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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트레인지 (2016) Doctor Strange | |
감독 | 스콧 데릭슨 |
제작 | 케빈 파이기 |
각본 | 존 스페이츠 스콧 데릭슨 C. 로버트 카길 |
주연 | 베네딕트 컴버배치,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추이텔 에지오포, 매즈 미켈슨 등 |
촬영 기간 | 2015년 11월 4일 ~ 2016년 4월 3일 |
개봉일 |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2016년 10월 25일[1] 2016년 11월 4일 |
제작사 | 마블 스튜디오 |
배급사 | 월트 디즈니 픽처스 파일:Attachment/20px-South Korea Flag.png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음악 | 마이클 자키노 |
상영 시간 | 115분 |
제작비 | 1억 6500만 달러# |
북미 박스오피스 | |
월드 박스오피스 | $86,000,000 (10월 30일 기준) |
총 관객수 | 2,399,440명 (10월 30일 기준) |
국내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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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장편 영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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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THE IMPOSSIBILITIES ARE ENDLESS.[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두번째 작품. 지구가 멈추는 날,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인보카머스, 시니스터 등을 연출한 스콧 데릭슨이 감독하였다.
2 등장인물
- 스티븐 스트레인지 / 닥터 스트레인지 - 베네딕트 컴버배치
- 에인션트 원 - 틸다 스윈튼
- 칼 모르도 - 추이텔 에지오포
- 케실리우스 - 매즈 미켈슨
- 크리스틴 팔머 - 레이첼 맥아담스
- 도르마무 - 베네딕트 컴버배치[3]
- 웡 - 베네딕트 웡
- 니커디머스 웨스트 - 마이클 스툴바그[4]
- 루시안 - 스콧 앳킨스
- 티나 미노루 - 린다 루이즈 두안
- 대니얼 드럼 - 마크 앤서니 브라이튼
- 조나단 팽본 - 벤저민 브랫
- 스탠 리
- 첫번째 쿠키영상의 등장 인물
3 개봉 전 정보
- 닥터 스트레인지(영화)/개봉 전 정보 항목 참조.
4 예고편
공식 티저 예고편. | 공식 예고편. |
5 포스터
티저 포스터 | 캐릭터 포스터 | 한국 아이맥스 포스터 |
6 스토리
7 평가
메타크리틱 | |
스코어 74 | 유저 점수 ?.? |
로튼 토마토 | |
신선도 92% | 관객 점수 ?% |
네이버 영화 | |
전문가 평점 7.03 | 관람객 평점 8.96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3.9 / 5.0 |
엠바고가 풀린 직후에 메타크리틱은 70점대, 로튼 토마토는 신선도 100%로 시작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와 별개로 평점은 6.3으로(리뷰 5개 기준)으로 신선도에 비해 낮은 편이었지만, 7.3점까지 점수가 상승하였다. 현재는 92%로 Certified Fresh(신선도 보증)를 받은 상태
솔직한 예고편 제작사인 스크린 정키에선 오히려 마지막 파트가 기존 영화의 클리셰를 깨뜨렸고, 이 부분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5]
이동진 평론가는 본작에 별 4개를 주며 호평했다. 이동진이 마블 영화에 준 별점 중 별 넷은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네번째다.
소금왕 박평식 평론가는 6점을 주면서 "곁눈질치곤 화려하고 요란하네"라는 짧은 평을 남겼다. 다크 나이트에 7점을 줄 정도로 까다로운 박평식 평론가 기준으로는 평타 정도의 점수이다.
