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모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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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칼 모르도
다른 이름마스터 모르도
종족인간
성별남자
직위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트
등장 영화닥터 스트레인지
담당 배우추이텔 에지오포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모르도 남작. 원작에선 닥터 스트레인지의 숙적 중 하나로 나오며, 남작이란 호칭으로 불리지만 MCU에선 흑인으로 나오며,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트 중 하나이다.원작의 모르도 남작에 대한 정보. 배우는 추이텔 에지오포.

영화 내에선 '모르도'라고만 불리지만 피처렛 영상에선 '칼 모르도'라고 부르는 걸 감안하면 영화 내에서 언급 안 됐을 뿐 설정상 풀 네임이 칼 모르도는 맞는 모양.#

2 작중 행적

2.1 닥터 스트레인지 프렐류드

에이션트 원과 함께 중국의 구이저우 성에서 아폴론의 활과 화살을 훔친 도적단을 소탕한다.

과거에 가족을 잃고, 죽은 가족을 살릴 방법을 찾기 위해 방황하던 캐실리우스를 찾아 에이션트 원에게 데려갔다.

2.2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 초반부부터 등장, 카트만두에서 에인션트 원을 찾아다니는 스트레인지를 미행하고, 그가 강도들에게 습격당하자 강도들을 쓰러트리고 에인션트 원에게 데려간다.

에인션트 원을 만나고 나서 에인션트 원이 마법의 기초가 되는 영적인 설교를 시작하자 말도 안 되는 소리만 늘어놓는다고 비꼬는 스트레인지에게 나도 처음엔 너와 같이 오만하고, 건방졌다며 그에게 마법에 대해 조언을 해 준다. 후에 에인션트 원이 마법을 믿지 않는 스트레인지에게 유체이탈, 멀티버스 체험을 시켜주고, 캐실리우스와 같은 제자가 생기는걸 두려워한 에인션트 원이 스트레인지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자 "우리에게도 오만하며, 두려움이 없는 그와 같은 사람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며 에인션트 원을 설득한다. 후에 에인션트 원이 스트레인지를 받아주자 와이파이 비번을 알려주고 같이 수행하며 마법의 기초적인 틀을 다잡아주고, 그의 선배 역할을 하며 이끌어준다. 동료애가 깊은 것으로 보이며, 사고의 후유증으로 남은 수전증 때문에 마법을 사용하지 못한다며 자책하는 스트레인지를 에인션트 원이 깨달음을 주기위해 가혹하게 에베레스트로 포탈을 열어 두고 가 버리자, 계속 우물쭈물하며 그를 꺼내줘야 한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에 마법을 터득하고 가르침을 믿을 수 없어 더 높은 수준의 지식을 원하며 독학을 하던 스트레인지가 도서관에 모셔져있는 아가모토의 눈의 사용법이 담긴 책을 보고 캐실리우스가 찢어간 '칼리오스트로의 책'을 복원하자, 웡과 같이 스트레인지를 말리며 시간축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스트레인지를 다그친다. 자연의 법칙을 깨부수는 행위라며 질색하는 웡 옆에서 어떻게 아가모토의 눈의 사용법을 알았냐고 스트레인지를 추궁하며, 스트레인지가 난 의학 철학학위를 동시에 딸 정도로 기억력이 좋다며 대답하자 "아가모토의 눈은 단순히 기억력이 좋다고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며 스트레인지의 잠재력을 보고 놀라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곧바로 런던 생텀의 문이 열리는걸 눈치채고, 캐실리우스가 마법으로 도서관을 무너뜨리고 스트레인지는 그 여파에 휩쓸려 뉴욕 생텀으로 들어가게 된다.

후에 스트레인지가 캐실리우스와 싸우고 난 뒤 추종자 중 한명을 죽이는 동안 부상당한 다니엘을 카마르 타지로 옮겨놓고 에인션트 원과 함께 뉴욕에 도착한다. 스트레인지가 "자신은 사람을 살리려고 의사가 됐는데 사람을 죽이게 됐다. 난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다" 고 말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는데 너를 죽이려고 하는 놈을 그냥 둘 거냐고 일갈한다. 스트레인지가 다른 길이 있을 것이라고 반박하자 다른 길은 없다며 그럼 넌 지금 당장이라도 사람을 죽일 수 있냐며 소리치는 스트레인지에게 그럴 수 있다며 "넌 지금 네 자신도 지키지 못한채 다친 개처럼 징징댄다" 라며 스트레인지를 일갈하는 과격한 면을 보인다. 그 후 에인션트 원이 스트레인지를 설득하자 스트레인지가 칼리오스트로의 책에서 유추해낸 에인션트 원에 대한 비밀을 폭로해버린다. 바로 에인션트 원이 캐실리우스와 같은 방법으로 다크 디멘션의 힘을 빌어 영생을 유지하고 있다 라는 충격적인 내용이였고, 에인션트 원이 얼버무리며 가 버리자 자신이 그토록 믿고 있던 스승이 도르마무가 지배하고 있는 다크 디멘션의 영향을 받아 영생을 유지한다는 사실에 크게 혼란스러워하게 되고, 캐실리우스가 자신들에게 덤벼오고 에인션트 원이 캐실리우스와 대결하려던 순간 에인션트 원의 이마에 떠있는 도르마무의 문양을 보며 "그것이 진짜였다" 고 완전히 절망해버린다.

