이 없는 탓에 많은 여자와 관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반면 영웅은 출중한 매력과 능력으로 많은 여자를 거느릴 수 있다는 뜻이다. 보통 영웅하면 사람들은 그 영웅이 세상을 더 좋게 바꿀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영웅도 국가나 민족마다 그 활약상이 달라서 한국 같은 경우는 국가를 외적으로부터 지키면 영웅 대우를 받기 때문에 연개소문 같은 인물이 영웅이냐 아니냐로 토론이 벌어지곤 한다. 이러한 논쟁은 비단 한국뿐만이 아니라, 영웅은 영웅인데 뭔가 행실이나 영웅의 이면에 부적절한 면이 있으면 영웅이냐 아니냐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나폴레옹이나 삼국지의 조조. 뭔가 대범하고 범인이 행할 수 없는 큰 일을 한 사람이긴 하지만 뭔가 구린 면, 혹은 역사에서 지탄을 받았다 하면 간웅이라 평가받기도 한다. 특히 조조는 간웅이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예중 하나다. 그리고 일반인보다 영웅 중에 패륜아가 많은 편이며, 많은 영웅은 부모가 없었거나 구실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들이 많았다.사실 자기가 본 시대상과 부모의 말이 다르면 부모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거나 한다. 현대 사회에서 위인으로 평가를 받는 인물들도 사고력의 차이가 심하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의 조언이라도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행하는 경향이 있다는 걸 조사하면 확인할 수 있다. 영웅들이 부모형제를 죽이거나 자식들도 죽인 사례도 널렸다.보통 부모에 비해 자식이 뛰어나거나 부모가 막장일 때 영웅들은 일반 사람들과 다른 비범한 마인드로 패륜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인 예가 묵돌 선우

미국은 균점 사상이 약하고, 개인주의가 만연한 나라이기 때문에 영웅을 거의 으로 대접하는 나라이다. 이는 개개인의 성취욕을 권장하는 효과가 있지만, 그것에 따른 도가 지나친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 문제.

현존 기록을 기준으로 할 때 최초의 영웅은 길가메쉬. 시대상의 시점을 따지면 더 오래된 영웅은 얼마든지 있지만, 그 기록은 구전을 전하고 있을 뿐이고, 실제 기록물의 존재 여부를 기준으로 하면 길가메쉬가 가장 오래된 영웅이다. 바꿔 말하자면, 길가메쉬보다 더 오래된 영웅담은 물증이 없다. 아 물론 이 영웅이 실제로 존재했다는 건 아니고...

현대에 주로 영웅 하면 떠오르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시키는 고귀한 이미지는 중세 기독교의 전파로 인해 희생이 미덕으로 떠오르면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에서 영웅이라고 하면 가장 잘 꼽히는 인물은 충무공 이순신.


RTS영웅 유닛의 준말로도 쓰인다.

누군가[1]가 말하기를 영웅 숭배는 위험한 악습이라고 한다. 민주주의의 가장 큰 장점이 영웅을 숭배하지 않는 데에 있다나. 실제로 과거 영웅이라 불렸던 이들이 독재자로 타락한 예는 상당히 많다. 그리고 이렇게 변질한 영웅들은 자신에 대한 대중들의 숭배를 정치적 기반으로 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이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 어렵다. 자료 1자료 2 비슷하게 듄 시리즈프랭크 허버트는 영웅이란 재앙이라고 역설했으며, 그런 이유로 리처드 닉슨이야말로 미국 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고 설명한다 - 왜냐하면 닉슨의 스캔들로 국민들은 자신의 지도자들을 의심하기 시작했기때문이다
죽지 않는다 카더라다만 대가를 치를뿐

2 전쟁, 희생, 스포츠 등 과의 결합

현대 사회에서 영웅을 찾기는 힘들다. 그러나 전쟁 등 국가의 존망이 걸린 일에서 전쟁 영웅의 개념은 큰 의미로 쓰이게 된다. 불안해하는 일반 시민들을 안심시키고 군의 사기를 고양하기 위해서 전쟁 영웅은 정치적, 선동적으로 사용된다. 영웅의 의미가 사회적으로 이상적으로 설정된 인간상이라고 볼 때, 큰 전과를 올린 자를 영웅으로 부르는 것은 전쟁을 지지하는 자를 늘이고 자원입대자를 증가시키는 등 정부와 지도층에게 무형의 큰 도움이 된다.