7.1 장점
- 뛰어난 비주얼 텔링
- 영화를 비판하는 사람들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본작 최고의 장점이자, 단순히 영상미에 그치지 않고 비주얼 묘사 자체가 스토리 텔링과 세계관 / 철학관 정립으로도 이어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면의 규칙적 분할에 의한 무한한 공간의 확장과 순환을 구현한 판화가 에셔의 예술적 영감을 스크린에서 한 단계 진화해 이뤄낸 기술은 ‘인셉션’을 앞설 정도로 가히 압도적이다. 마법사들의 능력에 의해 새로운 조형물을 창조해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기존에 건축된 마천루 등의 건물을 상하좌우로 끊임없이 비틀어 예측불가의 수직 수평 공간을 만들어내며, 이것이 그저 배경이 아니라 실제로 작중 전투에 적극적으로 사용된다는 점이 비평가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았다.# 개봉 전에도 10월 12일에 한국과 북미를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 단 15분 동안 멀티버스 묘사를 포함한 전투 장면들을 보여주는 하이라이트 시사회를 열었는데, 비주얼 측면에서 찬사를 받았고, # 24일에 열린 국내 시사회도 호평을 받았다.#
- 그리고 이는 개봉 후 본편 115분 영상이 전부 공개되자 더욱 평가가 올라가고 있다. 평론가 이동진은 특히 "슈퍼 히어로 영화나 로봇 영화에서 캐릭터의 파워나 격투의 규모를 강조하려 할 때면 흔히 배경이 심대한 피해를 입는 모습을 묘사한다. 예를 들어 주변 건물들은 그저 파괴되고 무너지기 위해 우두커니 존재한다. 반면에 <닥터 스트레인지>의 천변만화하는 배경은 그 자체로 하나의 유기체나 캐릭터 같다. 극중 뒤틀린 시공간에서 인물들이 싸움을 벌일 때 주변에 우뚝 서 있던 빌딩들은 어느 순간 구르거나 눕고 뒤집히거나 뒤치는 방식으로 대결의 환상적인 장을 제공하며 줄기차게 뻗어나간다."고 비주얼 텔링의 독창성을 강조했다.
- 마법의 개념을 도입을 통한 세계관 확장
- 기존의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과학적인 설정과 어느 정도 현실적인 연출을 중요시 하는 세계관이었다. 이런 세계관에 마법, 멀티버스, 영혼 세계, 우주적 존재와 같은 초현실적인 오컬트 설정을 도입하는 것은 자칫 설정상 괴리감을 일으키거나 유치하다는 혹평을 받을 수 있으나,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 기존의 판타지 영화와 차별화 되는 동양무술과 마법을 접목시켜서 참신하고도 어느 정도 현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MCU 세계관에 마법이란 개념을 정립하였단 점이 높게 평가 받으며, 다른 마블 관련 매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의 성공 덕분에 이후 MCU에서 오컬트적인 설정의 히어로나 영화가 더 나오길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 건물 자체 뿐만 아니라 창문이나 기둥 같은 것들도 시시각각 모양을 바꾸는데, 인물들이 두 손으로 만들어내는 불꽃 문양을 포함해 이런 모습들은 마법진이나 만다라 모티브를 인상적으로 차용했다. 이렇듯 다양한 방식으로 원과 사각형과 삼각형이 증식 병렬되거나 교차 중첩되는 시각 디자인은 본작이 생각이 현실을 만들어내는 관념론적 세계관에 토대하고 있다는 사실과도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덕분에 스토리에 대한 평가도 네이버 평론가 평점은 결코 혹평이 아닌, 6점이나 7점대를 기록하고 있다. 비주얼 점수가 9점인 것에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낮게 느껴지지만, 여타 블록버스터 영화와 슈퍼 히어로 영화 중에선 좋은 점수이다. 해당 네이버 평론가 평점에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도 스토리 점수가 고르게 7점을 받았다.
- 동양적인 철학관에 기반한 캐릭터의 입체적 완성
- 마법사들의 무술동작은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한 터팅에 기초했다고 하지만 토착불교화된 라마교가 정신적인 지주고, 중국의 자치주인 티베트의 문화 역사적 배경과 더불어 산스크리트어로 이뤄진 경전 등이 겹쳐지는 팔 다리의 동선은 다분히 동양의 무술을 따른다. 과학을 이기는 게 마법이고, 육체를 능가하는 게 정신이란 메시지는 동양적, 밀교적 정서이며 화면 연출 곳곳에서 ‘장자’의 ‘제물론'과 '호접몽'의 영향을 볼 수 있다. 영화의 소재는 공간 차원 시간 등인데 가장 확실한 주제는 ‘가장 위험한 적은 시간이지만 그렇다고 죽음이 끝은 아니다’는 ‘반야심경’의 ‘색즉시공 공즉시색’과 연계하는 노자의 무위자연론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케실리우스, 에인션트 원, 모르도까지 ‘자연의 순리대로 사는 게 맞는지, 아니면 섭리를 깨뜨리더라도 평화를 유지하고 생명을 연장하는 게 옳은지’에 대한 의문을 끊임없이 던지고 사색한다. #
- 입증된 배우들의 호연
- 평론가 이동진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만큼이나 적역으로 보인다. 여자와 남자 사이( '올란도')든 천사와 악마 사이('콘스탄틴')든 경계선에 놓인 캐릭터의 양면을 담아내는데 더없이 알맞은 틸다 스윈튼 역시 그렇다. 레이첼 맥아담스는 요동치는 이야기에 감정적 안정감을 부여한다. 매즈 미켈슨과 치웨텔 에지오포 역시 우아하고 묵직하게 제몫의 연기를 한다. 슈퍼 히어로 영화로는 보기 드물 정도로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을 한데 모아낸 캐스팅은 허황되게 느껴지는 이야기에 최소한의 현실감을 부여하는 추를 매단다."고 호평했다.