시간이 흘러 스트레인지가 에인션트 원을 자신이 일하던 병원으로 데려가 응급실에 실어가 수술을 집도하게 되고, 심박수를 정지해버린 채 유체이탈상태로 들어간 에인션트 원에게 조언을 듣고, 에인션트 원이 "너의 지식과 모르도의 힘으로 도르마무를 무찔러야 한다."는 말에 스트레인지가 무너진 도서관에서 절망한 채 서 있는 모르도를 설득한다. 처음엔 배신감에 빠져 스승을 더 이상 못 믿겠다며 싸움을 피하려고 하지만, 네 힘이 필요하다는 스트레인지의 설득으로 일단은 눈앞의 위협에 맞서기 위해 웡이 마스터로 있는 홍콩 생텀으로 간다.

하지만 홍콩 생텀은 이미 캐실리우스 일행에 의해 파괴되었고, 그 자리에 다크 디멘션이 열린 상태였다. 그러나 스트레인지가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해 다크 디멘션을 닫아버리려 하고, 이에 자연법칙을 깨버렸다며 난색을 표하지만 이미 일은 벌어진 뒤인지라 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캐실리우스 일행과 맞선다. 그 뒤, 스트레인지가 도르마무와의 거래를 통해 케실리우스 일행을 다크 디멘션으로 빨려들어가게 해 버리고 홍콩 생텀과 죽어버린 웡을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해 복구시켜 다크 디멘션이 현재 세계를 흡수하는 걸 막아내지만, 자연법칙을 무시했으며 그에 따른 대가는 생각해본 적이 있냐, 분명히 나중에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스트레인지를 저주하며 홀로 떠나버린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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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 쿠키영상에서 모르도가 일을 하고 있던 팽본 앞에 나타난다. 모르도는 팽본에게 마법사들은 마법을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 이용하며 세계의 이치를 마음대로 깨부순다는 말을 한 뒤 팽본의 기운을 빼앗아가 다시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린다. 나에게 왜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외치는 팽본에게 "세상이 왜이렇게 엉망인지 알았어, 마법사가 너무 많거든." 이라고 말하며 쿠키영상은 끝난다. 아무래도 그의 과거가 이런 배반 행동에 영향을 끼친 듯 하며, 캐실리우스에게 찔리고 혼수상태에서 영혼으로 스트레인지와 대화하던 에인션트 원이 "모르도는 아픈 경험을 했기에 융통성이 없다" 라고 말하는 것을 보아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융통성이 없고 원리원칙을 지키는 고지식한 성격이 된 듯 하다. 이에 에인션트 원에게 대한 배반감과 자연법칙을 무시한 방법을 쓴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큰 상실감을 느껴 이런 행위를 벌인 듯.

이로써 닥터 스트레인지의 후속작이 개봉하면 원작처럼 메인 빌런으로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3 능력

  • 리빙 트리뷰널의 힘이 담긴 지팡이
평범한 지팡이처럼 생겼지만 리빙 트리뷰널의 힘이 깃들어있는 강력한 아이템이다. 길게 늘일 수 있으며, 이음새 부분에 에너지가 흐른다.
  • 볼토르의 신발[2]
볼토르의 힘이 깃든 신발. 점프를 하면 발바닥에서 스파크가 튀며 비행하듯이 멀리 점프할 수 있다.

작중에서 이런 아이템들을 가리켜 유물(렐릭)이라고 부르며, 고대의 힘들이 깃들어있고, 스스로 주인을 선택하는 물건들을 가리키는 듯 하다.

4 기타

모르도의 배우 추이텔 에지오포는 스트레인지 역할을 맡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영화 노예 12년에 출연한 적이 있다.

나중에 분명 빌런으로 등장할 듯 한데 그게 언제인지는 현재는 불명이다. 다만 에인션트 원의 말에 따르면 스트레인지보다 강한 듯 하니 다시 만나면 스트레인지가 상당히 고전할 듯.[3]

원작과는 달리 모르도와 스트레인지의 관계가 굉장히 복잡해졌는데, 단순히 악에 빠진 파문당한 제자라는 입장에서 스트레인지의 은인이자 선하지만 고지식하기에 선을 행한답시고 악을 저지르고 법칙을 깨트리는 자들을 용서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변했다. 선하지만 그 선을 지키기 위해 본의 아니게 세상의 법칙을 무시하는 스트레인지와 대비되는 모습이다.
  1. 이때 모르도는 "나는 이 길을 벗어나겠어."라고 말했는데, 스트레인지와 에인션트 원의 일로 말다툼을 할 때에는 "이 길밖에 없다"며 스트레인지를 윽박질렀었다. 에인션트 원의 길을 올바르다고 여기던 전과는 달리 더 이상 에인션트 원의 길을 받아들일 수 없는 모르도의 꽉막힘을 짐작할 수 있다. 반면에 에인션트 원의 길을 자신이 원하던 길이 아니라며 거부하려던 스트레인지는 오히려 에인션트 원의 후계자격 인물이 되었다는 것에서 둘의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2. 볼토르는 원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힘을 빌려 쓰는 신 중 하나이다.
  3. 아무리 스트레인지가 타임 스톤까지 다룰 수 있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하더라도 경험에 있어서는 캐실리우스보다 더 오래 수련한 마법사인데다가 사용하는 두개의 렐릭 중 하나는 리빙 트리뷰널의 힘이 깃들어있는 만큼 굉장히 위험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