이러한 문제가 희생과 결합하면 큰 시너지를 발휘한다. 실제 군에서는 목숨을 타인을 위해 희생한 자들을 전쟁 영웅으로 포장해서 동상을 세운다. 물론 그 희생이 고귀함에는 이견이 적겠으나 희생을 강요하고 요구하는 일련의 사조와 시대정신이 발생하는 것이 큰 문제. '너의 한목숨으로 우리나라의 영웅이 되어라!'라고 부르짖는,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윗대가리들이 발생한다는 것이다.국가적 단위의 고인드립 카미카제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영웅이 되어서 희생을 하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다. 그 희생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광고판으로 쓰는 자들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 문제일 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에 동원된 작업 인원 및 소방대원들을 언론에선 영웅으로 치켜세웠지만, 현실은 상부 강압으로 반강제 혹은 강제 동원되어 비판이 일고 있다. 심지어 비정규직을 강압적으로 투입했다는 설까지 나올 정도. 실제로 다수의 일본 미디어에서 이를 지적한 바 있으나 일본 특유의 집단성으로 모두 이를 쉬쉬해서 2014년 현재 이러한 얘기를 꺼내기만 해도 비국민[2]으로 몰리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현대의 영웅은 스포츠에서 찾을 수 있다. 물론 자본과의 결합을 통해 왜곡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중요시되어야 마땅한 가치를 표상하는 대상으로 스포츠 스타는 적절한 영웅이다. 한국에서는 그런 모습을 찾기 힘들지만, 미국, 유럽 등의 대중매체에서는 자주 영웅으로 묘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간 방패 항목에 있는 짤방도 보자.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인들이 이순신, 김정호 등 역사상의 위인에 대해서 날조된 위인전으로 그들이 모두 조정과 정부에 의해서 비참한 최후를 맞았고 업적은 잊혀졌으니 일본이 발굴했다고 선전을 해댄 식민사관영웅 죽이기가 있다.

물론 영웅이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3 영웅의 모습

3.1 현실에서의 영웅

  • 영웅의 모습에 가장 가까운 현실의 직업으로 소방관, 경찰관, 군인이 있다. 항목을 보면 말 그대로 영웅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사람들.[3]
  • 영웅의 현실에서 가장 이해하기 쉽지만 가장 이해하기 어렵고 가장 가까우면서 가장 멀리 있는 아버지혹은 어머니라는 영웅이 한 분 계시거나 계셨을 것이다. 다만 예외가 없는 건 아니다.
  • 영웅의 기준을 복합적인 이유 등으로 영웅이라 칭하는 경우가 많으며, 좋은 인격을 갖추고 선행을 한 것까지 영웅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지만 남다른 용기와 재능, 지혜로 보통 사람들이 해내지 못하는 것을 해내는 비범한 사람이라는 사전적인 의미에서의 영웅인 인물들도 수록되어 있다.

※ 순서는 고대에서 현대 순이며 자신의 행동으로 수많은 인류를 구한 사람은 볼드체로 서술하기 바랍니다. 논란이 있는 사람은 ●표를 표시.

