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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로 가는 작은 길'여행 중인 마츠오 바쇼(앞)와 카와이 소라(뒤).
사진출처는 타카하시 치하야의 '에도의 여행자들'
귀여운 하늘 아니다
河合 曾良(かわい そら)
케이안 2년 ~ 호우에이 7년 5월 22일(1649년 ~ 1710년 6월 18일? 정확한 사망일자는 판명되어 있지 않다)
에도시대 중기의 하이쿠 시인.
마츠오 바쇼의 제자 중 한 사람. 쇼몬짓테츠(蕉門十哲)라고 하는 바쇼의 수제자 10명중 한 명으로 칭해지기도 한다.
1 개요
시나노노쿠니(현재 나가노현) 시모쿠와하라 마을 출신. 어렸을 때 부모님이 죽어 숙모의 양자가 되었다가 12세에 양부모까지 죽는 바람에 친척에게 맡겨졌다.
겐로쿠 2년 마츠오 바쇼의 '오쿠로 가는 작은 길'여행에 동행해 수행일지 '소라 여행일기'를 남겼다. 하지만 도중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헤어진 듯.
이외에 '카시마 기행'때도 동행.
1709년 막부의 순시사 수행원이 되어 여행하지만 다음해 병사했다.
유명한 구절
- 松島や/鶴に身をかれ/ほとゝぎす(마츠시마여/학의 몸을 빌리라/우는 두견이)
- かさねとは/八重撫子の/名成べし(카사네라/고운 겹패랭이의/이름이련가)
2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소라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의 '오쿠로 가는 작은 길' 에피소드의 주요 캐릭터. 성우는 쇼토쿠 태자와 같은 마에다 타케시(…).[1] 한국판 역시 태자역을 맡은 이규석. 이로서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성우장난이 성립할 수 있게 되었다!
스승 마츠오 바쇼와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 실재인물인 카와이 소라는 바쇼와 다섯 살 차이밖에 안 나지만 여기서의 소라는 20~30세 젊게 묘사된다.[2]
평상시는 예의바르고 쿨한 성격이지만, 바쇼가 조금이라도 잘난척이나 바보짓을 하면 봐주지 않고 폭력을 휘두른다. 기본적으로 츳코미 캐릭터지만 말보다는 폭력으로 제압하는 도S 캐릭터. 어디까지 S인가 하면 바쇼가 곤경에 빠지는 꼴을 보고 싶어서 이 여행에 동참했다. 스승이 물에 빠져서 허우적대는 걸 한참 뒤에야 구해준 뒤 '충분히 즐거웠으니까요'라고 말했을 정도.
사실 바쇼가 맞는 것은 90%는 자기가 맞을 짓을 하기 때문이지만, 가끔 아무 이유 없이 킥을 날리기도 한다. 바쇼가 왜 찼냐고 물으면 그답지 않은 이상한 이유를 대충 둘러댄다. 이유 생각하기도 귀찮은 듯(...).
바쇼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단죄 촙'이 주무기. 바쇼의 친구인 머피 군[3]의 목을 뜯고[4] 눈과 입을 꿰메버리거나 바쇼가 늦잠을 자면 킥으로 깨우거나 한다.바쇼가 전에 만난 사람을 못알아보고 소라에게 몰래 물어봐달래자 그 사람에게 "바쇼씨가 당신 기억 못한다고 말했다."라며 뒤통수를 치기도 한다.
스승을 전혀 존경하지 않으며 물수제비 이외에는 모두 자신이 이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 만년 슬럼프 중인 바쇼보다 하이쿠도 잘 짓는 하이쿠 엄친아. 항상 무표정하며 필요 없게 된 것을 처분해서 산뜻해졌을 때만 웃는다.[5] 사실 바쇼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무뚝뚝하지만 친절한 편. 그런데 어째서 스승만
바쇼를 존경하지는 않지만 바쇼가 제대로 된 하이쿠를 읊으면 솔직하게 칭찬한다.[6] 그러나 바쇼는 소라의 시를 절대로 칭찬을 하지 않기에 더 맞는다.그나마 한 칭찬도 "소라군의 시는 '우웩'이네." 바쇼가 떼를 쓰면 일단은 내버리고 가지만 마지막엔 원하는 바를 약간 엇나간 방향으로 들어주거나 하기도. 다만 바쇼가 반성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는다.
이상형은 '상냥하고, 손윗사람에게도 지지 않고 확실히 받아칠 수 있는 강함을 가진 여성'이라는 것 같다.직후 소라가 여자친구와 함께 자신을 걷어차는 상상을 한 바쇼는 얼굴빛이 바랜다
개그만화 보기 좋은 날 캐릭터 중 가장 미형이기도 하고 멋있어 보이기 때문에 부녀자층의 사랑도 두텁다. 그래서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1회째에선 쇼토쿠 태자에게 근소한 차이로 지고 2위. 2회차에선 4위로 내려갔지만.
- ↑ 그러나 연기톤이 전혀 달라서 모르고 들은 사람들 중에는 나중에 이 양반 성우가 쇼토쿠 태자랑 같은 성우라는 걸 알고 경악하기도 했다고 한다.
신비로운 성우의 세계?! - ↑ 물론 바쇼 역시 아무리 나이를 많이 잡아도 중년 초반밖에 안 되어보이는 나이로 묘사된다.
그런데 하는 짓은 왜 그래요 - ↑ 바쇼가 들고다니는 솜인형이다
- ↑ 목을 뜯어버린 이유는 내용물이 솜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인듯하다(…)
- ↑ 이때 바쇼가 '소라 군은 언제 웃어? 바다의 날?'이라고 했기 때문에 니코동 등지에서 소라가 웃는 묘사가 있는 작품은 '바다의 날'이라는 태그가 붙곤 한다. 정발판에선 "경축일?"로 나온다.(일본은 바다의 날이 경축일이다)
- ↑ 하지만 그걸로 심하게 잘난척하거나 허구한날 같은것만 읊고 있으면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