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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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イネ

니어 레플리칸트의 히로인(?). 성우는 다나카 아츠코(日)와 로라 베일리(英)

몸의 반이 마물에게 침식당한 처자. 복장이 상당히 바람직하다문란하다. 아예 속옷만 입고 있다. 처음 그녀와 싸울 때 이름이 속옷녀……. DLC로 추가되는 복장들도 방어력이 높다.

이 캐릭터가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이 여인(?)이 후타나리 속성이기 때문. 그러니까 위에는 여자 아래는 남자라는 어느 게임 등장인물에게서도 볼 수 없었던 괴이한 설정을 지니고있다. 이러한 설정 덕분에 오히려 불타오르는 사람들도 많다. 흠좀무. 니어 시리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 투희반쯤은 투사 기믹은 덤.

의미를 알 수 없는 뜬금없는 발언을 자주 하는 편. 그리고 입이 상당히 험하다. 보통 욕설을 내뱉을 경우 음성은 경고음을 뒤집어 씌우고 자막은 특수문자로 처리. 그런데 영문판에서는 그 욕설들을 그대로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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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여자도 남자도 아닌 몸은 마물에게 침식당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게슈탈트 계획의 실패로 게슈탈트와 레플리칸트가 공존하게 된 형태. 게임상에서 게슈탈트들은 햇빛에 노출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카이네는 일부러 몸을 태양에 노출시켜 게슈탈트를 억제해왔던 것이다. 참고로 도서관에서 이벤트를 거쳐 볼 수 있는 사운드 노벨에서 그녀의 과거가 나온다.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엄청나게 괴롭힘 당하면서 자랐다고 한다.

그 때문에, 카이네는 사실 게임 내에서 마물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알아들을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카이네가 뜬금없이 대화의 맥락과는 전혀 상관없는 혼잣말을 하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마물, 즉 게슈탈트에게 하는 말이다[1].

소년기의 마지막편에 습격해오는 마물들로부터 주인공 일행을 구하기 위해서 에밀에게 자신을 석화시켜달라고 부탁, 스스로 희생하여서 문을 봉인했다. 그리고 5년 후, 카이네의 석화를 풀 방법을 찾아낸 니어가 석화를 풀고 봉인되어 있던 마물도 쳐발라버렸다.

하지만 결국 마왕을 물리친 후 결국 몸의 마물의 부분을 이기지 못하고 붕괴되기 시작한다. 즉, 실질적인 최종 보스는 바로 마물이 된 카이네.

이 카이네를 물리치면 그 마물부분이 말을 걸어오는데, 이것이 바로 최종 선택지.

선택지는 2가지로, 카이네의 소원대로 카이네를 죽여 해방시키는가, 아니면 자신의 데이터를 넘겨줌으로써 카이네의 붕괴를 막는 것인가 이다.

첫번째 선택은 결국 카이네를 죽인다.

문제는 두번째 선택으로, 본문에서 뛰어온 사람들이라면 알 궁극의 엔딩[2]이 나온다. 실제로 이 선택지를 고르려고 하면 귀찮을 정도로 '진짜 할거냐'라고 하는데, 진짜로 이걸 골라버리면, 세이브 데이터는 완전 삭제 + 이전 이름 사용불가 + 타이틀의 소소한 변경이 일어난다.

그리고 이 상태에서 끝내긴 아쉬웠는지, 설정집에는 이 최종 선택 이후의 이야기가 단편으로 실려있는데, 일단은 해피엔딩이다. 일단은.[3]

  1. 게슈탈트가 "무고한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너희들에게 정의가 있다니 인정할 수 없다." 라고 하면 카이네가 "용서받을 생각 같은 건 없다."고 반응한다거나. 당연히 주인공인 니어는 이게 누구한테 하는 말인지 게임내내 전혀 모르며, 2회차부터 마물의 대사가 출력되면 그제야 플레이어만 알아들을 수 있다...
  2. 그러나 궁극의 엔딩이 진엔딩이라는 뜻은 아니다, 개발자 개인적으로 C엔딩이 니어 게슈탈트의 엔딩(아버지), D엔딩을 니어 레플리칸트(오빠)의 엔딩으로 생각하고 있다한다. 아버지는 딸을 전적으로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기에 자신을 포기할 수 없지만 오누이는 어느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책임지는 관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3. 그러나 결국 인류는, 적어도 작중 등장하는 구역의 인류는 전멸할 운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