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궤적 시리즈, 궤적 시리즈/관련설정
| 영웅전설 궤적 시리즈의 국가 | ||||
| 리벨 왕국 | 캘버드 공화국 | 에레보니아 제국 | 아르테리아 법국 | 레미페리아 공국 |
| 자치주 | ||||
| 크로스벨 자치주 | 레만 자치주 | 노던브리아 자치주 | 오레도 자치주 | - |
エレボニア帝国
Erebonian Empire
| 상징 | 황금의 군마 |
 | |
| 정치체제 | 전제군주제 |
| 건국 | 칠요력 원년~170년[1] 사이 |
| 수도 | 헤임달 |
| 국가원수 | 유겐트 라이제 아르노르(유겐트 3세) |
| 정부수반 | 길리어스 오스본 |
- 섬의 궤적에서 가게되는 지역인 동쪽과 북쪽만 공개되어있는 지도. 철도의 중심부인 헤임달을 보면 서쪽과 남쪽으로 각기 철도가 놓여있는걸 볼 수 있다.
1 개요
궤적 시리즈의 세번째 시리즈인 섬의 궤적의 주요무대. 제므리아 대륙 서방에 위치한 국가 중 캘버드 공화국과 쌍벽을 이루는 거대국가. 넓은 국토를 가지고 있으며, 인구수도 다른 국가와 비교를 거부할 수준으로 많다. 그중에서도 수도인 헤임달은 인구수 80만으로 서 제무리아 대륙 최대의 도시이다. 그 덕분에 국력도 리벨 왕국의 몇배에 달한다. 또한 리베르 왕국처럼 역사도 깊은 나라라고 한다.
암흑시대 초기에 건국되어 170년 무렵엔 이미 제국이라 불리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 371년에 갑툭튀한 암흑룡 '조로 아굴루가'에게 수도 헤임달을 빼았기고, 생트 아크에 임시 수도를 세운다. 그 후 100년이 지나 헥토르 1세가 진홍빛 기신 테스타로사를 타고 기사단과 함께 잃어버린 수도를 회복하고자 군대를 일으키고, 암흑룡이 지배하는 마족과 처절한 싸움 끝에 수도를 되찾았다고 한다. 그결과 헥토르 1세는 사망하고 테스타로사는 저주받아 봉인되었으니 마냥 해피엔딩만은 아닌셈[2].
유겐트 황제가 통치하고 귀족 중심의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군부출신인 길리어스 오스본이 재상이 된 뒤부터는 안 그래도 넓은 국토를 끊임없이 확장세에 나서고 있으며, 길리어스 오스본이 고위 귀족들의 이권을 빼앗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다소 불안한 상태. 섬의 궤적 시점에서, 길리어스 오즈본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파와 4대 명문가문을 필두로 하는 귀족파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일부 귀족들이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일단 오즈본은 많은 인물들의 지지를 얻고 있지만, 실제 재상을 제거하려고 하는 제국해방전선이 나타나 테러활동까지 하는 상황이라서 오스본이 하는 일련의 행동은 오스본파인 인물들도 불안감이 느껴지는 수준인 듯 하다.
리베르 왕국이 비공정이 일반적으로 쓰이는데 비해 제국은 오스본이 철덕이라 각지에 철도를 개설하고 계속해서 철도를 늘리는중. 그 때문인지, 철도가 주 이동수단이며, 크로스벨에서 열린 통상회의 때도 제국의 국빈인 길리어스와 올리비에는 열차를 타고 왔다. 도력화 이전에는 말을 주로 이용했던 모양이다.
주요 전력은 20개 이상의 기갑사단으로 개중 정예급 부대는 라인폴트사의 최신예 도력 중전차, 아흐첸을 갖추고 있다. 크로스벨 쪽의 최전방은 갈레리아 요새인데, 여기엔 열차포도 배치되어 있다.[3] 그리고 백일전쟁 때 리베르 왕국군이 동원한 3대의 비행정으로 고전했던 전훈을 살렸는지 섬의 궤적 시점에선 도력비행정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거기서 더 나아가 내전이 종결되고 난 뒤에는 아예 비행함대까지 신설하게 된다.
