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츠라 유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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桂 雪路 (かつら ゆきじ)

하야테처럼!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바타메 히토미. 애니맥스 판은 김옥경[1] / Lily Truncale.

나이 : 28세
생일 : 11월 10일
혈액형 : B형
가족구성 : 양아버지, 양어머니, 친동생 히나기쿠
신장 : 165cm
체중 : 49kg
좋아하는 것/특기 : , 기타
약점 : 이사장(대리)[2]

하쿠오 학원의 세계사 교사.
귀차니스트에 술을 좋아해서 월급 대부분이 술값으로 나가는 반폐인.
하지만 제멋대로에 태평스럽고 대책 없이 밝은 성격 때문에 학생들의 신뢰는 두터움.
너무 두터워서 거의 선생 취급도 못 받는 형편.
사실 카츠라 유키지 선생님은 원래 다른 단편만화의 주인공으로 생각했던 캐릭터입니다.
따라서 캐릭터 자체는 연재에 들어가기 훨씬 전부터 상세한 설정이 되어 있었죠.
그리고 그 단편이 어떤 내용이었는고 하니,
실종된 양친이 남긴 8000만 엔의 빚을 떠맡은 여고생이
남은 커피숍에서 지혜와 용기와 말도 안 되는 이론으로
여동생과 함께 빚을 갚아간다는 유쾌·통쾌한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느낌의 개그만화였습니다.
설정으로 따지면 이 만화 본편은 그로부터 10년 후의 이야기죠.
따라서 단편의 자세한 내용은
언젠가 본편에서 그대로 실릴 예정이지만 지금은 비밀.
뭐, 애써 32페이지 딱 맞춰서 그려 놓은 콘티도
그냥 폐기해 버리기는 아깝고…
참고로 그 후에 현재의 양아버지와 양어머니 밑에 들어가기까지의 이야기도
제법 딱딱 맞게 짜놨으므로 그것도 언젠가 그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설정이 무거워도, 카츠라 유키지의 성격이라면 스토리가 어두워지지 않거든요.

아야사키 하야테의 반의 담임. 사실 하야테가 1학년일 때 말기에는 마키무라 시오리에게 담임 자리를 뺏기고 부담임으로 강등됐지만, 후에 하야테가 2학년으로 올라갈 때 다시 담임으로 승진, 또다시 하야테가 있는 반을 맡게 된다.

하쿠오학원 학생회장 카츠라 히나기쿠의 언니이다. 원래는 하타 켄지로가 다른 만화에 출연시킬려 했던 주인공이었다고 한다. 내용은 여고생이 용병질로 빚갚기라고.[3]

이 설정을 그대로 가져다가 카츠라 자매의 친부모가 남긴 빚은 이 사람이 위험한 일들로 다 갚은 모양. 사실 신체 스펙은 히나기쿠급이라고 한다. 아니 세계사 선생이 이정도인데 체육선생이란 작자는 이 선생 주먹 한방으로 날아갔단말야? 하쿠오 체육선생이라는 직업이 아깝구나

술주정뱅이에 돈을 밝히는 그야말로 여성인생 끝자락에 도달한 존재. 진짜 간에 빵구 안났을까 걱정될 정도로 마셔댄다.

근데 술은 저렇게나 마셔대는데도 술배는 커녕, 꽤 나이스 바디다...신체 능력이 대단한 걸 보면 수련이나 운동같은걸 남 몰래 해서 살을 빼는듯.

게다가 애니를 계속 보다 보면 나바타메 히토미씨의 연기가 빛을 발하는건지 듣다보면 왠지 내가 아는 사람도 아닌데 걱정되기도 한다...

돈만 주면 무척이나 가볍게 자신의 몸을 팔아버릴 수 있다 100만엔에 자기 몸을 악령에게도 파는 사람이다... 여기저기서 돈을 엄청 빌려쓴듯하며, 카츠라 히나기쿠가 어느 대회에 상금으로 받은 5백만엔을 자기가 대신 가져가서 그 돈으로 술을 하도 퍼먹은 바람에 딸랑 5만엔 가량만 히나기쿠에게 돌아왔다고...

