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마징가 ZERO의 카부토 코우지. 이 작품에서도 주인공.
제0화에서는 마징가가 폭주하여 전 인류가 멸망한 후 생존한 유일한 인간이 되었으며 자기가 마징가를 조종하지 않아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 절망한다.
이때 수수께끼의 여성이 나타나 마징가 Z를 탄다면 이 결과를 막을수 있느냐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반드시 막았을거란 대답을 말하는 순간 루스트 허리케인을 맞고 산산조각이 나 사망한다.
그런데 제1화에서 멀쩡히 등장. 원래부터 학교에 재학 중인데 전학온것처럼 착각을 하는 등 플래시백과 현실을 혼동하고 있었다. 이때 자신의 할아버지인 카부토 쥬조의 협박문과 유미 사야카와 함께 연구소에 오는 조건을 내세운 것을 유미 교수에게 듣고 연구소에 찾아가고 마징가Z를 목격함과 동시에 아버지 카부토 켄조와 재회하지만 이미 맛이 갈대로 가버린 할아버지에게 살해당한 상태였고 설상가상으로 사야카가 강간당하고 살해당하자 이에 열받을대로 열받은 나머지 할아버지를 죽이고 자기가 마징가Z에 타겠다고 조종석에 달려든다. 하지만 그 순간 전자두뇌와 동화해버리고 그대로 자아를 상실한체 폭주, 그대로 기계수들을 학살하면서 이 세계의 신이 돼버린다. 그러나 전자두뇌와 동화한 영향으로 감정을 잃어버리는등 거의 기계처럼 되가버렸고 결국 미네르바에게 두 번 살해당한다.
4화 끝에서는 정신을 차려보니 마징가의 조종석이었고 다시 플래쉬백 현상에 혼란스러워 하지만 이후 사야카의 아프로다이와 함께 기계수와 싸우게 된다. 이 시점에서는 1~4화까지의 폭주는 하지 않았다.
다음날 미네르바와 가미아 3인방이 전학을 오고 옥상에서 불려온 코우지는 가미아가 자기를 죽이러 온걸 알고 광자건으로 쓰러뜨린후 미네르바를 처단하려는 아수라 남작이 보낸 기계수가 쳐들어오자 파일더에 타지만 미네르바가 함께 타는 바람에 파일더 온 한 이후부터 미네르바의 위험한 말들을 들어야 했고 나중에 이걸 듣고 아프로다이에 타고 달려온 유미 사야카에게 살해당할 뻔한다.
어쨋든 미네르바가 로봇이란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환영회를 한 후 동료로 인정하였으며 어느 때와 다름없는 나날을 보냈다.
또한 유미 사야카와의 관계는 거의 커플과 다름없는 수준으로 가끔씩 다투지만 이건 사야카가 위험에 처하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츤츤대는거랑 다름없었다.
나중에 마징가 기념 행사에서 마징 대전을 통해 코우지가 마징가에 탄 계기 및 아수라와의 싸움등이 다 드러나는데 이때는 중상을 입으면서도 아수라와 치고 받는등의 근성 파워를 보였다. 미네르바도 이 사실에 놀라워 하지만 보스 일행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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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부토 코우지는 마징대전 이후 죽었다.
사실 마징 대전은 일본의 일부분을 보호하기 위해 배리어를 치는 시간끌기 작전이었으며 시간을 끌기 위해 목숨걸고 싸운 결과 닥터 헬이 휘두른 바도스의 지팡이에 급소를 찔려 중상을 버티지 못하고 숨을 거둔 것. 그럼에도 지금도 살아있었던 것은 뇌와 신경 일부를 제외한 전신을 사이보그로 개조하여 소생시킨 것이다.[1]
또한 미네르바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0화와 1~4화의 코우지는 패러럴 월드의 코우지였다는게 밝혀진다. 코우지가 경험한 플래쉬백 현상은 다른 세계의 자신이 경험한 일이었던 것.
원래 미네르바가 존재하던 세계의 코우지의 일도 공개되는데 원래 마징가 Z와 무관하던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으나 할아버지가 다친 것을 계기로 마징가에 타기를 결의하게 되었다. 이후 할아버지가 완성한 호버 파일더를 타고 마징가Z의 파일럿으로서 활약하지만 나중에 전투 도중 사야카는 사망, 마징가 Z도 거의 고철이 되자 이판사판으로 자폭을 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기계수는 멀쩡해서 개죽음이 돼버렸다.[2]
이후 미네르바가 여러 번 세계를 리셋하던중에 나온 세계에서 결국 1~4화처럼 동화된 코우지가 나타나지만 유미 교수의 이론을 통해 루스트 허리케인을 날린 결과 리셋되어 동화되지 않은 카부토 코우지가 나타난다.
