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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프로필
프로필 | |
한국어 | 키쿄우 |
원어 | 桔梗(ききょう) |
영어 | Kikyō (또는 Kikyou) |
로컬라이징 | 금강 |
연령 | 향년 18세[1] |
신체 | 158㎝, 49kg[2] |
가족 | 카에데(여동생) |
무기 | 활, 파마(정화)의 힘, 각종 주술, 사혼충 |
좋아하는 사람 | 이누야샤 |
일본판 성우 | 한국판 성우 |
히다카 노리코 | 서혜정[3] |
만화 이누야샤의 등장인물.
과거 대대로 사혼의 구슬을 지켜온 비운의 무녀이며 이누야샤의 첫사랑이자 이누야샤가 가장 사랑한 연인[4][5]
2 소개
이누야샤의 첫 데미지를 장식하고 죽었다가 14화에서 반혼술로 부활하는 인물. 마을에 불이 나고 혼란한 틈을 타 이누야샤가 사혼의 구슬을 훔치지만 키쿄우가 상처입은 채로 나타나 파마의 기운이 담긴 봉인의 화살을 마지막 일격으로 쏴 이누야샤를 신목에 봉인시킨다. 그러나 키쿄우 역시 상처가 너무 깊었기에 죽었다. 마을에 난리가 나게 된 것도 자기가 지키던 사혼의 구슬 때문인 것을 알기에 유언으로 자신의 시체를 사혼의 구슬과 같이 태워버리라 남긴다. 그렇게 무녀로서 그녀는 생전 마지막까지도 자기의 혼을 이용하면서까지 사혼의 구슬을 봉인시킨다.
본래 이누야샤와 사랑하는 사이이고 이누야샤는 키쿄우에 대한 사랑으로 평생 연약한 인간으로 살 각오까지 하며 미래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그러나 만악의 근원이자 흑막인 나라쿠로 인해서 둘의 사이가 깨져 버리게 된 것. 죽을 때까지 그 둘은 나라쿠라는 인물이 둘 사이를 부숴버린 것을 깨닫지 못한 채 눈을 감게 되었다.
그 후 그녀의 혼은 현대에 환생, 히구라시 카고메라는 평범한 소녀로 새로이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키쿄우가 죽어가면서 '이누야샤를 다시 한 번 보고 싶다'고 빈 소원 때문인지 사혼의 구슬은 자신의 환생체 카고메의 몸 속에 들어있었고 현대인물인 카고메는 그녀가 죽은지 50년이 지난 후의 전국시대로 오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전국시대는 다시 한 번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그렇게 그녀가 마지막으로 자신의 시체와 함께 태우면서까지 막고자 한 전란의 시대가 도래하여 그녀의 일이 무용지물이 됐을 뿐더러 자신이 혼이 환생하였으므로 존재하면 안 되는 '키쿄우' 라는 인물이 역시나 사혼의 구슬을 노리던 한 요괴에 의해서 반혼술로 부활.
이렇게 원치 않던 부활로 인해 자신의 환생체와 자신이 사랑했지만 깨져버린 연인, 자신을 노리고 찾아오던 요괴들 등을 마주치면서 죽은 후에도 다시 한 번 살아가게 된다.
생전이나 부활 후나 기본적으로는 차가울 정도로 쿨하고 목석처럼 감정이 없는 태도를 보인다(무표정은 기본). 그렇지만 사실은 다정한 여인. 아이들과 놀아줄 때는 환하게 웃기도 하고 이누야샤와 마음이 닿은 이후로는 여자로서 예쁘게 보이고 싶어해 자신을 꾸미려고 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인다. 카에데의 독백이나 이누야샤에게 넌지시 내비친 말들을 보면 요괴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사혼의 구슬을 지키는 무녀로서 적들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철저히 감정을 절제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인 듯.
부활한 뒤 자기 자신도 정상적인 몸이 아니라 거동이 불편하여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과 접촉할 때는 생전처럼 무녀의 일들(잡다한 요괴 퇴치, 마을 사람들을 도움, 질병 치료)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특히 아이들과 잘 지낸다. 이누야샤에 대한 애증으로 인해 얀데레화가 조금 되었을 뿐이지 생전과 같은 자비심은 변함없이 지니고 있다. 이누야샤 일행이나 나라쿠, 혹은 키쿄우를 퇴치하려 하는 퇴마사들(...)을 제외하면 성녀로 대접받는다.
깨알 여담으로 영어도 할줄안다.
특히 비슷한 처지인 코하쿠, 칠인대의 스이코츠, 백령산의 하쿠신 선사에게는 동정심을 강하게 내비친다. 하쿠신 선사나 스이코츠는 자비심으로 감싸안아 편히 성불시켜주고 코하쿠는 키쿄우에게 목숨까지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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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전과 사후
3.1 무녀로서의 생전
역대의 무녀들 중에서도 사혼의 구슬을 만들어 낸 대무녀 미도리코와 맞먹을 만한 힘을 지닌 가장 강대한 무녀로 미도리코의 환생급이라 전해진다. 이미 전국에 요괴퇴치나 주술 관련으론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한 명이다. 그렇기에 요괴 퇴치사 산고의 조상들이 사혼의 구슬을 발견한 후에 자신들이 함부로 맡을 물건이 아니라 판단, 이 정도의 힘을 감당할 수 있는 무녀 키쿄우에게 정화를 맡긴다.
이렇게 원치 않지만 무녀로서의 사명으로 사혼의 구슬을 정화하고 지키면서 사혼의 구슬을 노리고 출몰하는 요괴들을 한참 퇴치하던 차에 초하루로 인해 인간화 되어가던 이누야샤와 만나게 된다. 이누야샤는 구슬의 존재를 알게 된 후 완전한 요괴가 되고자 키쿄우에게서 사혼의 구슬을 빼앗으려 그녀를 노리지만 당시의 키쿄우는 넘사벽의 존재였기에 상대가 될 리 없었고, 그때마다 이누야샤는 키쿄우의 화살에 불쥐의 털옷이 뜷려 나무에 박히는 게 일상이었다.
하지만 키쿄우는 이누야샤를 죽이지 않고 견제만 하는 정도로 끝을 냈다. 그리고 이누야샤의 마지막 전투 신청에서도 역시 키쿄우의 뻔한 승으로 끝이났고, 어째서 자신을 매번 죽이지 않냐고 소리치는 이누야샤에게 다시는 얼쩡거리지 말라고 한 뒤 떠난다.이 때 서로에 대한 대화와 생각이 두 사람을 잘 보여준다. 아래 대화에서처럼, 반대로 이누야샤 또한 잠든 키쿄우를 죽이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생각)이누야샤 : 피로 물들여진 길을 계속 걸어가는 무녀
키쿄우 : 사람도 아니고 요괴도 아닌 존재...있어야 할 곳을 계속 찾고 있는 가여운 반요..
(대화) 키쿄우 : 하나만 묻고 싶은게 있다. 그날 밤, 어째서 날 죽이지 않았나? 그때 나라면 쉽게 죽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누야샤 : 내가 왜 잠든 사람의 목을 쉽게 벨 듯할 짓을 해야하는데? 키쿄우 : (우습다는 듯) 그런가? 이누야샤 : (욱하며) 뭐가 우스워! 키쿄우 : 마지막에 하나만 묻자 반요. 너의 이름은 무엇이냐? 이름 정돈 있겠지? 반요인 너라도. 이누야샤 : 반요, 반요라고 몇번씩 말하지마! 키쿄우 : 그렇다면 이름을 대라. 그러면 두번 다시 반요라고 부르지 않겠다. 이누야샤 : (잠깐 머뭇거리다가) 이누야샤다. 키쿄우 : 이누야샤라..기억해 두겠다. (결투) 이누야샤 : 각오해라 키쿄우! (키쿄우의 화살에 불쥐의 털옷이 나무에 박히는 이누야샤) 키쿄우 : (이누야샤를 향해 화살을 고정하고) 이누야샤 : (긴장하며 흠칫하고) (잠시 서로 바라보다 화살을 거두며 돌아가는 키쿄우) 이누야샤 : 기다려 너! 어째서 항상 죽이지 않는거야?! 키쿄우 : (돌아보며) 이제 들락날락 하지마라. 네게 쏠 화살이 아깝다. |
그 후 이누야샤는 구슬을 원하면서도 퇴치당한 다른 요괴들과 달리 키쿄우의 목숨을 노리지는 않고, 키쿄우 주변을 맴돌게 된다.