캘버드 공화국과는 견원지간이라 크로스벨 자치주나 노르드 고원 등을 놓고 영토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들끼리의 반감도 심한 편인 모양인데 그래도 정치적인 목적이 일치할 때는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리벨 왕국과는 백일전쟁의 과거가 있지만 현재는 일단 표면적으로는 우호관계. 리베르의 우수한 기술을 놓고 서로 교류하는 일이 많다. 단편적으로 보여주는것이 아르세이유 2번함인 커레이져스가 대표적. 크로스벨 자치주에게는 종주국의 입장으로 제국파 의원을 놓고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스 시리즈의 로문 제국처럼, 시리즈마다 별별 언급은 다 되지만 실제로 그 무대로 활약한 적은 없었다. 하늘의 궤적 FC가 끝난 이후부터 차기작에 대한 소식이 나올 때마다 다음 이야기의 무대로 가장 기대를 모았지만 늘 그런 팬들의 기대를 미묘한 방향으로 빗나갔으며, 3rd로 하늘의 궤적 3작품이 끝나고 "이번에는 에레보니아가 주무대!"라는 인터뷰가 뜨면서 기대치가 최대로 올라갔다가 크로스벨 자치주가 배경이라는게 밝혀지기도 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시리즈 6번째 작품 영웅전설 섬의 궤적의 무대가 되었다. 섬의 궤적 공식사이트 개장과 함께 공개된 에레보니아 제국 지도를 보면, 수도 헤임달을 중심으로 동쪽과 북쪽에 있는 영토만 해도 전작의 무대인 크로스벨 자치주의 십수배의 크기임을 알 수 있다. 나머지 반쪽도 작중에서 언급되는 지역이 많이 있다. 주로 린의 일행과 반대방향으로 가는 일행의 목적지로 나오며 방적(紡績)도시 파름, 구도(旧都) 생트아크, 브리오니아 섬, 줄라이 특구, 해도(海都) 올디스가 그 도시들이다. 섬의 궤적 다음작품에는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들.
여담으로 대국답게 인재가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섬의 궤적 2까지 나온것만 봐도 유격사 랭크 A급 수준의 인재나 실력자들이 넘쳐난다.[4] 나라가 크고 인구도 많으니 당연한 애기겠지만 말이다. 거기다 군대가 정규군, 영방군으로 2개나 있는 상황이며 정규군은 정예인 철도헌병대도 있다.
이름의 유래는 어둠을 뜻하는 그리스어자, 그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어둠의 신의 이름이기도 한 에레보스. 그야말로 악의 제국 같은 이름(...)인데, 작중 옛 문헌에서 언급되는 암흑의 땅은 이 지역을 가리켰을 가능성이 높다.
2 설정 및 상황
2.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백일전쟁을 일으킨 나라로 처음 언급된다. 전반적인 세력구도나 설정은 여기서 대부분 공개된다. 올리비에 렌하임이 이곳 출신이라 가끔 소개를 해주는 편인데, 화려하지만 자기 기준으로 세련미는 없는 편이라고 투덜댄다.
SC에서 길리어스 오스본이 이름만으로 나온다. 크로스벨 자치주 문제도 여기서 처음 언급된다. 그리고 스토리 후반부에 리벨=아크 등장 당시 도력이 정지된 상황에서 증기로 움직이는 전차를 이끌고 리베르 국경으로 접근한다. 명목은 "도력정지 문제가 제국에까지 미치는 상황에서 이 문제를 리베르가 자체해결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므로 이쪽해서 '협력'하겠다"는 것. 하지만 사전에 올리비에 렌하임과 카시우스 브라이트가 짜놓은 시나리오를 통해 해결할 시간을 달라는 확답을 받았고 결국 물러난다.
TC에서 그 증기전차를 진격시킨 목적이 침략보다는 '제국에는 앞으로 같은 도력정지현상이 있을 때에도 움직일 수 있는 전력이 있다'는 사실을 외교적 도구로 이용하는데에 있었음이 암시된다.[5] 첩보기관인 정보국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언급되고, 그 후 3작품이 더 나왔음에도 제대로 묘사되지 않고 떡밥만 주구줄창 뿌려지고 있는 제국혁명 떡밥이 이때 뿌려졌다.
2.2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과 영웅전설 벽의 궤적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과 영웅전설 벽의 궤적에서 배경이 되는 크로스벨 자치주의 종주국으로서 언급된다. 크로스벨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기보다는 제국을 지지하는 세력을 확보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정치권에도 제국파 의원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세력이 있고, 애초에 자치주 창립 당시부터 법이 제국[6]에 유리하도록 되어있어서 설령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이 쉽지 않다고. 그러다 벽의 궤적에서 제국파 의원이 갑작스러운 교단사건으로 실각해 대리인이 사라져, 제국이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다.
