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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lood Brothers의 등장인물. 애니판 성우는 사와시로 미유키.
올드 블러드이며, 통칭 '검은 뱀 카사'라고 불린다.
인간인 시절에는 집시 출신이며, 상당한 재능이 있는 마술사 였었다.
현재 쿠롱 차일드의 장녀이자 맏이.
본래 마녀 모건의 혈통으로, 과거에는 케인 워록의 보필[1]을 받았다.
뛰어난 전투력을 자랑하는 인형으로 만들 계획으로 피의 혼합을 통해 태어난 혼혈. 하지만 카사의 정신이 사라지지 않았고, 충성심 또한 전혀 없기 때문에 실패작 취급, 때문에 본가인 워록가를 포함해 피를 중시하는 흡혈귀 사회에서 갖은 멸시를 받았다.[2] 애당초 마술에 특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혼혈 종이었기에 각종 마술에 굉장히 능하다. 다른 올드 블러드들 역시 그 혈통이 천하다 하여 멸시하나 실력만은 무시 못 할 정도.
자신을 차별 없이 대해준 앨리스에게 반해 이래저래 함께 다니던 중 모치즈키 지로와 조우하였다. 처음에는 자신에게서 앨리스를 빼앗아간 지로를 무척이나 싫어했지만[3] 나중에는 엘리스와 매한가지로 좋아하게 되어 나름 신경을 써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츤데레.[4](현재 지로와 노는 꼴을 보면 얀데레 끼가 있는지도)
홍콩 성전 이후 10년, 쿠롱 차일드를 이끌고 특구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었다. 당시 지로를 만나기 위해서 마음대로 들어온 것이다. 특구 임팩트 당시에는 라우 웡이 진은으로 결계를 가른 틈을 통해 특구에 들어 왔다. 자자, 라우와 함께 세이를 공격하여 세이의 몸을 자자가 차지할수 있게 한다. 이후에도 사실상 쿠롱 차일드의 지휘관 역할을 하고 있다. 특구탈환 당시 자자의 단말이 되어[5], 이후로도 이 점을 제법 활용하고 있다. 특구와 홍콩을 기문둔갑으로 이어버릴 때도 그렇고.
국내 정발본에서는 아직 그녀가 어째서 쿠롱 차일드가 되었는지에 관한 구체적인 사정은 밝혀지지 않았다.[6]
쿠롱 차일드를 늘리기 위해 기문둔갑술을 이용해 홍콩에 쿠롱왕과 같이 나타났지만 지로의 반격을 받고 특구로 후퇴. 최후의 결전을 준비 중.
쿠롱왕비 리즈 스네이크(리즈 웡)은 그녀의 피를 이은 손녀뻘. 쿠롱왕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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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실, 쿠롱 차일드의 근원.
리즈를 통해 인간일 적의 쿠롱왕을 만나, 리즈를 염려했던 그의 요구로 '혼혈아'라는 처지에 대한 지식을 아이 레이드로 전달하게 되었다.
사실 쿠롱왕은 가능한 한 모든 것을 요구했는데, 아무래도 인간이 그런 거대한 정보를 전부 처리하는 것은 힘들 거라 판단했던 것.
그런데 쿠롱왕은 시조로 예비된 자, 애초의 염려와는 달리 카사의 수백 년에 걸친 지식을 건네어도 별 무리가 없자 카사는 아예 자신의 모든 기억을 쏟아붓는다.
즉 아담 웡이라는 인간의 내부에 또 하나의 카산드라 질 워록이 형성된 것.
그녀의 오랜 삶이라는 내용물이 시조라는 텅 빈 그릇을 채우자, 바로 그로써 아담 웡은 세계의 맥동과 일체화되어 시조로 전화한다.
쿠롱 차일드의 약점인 초대받지 못하면 들어가지 못하는 특성은 본래 여러 피를 섞다 보니 그 안에서 독자적으로 나타난 혼혈아만의 특성으로, 카사도 처음에는 이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의 피는 잇지 않았으되 정신은 완벽하게 복제하여 분석한 아담의 혈통에도 그 특성이 나타난 것.
말하자면 BBB의 모든 사건의 근원이 된 키퍼슨.이로써 BBB의 진주인공 인증.
최종결전에서 결국 쿠롱 차일드는 다시 한 번 패배. 카사는 와인과 함께 최후까지 살아남은 진정한 의미로 유일한 쿠롱의 혈족이 된다.
하지만 이대로는 결국 둘이 함께 죽을 뿐이라는 걸 안 카사는 미미코에게 와인을 보낸 뒤 지로를 찾아가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최대한 즐겁게 싸움을 끝낸 카사는 자신이 사랑하고 신뢰했던 세 사람중 하나인 지로의 품안에서 만족하면서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