  • 레오니다스
  • 알렉산드로스 3세
  • 전한 고제 유방● - 다만 토사구팽으로 수많은 공신들을 죽여 엄청 까인다.
  • 초패왕 항우 - 사실 무자비한 학살을 저질렀다. 그래서 어쩌면 영웅이 아닐지도. 당대에도 엄청난 혹평을 받은 걸로 보아 영웅보다는 악당이나 폭군, 괴물 이미지에 가까웠을 것이다.
  • 한니발 바르카
  • 스키피오 아프리카누스
  • 율리우스 카이사르
  • 삼국시대(삼국지)에 이름을 떨친 여러 장수들 - 가장 대표적으로 조조유비. 이들이 없었다면 삼국시대는 없었을 것이다.손권같은 소인배는 끼지도 못한다.
  • 장보고 - 당나라에서 무관으로 출세한 뒤 신라로 돌아와서 중국 해적을 퇴치해 한국인이 노예납치되는 관행을 끊었고, 동아시아 해상로를 장악한 뒤에도 엔닌 등 일본인 스님들이 당나라로 가는 것을 도와주고 신라방에서 보호하는 등 인도적 활동을 해서 한중일 3국에 각각 그를 칭송하는 사당이 이어지고 있다.
  • 구스노키 마사시게 - 일본사에 손꼽히는 영웅. 희대의 근성가이 고다이고 덴노에게 충성을 바치며 신묘한 능력으로 악당(혹은 그로 알려진) 아시카가 다카우지를 털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자결하였다. 생전부터 영웅으로 많은 존경을 받았으며 메이지 황정복고 이후에는 천황에 대한 충성의 상징으로 간주되어 황거에 거대한 기마상이 세워졌다.
  • 플라비우스 벨리사리우스 - 동로마 제국이순신. 동로마 까 성향의 사람들도 찬미하는 말이 필요 없는 로마 역사상 최대의 영웅.
  • 엘 시드
  • 악비 - 오죽하면 중국사를 대표하는 영웅이라는 칭호가 붙었을까... 그러나 최근 들어 대북공정 등으로 소수민족의 역사까지 억지로 중국의 역사에 끌어넣으려는 시도 때문에 악비의 위상이 조금 줄어드는 감이 있다. 그래도 민중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영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라고.
  • 리처드 1세● (흔히 사자왕이라 불리는) - 다만 패륜을 저질렀다는 약점이 있다.
  • 칭기즈 칸● - 다만 러시아, 동유럽, 서아시아에는 치명적 트라우마를 남겼다. 특히 첫째 셋째 지역은 이름 자체가 언급 금지.
  • 최영 - 당시 고려 민중들에게 그는 논란의 여지가 없는 '영웅'이었다. 물론 정치적인 과오 등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청백리에 충신 타이틀까지 보유하고 있는데다가 사후에 신격화되어 사당에서 모셔지고까지 있으니……
  • 이성계● - 사기적인 전공들과 경악할 만한 활 솜씨가 강력한 카리스마로 연결되어서, 당시 고려인들의 많은 지지를 얻었다. 이 지지는 조선 건국에 큰 힘이 되었다. 하지만 건국과정에서 무고한 사람을 너무 죽이기도하고 정치적으로는 혼란스러웠기 때문에 평이 엇갈리기도 하다.
  • 도쿠가와 이에야스 - 백수십년 계속되던 전국시대를 종식시키고 평화의 길을 연 장본인.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 자국에서도 세계적으로도 영웅이냐 독재자 침략자일 뿐이냐 논란이 많은 인물. 어쨌든 가장 유명한 낭만주의 영웅의 대명사격인 사람이므로 추가한다.]
  •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 요시다 마사오 - 비록 대형참사를 예견하지 못한 실수는 있었지만 (그래서 위 항목에 있는 거다) 사고 수습을 위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밖으로 나가질 않았고 결국 격납고는 날아가지 않았다.(격납고가 날아간 체르노빌이 어떤 대재앙을 낳았는지 아래 항목을 살펴보자.) 이 사람의 직업 정신이 수많은 나라를 살렸다.
  • 조너스 소크
