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UFO로보 그렌다이저의 등장 메카. 그렌다이저를 서포트하는 메카.
본디 그렌다이저의 스페이저는 우주용으로 초광속을 낼 수 있고 화력도 준수하지만, 대신에 그렌다이저 자체의 움직임이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 때문에 지구제의 스페이저 역시 제작되었다. 지구제의 스페이저들은 평소에는 전투기로서 기능하지만 그렌다이저와 콤비네이션 크로스하는 것으로 그렌다이저의 화력과 지형대응을 강화시켜준다.
마징가 시리즈의 단골 캐릭터인 창의력 대장보스도 보스보로트 전용의 보스 스페이저라는 걸 제작하지만...제대로 날지도 않았고, 결국 추락했다.
1.1 스페이저
길이: 44 미터; 그렌다이저와 합체시 50 미터
중량: 150 톤; 그렌다이저와 합체시 430톤
대기권내에서 비행속도: 마하 7; 최대속도 마하 9
우주에서의 비행속도: 초광속
무장
- 스핀 드릴: 스페이저의 날개 부분의 디스크에서 드릴형의 미사일을 날린다.
- 스핀 소서: 스페이저의 날개 부분의 디스크를 날려 적을 벤다
- 멜트 샤워: 그렌다이저의 도킹부 상부에서 강산을 날린다
- 안티 레이더 미스트: 보라빛의 안개를 하여 레이더를 무시한다.
그렌다이저의 전용 지원전투원반. 동시에 완성되었다. 우주공간에서 항성간 항해가 가능할 정도로 초월적인 항속거리를 자랑한다. 보통 그렌다이저 발진 시 듀크 프리드는 이 스페이저의 조종석에 타지만, 분리될 경우 전용 조종석인 듀크 피트가 그렌다이저의 몸 속으로 이동한다. 이때 조종석이 이동 도중 180도 회전하여 뒤를 봤다가 잠시 이동한 뒤 또다시 180도 회전해서 앞을 향하는데 그 의미는 아직까지 아무도 모른다.[1]
무장이 상당히 충실한 편이지만, 대신에 그렌다이저 자체의 전투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보통 전투시는 분리하여 싸운다.
1.2 더블 스페이저
날개길이: 30 미터
중량: 90 톤
속도: 마하 4
상승한계: 60 km
무장
- 사이클론 빔: 날개부분에서 300,000볼트의 에너지 빔을 발사한다
- 더블 미사일: 본체에서 미사일을 발사한다. 잔탄수는 총 25발
- 더블 커터: 날개부분에서 발사하는 칼날. 그냥 날리기도 하며, 합체시켜 V자 모양으로 만들어 날리기도 한다
카부토 코우지용의 대형지원전투기. 디자인은 아무리 봐도 파일더(...) 본체가 VTOL기이기 때문에 양 날개에 대형 로터를 장비하고 있다.역시 호버 파일더
그 전까지 TFO로 삽질만 하던 코우지에게 어느 정도의 전투력을 준 스페이저다. 그렌다이저와 합체해도 그렌다이저의 손발은 자유롭기 때문에 평상시 이상의 전투력을 낼 수 있다. 또한 단독으로도 그렌다이저를 지원할 정도의 전투력이 있다. 다만, 오리지널 스페이저와는 달리 공간항행능력따위 없기 때문에 우주용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슈퍼로봇대전 등지에서는 마키바 히카루가 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일부작의 경우 더블 스페이저를 합체시킬 경우 합체기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원작에선 제일 먼저 등장한 스페이저지만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제일 나중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대미는 루비나랑 한 세트 취급되었던 슈퍼로봇대전 A시절.
