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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판
神無(かんな)[1]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나라쿠의 분신. 성우는 유카나/오주연, 김민정(완결판). 극장판은 이용신.
전신이 하얀색이며 거울을 들고 다니는 무표정한 소녀. 무(無)에서 만들어졌기에 요기, 감정, 냄새, 기척도 없어서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이누야샤에게 감지되지 않는다. 외모도 특징에 매우 어울리는 아무 색이 없는 순백색과 새까만 죽은 눈. 나라쿠의 분신들 중에서도 가장 최초로 만들어진 존재.
거울에는 인간의 혼을 빨아들이거나, 적의 공격을 도로 튕겨내는 능력이 있다. 한때는 바람의 상처를 튕겨내서 이누야샤를 떡실신시키기도 했다. 거울의 반사 능력은 영력이나 요기만 튕겨내는 게 아니라 비래골 같은 물리공격도 그대로 반사시킬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의 동태를 거울에 띠워 지켜볼 수 있다. 실은 거울 안에 요괴를 키우고 있는데 이 요괴에게 상대방의 능력을 빼앗는 능력이 있다. 거울 요괴는 칸나와 이어져 있어서 요괴가 받는 데미지는 그대로 그녀에게 전이된다.
거울은 나라쿠의 신체가 아닌, 따로 구해서 준 물건이라고 한다.
카구라와는 자매 관계로 칸나 쪽이 언니. 동생과는 달리 나라쿠의 명령에 순종적인 편이다.
마지막에 나라쿠의 명령으로 철쇄아의 힘을 흡수한 거울 요괴를 이용해 이누야샤를 밀어붙이나 패배. 이누야샤 일행은 자체적인 전투력이 전무한 칸나를 끝장내지 않고 그냥 나라쿠에게서 벗어나 마음대로 살아가라고 조언하지만, 나라쿠가 칸나에게 자폭을 명령하자 무수히 많은 유리 파편으로 박살나며 사망한다. 하지만 나라쿠의 명령을 따르면서도 카고메에게 상처를 주기 싫었던 칸나가 반항하여 카고메에게는 전혀 데미지가 가지 않았다. 죽어가는 순간 몸에서 부서져 나간 유리 파편을 통해 카고메에게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에 남겨진 키쿄우의 빛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카구라가 죽은 후, 바람이 부는 것을 보고 카구라를 회상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녀에게만은 어느 정도 감정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다. 이 장면은 전편에 걸쳐 칸나가 감정을 드러내는 단 2개뿐인 장면 중 하나. 다른 하나는 죽기 전 카고메에게 남긴 전언이다.
카구라와 함께 나라쿠의 분신 중 최고참이며 거의 마지막으로 죽은 개체로서 가장 롱런했다. 여담으로 쿨뷰티+로리 등 여러 모에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도 스토리 내의 등장 빈도와 활약 비중이 작아서인지 그리 큰 열광을 끌어내지는 못했다(…). 요랑족의 아야메, 효네코족의 춘랑과 함께 이누야샤 3대 귀요미.히로인 두 명의 인기가 커서 그렇다 카더라.
- ↑ 이름의 의미는 무(無)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