  • 충무공 이순신 - 흠 잡을 데 없는 품성과 뛰어난 정신력, 시대의 선두를 달린 탁월한 전략과 전술을 보였으며, 이를 뒷받침하는 함대의 건조와 훈련과 운용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나아가 개인과 나라의 온갖 내·외부적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의(義)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후대에 두고두고 존경의 대상이 되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자, 군신(軍神)이라는 평가가 손색없는 한반도 최고의 명장이며, 성웅(聖雄)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위대한 인물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쩐흥다오 - 몽골 제국의 침략으로 망할 위기였던 베트남을 지켜낸 베트남의 구국영웅. 베트남에서의 대우는 대한민국의 충무공 이순신의 그것과 유사하다.
  • 내부고발자 - 생각해보면 이 사람들이야말로 시대를 막론하고 진정한 영웅이라 불릴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그들의 대우는...
  • 을지문덕
  • 강감찬
  • 김상옥
  • 윤봉길 의사
  • 안중근 의사 - 이전부터 '의사'가 아닌 독립군의 '장군'으로 불러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현재 두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일반적으로 '의사'로서의 호칭이 더욱 널리 알려졌으므로 '장군'이 아닌 '의사'로 칭한다 .
  • 이봉창
  • 이상희
  • 살라흐 앗 딘 (살라딘)
  • 레이디 고다이버
  • 잔 다르크
  • 강재구
  • 이태석 한국판 슈바이처
  • 아흐마드 샤 마수드
  • 고희준 - 제주도 4.3 사건때 관할주민들을 모두 살렸다.
  • 루이스 슬로틴 -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플루토늄을 맨손으로 붙잡아서 연쇄반응을 중지시켰고 그와 같이 있었던 동료들을 구했고 자신은 죽음을 맞이했다. 비록 플루토늄 실험을 시작했던 게 그였다는 게 조금 흠이다만(...).
  • 에드워드 제너
  • 손양원
  • 슈바이처
  •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 - 우발적 핵전쟁으로부터 지구를 구한 사나이. 이 사람이 없었으면 현실판 폴아웃 시리즈3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아니, 지구상의 문명은 모두 소멸했을지도 모른다.
  • 레오니트 텔랴트니코프 - 체르노빌 소방대의 대장으로서 3호로가 터지는걸 막았다. 3호로까지 터졌다면 재앙은 수습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을 것이다.
  • 블라디미르 프라비크 - 위의 레오니트 텔랴트니코프의 소방대 일원.
  • 블라디미르 레닌● - 러시아 민중들, 아니 전 세계의 민중들을 억압하던 봉건제를 지구상에서 타파한 위대한 혁명가.
  • 비슈누 쉬레스타
  • 빅토르 키베노크(프라비크와 동일)
  • 알렉세이 아나넨코 - 체르노빌의 펌프 기사로서 사고 직후 녹아내리는 노심과 방사성 물질이 원전 지하에 흐르는 지하수와 결합할 시 그야말로 상상도 못 할 만큼의 대폭발이 일어나게 되는데(만일에 이 폭발이 일어났다면 러시아의 땅덩어리 전부를 못 쓰게 될 만큼 방대한 지역이 오염된다. 만약 그렇게 한국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이를 막기 위해 자신의 동료 2명과 같이 램프를 들고 직접 지하로 들어가 방사능에 오염된 물로 잠수, 펌프를 가동해 지하수를 차단했다. 잠수 후에 램프가 나가는 낭패를 겪었지만, 기적적으로 그들은 밸브를 열고 살아서 물 밖으로 나왔다. 흔히 이들이 스페츠나츠 출신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방사능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글이 떠돌아다니지만 Andrew Leatherbarrow가 2016년 조사한 결과 바라노프는 2005년 65세로 사망했고 나머지 두 명은 멀쩡히 살아 있었다. 물도 무릎 정도까지밖에 올라오지 않았다고...물론 그래도 위험한 일이었던 건 맞다. 이분이 아니었다면 지금 우리는 방사능 오염으로 고생할 뿐만 아니라 수억 명이 사망했을 것이다.