모든 진실을 안 본편의 코우지는 사야카와 보스를 내버려두고 자기 홀로 결판을 내기 위해 고든 헬에게 돌격한다. 당연히 씨알도 먹히지 않았으나 하나씩 하나씩 마징가 Z의 7개의 능력이 각성해가고[3] 5개의 힘을 각성시킨채 고든 헬에게 돌격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먹히지 않았고 그대로 패배를 기다리려 하나 바리어를 뜷고 사야카가 달려오고 그대로 염장질을 지른다.
이에 참지 못한 닥터 헬은 공격을 가하려 하나 드디어 6번째의 마징가의 힘인 인과율 병기가 각성하고 다른 차원의 마징가 Z와 본인, 그리고 전 세계의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최후의 공격인 파이어 다이나믹 노바와 일격으로 날린 광자력 빔으로 닥터 헬을 쓰러뜨린다.
모든 결전이 끝난 이후에는 유명세를 떨쳐 미네르바 X, 사야카와 함께 대학교의 젊은 교수로 취임하게 되고 마징가 Z는 박물관에 보관하게 된다. 사야카와의 염장질도 더 강해졌다.
그리고 2부 암흑대장군편으로 가면서 밝혀진 정보에 의하면 사이보그 육체가 아니다. 마신대전에서 사망했을 당시엔 유기체 육체를 만들 시간이 없어서 사이보그 육체로 만든 상태였지만 닥터 헬과의 사투가 끝나고 더이상 싸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유기체 육체를 만들어준 것. 처음엔 코우지도 사이보그 육체가 계속 필요하다 생각했지만 사야카가 이제 싸울 필요가 없다고 말하는 바람에 유기체 육체가 되었다. 1부 에필로그에서 사야카와 갈 데까지 갈 수 있는 사이가 된 것은 이것 때문이었다. 아무튼 이 유기체 육체 때문에 2부에서는 1부에서 보여준 만큼의 몸을 안사리는 전투를 하기가 상당히 힘들어졌다. 그리고 결국 이 문제는 전투수 군단에게 다굴 당하면서 본인도 만신창이가 되어버리고 마신으로 각성해버린 Z의 융합에 저항하지 못하고 결국 강제 융합 당해버리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하지만 수많은 평행 세계의 기억이 모인 경험 덕분에 포톤 링크로 Z의 의지와 같이 미네르바를 불러서 다시 한번 자신을 광자 루스트 허리케인으로 죽여서 다시 시작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테츠야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의 희생으로 사야카와 미네르바에게 꼭 역사를 바꾸겠다고 다짐하면서 광자 루스트 허리케인을 맞는다. 그런데 새로운 세계에서는 웬일인지 코우지와 마징가 Z의 행방이 묘연한데, 정확히는 코우지의 행방을 말할려는 순간, 전투수 습격 등으로 타이밍 좋게 말이 끊기고 있는 전개.
그리고 결국 우연하게 살아있는 것을 확인, 사야카와 미네르바가 찾으러 갔는데, 뜬금없는 그렌다이저 루트!! NASA에서 TFO를 연구중에 마리아 프리드와 결혼까지 해버린 상황!!! 결국 미네르바와 사야카에게 쳐맞는다. 특히 미네르바의 경우, 마징가 독자들을 대신해 그렌다이저 루트에서의 코우지에 대한 불만을 대신 말해주기도 한다.
일단 본인 말로는 바다에 추락 후(최종 결전 후 북태평양에 추락해서 미네르바가 깨어날 때까지 계속 샐비지 작업중이였던 상황) 코우지 혼자만 맨 몸으로 바닷가에 쓸려나와서 마리아가 구해줬다고 한다. 하지만 말할 때의 미묘한 태도나 표정과 뭔가를 숨기고 있는듯 하다. 마찬가지로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는 듀크 프리드는 코우지가 뭔가 숨기고 있는걸 알아채고 있는듯하다.
19화에서 코우지는 그 사이 미네르바에게 박살난 TFO를 대신하여 TFO 2호[4]를 만들어 놓았는데, TFO가 부서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TFO 2호를 만들어 놓았다는 것에 마리아는 마치 코우지가 TFO가 박살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면서 코우지는 마리아에게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시간이 없다며 시험비행에 들어가는데, 마리아는 왠지 작별인사같은 느낌을 받는다.