처음에 완전한 요괴가 되고자 사혼의 구슬에 집착하는 이누야샤와 생각의 차이로 충돌이 잦았으나 요괴에게 쫓기던 카에데를 이누야샤가 구해줌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의 전환점이 마련된다. 카에데의 생명을 구해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자 이누야샤를 부른 키쿄우는 웬일인지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자신의 속마음을 이누야샤에게 말하기 시작했고 이누야샤는 "너답지 않다" 며 퉁명스럽게 대꾸하면서도 그녀를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 어머니에게 받은 유품인 '입술 연지' 를 선물해준다.역시 츤데레 갑[6]
(이누야샤와 처음으로 속터놓고 대화할 때 표정이 풀어진/입술 연지로 처음으로 자신을 꾸며본 키쿄우)
이 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사이로 변하게 되고 함께 힘을 합쳐 요괴퇴치를 하는 사이로까지 발전한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처음부터 서로에게 끌렸던 두 사람은 마침내 추억의 다리 위에서 키스를 하며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7]
키쿄우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이누야샤는 강하고 완벽한 요괴가 되고자 하는 집착에서 벗어나 키쿄우와 함께 인간으로 살고자 결심하게 된다. 이는 키쿄우가 사혼의 구슬을 정화하고 없애며 자신도 무녀가 아닌 평범한 여자가 되어 함께 살지 않겠냐고 묻게 된 것에서 기인한 것이다. 키쿄우 또한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무녀로서의 삶이 견디기 힘들었기 때문에 모든 악연의 사슬인 사혼의 구슬을 없앰으로써 그러한 운명을 끝내고 이누야샤와의 사랑의 길을 선택하고자 했던 것.
하지만 중화상을 입고 죽어가던 도적 오니구모를 자비심에 동굴에 숨겨두고 치료해주었던 것이 재앙을 부르게 된다. 어차피 오니구모는 전신 3도 화상급의 부상을 입어 현대 의학으로도 치료하기 힘든 부상을 입은 만큼(...) 키쿄우는 별다른 걱정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키쿄우에게 흑심을 품게 된 오니구모는 마찬가지로 키쿄우와 사혼의 구슬을 노리고 있던 무수히 많은 요괴들과합체![8] 하여 나라쿠라는 반요가 된다.
나라쿠가 꾸민 음모는 정말 간단했다. 키쿄우가 사혼의 구슬을 정화할 수 있는 만큼 최고로 정화한 상태에서 이누야샤가 사혼의 구슬에 힘이 필요 없는 소원을 빌어 구슬을 소멸시키는 것이 그 둘의 계획이었는데, 나라쿠가 서로의 모습으로 변한 상태로 그 둘을 죽이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본래 서로를 사랑했기에 그럴 리가 없다고 의심할 수도 있었지만 둘 다 처음으로 하는 사랑인 만큼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상황에서의 충격이 너무나 컸다. 이누야샤에게는 어린 시절 따돌림 받고 배신받던 쓰라린 기억이 되살아나게 했고, 키쿄우의 경우 정말 죽을 만큼의 중상을 입었기에 서로 상대가 '가짜' 라고 의심할 새도 없이 배신당했단 절망이 찾아온 것이었다.
결국 키쿄우에게 농락당했다고 생각한 이누야샤는 마을에 뛰어들어 사혼의 구슬을 훔쳤고, 바로 그 순간 이누야샤에게 배신당했다고 생각한 키쿄우는 이누야샤를 신목에 봉인해버린 것. 그리고 그 뒤는 프롤로그로 이어진다.
이후에 시간이 흘러서 키쿄우의 혼은 히구라시 카고메로 환생하여 태어난다. 과거로 시간 이동한 카고메가 이누야샤와 만난 것은 키쿄우가 죽고도 수십 년 후이기 때문에 키쿄우가 등장할 일은 없다고 여겨졌으나...
3.2 원치 않은 부활
귀녀 우라스에라는 요괴는 키쿄우의 무덤을 파헤쳐서 고인능욕 예토전생 그 유골과 무덤의 흙을 훔쳐가 반혼술을 써서 키쿄우를 부활시켜 부하로 부리려는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육체는 만들었어도 혼은 이미 카고메로 환생한 뒤였기 때문에 반혼술로 만들어낸 육체는 혼이 없는 빈껍데기에 불과해 우라스에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자면 키쿄우의 혼은 그 시대에 아마 존재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환생한 실체(=카고메)가 이미 같은 시대인 전국시대에 존재해 일종의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전국시대의 키쿄우의 혼은 사라져서인 듯.
말로는 철천지원수라고 해도 봉인을 당하는 그 순간까지도 "이렇게 돼 버렸지만... 그래도 역시 난 너를..." 이라고 말하며 키쿄우에 대한 감정을 잊지 못하던 이누야샤와 여동생 카에데는 그녀의 시신을 찾으러 가지만 중간에 카고메가 납치된다. 그리고 우라스에는 카고메를 이용해 주술을 다시 실행하여 반혼술로 만든 육체에 혼을 불어넣었으며 카고메의 혼이 들어간 키쿄우는 부활하게 된다. 우라스에는 키쿄우를 부하로 부려서 사혼의 구슬을 모을 생각이었지만[9] 문제는 대상이 나빴다. 키쿄우는 초대무녀 미도리코와 맞먹을 만한 대무녀이며, 거기다 그녀는 자기가 사랑하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채로 죽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감정(원한)이 대단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부활한 키쿄우는 정신이 말짱한 상태였다! 때문에 우라스에는 부활한 키쿄우를 조종하지 못하고 역관광을 당해서 그 자리에서 퇴치된다.
하지만 우라스에는 죽으면서도 무녀인 키쿄우가 괴물로 부활했으니 꼴 좋다고 히죽거린다. 실제로 반혼술로 만들어진 몸은 겉으로는 인간처럼 보여도 자연적인 것과는 거리가 먼 도자기 같은 가짜 육체에 불과하며 상처를 입어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는다.[10]
키쿄우는 부활하기는 했으나 기억은 과거에 이누야샤를 오해하고 있었던 그대로였기 때문에 이누야샤와 적대하게 된다. 이누야샤는 당황하고 키쿄우는 원한으로 이누야샤를 죽이려 하지만 아무리 환생체라 하더라도 키쿄우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몸이고 이미 혼은 카고메에게로 환생하였기에 가짜 몸에 있던 혼이 본래의 육체로 돌아가게 되어 카고메는 살아나게 되고 되려 키쿄우의 몸에 있던 혼이 되빠져나가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키쿄우가 가진 원혼은 음의 속성을 가진 귀술로 만든 몸에 맞았기 때문에 원한의 감정을 기본으로 한 혼은 키쿄우에게 남게 되고 나머지 혼(감정)은 전부 현재 혼의 주인인 카고메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이렇게 혼이 둘로 나눠진 채로 카고메와 키쿄우가 둘 다 존재하게 되었다.[11]
영혼이 카고메에게 돌아가면서 빠져나가자, 키쿄우는 생존의 본능으로 혼을 다 빼앗기기 전에 도망가려다가 절벽에서 떨어질 뻔 했지만 쫓아온 이누야샤가 손을 잡았다. 이후 이대로는 안 된다고 너도 카고메 안으로 돌아가라는 이누야샤의 말에 열받은 키쿄우가 이누야샤의 손을 잡고 공격해서 이누야샤가 손을 놓치는 바람에 키쿄우만 밑으로 떨어졌다. 그래서 이누야샤는 이 때 키쿄우가 죽었다고 생각했지만 키쿄우의 몸은 상술된 것과 같이 더 이상 인간의 몸이 아닌 귀녀가 흙과 뼈를 재료로 사용한 주술로 만든 도자기이기 때문에 상처를 입어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몸이었고, 그리고 그녀가 이누야샤를 향한 감정은 증오이건 사랑이건 간에 강력했기에 살아남아서 떠돌아다니게 된다.
4 능력
능력만으로 따지자면 작중에서도 최강 급에 속하는 먼치킨이자 무녀중에서도 최강급무녀이다. 아무래도 기본적인 대무녀로서 영력도 경험도 대단하다보니 요괴들에게는 최악의 상성. 나라쿠가 죽어라 도망다닌 것은 오니구모의 마음 때문이기도 하지만 도저히 키쿄우를 이길 수 없었던 탓도 있었다. 하지만 나라쿠가 성장하는 타입의 보스이기 때문에 백령산 이후 역전당했다. 게다가 자신의 혼이 완전히 갖춘 상태가 아닌 상태에서 이 정도의 힘을 갖췄다는 것이다. 만약 카고메에게서 자신의 혼을 완전히 빼앗은 상태이면 훨씬 더 강한 먼치킨이 되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영력을 이용한 공격을 하며 사기를 정화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물리적인 타격을 주는 것도 가능하다.
- 파마의 화살(破魔矢) : 키쿄우의 간판기. 영력을 담은 화살을 날려 보낸다. 영력의 강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데 제대로 날리면 집 한두 채 정도는 우습지도 않게 날려버린다. 요괴를 상대로는 위력이 배가된다. 적을 죽이지 않고 봉인하거나 사기를 정화하는 등 다목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거의 모든 물리적 타격을 그나마 버티는 철쇄아도 먹으면 변신이 풀리고 일시적 행동불능이 된다. 요도이기 때문에 그렇겠지만. 원작에서는 휘두르자 폭발..
