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레그니츠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등장인물. 성우는 바바 케이스케.

에레보니아 제국 제도 헤임달의 제도 지사. 계급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는 제국에서 평민 출신 첫 제도 지사인 유능한 인물이며 토르즈 사관학교 Ⅶ반마키아스 레그니츠아버지이기도 하다.

혁신파의 인물로 길리아스 오스본 재상의 아군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철혈재상과 달리 귀족파와의 대립은 적은 편이라고. 그러나 분명히 혁신파이기에 알바레아 공이 아들인 마키아스를 이용해 위협하려고 한적이 있다.

사실은 토르즈 사관학교의 3인의 상임이사 중 한명. 7반이 제도에 실습 왔을 때에 맞아주면서 공개되었다.

마키아스와 달리 장난기 있는 성격이나 붙임성있고, 리더쉽있는 유능한 인물로 제국시보에서도 그를 좋게 평가하는 듯하다.

가족은 현재 아들인 마키아스밖에 없다. 부인과는 사별.

섬의 궤적 2에서는 귀족 연합의 반란으로 구금된 체, 반역의 누명을 쓰게 되었으나 7반의 활약으로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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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스 레그니츠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그에게도 마키아스처럼 큰 상처가 있다.

그에게는 친척 아이가 있었는데 그녀는 남자뿐인 마키아스네 집의 집안일을 챙겨줬고, 그에게 있어서 친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 그녀에게 귀족 집안의 젊은이를 소개해줬는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되었다. 계급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는 제국에서 남자측 집안은은 유서깊은 귀족이라 평민과의 약혼을 용납하지 않았던 것이다. 게다가 사대명문의 카이엔 공작가로부터 갑자기 혼담이 오자 파혼하게끔 레그니츠 지사의 친척 아이를 위협했는데 이에 그녀는 레그니츠 지사나 마키아스에게도 말하지않고 혼자서 견뎠다. 그런데 남자가 결국 파혼한체 공작가에서 들어온 혼담을 받아들이고, 그녀에게는 '"애첩"으로 소중히 대할테니 부디 참아달라'는 망언을 지껄였고, 이 배신에 충격받은 그녀는 자살해버렸다.

당연히 레그니츠 지사 자신에게도 엄청난 충격. 회상에서도 나오는 이미지를 보면 울부짖는 마키아스 뒤에 서있는 그의 표정이 참.... 이후 전 약혼자의 멱살을 잡는데 아주 제대로 분노한 얼굴이다.

이후 더 많은 실적을 올리고 오스본 재상과 협력해 제도청에서 귀족 파벌을 몰아냈다. 그리고 제도청 장관, 즉 제도 지사가 된것이다.

친척 아이의 죽음이 그가 혁신파가 된 가장 신빙성있는 동기이나 그의 자세하고도 정확한 심정이 밝혀진 것은 없는지라 아직까지는 가능성이다.

그가 우로보로스뱀의 사도 파계의 정체라는 설이 있으며 저 친척 아이를 잃은 과거가 동기로서 그가 파계라는 증거라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파계' 항목에서도 볼수 있듯이 섬궤2 기준으로 유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