슈퍼로봇대전 MX에서는 유미 교수, 카부토 켄조, 우몬 박사의 마징가 시리즈의 세 박사들이 집결해 만들어낸 과학의 결정체라는 엄청난 설정으로 등장. 합체상태에서는 전용의 필살무기가 추가되지만 그렌다이저의 기존 무장이 제한되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블 하켄 관련 공격을 일절 쓰지 못한다는 약점이 있다.(MX 그래픽을 유용한 A 포터블에서는 연출 우려먹기의 응용으로 더블/마린스페이저 버전 더블하켄을 그리긴 했다) 합체에 의한 2인 정신기는 여전히 매력적이므로 합체기가 필요할때만 분리해서 운용하는것도 생각해볼법 하다.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마징가 Z의 등장이 늦기 때문에 중반까지는 코우지가 본 기체에 타고 활약한다. 합체기능은 합체공격이 되고 소대원 전용이 되었으며 소대원용 특능은 재밍 기능.
1.3 드릴 스페이저
익폭: 25 미터
중량: 130 톤
선회속도: 마하 2
비행속도: 마하 4
무장
- 드릴 미사일: 전면부의 드릴을 발사한다.
- 스파크 봄버: 고에너지의 탄을 드릴 스페이저의 핀 부분에서 발사한다.
- 드릴 빔: 전면부에서 장갑을 꿰뚫는 레이저를 발사한다.
지중이동이 가능한 공륙양용 스페이저. 전면이 드릴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날개 안에 캐터필러가 수납되어 전차기능도 존재한다. 이쪽은 그렌다이저의 팔을 방해하지만, 드릴 부분의 전투력이 충분히 높다.
슈퍼로봇대전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페이저로, 작품에 따라서는 드릴어택의 위력이 연비대비 위력이 더블하켄을 맞먹거나 능가할때가 많다. 특히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기가노스의 매스드라이버 기지 전투때 겟타 라이거와 함께 지중에 파고들어 매스드라이버를 강습하는 이벤트가 있다. Z에서는 다른 스페이저들과 마찬가지로 소대전용 기체가 되었는데, 묘하게 안 어울리는 수리장치가 추가되었다.
파일럿은 마리아 프리드가 메인. 코우지도 처음에 한번 탑승했으나 스페이저별로 전임 파일럿을 운용할 필요성이 생기면서 마리아에게 양보했다.
1.4 마린 스페이저
익폭: 25 미터
중량: 90 톤
수중항행속도: 40 노트
무장
- 마린 커터: 마린 스페이저의 상부에서 날리는 칼날
- 마린 미사일: 날개부분에서 발사되는 미사일. 장탄수는 총 25발
- 마린 빔: 전면부에서 발사되는 고에너지의 빔
- 언더워터 미사일: 수중에서 사용하는 원격조작 미사일
- 체인 앵커: 상대를 끌어당기는 체인 두개를 발사한다.
그렌다이저의 수중전 능력을 상승시키기 위한 공해양용 스페이저. 그러나 심해전의 경우 울트라 서브마린이라는 별도의 강화파츠가 있어서 이쪽은 보통 그냥 일반적인 수중전에 사용되었다. 더블 스페이저의 수중전 버전이라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파일럿은 마키바 히카루.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처음부터 등장했으며, 4차에선 드라고노자우르스 이벤트를 제외하면 수중전이 적어서 드릴 스페이저가 더 많이 사용 됐다(...). 꽤나 불우한 스페이저였으나, A 포터블에서는 더블스페이저의 합류가 늦은 덕에 모잘라는 지형을 파츠로 보강하거나 기체 풀개조에 따른 지형적응 대폭강화로 더블스페이저 대용으로 쓰는게 가능하고 Z에서는 소대원 기체화되면서 보급장치가 추가된 덕에 꽤 유용해졌다.
1.5 코스모 스페셜 스페이저
우주에서 치루게 된 베가성 연합군과의 최종결전용으로 개발된 스페이저. 기존의 지구제 스페이저들이 우주에서 활동이 불가능했기에 새롭게 개발되었다. 코우지 기, 히카루 기, 마리아 기 3기가 합체하여 대기권을 돌파한 뒤 우주에서 분리하여 각각 전투기로 활약했다.
사실 스페이저라고는 하지만 그렌다이저와 합체기능은 없다. 디자인이 각각 지구제 스페이저와 합체할 수 있을것 처럼 생기긴 했으나 상세한 것은 알 수 없다.- ↑ 스페이저에서 그랜다이저까지의 이동 속도가 너무 빨라 속도 조절을 위해 그런다는 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