- 봉인의 화살 :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봉인시키는 데에 썼던 화살. 이전에 카에데에게도 가르쳐준 적 있다. 도저히 처치할 수 없는 요괴에게 쓰는 화살로 요괴를 처치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대상을 영원히 봉인시킨다. 화살을 쏜 사람이 화살을 뽑아주기 전에는 봉인이 풀리지 않는다(히구라시 카고메는 키쿄우의 환생이었기에 뽑을 수 있었다).
- 파마의 영력 : 몸에서 영력을 방출한다. 근접전에서 사용하지만 손가락으로 튕겨서 날리는 것도 가능하다. 설정상 쏘아대는 한 방 한 방이 폭류파 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다.
이 쯤되면 명백한 사기캐다작중에서 이 기술로 우라스에를 한 방에 끔살했으며 직후 이누야샤에게도 공격용으로 사용했다.
- 결계 : 타인이 접근할 수 없는 장벽을 만든다. 기량은 나라쿠와 동급 혹은 그 이상.
- 정화 : 수행을 쌓은 무녀의 영력으로 사악에 더럽혀진 것을 청정한 상태로 만들거나 구제받을 수 없는 혼을 성불시킨다. 선한 자에게는 무해하지만 악한 자에게는 치명적이다.
- 최면술 : 상대방의 의지를 봉하고 자신의 뜻대로 조종한다. 이누야샤가 이 기술에 당해 동반자살(...)을 당할 뻔 했다.
- 사혼충(死魂虫) 소환 : 사혼충[12]을 모아 마음대로 사역한다. 죽은 자의 혼이 승천하기 전에 빼앗는 것인데 애절하게 죽은 여자의 혼이 다루기 쉽다고 한다. 혼이 없으면 움직일 수 없는 키쿄우에게 있어 중요한 기술이며, 영혼을 모으는 것 외에도 정찰용이나
간지용공중부양용(...), 포박용[13], 지원용[14]으로 쓰이기도 한다.
- 식신
- 히지리 : 키쿄우와 비슷한 여인 모습을 한 식신. 백령산에서 나라쿠에게 당한 뒤, 카고메가 회복시켜 주기 전까지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동안 자신의 대역으로 사용했다. 키쿄우답게 일개 식신이지만 상당히 강하다. 모습을 많이 가리고 있어 얼굴 등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 코쵸, 아스카 : 동자 모습을 한 식신. 키쿄우의 명령에 절대복종하지만 단순한 식신일 뿐으로 키쿄우가 죽자 소멸한다.
5 작중 행적
무녀로써의 생전은 위의 '생전과 사후' 문단 참조. 여기서는 부활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 작성.
5.1 적(敵)?
어떻게인지는 모르겠지만[15] 사혼충(死魂蟲)이라는 요괴를 다스리며 이 요괴로 인해 죽은 여성들의 사혼(死魂)을 몸에 끌어들여 그 혼들을 동력으로 삼아 연명하게 된다. 하지만 산자를 해치는 것은 아니며, 자연적으로 죽은 여성들의 혼을 끌어올 뿐이다. [16] 키쿄우를 움직이게 하는 근본적인 힘은 이누야샤에 대한 원한 겸 증오를 바탕으로 한 혼뿐이기에 완벽한 거동을 위해서는 모자란 부분을 채워줘야 하는 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절벽에서 떨어졌다가 어느 마을에 머물게 되며 사혼충으로 혼을 모아 회복을 하는 동시에 그 마을에 사는 사람들과도 평범하게 교류하고 아이들과도 잘 놀아주며 생전과 다름없이 존경받는 무녀로 받아들여진다. 하지만 떠돌이 스님이 그 마을에 왔다가 키쿄우가 반혼술로 살아난 존재라는 것을 눈치채서 '무슨 원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성불하시오'라고 나오자 사정을 모르고 참견하던[17] 그 스님을 끔살해버리고[18] 그 광경을 지켜본 여자아이가 자신을 두려워하게 된 것을 보자 마을을 떠나게 된다.
한편 끔살당한 스님의 제자로부터 키쿄우의 소문을 듣게 된 이누야샤 일행은 키쿄우를 찾아다니게 되고, 키쿄우는 결계에 영향받지 않아 자신을 가장 먼저 찾게된 카고메를 술법으로 묶은 뒤 이누야샤와 다시 만나게 된다. 이누야샤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누야샤가 아직 자신에게 연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를 했지만 상술된 비뚤어진 애정으로 인해 이 시점의 키쿄우는 이누야샤를 데리고 같이 지옥으로 가려고 했다. 잡혀있던 카고메는 이누야샤는 배신하지 않았고 나라쿠라는 흑막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려주며 이누야샤를 지옥에 끌고가려는 키쿄우를 설득하려 하지만 실패하고 도리어 키쿄우에게 공격당한다. 그 후 열받은 카고메에 의해 키쿄우의 혼이 카고메로 빨려들어가자 급박해진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서둘러 지옥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이누야샤가 카고메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차리는 바람에 이누야샤 죽이기에 실패했다. 그러자 키쿄우는 이누야샤에게 "나보다 그 여자가 더 소중한 거냐?"라고 말한 뒤, 헤어질 때 이누야샤에게 "너에게 입맞춤한 마음에 거짓은 없어."라는 말을 남기고 혼자서 여행길에 나섰다.[19] 자신과 이누야샤를 갈라놓은 진정한 흑막이자 전국시대를 다시 파탄으로 몰아넣은 적 나라쿠에게 원한을 돌리고 퇴치하기 위해서...
이후 키쿄우는 어느 절에 머물면서 치료술로 명망을 얻고 있다가 성의 영주 카게와키로 위장하고 있는 나라쿠에게 불려가게 된다. 처음에는 그 정체를 알지 못했지만 곧 알아본다. 그러나 그 이후, 나라쿠를 정말로 적으로 보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오히려 나라쿠를 돕는다. 카고메에게 당해 만신창이가 된 나라쿠가 자신의 몸을 회복시키기 위해 여러 요괴를 모아 서로 잡아먹게 하고 있던 고독의 주술을 성공시켜주고 카고메가 모았던 사혼의 구슬 조각을 빼앗아 나라쿠에게 넘겨주는 알 수 없는 행동을 한다.
나라쿠는 오니구모의 마음이 잠재되어 있었던 탓에 키쿄우를 죽이지 못하고 있었지만 백령산에서 오니구모의 마음을 떼어낸 다음 키쿄우를 공격하고 자신이 만든 독기의 늪에 떨어뜨린다. 여기서 다시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반혼술로 살아난 몸이라 몸이 독기에 녹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라쿠의 공격으로 입은 상처에 스며든 독기가 몸에 퍼져서 빈사상태가 되어 결계를 쳐서 몸을 감춘 채 식신을 부려 요괴를 물리치며 인간을 보호하고 있었다. 이때 식신들은 히지리라는 이름으로 돌아다녔다.
그 뒤 식신들을 이용해 이누야샤 일행과 다시 접촉하고 카고메를 불러들여 그녀의 힘으로 독기를 정화하고 다시 부활하게 된다. 하지만 몸이 크게 쇠약해졌기 때문에 얼마동안 리타이어하게 된다. 이 동안 나라쿠의 몸을 고쳐주고 구슬 조각들을 주는 등의 기행을 한 동기가 밝혀지는데, 나라쿠가 완전한 사혼의 구슬을 가질 때 혼째로 정화하여 완전히 소멸시키는 게 진짜 목적이었다.
5.2 완전한 최후
시간이 흘러(애니판 174화), 키쿄우는 아즈사 산에서 나라쿠의 보이지 않는 거미줄 공격에 몸에 독기가 파고들어 빈사상태가 되었지만 코우가의 사혼의 구슬조각을 나라쿠가 빼앗을 때를 노려 정화시키려 했다.
키쿄우가 나라쿠가 사혼의 구슬을 완성하도록 도운 것은 나라쿠의 몸을 아무리 부숴도 소용이 없고 나라쿠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혼을 없애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20][21] 작중 언급에 의하면, 나라쿠가 완전한 사혼의 구슬을 쥐어서 사혼의 구슬과 동화하는 순간을 노려 구슬과 함께 나라쿠를 정화해야 나라쿠를 혼까지 완전히 없앨 수 있다고 한다. 그렇기 위해서 미도리코의 혼과 동화하여 몸의 상처도 메우고 코우가의 조각도 다리를 마비시켜서 회수하려 하는 등 준비를 가하기 시작했다.
결국 완전히 정화하지는 못했지만 사혼의 구슬 안에 한 조각의 청정한 빛을 남긴다. 하지만 치명상을 입고 힘이 다하여 이누야샤의 품에서 결국 진정한 최후의 순간을 맞이한다. 본인에게는 힘들었지만 생전의 오해를 가지고 눈을 감았던 마지막보다는 훨씬 더 기뻤던 순간이었다.