  • 발레리 베스팔로프(알렉세이 아나넨코의 동료중 한명)
  • 보리스 바라노프(알렉세이 아나넨코의 동료중 한명)
  • 바실리 알렉산드로비치 아르키포프 - 위의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와 비슷한 경우. 이 사람의 냉철한 판단력 덕에 우리 인류가 지금까지 살아있다.
  • 조르지오 펠라스카
  • 욘 라베
  • 스기하라 지우네
  • 오스카 쉰들러
  • 다카히토 일화 참고.
  • 안톤 슈미트 - 독일 국방군 중사로서 리투아니아의 두 유대인 게토에서 슈츠슈타펠이 학살을 저지르기 전에 250명의 유대인에게 가짜 신분증을 구해줘 탈출시켰지만 결국 발각되어 1942년 4월 13일 처형되었다.
  • 알베르트 괴링 - 막장이었던 형 헤르만 괴링과 달리 반나치주의자였으며 유대인과 집시 등 소수민족을 구하기 위해 형의 배경을 이용하여 그들을 구하였다. 대표적인 행적은 진지 공사에 필요하다는 말을 하고는 유대인과 소련군 포로를 중립국인 모나코와 스위스에 몰래 풀어주었고 체코의 레지스탕스를 비밀리에 지원하였다. 세상을 떠나기 일주일 전, 실업자가 될 가정부를 위하여 가정부와 결혼하였고 그 뒤에 자신의 행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눈을 감는다.
  •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 엘리자베스 로프터스 - 선무당스러운 상담가들 때문에 파탄 날 뻔한 수많은 가정을 구해냈다.
  •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 미국의 정치학자이자 정치인으로 지미 카터의 안보보좌관으로 재직하던 1979년 11월 9일, 소련의 핵 공격 보고를 받고 대통령 부재 상황에서 추가적 공격 보고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오류일 것으로 의심해 반격 명령을 하도록 대통령에게 연락하지 않았고 실제로 훈련 프로그램 조작 실수였다. 상기되어 있는 스타니슬라프 페트로프와 비슷한 예.
  • 토마스 상카라
  • 클레어 패터슨 - 토머스 미즐리의 유연휘발유(납이 포함)를 막기위해서 노력했고 당시 석유회사의 온갖 협박과 회유에도 굴하지 않고 싸웠다. 그리고 결국 유연휘발유 금지법 제정 통과를 성공시켰다.
  • 하인츠 지크프리트 오이겐 하이드리히 - 악명 높은 도살자인 라인하르트의 동생이나 매우 선량한 사람이었다. 사실상 무장친위대판 쉰들러.
  • 후세 다쓰지
  • 니콜라스 윈턴 : 영국의 쉰들러
  • 백장미단 - 악마들이 독일을 지배한 시대에서 외마디 정의를 외쳤던 시대의 진정한 양심.
  • 하나이 젠키치 : 일본군 군의관 대좌였지만, 소록도의 나병 환자들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사람이다.
  • 넬슨 만델라 : 남아프리카 공화국국부. 그의 현명함과 용기가 없었더라면 아프리카 대륙의 흑인들의 처우는 심히 처참했을 것이다.
  •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군UN군 참전용사
  • 대다수의 독립운동가
  • 대다수의 레지스탕스파르티잔
  • 지하철이 다가오는 순간에 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는데 주저하지 않은 시민들
  •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영웅, 의사자 박지영을 비롯한 해당 참사의 의인들
  • 안치범 : 불이 난 원룸 건물에서 초인종을 눌러 잠들어 있는 사람들을 깨워 많은 인명을 구했으나... 안타깝게도 자신은 깨어나지 못하고 말았다. 실제로 야심한 시각인지라 이 분의 헌신이 아니였다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어째 러시아인이 많다 다만 인류를 리셋시킬뻔한 녀석도 러시아인이라는 게 함정(…) [4] 그 X을 치우느라 같은 나라 사람이 많은 거다.