실은 코우지는 미네르바가 아는 것보다도 몇 번이나 더 세계를 리셋하여 왔고, 그때마다 미케네 제국의 본거지를 알아내어 잠입하기 위해 프리드 별의 기술을 이용해 TFO를 제작하고 있었던 것이다. 마침내 미케네의 본거지에 잠입하는 것에 성공한 코우지는 그곳에서 어둠의 제왕과 암흑대장군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게 된다. 암흑대장군은 그레이트 마징가는 분명 강하지만 자신들과 비슷한 정도이며, 숫자로 밀어붙이면 쓰러트릴 수 있음이 명백한데 그럴 바에는 여기를 떠나서 은하계 저편의 좀 더 강자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고 어둠의 제왕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지만, 어둠의 제왕은 과학요새연구소와 그레이트 마징가를 공격하는 이유가 그들을 핀치로 몰아 마징가Z를 끌어내기 위함이며 그때야말로 자신이 지상에 강림할 때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에 암흑대장군은 마징가Z는 그레이트의 구형일 뿐이며 인간들 사이의 하찮은 다툼의 결과로 바다속에 가라앉지 않았느냐고 이야기하지만, 어둠의 제왕은 엄청난 위압감과 분노를 뿜어내며 Z와 고든 헬의 싸움은 사나이와 사나이의 싸움이었다며 암흑대장군을 윽박지른다.[5]
그리고 전투수 생산공장을 둘러보던 코우지는 아직 제작중인 의문의 거대한 전투수를 보게 되는데[6], 이놈이 전장에 나오게 되면 과학요새연구소와 그레이트는 패배할 것임을 직감한 코우지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Z에 다시 탈 수밖에 없다는 결심을 굳힌다. 그리고는 Z의 모습을 비춰주는데, 마징가Z는 에반게리온 초호기나 구 철인 28호를 연상케 하는 몰골로 쇠사슬과 붕대로 칭칭 감겨 봉인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레이트가 핀치에 몰린 시기에 등장, TFO 2호기의 특수 기능인 워프로 위기에 처한 그레이트를 구조후 에너지가 얼마 남지 않은 TFO를 맹수장군 라이간의 몸속에 워프로 특공시키고(물론 본인은 미리 빠져나와서 그레이트의 손 위에 올라가 있었다.) 그 여세를 몰아 초인장군 율리시저도 그레이트 부메랑으로 순살된다.
이후 과학요새연구소의 사령실에서 도게자를 하면서 사죄 후, 마징 플래쉬로 푸른 쫄쫄이에서 원래의 슈츠로 되돌린 후 진실을 고백하는데 마리아와의 결혼은 위장이였고 마리아에게 미안하지만 그 이유는 프리드성의 기술을 지원받기 위해서 였다고라고 하고 ZERO 각성때의 기억을 전부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그리고 모두 납득하고 마지막 결전을 각오하는 가운데 미네르바에게 미네르바의 기억이 봉인되어있다는 것과 그 이유로 바로 전 루프까지는 마징가 Z를 미케네에게 뺏겼기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 지옥대원수와의 전투에 돌입. ZERO 각성의 위기를 겪으면서도 인과율 병기를 발동시켜 지옥대원수를 격파하지만, ZERO의 의지를 움직인 닥터 헬에 의해 마징가를 빼앗기고 만다.
이 후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된 상황에서 사라져가는 Z의 의지를 자신의 몸안에 받아들이고 그레이트와 헬 ZERO(가칭)의 전투를 보고 결국 미네르바의 광자 루스트 허리케인으로 다시 루프를 시작한다. 이번 루프는 아예 자신의 탄생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 이 사이보그 수술을 위해 기계 몸을 제공한 것은 머신 파더 시바 박사. 즉 강철 지그의 주인공 시바 히로시의 부친인 시바 센지로다. 그리고 코우지의 몸을 생성하는 방법은 강철 지그로의 변신 방식. 다만 구호는 빌드 업이 아닌 마징 플래쉬로 다르다. 이 외에도 마징 플래쉬의 원리는 키사라기 박사가 만들어낸 공중원소 고정장치를 이용한 것으로 주변의 원소를 조합해서 기계 몸에 인간과 동일한 조직을 형성시켜서 인간 형태로 변할수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에는 막대한 동력이 필요하지만 동력은 마징가 Z의 광자력 엔진의 동력으로 충당.
- ↑ 하지만 이 세계의 코우지는 박사가 만든 자동 탈출 장치 덕분에 무사했고 후에 츠루기 테츠야와 아버지와 재회, 신 병기인 그레...에 타게 되지만 미네르바가 세계를 리셋시키며 없던 일이 돼버렸다.
- ↑ 물론 코우지는 각성할때마다 먹히지 않기 위해 자신을 상처입히며 겨우 버텨왔다.
- ↑ 더블 스페이저와 거의 똑같이 생겼다.
- ↑ 어쩌면 어둠의 제왕의 정체가 다름아닌 닥터 헬임을 암시하는 이야기.
- ↑ 다름아닌 지옥대원수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