잠깐 눈물좀 닦고
(영상의 2:06초부터)
(나라쿠와의 전투가 끝난 날 밤, 아즈사 산 근처의 언덕에서 이누야샤가 빈사 상태의 키쿄우를 껴안고 일행 근처에 떨어져 이야기를 나누며) 키쿄우: 그 때… 기억하고 있어, 이누야샤? 우리가 나라쿠 때문에 헤어지기 훨씬 전에... (회상) 과거의 키쿄우: 이누야샤, 사혼의 구슬을 사용해서 인간이 되지 않을래? 과거의 이누야샤: 만약 내가 인간이 되면, 키쿄우 너는 어떻게 되는데? 과거의 키쿄우: 나는 구슬을 지키는 사람. 구슬이 사라지면 평범한 여자가 되지. (회상이 끝나고) 이누야샤: 그걸 어떻게 잊겠어? 그 때, 나는 진짜 인간이 되어서 너하고 함께 살고 싶었어. 키쿄우: 이제야...평범한 여자가 되었구나. 이누야샤: 키쿄우, 너는 내가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소중한 여자야. 그런데...아무것도 해 주지 못했어.. (자책하며 눈물을 흘리는 이누야샤) 키쿄우: 처음 보네...이누야샤, 너는 그런 얼굴로 우는구나. 이누야샤: (다시 자책하면서) 키쿄우, 나는...끝내 너를 구하지 못했어! 키쿄우: 하지만 너는 와 줬어. 그걸로 충분해. 이누야샤: 키쿄우...... (이누야샤와 키스를 한 후 키쿄우는 숨을 거두고, 키쿄우의 시신과 영혼이 빛으로 흩어져 사혼충과 함께 이누야샤 일행을 감싼 후[22], 사혼충과 키쿄우의 영혼이 함께 승천한다.) |
사후 코하쿠의 사혼의 구슬 조각 속에 자신의 마지막 힘을 넣어 코하쿠를 통해 나라쿠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할 생각이었던 듯. 코하쿠의 조각이 키쿄우가 죽은 후 맑게 빛난다. 코하쿠 또한 이 사실을 알고 나라쿠에게 마지막으로 도전하지만 싸움의 마지막 순간에 가서 사혼의 구슬조각 속에 있던 키쿄우의 영력에 잠겨있던 키쿄우 자신의 인격이 마음을 바꾼다. 그로 인해 키쿄우의 영력은 코하쿠의 몸에 스며들어 사혼의 구슬조각 없이도 그의 생명을 계속 유지시켜준다.
6 비운의 무녀
애니메이션 테마곡의 이름 '비운의 무녀(悲運の巫女)' 라는 이름에 걸맞는 슬픈 운명을 살았다.
태어날 때와 어렸을 적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없지만 당당하면서도 어른스러운 태도, 높은 솜씨의 단련된 정화술과 활솜씨 등을 살펴본다면 어렸을 때부터 무녀의 재능이 보여 무녀로서의 배움을 받아 키워졌을 가능성이 크다. 부모는 등장하지 않는 걸로 봐선 카에데와 전쟁고아던가 버렸던가 어느 쪽이건 간에 부모님은 부재일 듯.
그렇게 크면서 자라다보니 주변에는 친구라고 부를 만한 맘 편한 인물이 단 한 명도 없다. 마을 사람들이란 인물들은 죄다 자신을 우러러 보는, 기대는 고귀한 분으로 모신다. 가족이라고 그나마 부를 수 있는 카에데는 나이 차가 꽤 많은 편으로(8살 정도 차이나 보인다) 언니인 키쿄우를 걱정해주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언니'인 키쿄우를 위로해줄 수는 있겠지만 '무녀' 키쿄우를 이해해주기에는 나이로서도, 본인이 힘든 수행을 겪은 것도 아니었으므로 카에데로서는 턱없이 부족했다. 또한 카에데 역시 키쿄우의 가족이라지만 키쿄우에게 보살핌을 받는 쪽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마을을 수호하는 무녀로써도 충분히 소녀가 감당하기엔 힘든 일이었을 터인데 여기에 만악의 근원이자 거대한 힘으로 많은 인간과 요괴들 모두에게 노려지는 사혼의 구슬까지 맡아서 정화에 보호까지 겸하게 되니 일이 배로 늘어났다.
그러한 악연으로 이어진 첫사랑과 겨우 잘 되가나 싶더니 가장 기대하던 순간에 (변신한 나라쿠였지만) 완벽하게 배신당했다. 여기에 선물 받았던 연지를 손으로 부수며 너한텐 어울리지 않는단 모욕을 받고, 자기를 죽음 직전까지로 상처 입혔을 뿐더러 자신이 그토록 수호하던 마을마저 불태우려 했다. 정말이지 마음에 금이 박박 갔을 만하다. 그러나 연인이라 믿었던 놈을 차마 죽이지는 못하여 굳이 몸이 썩지 않는다는 신목에 봉인시키고, 동생에게 사혼의 구슬과 함께 태워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화장당한다. 이 나이가 향년 18세. 정말 꽃다운 나이에 저버렸다고 할 수밖에 없다.
현대에 이르러서 히구라시 카고메로 태어난 것은 그녀에게 정말 행운이었다. 키쿄우가 그리도 원하던 평범한 인생, 평범한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카고메는 그야말로 키쿄우가 꿈꾸던 평범한 여자아이였던 것이다. 카고메가 생일날 뼈 먹는 우물가로 가지만 않았어도 억울하게 눈을 감았던 키쿄우지만 '키쿄우' 라는 전생의 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편안하게 '카고메' 로서의 평범한 인생을 살아갔을지도 모른다. 키쿄우의 혼에 박힌 '평범한 일상' 에 대한 동경과 전생에서 엮이던 사혼의 구슬 일에 끌리기 때문에 계속 왔다 갔다 하듯이.
그러나 그놈의 만악의 근원 사혼의 구슬은 키쿄우가 죽으면서까지도, 환생하면서까지도 그녀를 따라다니며 숙명에 엮어버리게 되었다. 눈을 편히 감지도 못하고 결국 사망한지 50년이 지나서 원치 않았던 부활을 하게 된다.[23]
문제는 그녀가 부활과 함께 반쯤은 요괴화되어버렸는데,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그 경계에서 미묘하게 서게 된 순환을 부수는 자가 된 것. 생전에 자연의 섭리와 순환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며 그것을 위하여 살아가던 그녀가 사후 부활 후에는 그런 진리를 부수는 이방자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24] 본인도 그 모순을 묘하게 증오하는 듯 하다.
또한 본인이 직접 선택했지만 그 누구도 끌어들이지 않고 (워낙 인간들을 사귀기에도 힘들었고) 직접 해결하면서 자신의 이런 면모를 보이기 싫었기 때문에 동료를 구하지도 않고 혼자 다니게 되어 여전히 외톨이 속성도 이어졌다.
이누야샤의 연재가 늘어짐에 따라 출연도 낮아졌다. 키쿄우가 나오려면 나라쿠가 나와야 하는데 나라쿠의 도피가 시작되면서 키쿄우도 출연이 줄어든 것.
타락이라 하기엔 좀 미묘한 케이스지만 정말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타카하시 루미코의 단점 중 하나가 기승전결의 결의 흐려짐(혹은 용두사미)인데 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초중반엔 커다란 주역인 캐릭터들 몇 명이 끝판에 가서 흐려지는 때가 종종 있다. 어찌보면 키쿄우가 이러한 타카하시 루미코 특유의 문제점에 의한 스토리 희생자.[25][26]
그래도 워낙 인생이 고된 삶의 연속이었고 개인의 자유와 사랑조차도 이룰 수 없는 비극의 인생이었기 때문에 이누야샤가 완결된 이후로도 많은 팬들이 키쿄우를 동정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지막 역시 좋은 마지막은 아니었다지만 그래도 오해 없이 사랑하던 이누야샤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둔 것만으로도 그녀에겐 처음으로 죽었던 때보다 더욱 만족하고 행복한 때였을 것이다.
7 얀데레
이누야샤를 원망하지만 동시에 여전히 사랑하고 있기에 애증으로 현세에 남게 되었다. 즉 얀데레화.
이누야샤를 자신을 배신한 불구대천 원수라고 생각하고 있으니[27] 일단은 죽이려 하지만[28], 동시에 이누야샤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기에 얀데레화. 이누야샤를 죽이고 자신도 죽어 지옥에서 함께 하자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이후 둘 사이에 끼인 나라쿠의 존재를 알고나서는 나라쿠에 대한 복수로 활시위를 돌리게 되었다.