3.2 픽션에서의 영웅

그 외 게임에서의 영웅을 보려면 영웅/게임 참조.

3.2.1 그리스 신화의 영웅

고대 그리스어 : ἥρως (헤로스)

아버지나 조부, 증조부, 고조부가 신(神)인 인간. 그러므로 반인반신(半人半神) 혹은 반신(半神)의 존재를 가리킨다. 그저 그뿐이면 된다. 다른 것 없다.(…실제로 "반신"으로 번역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그리스의 여러 왕가의 조상으로 여겨졌다.(예 : 스파르타 왕가의 조상은 헤라클레스이다.) 그래서 호메로스 당시에는 생존한 귀족 남성을 Hero라고 불렀으며, 그 후에는 과거의 귀족 남성이 Hero였다.

인간이기 때문에 죽을 운명을 타고나지만, 또 절반은 신이기 때문에 신과 싸우는 것도 가능하다. 제우스포세이돈 같은 강력한 신에게는 물론 대적할 도리가 없지만… 과연 그럴까?아레스 정도는 패배할 수도 있다. 또 신들의 후손이기 때문에 조상인 신들의 협조, 후원을 받기도 한다.

일단 신들이 이러한 엄청난 존재를 탄생시킨 이유는 기간테스 족과의 전쟁인 기간토마키아에서 활약시키고, 신들의 패권을 위협하는 강력한 괴물들을 물리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신만의 힘으로는 물리칠 수 없다고 하던가 그렇다.(고대 그리스에서는 같은 성질의 존재들끼리만이 대적할 수 있다는 주술적 믿음이 있었다. 기간테스들은 불사인 신들과는 다른 가사적 존재들이었기에 그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똑같은 가사적 존재인 인간들이 필요했다.) 시인 헤시오도스는 이 영웅들이 활약한 시대를 청동의 시대와 철의 시대(현생 인간의 시대)의 사이에 놓아 영웅의 시대라 불렀다.

원래 신의 적들을 물리치기 위해 탄생시켰으나, 이처럼 강력한 존재가 지상에 너무 늘어났기 때문에 신들은 위협을 느끼 되었다. 그래서 트로이 전쟁과 두 번에 걸친 테베 공방전(테베공략 7 장군과 에피고노이 두 작품에 걸쳐 이어지는 사건)과 같은 인간들간의 전쟁과 칼뤼돈의 멧돼지 사냥을 비롯한 여러 분쟁으로 영웅들을 서로 싸우게 하여 멸망시켰다. 헤라클레스, 디오스쿠로이[10]와 같은 몇몇 영웅은 인간의 부분을 버리고 올림포스로 올라가 신격화되었고 그 후손과 나머지 영웅 대부분은 그리스 각지의 왕가 조상이 되었다.

시대가 지나면서 신의 피도 인간의 피에 섞여서 희박해지므로, 트로이 전쟁 시대에는 많은 영웅 중에서 신으로부터 직접 태어난 영웅은 아킬레우스(엄마가 테티스)와 멤논(엄마가 에오스), 아이네이아스(어머니가 아프로디테), 사르페돈(아버지가 제우스), 아스칼라포스와 이알메노스 형제(아버지가 아레스)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다른 영웅들은 조부, 증조부가 신이라는 식으로 신의 혈통은 거의 10%~30% 정도.

그리스 영웅의 미덕은 다른 게 아니라 "친구는 도와주고, 적은 반드시 파괴한다"이다. 그리고 후세에 이름이 남을 정도의 위업과 명예에 집착했다. 일리아스에서 아킬레우스가 삐진 이유도 자신의 명예가 모욕당했기 때문이다. 여하간 남이 쉽게 해내지 못하는 일을 해내면 영웅이 되기 때문에, 살인약탈, 전쟁에 특화된 인물들이 많다(…).

페르세우스 같은 일부 예외도 있지만, 대다수의 그리스 영웅들은 평온과는 거리가 먼 최후를 맞았다.

니벨룽의 반지에 나오는 지크프리트프리드리히 니체의 초인 사상은 이들과 연관이 있다. 리하르트 바그너는 오페라를 그리스 비극으로 돌아가자는 주장을 했고 그 결과물이 지크프리트며, 니체도 그리스 사상에 영향을 많이 받은 탓.

4 북한 정권이 수여하는 칭호의 종류

구소련의 '영웅' 칭호에서 따온 것으로, 구소련과 마찬가지로 정치적인 이유로 남발해 X값 이하가 돼버린 칭호.

