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니코 동화의 태그에 대해서는 바카야로이드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목차
개요
카카오매스에서 추출한 지방질을 굳혀서 만든 음식 재료. 녹여서 카카오 오일로 쓰기도 한다. 카카오 열매를 발효시켜 으깬 카카오매스에서 기름을 추출하여 카카오버터가 생성되고 남은 검은 물질이 코코아라고 불리는 물질이다. 카카오 종자의 30~50% 정도의 분량을 카카오버터가 차지하고 있다. 주로 초콜릿을 만드는 데 쓰이며 산화 방지제 역할도 해서 화장품이나 비누 재료로도 쓰인다.카카오 버터는 알려진 기름 중에 가장 안정적인 것 중의 하나이다. 카카오 버터에는 자연적인 산화방지제가 들어 있어서 산패를 막아주므로 2~5년 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해서 음식이 아닌 다른 용도로도 많이 이용이 된다. 부드러운 향과 감촉으로 로션이나 비누 등의 화장품 재료로도 쓰이고 있다.
카카오 버터의 융해점은 섭씨 34~38 도 가량으로 상온에서 초콜릿의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의 식품공전에서는 카카오 매스 및 카카오 버터의 함량이 적은 초콜릿을 '준초콜릿'으로 분류하는데, 이 경우 카카오 버터가 들어가지 않기도 한다. 대신에 첨가되는 것은 주로 콩기름(대두유)이다. 화이트 초콜릿은 카카오에서 뽑아내는 물질 중 오직 카카오 버터만이 들어가는 것을 가리키는데, 일부의 화이트 초콜릿맛이라 이름붙은 제품에는 초콜릿향만 첨가한 채 대두유만 사용한 경우도 있다(제품유형을 보면 초콜릿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초콜릿 풍미를 만드는 데 필수적인 재료지만 비교적 저렴한 팜유가 대체하기도 한다. 그러나 맛까지 저렴해(...)질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초콜릿 대다수가 그렇게 하는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