여기서 한 가지 드는 의문이 제15화에서 부활한 키쿄우의 이누야샤를 향한 첫 마디가 `왜 아직도 살아 있지'와 `왜 배신했어'임을 상기한다면, 그리고 원작과 애니에서 보여준 부활한 키쿄우의 최초 목적이 이누야샤와 함께 저승으로 가는 것이었다는 점을 바탕으로 추측하자면, 처음 키쿄우는 이누야샤를 봉인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오히려 자신을 배신한 이누야샤를 죽이고 자신 또한 그 뒤를 따라 사혼의 구슬과 함께 사라질려고 했던 것이 50년 전 키쿄우가 목적했던 본래의 의도였으며, 따라서 시대수에 봉인할 생각 따위는 애초부터 없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녀가 의도하였던 바가 이누야샤의 죽음이었다면 왜 파마의 화살이 아닌 봉인의 화살을 날려야 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도대체 무엇이 그녀에게 시대수에 이누야샤를 봉인하게 하였을까?
제작사가 147~148(스페셜)화를 만든 뒤 남긴 후기에 그 이유가 나와있다.
「이성을 거역하는 감성」 간혹 인간이란 동물은 아무리 머리에서 이성적으로 합당한 결정을 내려도 몸이 이러한 명령을 거부하고 이에 반하는 다른 행동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개인의 의지나 사고 판단 능력의 높고 낮음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평소 스스로에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행동을 강요했던 사람일수록 절박한 궁지에 몰렸을때 이런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성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는 유일한 힘. 그것은 본성, 본능 등의 이름으로 불리우는 인간 내면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감성입니다. 평생을 긍지 높은 무녀로서 살아온 키쿄우가, 어느 누구 보다고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였던, 그런 그녀가 내린 최후의 이성적 결단은 아이러니하게도 그 동안 그녀 안에서 억압되어 표현되지 못하다가 생이 다하는 마지막 순간에 분출된 마음의 명령에 의해서 거부되어, 결국 파마의 화살을 쏘지 못하게 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죽음의 순간에 이성의 결정을 억누른 그녀의 마음이 무엇이었는지, 그녀가 진실되게 소망하였던 것이 무엇이었는지는 이 리뷰 끝에...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키쿄우는 이누야샤에게 일부러 봉인의 화살을 쏜 것이 아니라, 봉인의 화살을 쏠 수 밖에 없었으며, 그렇게 밖에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그녀가 진정으로 간절히 소망했던 그녀의 참 모습, 그녀의 내면 속 가장 깊은 곳에서 자리잡고 있었던 마음의 명령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망과 증오심에 사로 잡힌 채 생을 마쳐야 했던, 그 마지막 순간에 자신이 간절히 원했던 진실된 마음의 소리를 따를 수 밖에 없었던 키쿄우라는 캐릭터에 새삼스레 연민의 정을 느끼지 않을 수 없으며, 이러한 키쿄우란 캐릭터가 있기 때문에 이누야샤라는 작품은 단순한 소년 모험 활극이 아닌, 캐릭터들의 복잡 다양한 사연들이 살아 쉼쉬는 잘 짜여진 드라마로 기억에 남게 될 것입니다. |
더 자세한 내용은이누야샤 스페셜 리뷰 를 참조.
그래도 이누야샤는 어쨌든 자신과 함께 죽어야한단 생각은 시간이 흐르면서 없어진 듯하다. 완결편에서 카고메는 아즈사산의 영령에게 시험받으면서 키쿄우의 환영을 보는데, 나중에 이누야샤에게 그 일을 말할 때 그 환영은 자신의 뇌리에 남아있던 예전의 키쿄우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누야샤는 "키쿄우는 더이상 그 때의 키쿄우가 아냐."라고 말하고 카고메는 "응. 나도 알아."라고 대답한다. 끝내 이누야샤의 품에서 최후를 맞이할 때 키쿄우의 모습에서도 이전같은 얀데레스러움은 찾아볼 수 없다.
사실 키쿄우의 도자기 몸에 남아있는 혼은 원한과 증오를 베이스로 깃들어진 것이므로 얀데레가 되는 것이 당연하기도 한데, 그래도 근본은 선한 인격이여서인지 시간이 흐르면서 유해진 모양.
8 얽히고 얽힌 관계
여러모로 슬픈 인생을 살게 된 처자인데 인복도 없는 듯 만나는 사람들마다 죄다 좋은 관계를 엮은 적이 별로 없다(...) 가만히 보면 나라쿠를 죽이기 위해 가장 중요하면서도 미움받아야 했던 일을 모두 떠맡아야 했다.[29] 살아서는 사혼의 구슬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내다 버려야 했고 죽어서 타의로 다시 부활해서는 몇몇 등장인물들을 제외한 모든 인간들에게 흑막 취급이나 받아야 했다. 후반에 가서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처럼 구멍난 전개의 땜빵용 캐릭터로까지 전락해버리니 팬들 입장에서는 속이 끓다 못해 타들어갈 지경.
8.1 애증의 연인
이누야샤와는 두 말할 필요도 없는 운명과 사랑과 비극으로 얽힌 관계. 서로 너무나 사랑했고 한때 평범한 인간이 되어 영원히 함께 하고자 사혼의 구슬을 정화시켜 없앰으로써 두 사람 모두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이루고자 했지만... 질투심에 눈먼 나라쿠의 추악한 음모로 이루지 못한 채 키쿄우의 비참한 죽음으로써 끝나버렸다.
처음 만났을 때는 적이었지만 처음부터 왠지 모를 동질감과 이끌림을 서로에게 느끼고 있었기에 어느 쪽도 죽일 생각은 없었다. 몇 번이나 이누야샤를 살려준 키쿄우는 말할 것도 없고 이누야샤 또한 키쿄우의 빈틈을 노려 죽일 기회까지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두 사람의 관계는 처음 대치했을 때의 독백에서 잘 드러난다. "평생 피의 길을 걸어야 하는 무녀" 와 "인간도 아니고 요괴도 아닌 어느 쪽에도 속하지 못하는 가엾은 반요". 비슷한 운명이었기에 서로의 슬픔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
오해로 인해 이누야샤를 원망하면서도 너무나 사랑했기에 차마 죽이지는 못하고 봉인해버렸고 자신 또한 이누야샤를 따라 죽음으로써 두 사람의 관계는 막을 내린 듯 했다. 하지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부활한 뒤에는 또다른 자신이라 할 수 있는 카고메와는 이누야샤를 사이에 놓고 삼각관계가 되어버린다. 슬픔과 원한을 가득 품은 채 죽었다 어째 살아났더니 미래의 자기 자신과 연적이 된 셈.
여러가지 원망도 불편함도 다 섞였겠지만 마지막까지 확실하게 알 수 있던 점은 이누야샤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단 것. 짧고 강렬한 생을 마감해야했던 그녀에게 한순간이나마 "평범한 여자" 로서의 삶을 느끼게 해주고 희망을 주었던 이누야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이러한 면모에 관한 명대사로는 '네 목숨은 내 것이다', '너 이외에 남자에게는 머리카락 한 올 손대지 못하게 하겠다' 등이 있다. 하지만 팬들에게 가장 가슴 아픈 명대사는 역시나 이것.
파일:Attachment/키쿄우(이누야샤)/17519584.jpg
"やっと... ただの女になれた(드디어... 평범한 여자가 되었어)."[30].
8.2 전생체와 환생체의 관계
히구라시 카고메 항목에도 나와있는 이야기지만 이 둘의 관계는 타 작품에서의 보편적인 전생-환생 관계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볼 수 있다. 꼬이다 못해 완전히 타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전생/환생의 관계는 다른 작품들에서도 복잡한 관계지만 이 둘은 무언가 베이스만 같은데 나머지는 전부 대비되는 느낌이 강하다. 사실 키쿄우가 무녀로서의 자신을 싫어하고 평범한 여자로의 삶을 바랐기 때문에 거의 대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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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봐도 복장서부터가 하얀색은 베이스지만 메인 컬러가 빨강-초록의 보색대립. 키쿄우는 커다란 소매로 인하여 팔을 잘 드러내지만 카고메는 짧은 치마로 인해 다리를 더 드러내고 한쪽은 머리를 자주 묶고 감정표현이 격해질 때만 풀러지지만 다른 한쪽은 거의 항상 푸르고 다니며 자기 자신의 감정에 대해 솔직하다. 둘 다 기본적인 성격은 다정하지만 키쿄우는 차가우면서 단호하고 카고메는 열정적이며 강단있는 성격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남자와는 둘 다 공존하기에는 힘들다. 키쿄우는 이미 죽었고 카고메는 미래의 인간으로 소속된 시간대가 다르다.
서로 전생체라 그런지 여러 번 작중 등장인물들에게 카고메와 혼동당하기도 하는데 실제 작화는 애니든 원작이든 닮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닮았다는 대사를 뿌려서 독자들을 세뇌시키려 든다. 만화건 애니건 극 초반부는 어느 정도는 카고메와 닮은 면이 있긴 있다. 예를 들면 이렇게 강한 인상을 지을 때라든가. 사실 카고메는 표정변화가 큰 데에 비해 키쿄우는 거의 목석수준으로 굳어있는 모습이 태반이라 더 그렇다. 실제 코믹스 첫 등장 시에는 란마 1/2의 쿠온지 우쿄를 베이스로 한 듯한 강단 있는 여장부형으로 이때만 해도 카고메와 꽤 닮았다.