북한 내에서는 훈장과 동급의, 혹은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무언가라고 한다. 이 '영웅 칭호'가 수여된 사람에게는 각종 배급과 선물이 풍족하게 들어온다고 알려져 있다.

영웅 칭호는 공화국영웅로력영웅으로 나뉘는데, 최고존엄이라고 쓰고 뚱돼지라고 읽는 김씨 삼대에게 충성을 다하다[11] 목숨을 잃은 사람에게 주는 것이 공화국 영웅, 자신의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에게 주는 칭호가 노력 영웅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 중 북한 정권으로부터의 대우가 좋은 것은 당연히 공화국 영웅이다. 각 구성원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하는 사회주의 이념은 어떤 뚱돼지 절대복종 사상에 밀려 뒷전이기 때문.

이 영웅 칭호에 대해서 더 잘 알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떤 분들을 뵙거나 어떤 기관에 꼬투리를 잡힐 수도 있다.

대한민국의 처음이자 마지막 문민 국방부 장관인 신성모의 별명이 남조선 해방 노력영웅이다. 왜 그런지는 항목 참고.

5 영화

5.1 장예모 감독의 영웅(2002)

영웅: 천하의 시작.
장예모 감독, 이연걸, 양조위 주연의 중국 영화. 상당한 호평을 받았고 베를린 국제영화제, 미국비평가협회 등에서 상을 주었다.

5.2 이연걸의 영웅(1995)

이연걸이 주연했다는 점에서는 위 장예모 감독의 영화와 같으나 이쪽은 현대를 배경으로 한 액션물. 당시 이연걸 주연의 액션영화들을 한국에서는 "이연걸의 보디가드", "이연걸의 탈출" 하는 식으로 제목을 붙였다. 원제는 給芭芭的信, 영어 제목은 My Father Is Hero.

5.3 으리로 유명한 영화(...)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 항목을 참조.

6 프로게이머 박정석의 별명

프로토스를 일으킨 영웅으로 일컬어진다. 항목 참조.

7 기업

만년필 제조 회사. 자세한 사항은 상해영웅금필창유한공사 참조.

8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교향곡 제3번(베토벤) 참조.

9 뮤지컬 영웅

  1. E.H.카로 추정된다.
  2. 일본이라는 집단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일종의 사회적 말살 선고.
  3. 세 직업은 위험하고 고된 일을 하면서도 그렇게 인식이 좋진 않은 직업이다. 물론 개중에 개막장인 인물들도 몇몇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 세 직업의 종사자들이 있기에 우리 생활의 안전이 보장받을 수 있는 거다.
  4. 농담이 아니라 실제 사건이다. 위의 그 사고는 죄다 이 작자가 일으켰다.
  5. 그 꿈을 포기하는 평행세계도 있긴 하다.
  6. 그냥 만족하고 인생을 종결 짓는 평행세계도 존재. 엄밀히 말해서 시로가 아처가 되는 미래는 본편 시나리오에 포함되지 않는다.
  7. 아키야마 렌, 키타오카 슈이치, 키리시마 미호 등이 후반에 신지에게 감화되어 그를 도와주긴 했다. 하지만 작중 라이더들 중에서 처음부터 신지의 이상을 지지해준 사람은 테즈카 미유키가 유일하다.
  8. 정확히는 어릴 때 묻었던 타임캡슐로 인해 자신의 꿈이 히어로 라는 것을 깨달은 직후
  9. 철학자 Jean Rostand의 thoughts of a Biologist(1938)책에서 나온 인용문이다. "한 명을 죽이면 살인자지만, 백만 명을 죽이면 정복자요. 만인을 죽이면 신이라." 힘의 논리가 정의를 지배하는 현실을 풍자한 것.
  10. 헬레네의 쌍둥이 오라비들로 이름은 각각 카스토르폴뤼데우케스.
  11. 배가 침몰했는데 혹부리우스의 초상화를 안고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이라던가, 집에 불이 났는데 뽀그리우스의 초상화를 가지러 불이 다 번진 집에 뛰어든 사람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