디터 크로이스가 대통령이 되면서 그의 계획에 따라 열린 제무리아 대륙 통상회의에서 교단 사건과 같은 사건에 대한 책임과 제국민의 안전권 보장을 주장하고 이에 따라 자치주의 군사력 해체와 제국·공화국 군사력 배치를 주장한다. 이 때 회의를 귀족파인 '제국해방전선'이 습격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치주는 이정도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면서[7] 발언에 힘이 실린다.
이미 제국에게 잡아먹힌 다른 지역처럼 크로스벨도 무난하게 잡아먹히는가 싶은 상황에 디터 크로이스가 크로스벨 독립을 선언한다. 단순한 공갈이 아닌 진심으로 독립을 주장하던 디터 크로이스는 제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IBC의 자산을 동결했다. 대륙규모의 은행이었던 IBC에서 자산을 동결하자 공화국과 제국에서 경제공황이 찾아오고, 보복으로 보냈던 군대도 크로이스 가문이 만든 제로의 지보와 우로보로스로부터 제공받은 신기 아이온의 군사력에 격파당하면서 제국은 혼란에 빠졌다.
2.3 영웅전설 섬의 궤적과 영웅전설 섬의 궤적 II
주무대로, 시기적으로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과 영웅전설 벽의 궤적와 거의 동시기다.[8] 섬의 궤적 1,2는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과 영웅전설 벽의 궤적 당시 제국 내부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다룬다고 봐도 된다.
제국을 중흥으로 이끈 드라이켈즈 대제가 소개되었고[9], 이와 관련된 전설이 언급되었다. 교회의 영향력이 강하지만 의외로 이 나라에는 정령신앙의 영향이 아직도 남아있다. 린 일행이 특별실습을 가는 곳에서 여러번 그 흔적을 볼 수있다.
주인공 일행이 학생이기 때문에 정치에 대한 게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 편이지만, 철도헌병대(로 대표되는 제국 정규군)와 귀족들의 지방군에 해당하는 영방군이 대립하는 모습[10]도 볼 수 있으며, 린 일행이 특별 실습차 가게되는 곳마다 현재 제국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과 귀족파가 몰래 힘을 비축하고 있는 정황들이 차례차례 드러나게 된다.[11]
섬의 궤적 후반에 크로스벨이 독립을 선언하고, 갈레리아 요새가 소멸한다. 이 때문에 정규군 병력이 분산되고, 크로스벨이라는 절대적인 벽 때문에 공화국의 침입도 한동안 걱정이 없는 이 시점은 귀족파가 병력을 일으키기에 최적의 조건이었다[12]. 결국 오즈본 재상의 저격을 시작으로 내전이 시작된다. 병력이 국경으로 몰려있었던 정규군은 귀족파가 제도를 포함한 중부지방을 완전히 점거하면서 뿔뿔히 흩어져버렸고 이로부터 약 1개월이 지난 시점에선 혁신파가 완전히 열세에 몰린 상황.
하지만 커레이져스로 대표되는 중립파의 활약[13]으로 귀족파는 차츰 동부에서 밀리기 시작했으며 결국 카이엔 공작의 폭주, 오즈본 재상의 귀환으로 제도를 잃자 큰 타격을 입었다. 귀족파 수뇌부에서 그나마 무사했던 인물은 총참모 루퍼스 알바레아뿐으로 그는 혁신파와 타협하기를 원했고, 재상도 이에 응해 내전이 끝났다.
귀족파의 협조를 얻게 된 오즈본 재상[14]은 여세를 몰아 마침 다른 나라의 군대를 제대로 방어할 방법이 없었던 크로스벨을 하루만에 점령하는데 성공한다. 벽의 궤적의 내용을 보면 이후 약 2년 동안 크로스벨을 점령한 듯.
3 관련 항목
- 다양한 이야기가 존재하며 몇가지는 증명되었다.
- <불사의 왕>
- 로엔그린 성에서 등장한 것으로 사신과 유사한 모습이다. 섬궤2편에서도 등장하며 이후 설명에 따르면 과거 "삶"에서 해방된 어떤 일족이 변한 모습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하며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나 그 영혼이 로엔그린 성으로 인도된 것 같다 한다. 그러한 것이 제국 전체의 혼란에 영향을 받아 깨어난 것으로 추정. 앞으로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