키쿄우 본인은 카고메에 대해서 질투의 감정을 빼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카고메를 죽이려고 했고 츠바키가 카고메에게 무슨 짓을 하던 방해할 생각은 없다는 말을 츠바키에게 했던 점 등을 볼 때 카고메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키쿄우의 입장에서 보면 카고메는 자신의 연적인 데다 자신이 바랐던 평범한 여자의 삶을 살고 있는 데다 자신의 영혼을 지닌 존재이니 카고메를 죽여서 자신의 영혼을 되찾으면 사혼충을 이용해 영혼을 모을 필요도 없어지니 죽이려고 할 정도로 감정이 좋지 않은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애초에 카고메의 '증오' 감정만으로 다시 부활한 사람이라... 그래도 후반부 들어서 자신을 살려준 카고메에게는 감사하고 나름 인정하는 듯한 뉘앙스는 있었다.
8.3 삼각관계
이렇게까지 닮으면서도 닮지 않고 오히려 거울같이 완벽하게 대비되는 이 두 처자 중에서 누가 이누야샤를 차지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떡밥은 시리즈 전체에 걸쳐 이어지며 열띤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야기의 시점을 연 카고메가 히로인이 아닌 여주인공으로의 위치가 있기 때문에 남주인공 이누야샤의 옆에 설 수도 있지만 키쿄우도 만만치 않은 영향권을 지니고 있다. 주인공의 다름아닌 헤어진 옛 연인 캐릭터인 데다가 동정표를 얻을 만한 과거사정과 애틋한 둘의 분위기, 무엇보다 깨진 이유가 오해와 속임수로 인한 제 3자에 인한 이간질이었고 본인들의 사랑이 식은 것이 아니었기에 충분히 이어질 가능성이 컸었다.
이러한 비극적인 요소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 취향의 독자들에게 제대로 꽂혔다. 반대로 카고메는 칙칙한 분위기를 밝게 해주고 이누야샤와 비슷한 성장형 주인공이라 밝고 상쾌한 캐릭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먹혔다.
덧붙이자면 애초에 이누야샤가 명확하게 정하지 않고 양다리 걸쳤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누야샤 역시 키쿄우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으면 카고메를 확실하게 놔주든가 아니면 이미 죽은 자인 키쿄우를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는 카고메를 선택하든가 일도양단을 했어야 하는데 환생체와 전생체 사이에 양다리 아닌 양다리를 걸친 것.바람 한번 판타스틱하게 피는구나
그러나 이누야샤의 마음은 작중 내내 키쿄우에게 더 기울어 있다. 애초에 카고메의 고백에 "키쿄우를 잊을 수는 없다" 고 대답했고 카고메는 그래도 옆에 있어도 되냐고 되물었으니 처음부터 카고메의 세컨드 기믹이 보였었다. 실제로 카고메 역시 '역시 난 두번째인 건가...' 라는 대사를 치기도 했고. 그리고 이누야샤는 코우가가 카고메의 손을 잡거나 작업을 걸 때마다 질투를 하며 개그씬을 연출하는데 나라쿠가 키쿄우를 좋아한다는 걸 알았을 때 "나라쿠가 네 목소리를 듣는 것도, 널 보는 것도 도저히 못 참겠다" 고 완전히 폭풍질투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31] 그 직후 카고메와 마주치자 눈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키쿄우를 택하겠다고 마음먹었을 정도.
사실 양다리로 욕먹는 것은 이누야샤의 입장에서는 약간 억울하다고 볼 수 있다. 이미 작품 초반에 키쿄우를 선택하며 카고메에 말하려 했지만 눈치 챈 카고메가 이를 회피하며 떠났다. 즉 이누야샤는 두 여자에 대한 양방향적 사랑을 지니것은 사실이나 키쿄우를 택하면서 일도양단은 확실히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카고메가 그래도 옆에 남겠다고 답했으니 어찌보면 인정하고 들어가는 삼각관계인 셈이다.[32] [33]
그래도 나라쿠가 자신의 성에서 격퇴된 후에는 한동안 키쿄우의 등장이 없고 카고메와의 이야기가 그려졌으나, 나라쿠에 의해 백령산 절벽에서 떨어진 후 죽은줄 알았던 키쿄우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누야샤는 그 직후 또 키쿄우를 찾아 떠났다. 그리고 곁에 없던 사이 나라쿠에 의해 목숨이 위험핬던 카고메에게 이젠 키쿄우에게 안 가겠다고 약속하지만[34] 키쿄우가 관련된 일이 나왔을 때는 카고메가 불러도 대답도 하지 않고 키쿄우에게 달려갔다.
그러니 이누야샤는 과연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 독자들을 애매하게 만들었는데 키쿄우 사후에 이야기인 완결편 10화에서는 아예 슬픔을 먹는 요괴에게 마음속을 읽힐 때 "세상을 떠나버리고 말았군요.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사람이", "슬프죠? 차라리 그 여자를 따라 죽고 싶을 만큼"[35]이라는 대사로 작가 공인.
이 삼각관계는 본질적으로 타카하시 루미코의 과거 작품인 메존일각과 감정선이 비슷하다. 키쿄우는 이미 산 자의 세계를 떠난 이상 살아있는 이누야샤와 카고메에게 간섭할 수 없지만 카고메도 이미 과거의 사람인 키쿄우를 이누야샤의 마음에서 몰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미적지근한 삼각관계가 이어진 것이다.
추가로 나라쿠 때문에 러브라인이 더욱 꼬여 버렸다. 나라쿠는 오니구모 시절 키쿄우의 보살핌 속에서 남아있던 키쿄우를 사모하는 마음 때문에 속으로 혼란스러워 했었다. 나라쿠가 키쿄우를 납치했을 때 죽일 수도 있었지만 키쿄우를 내버려 두었고, 나라쿠가 염탐하는 모습을 본 키쿄우가 오니구모의 마음이 강하게 남아 있다고 비웃으며 말했다. 마음을 지우려고 등의 거미를 떼어 내려 했지만 거미는 재생 되었었다. 나라쿠가 키쿄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은 카고메도 이누야샤와 키쿄우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하쿠레이산(백령산)이 무너질때 나라쿠는 키쿄우를 죽이려 한 적도 있었다. 키쿄우를 죽이면 사모하는 마음이 사그라 들것 같다는 생각했기 때문 . 하지만 나라쿠는 죽임을 당할때, 자신의 진정한 염원을 알게 된다. 50년후 키쿄우가 되 살아 나도 이누야샤가 끈지덕하게 달라 붙고 키쿄우의 마음이 변함 없이 이누야샤에게 있었기 때문에, 자신이 가질 수 없으니 죽였다고 봐도 무방한 전개로 흘러갔다. 이 때문에 '얀데레'란 설도 유력해졌다. 두 명의 남자가 키쿄우를 좋아했으니..
8.4 고독
위의 옛 연인과 환생체와의 삼각구도만으로도 네거티브 분위기가 팍팍 감도는데 이에 더해서 그 외의 사람들과도 전혀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한다.
- 미로쿠 : 그나마 낫다. 키쿄우가 하는 행동이 분명히 무언가의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서 섣불리 판단하려는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그라도 키쿄우가 나라쿠를 돕는 일에는 불편해했다. 그러나 미로쿠에게 키쿄우는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모료마루와 나라쿠의 싸움에서 나라쿠가 모료마루를 먹어치우자 미로쿠는 풍혈로 나라쿠를 빨아들일각오를 하고 엄청난 양의 독기를 빨아들였는데 이 독기의 상처가 몸에 엄청나게 많이 생겼다. 이 때 키쿄우는 미로쿠의 상처를 자신의 몸으로 옮긴 후에 자신이 정화하는 방식으로 치료해주었는데 키쿄우 역시 미도리코의 힘으로 낫기는 했지만 독기의 상처가 가슴까지[36] 이어졌었다는것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고 미로쿠를 구해준 것이다.
- 산고 : 코하쿠 문제로 인해 대놓고 대립했다. 키쿄우도 사혼의 조각을 모으는 입장이라서 코하쿠의 등의 조각[37]을 노리기 때문에... [38] 아무래도 산고는 미로쿠보다 나이도 어리고 감정기복도 평범한 소녀와 같은 데다가 산고가 마지막 남은 가족 코하쿠에 대한 애정이 특별하기에 키쿄우가 미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극후반부에 키쿄우가 나라쿠를 죽이는 것을 택하지 않고 코하쿠에게 남아서 코하쿠의 생명을 이어주자 감사함을 느낀다. [39]
- 싯포 : 이쪽은 이누야샤가 키쿄우 일로 카고메를 속상하게 하면 카고메를 편들어주며 이누야샤를 질타한다. 물론 카고메와 키쿄우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이누야샤를 질타할 뿐, 키쿄우에게는 별다른 감정이 없는 듯하다.