6권에서는 어마어마한 상금이 달린 마라톤 자유형[4]에서는 수도 없이 많은 학생들을 쓰러뜨렸으며 무대뽀로 달리다가 절벽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돈에 대한 집착 하나만으로 절벽을 기어 올라온다. 그리고 결국 우승을 차지.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그만큼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한만큼 돈냄새를 맡는 재능을 지니고 있다.
방에는 빈병, 새병 할거 없이 술병이 왕창...

신체적 능력은 작중 최강중의 하나로 동생과 동등 혹은 그 이상. 특히 돈이 개입되는 경우는 하야테나 동생인 히나기쿠를 가뿐히 이겨먹는 막강한 전투력을 자랑한다.
2학년 9월의 수학여행에서 상금 1억 5,000만엔을 타내기 위해 그 전투력을 발휘중. 소니아 셔플너즈와 함께 동맹을 맺고 호텔을 점거한 테러리스트를 쌈싸먹고 하야테 이상의 경쟁자 킬 숫자를 올리며 위용을 과시중이지만 과연 자유형 마라톤처럼 우승할 수 있을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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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과거에는 지금의 히나기쿠와 맞먹는 미소녀였으며 교내에서 알아주는 인기인이었다. 히비노 후미도 유키지의 학생 시절 사진을 보고 엄청난 미소녀라고 평했는데, 이전에 유키지와 만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일인물이란 걸 전혀 알아보지 못 했다(...) 하지만 왈가닥 성격은 그때부터 다르지 않았는지, 기타를 들고 멋대로 옥상으로 올라가 세계 재패를 선언하는 기행을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2세였던 히나기쿠를 등에 메고 있었다.

이마에는 빈디[5]같은 것이 찍혀있다. 딱히 별 뜻은 없는 모양.
무언가의 복선이라는 떡밥 얘기도 있으나 더 큰 떡밥이 있어서 거론도 안된다.(...)설마 인도 출신이겠어.

히나키쿠에게 있어선 워낙 말썽을 많이 일으키는 탓에 이래저래 골칫덩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사람.
니시자와 아유무가 존경하는 과거의 과외선생님의 정체도 이 처자라는 암시가 작중 여기저기에 대놓고 깔려있는등... 의외로 인망이 있는 캐릭터.
그리고 동료 교사 중에 소꿉친구 건덕후인 카오루 쿄노스케가 그녀를 옛날부터 좋아하고 있다.
유키지 본인은 관심 없지만[6] 어째 아슬아슬하게 플래그가 꽂힐랑말랑한다. 참고로 연애 경험은 없다.

하야테와 마찬가지로 부모가 빚을 떠안기고 도주했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선생님 부부에게 입양됐다. 근데 그 빚을 용병일로 청산한 듯하다. 뭐, 뭐냐... 참고로 채무액은 8000만엔이었다...덕분에 전투능력이 꽤 출중한 모습을 보여준다.(요르문간드에서 뛰기라도 했나)

그래도 담당과목인 세계사 수업이 학생들한테 인기가 좋은걸로 보아 학생을 가르치는 능력은 확실한 모양. 학생회 3인방과도 잘 노는 흔히 말하는 친구 같은 선생 캐릭터. 하야테가 유키지한테 탈출하기 위해 떡밥으로 던진 5만엔을 넣어둔 코트를 역시 학생 돈을 뺏는건 좀 아니다 싶어서 마리아에게 돌려주는 의외로 제대로 된 면모도 있다.[7] 또한 바보 레인저와 나기가 맘껏 시켜먹으라고 최고급 레스토랑에 데려왔는데 와인(술) 값이 너무 비싸보여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물 한잔 달라고만 한다. 식당 가격 총액이 100만원 정도 나온 것을 보면 아예 안마셨거나 한 두병 정도만 마시고 그만둔 듯 이를 보면 나름대로의 선이나 분별은 있는가 싶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인생경험치도 꽤 높고 괜히 선생일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 가끔가다 가뭉에 콩나듯 어른다운 모습을 보여주고는 한다. 대표적으로 미코노스편.