- 카에데 : 카에데는 종종 언니에 대해 회상에 잠기는 반면 키쿄우는 동생을 딱히 신경 쓰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죽기 직전엔 그래도 여동생이 신경쓰였는지 카에데 앞에 나타나 "미안하다" 고 말하며 사라진다. 인과의 끝만을 쫓아온 인생이기에 동생을 외면하는 듯한 비정한 모습도 보여줬지만 그래도 혼자 남은 유일한 가족이 신경 쓰이지 않았을 리는 없다. 이 때 카에데는 눈물을 흘리며 언니를 불렀다.
- 츠바키 : 츠바키가 대놓고 질투&악당 포스라지만 어쨌건 둘 다 사이좋게 지내지는 못했고, 츠바키가 나라쿠의 사주[40]를 받아 카고메를 저주로 죽이려 했을 때 "카고메는 몰라도 이누야샤를 건들면 내 손에 죽는다"고 경고를 남기기도 했다. 애니에서는 키쿄우에게 저주를 걸어 키쿄우가 죽음을 맞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41]
- 코하쿠 : 레귤러 캐릭터 중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관계. 중간에는 그저 사혼의 구슬조각 때문에 키쿄우가 노리면서도 섣불리 접근하지 못했지만 코하쿠가 먼저 키쿄우를 찾아와 자신의 조각을 쓰라고 말한다. 키쿄우는 코하쿠의 사혼의 조각을 정화해주고 죽음을 바랄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는 코하쿠의 사연에 동정심을 느껴 함께 데리고 다니면서 보호해주게 된다. 코하쿠 역시 키쿄우에게 고마움을 느껴 "키쿄우 님" 이라고 존대하면서 따랐으며 자신을 구하려고 하는 키쿄우의 헌신적인 모습에 감명받아 절망적인 상태[42]에서도 서서히 벗어나게 된다. 결국 키쿄우의 힘으로 죽지 않고 살아남았으니 코하쿠에게는 둘도 없는 은인인 셈.
- 셋쇼마루 : 인간을 하찮아하는 대요괴vs인간의 수호를 위해 요괴를 퇴치하는 대무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하지만 서로에게 별관심도 없고 나라쿠를 추격하기에 바빠서 아무관계도 없는 실정이었다. 몇번 마주친적은 있는데 백령산에서 마주쳤을때는 스이코츠에게 죽을뻔한 린을 키쿄우가 구해주었움에도 불구하고 표면적으로는 말 한마디 없이 그냥 갈길 갔다.[43] 셋쇼마루는 백령산에서 말은 안했지만 키쿄우를 동정하는 뉘앙스를 풍겼는데 키쿄우를 보면서 이누야샤를 봉인했다던 무녀인가 생각한 다음에 칠인대처럼 뼈와 무덤의 흙냄새가 나는 망자라면서 스이코츠의 소멸을 통하여 자신의 미래를 보고 말았다고 말한다. 그런데 그래놓고서 셋쇼마루는 키쿄우가 백령산에서 변화를 마친 나라쿠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지만 방관했고 뒤늦게 도착한 이누야샤에게 추궁당하자 그 사실을 그대로 인정했다.[44] 극장판 1기에서도 둘이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극중 전개와 전혀 상관없는 대화[45] 몇 마디 나누다가 끝난다. 사실 셋쇼마루에게 키쿄우는 은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링의 목숨을 구해주고 모료마루의 촉수에 둘러싸여 천생아로 버티고 있을 때도 키쿄우의 도움을 받았다. 나라쿠가 아니었다면 이누야샤 형이고 뭐고 일단 적일 수 밖에 없는 관계.
- 나라쿠 : 나라쿠가 키쿄우에게 연심을 품어서 튀어나온 악연 중의 악연. 키쿄우가 오니구모를 살려준 것은 분명 선행이었지만, 그 때문에 오니구모가 키쿄우에 대한 연심을 품고 반인반요로 뒤바뀌었다. 제대로 말해서 키쿄우가 오니구모를 냅뒀으면, 이누야샤와 키쿄우는 죽을 때까지 평화롭게 살았을 것이다. 키쿄우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는, 오니구모를 살려준 일이다. 그리고 나라쿠는 스토커, 거기서도 정말 악질이다.
- 카구라, 하쿠도시 등 나라쿠 수하 요괴 :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주역 캐릭터들과의 관계는 산고를 제외하면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지만 달리 생각하면 이누야샤를 제외하면 크게 좋지도 않은 편. 그나마 셋쇼마루는 본래 성격이 고고하고 고독하지만, 키쿄우는 생전의 삶과 본래 성격을 생각한다면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차라리 잠깐 들렀다 지나가는 마을 사람들이나 도적과 더 잘 지내는 듯.
9 기타
어째선지 리타이어하고 다시 나타날 때마다 키쿄우의 주변에 뭔가 더 늘어난다. 사혼충이나 두 명의 식신... 특히 사혼충의 경우 어떻게 같이 다니게 되었는지 그런 설명은 없다. 그냥 다시 만나고 보니 자연스럽게 같이 다니는 수준.
키쿄우도 나라쿠 못지않게 목숨이 질긴 캐릭터로 '죽은 줄 알았는데 살아있었다' 만 2번이다.[46] (..)
애니 초기에는 어째서인지 키쿄우답지 않게 표독스러운면을 강조하는 장면도 있었다. 심지어 원작에서는 훈훈했던 장면을 애니에서는 정말 심하게 수정해버리기도 한다. 그 예를 들자면 나라쿠에게 아직 자신을 사모하던 오니구모의 마음이 남아있다고 직접 가르쳐주며 비웃는 장면이라든가(사진 참조)[47], 이누야샤와의 오해가 풀리고 나라쿠를 없애기로 결의한 이후 이누야샤와 둘이서 만난 씬에서도 이누야샤와 서로 껴안고 있던 도중 느닷없이 단도를 들이대고 "남자란 참 어리석은 생물이야. 껴안기만 하면 그 여자는 다 자기 것이라 생각하지", "지금의 네 모습을 보고 알았다. 나라쿠도 분명 이런 식으로 헛점을 드러낼 때가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장면...원래 원작에서 이 장면은 간만에 이누야샤-키쿄우 커플의 훈훈이 터지는 장면이다. 서로를 꼭 끌어안으며 이누야샤는 키쿄우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고 키쿄우도 거기에 응해 "너 이외에 남자에게는 머리카락 한 올 손대지 못하게 하겠다"며 이누야샤에 대한 일편단심의 감정을 보여주는 장면인데 바꿔도 너무 바꿨다. 이쯤되면 그냥 왜곡이라 봐도 될 지경... [48]
여담으로 한국판 이름인 금강은 본명인 키쿄우의 뜻이 도라지(桔梗)인 것에서 착안하여 같은 초롱꽃과 식물인 금강초롱꽃에서 따왔다고 한다. 금강초롱꽃은 도라지와 매우 흡사한 외향으로 꽃 색이 똑같은 보라색이고 도라지 꽃잎이 다 안핀 상태로 은방울꽃처럼 살짝 고개 숙인 듯한 모습이다. 그리고 도라지의 꽃말은 '영원한/포근한 사랑', 금강초롱의 꽃말은 '가련한 마음, 각시와 신랑'이다. 번역자의 센스를 엿볼 수 있는 부분.[49]
또, 성우가 작가의 전작인 란마 1/2에서 히로인 이었던 텐도 아카네의 성우다! 게다가 애인은 같은 작품의 남주였으니...굉장히 묘한 관계가 되었다.- ↑ 본편기준 68세
- ↑ [1]
- ↑ 둘 다 타카하시 루미코 작가의 전작인 란마 1/2의 히로인 텐도 아카네를 연기했고 남자 주인공 란마의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강수진으로 이누야샤의 성우들이다.
- ↑ 후술하겠지만 완결편 10화에서 슬픔을 먹는 요괴가 이누야샤의 마음을 읽고 "세상을 떠나버리고 말았군요.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연인이. 슬프죠? 그 사람의 뒤를 따라 죽고 싶을 만큼."이라고 말했다. 이누야샤가 작중 키쿄우와 카고메를 모두 만나고 겪은 뒤에 읽힌 마음인 만큼 가장 사랑한 연인이 키쿄우였음이 밝혀졌다.
- ↑ 사혼의 구슬을 깨끗이 정화시켜 소멸시킬 목적으로 나라쿠에게 사혼의 구슬의 반쪽을 그냥 줘서 나라쿠의 행적을 더욱 질기도록 했다.
- ↑ 키쿄우는 이때 이누야샤에게 언령의 염주를 선물하려
목줄을 채우려했으나 미안한 마음에 그만둔다. 그리고 50년 후... - ↑ 카에데를 구해주는 부분부터 생전 두사람의 에피는 원작에 살을 더해 만든 애니판 내용이다.