23권 첫페이지를 보면 텐노스 아테네가 하야테에게 주었다가 아야사키 하야테의 부모가 팔아버린 반지를 상점에서 쳐다보고 있는 장면이 나온다. 정황상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그 후로 언급이 아예 없다(...). ... 그리고 결국 469화에서 그 반지를 소유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상기한대로 처음 등장했을 무렵 프로필에 약점이 이사장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애니판 1기에서 쿠즈하 키리카가 이사장으로 나왔기 때문에 당연히 이 사람을 얘기하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후에 키리카는 대리였음이 밝혀지고 진짜 이사장이 등장하면서 꽤 논란이 되었다.
다만 2학년 출석부에 Give me money back Kuzuha Kirika라고 적혀있는 것 때문에 키리카 쪽이 다시 유력해졌고, 결국 키리카가 기어이 원작에 등장하면서 유키지를 직접 관광보냄으로써 확정. 왠지 몰라도 유키지는 그녀를 키리카 선배라 부른다. 학교 선배였던 듯. 이걸로 보아 아테네가 진짜 이사장이라는 반전은 연재 도중에 설정변경으로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

아시바시 고지와는 그를 야쿠자한테서 구해준 일로 인연이 생겼다. 카오루는 그한테 유키지를 뺏길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싸이지만....정작 본인은 만화가가되면 돈을 많이 벌 수 있겠구나!란 식(...).

개성이 강해 어느 정도 팬층이 있는지 꽤나 용자스런 물건도 나온 거 같다.이런것 말이다.참고로 이 써클의 차기 동인지(2011/3월)가 히나키쿠와 덮밥 동인지!!

극장판에서 하야테의 빚을 갚고도 남을(즉 1억 5천만엔 이상의 가치가 있는) 다이아몬드 원석을 얻었는데, 마침 우여곡절로 카오루의 차를 수장시켜버린 후라 뭔지도 모르는 상태로 혹시 다이야면 팔아서 차한대 살 수 있을거다라면서 그냥 줘버렸다!1억 5천만엔 참 쉽다 카오루가 소지중으로, 나중에 다시 등장하면 절대부동의 플래그로 성립할지도(...)

참고로 하야테처럼 464화에 따르면 쓸대없이 가슴이 크다고 한다.
  1. 이 작품에서 조연만 1인 3역을 했다. 그리고 가장 빛을 발한게 이 캐릭터.
  2. 원래 프로필에서는 그냥 이사장이라고 나왔다. 자세한 건 아래 참고.
  3. 그런데 하야테처럼도 그렇고, 이 쪽도 그렇고, 스이렌지 루카에, 게다가 하타 켄지로가 초기에 그렸던 만화 콘티 중에도 부모님의 빚을 갚고 여동생을 키우기 위해 J리거에 도전하는 축구만화도 있었다. 왜 이렇게 제3금융권에 집착하는걸까(...)
  4. 어떠한 행동을 해도 된다고 하여 자유형이다. 쉽게 말하자면 죽이지 않는 선에서 상대에게 어떠한 공격을 가해도 무방하다.
  5. 인도 여성의 이마 가운데에 있는 붉은 점. 근데 이게 인도에서 뜻하는 것중 하나가 행운이다...별로 복있는 사람은 아닌데...뭐 유쾌함이란 뜻도 있는데 이쪽으로 더 의미가 있는듯. 뭐... 단순히 어떤 작은 사고로 인한 흉터 정도 일수도...
  6. 본인 왈 카오루가 돈도 어느정도 있고 얼굴도 대충 잘생겼고 성격도 좋은 좋은 녀석인건 알고 있지만, 남자로서 두근거림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한다(...) 그이전엔 "너같은 2차원지골로에겐 관심없거든?"같은 폭언(...)을 악의없이 대놓고 해버리기도 했다(...)
  7. 애니 2기 6화의 내용. 코믹스에서는 정발판 기준으로 8권 3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