- ↑ 미도리코가 당한 일과 비슷하다.
- ↑ 키쿄우에게 대놓고 나는 네게 있어 새로운 어머니와 같다(...)라고 개드립까지 날렸다.
- ↑ 부활한 직후 이누야샤와 말다툼을 벌일 때 50년 전에 입은 상처가 터진 적이 있었으나, 이후 에피소드들에서는 피를 흘리지 않는다.
- ↑ 이 때문에 키쿄우는 카고메의 옆에만 가면 혼을 빼앗긴다는 설정이 있었으나 나중엔 그런거 없다(...) 세 가지로 추측되는데 카고메가 감정적으로 되었을 때만 키쿄우의 혼이 빨려들어가거나 아니면 키쿄우랑 카고메의 혼이 완벽하게 분리가 되어버려서던가, 원망의 감정(원혼)의 집념만은 키쿄우의 몸에서 떠나가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 움직이고 있었던 게 아닌가라는 주장도 있다. (마지막에 원혼이 사라져 승천하는 모습을 보면)
- ↑ 이미지에 나온, 하얗고 길쭉한 뱀장어처럼 생긴 요괴. 아래에 여러 개의 곤충같은 다리가 달려있는데, 이걸로 혼을 붙들어온다.
- ↑ 카고메를 묶어두고 이누야샤를 지옥으로 데려가려고 할 때, 카고메에게 사혼의 구슬을 빼앗을 때 사용한적이 있다.
- ↑ 아즈사 산에서 나라쿠와 싸울 때 활을 쏘려다 절벽에서 떨어진 카고메를 띄워 도와준 적이 있다.
- ↑ 생전의 무녀로서 알고 있던 주술일 수도 있고 반혼술로 되살아난 것 때문에 얻은 힘일 수도 있다.
- ↑ 본인도 죽은자의 혼을 먹고 살아간다는 발언을 한적이 있다.
- ↑ 물론 스님의 입장에선 이미 죽은 자가 다른 사람의 혼을 모아 이용하는 것을 본 시점에서 더이상의 사정을 알 필요는 없었다.
- ↑ 처음엔 말로 해결해보려 했지만 응하지 않자 포박술을 사용해 공격해왔다.
- ↑ 도중에 카에데에게 들러 오니구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갔다.
- ↑ 그러나 몸을 아무리 부숴도 소용없는건 사혼의 구슬을 가진 모든 요괴들의 특징이었고, 구슬을 제거하면 소멸이 가능했다. 또한 초반의 부실한 나라쿠는 카고메의 화살에도 죽음의 위협을 느꼈으며 작 후반에도 자신의 약점인 심장을 보호하고 숨기는데 그토록 노력한 것을 생각하면 사혼의 구슬을 통해서만 나라쿠를 죽일 수 있다는 키쿄우의 발언이 사실인지 아니면 그저 키쿄우의 생각일 뿐인지는 알 수 없다.
- ↑ 설령 사혼의 구슬을 모아야지만 나라쿠의 소멸이 가능하다 해도 나라쿠에게 구슬을 넘길 필요성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코하쿠가 가진 조각 하나에 매달리느니 가능한한 많은 조각에 정화의 힘을 불어넣어두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고, 구슬을 넘김으로서 파워업한 나라쿠를 상대하느라 신나게 구른 이누야샤 일행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 ↑ 이누야샤 일행은 "키쿄우의 작별인사인가?"라고 추측했다.
- ↑ 우라스에 퇴치 시의 절규가 모든 걸 대변해준다. "이제야... 모든 것을 떨쳐버리고 겨우 편히 잠들 수 있었는데!"
- ↑ 부활한 초반에 이런 키쿄우의 기운을 감지한 지나가던 스님이 성불시키겠다고 덤벼오지만 없애버린 적도 있다.
- ↑ 원작 이누야샤에서 키쿄우는 출연하는 비중이 많지 않아서 희생자라고 보기엔 애매할 수 있다.
- ↑ 다만 키쿄우의 출연 비중이 다른 주역들에 비해 낮다고 해도 작품상의 핵심인 사혼의 구슬과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인물 중 하나이기 때문에 주역으로 보는 시각이 크다.
- ↑ 나중에는 결국 오해가 풀린다.
- ↑ 부활 후 처음 이누야샤를 보고 한 말이 "이누야샤, 왜 살아있는 거냐!" "이누야샤, 네가 이 세상에 살아있는 한 난 편히 눈을 감을 수가 없어!"
- ↑ 아이러니하게도 쭉 해왔던 일들은 나라쿠를 죽이는데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다.
- ↑ 이누야샤의 품에서 죽기 직전에 남긴 말. 한국 더빙판에서는 "이제야 평범한 여자가 되었구나"로 번역되었다.
- ↑ 애니판에서는 키쿄우가 이누야샤의 목에 단도를 들이대는 야상꾸리한 장면으로(...) 바뀌었다. 왜 그렇게 바꾼건지.. 애니화할거면 원작 그대로 하던가
- ↑ 물론 이렇다 해도 이누야샤의 행동이 옳바르다 볼 순 없다. 한마디로 이해는 가지만 받아드리기는 힘드니 양측 팬들로부터 욕먹는 듯 하다.
- ↑ 의외로 이부분 (작중 이누야샤가 키쿄우를 택했음에도 카고메가 자의로 남음) 을 모르는 팬들도 많아서 이누야샤가 과하게 까이는 기믹이 있다.
- ↑ 애초에 카고메도 믿지 않는 약속
- ↑ 원문은 死んでしまったのですね。この世で一番愛していた人が。悲しいのですね。その人を追って死にたいくらいに(죽고 말았군요.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던 사람이. 슬프겠군요. 그 사람을 따라 죽고 싶을 정도로)
- ↑ 미로쿠의 상처가 가슴까지 이어진 것은 극후반의 일로 이 때 가슴까지 이어진 상처를 키쿄우가 정화해 주어서 팔까지 밖에 이어져 있지 않았다.
- ↑ 코하쿠는 사혼의 구슬 조각의 힘으로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 ↑ 키쿄우의 계획은 나라쿠가 코하쿠의 조각을 제외한 모든 조각을 모았을때 마지막으로 청정한 코하쿠의 조각으로 구슬 전체를 정화시키려는 것이었기 때문에 결국 코하쿠가 희생해야한다.
- ↑ 게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코하쿠가 자기도 낄려고하자 키쿄우가 나라쿠를 죽이는 것 조차 포기하고 너에게 준 생명인데 어디를 낄려하냐며 키쿄우가 준 목숨을 잘간수하라고 말하기 까지 했다.
- ↑ 카고메의 영력에 위협을 느낀 나라쿠가 츠바키에게 사혼의 구슬 조각을 빌려 주어 카고메를 죽이고 이누야샤를 괴롭힐 겸 50년 전에 키쿄우가 이누야샤를 봉인했던 구도를 저주를 사용해 그대로 재현하려고 했다. 하지만 카고메가 저주에 저항해 식신을 죽이고 츠바키가 이누야샤에게 끔살당하면서 실패했다.
- ↑ 그런데 이 저주의 영향으로 죽었는지 아니면 원래 그렇게 될 운명이었는지는 애매한데 츠바키가 키쿄우 정도 되는 대무녀의 인생을 저주할만큼의 힘이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 ↑ 코하쿠는 나라쿠에게 조종당해 아버지와 동료 퇴치사들을 살해한 일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 ↑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는 린이 대신해서 했다.
- ↑ 이 때 셋쇼마루는 키쿄우와 자신은 아무상관이 없으며 키쿄우가 당하는 것을 막지 못한것은 이누야샤 자신이라는 말을 하고 갈길을 간다.
- ↑ 이 때 키쿄우는 알 길이 없는 사실인 셋쇼마루가 이누야샤의 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 사실을 셋쇼마루에게 말했다. 셋쇼마루는 씹고 가영이를 쫓아버린 사실을 가지고 가영이가 밉냐 아니면 힘을 시험하는 것이냐 물어보고 대답을 들은 후 이누야샤를 없애는 것은 나라는 선언을 하고 돌아간다. 이 때도 자켄이 키쿄우를 살려둘거냐고 묻는 말에 저 여자는 죽은 사람이라는 말을한다.
- ↑ 부활 직후 카고메를 피해 도망치다가 절벽에서 추락했을 때와 백령산에서 나라쿠의 공격에 당해 독천이 흐르는 절벽으로 추락했을 때.
- ↑ 원작에서 이 장면의 키쿄우는 무표정하다.
- ↑ 참고로 나라쿠는 이 장면을 지켜보고 있었으며 끝내 질투심이 폭주해 자신의 등껍질을 칼로 벗겨내버린다.
- ↑ 하지만 금강초롱꽃은 오로지 한국에만 자생하는 고유식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