허나 이들의 최고의 연기라곤 말하긴 힘들다고이렇듯 사고를 겪고 다른 길을 선택한 미국인 의사를 연기한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만장일치의 찬사를 받고 있고, 틸다 스윈튼은 기존의 화이트 워싱 논란을 잊게 할 만큼 국적도, 성별도, 나이도 짐작할 수 없는 독특한 연기로 에인션트 원을 표현했다. '마법과 플라잉 쿵푸'에 매료되어 참가했다는 매즈 미켈슨은 스턴트까지 대부분 담당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고, 치웨텔 에지오포의 칼 모르도 연기는 원작과 영화를 모두 아우르며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영미권 시사회의 반응 또한 캐릭터 소개가 탄탄했다는 평가가 많다. #
- 히어로물의 클리셰를 탈피한 히로인
- 레이첼 맥아담스가 연기한 히로인 '크리스틴 팔머'는 간호사인 원작과 달리 스트레인지와 대등한 지위인 외과 의사로 등장, 이야기 상당수가 생텀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일반인인 그녀의 출연 시간은 길지 않지만 '납치 당하는 히로인, 구해주러 오는 히어로'의 클리셰를 탈피하여 비중 있는 모습을 보였다. 탁월한 의료 능력으로 주인공마저 응급 치료로 구해냈으며, 무엇보다 스트레인지로 하여금 '의사가 아니어도, 손을 쓰지 못하더라도 사람을 구하는 다른 삶이 있다'고 초반부터 조언을 해준 사람이 크리스틴 팔머이다. 이는 클라이막스 전투에서 스트레인지가 결단을 내리는 계기가 되어주었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 전작을 관람하지 않고도 느낄 수 있는 충분한 재미
- 마블 영화의 페이즈가 거듭해가면서 관람객도 많아지고 작품성도 높아졌지만, 진입 장벽 또한 다소 높아진다는 우려가 많았다. 실제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 당시 어벤져스 두 편만 본 관객은 캡틴의 선택을 이해할 수 없다는 식의 감상도 있었는데, 해당 작품은 제목 그대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이고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의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공권력의 통제가 자칫 파시즘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위험성을 충분히 묘사하여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까지 이어진 것이다. 그러나 <닥터 스트레인지>는 마블 멀티버스의 확장과 동시에, 오롯이 독립된 작품으로서 전작과의 연계를 전혀 모르더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온건히 닥터 스트레인지 한 명에 집중하여 어벤져스 팀과 차별화되는, 마법을 사용하는 신선한 히어로의 등장에 초점을 맞춘 연출#은 MCU에 익숙하지 않거나 전작을 복습하지 않은 관객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다. 순서 상으로는 페이즈 3의 두 번째 작품이지만 페이즈 3의 첫 작품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거대한 서사의 마무리를 보여줬다면, 본작에서 MCU의 새로운 시작을 보여줬다는 평가. 극중에서도 웡이 어벤져스와 마법사들의 역할을 들어 딱 선을 긋는 대사가 나온다.
- 참신한 전개의 최종전
- 아직 마법을 배운지 얼마 안 된 초보 마법사 스트레인지가 마법은 부족하더라도 타임 스톤을 적절히 활용하고, 자신의 오만함과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자 교통사고 이후 끊임없이 괴롭혀 왔던 죽음과 고통에 대한 두려움마저 극복한다. "단 한 번도 승리할 수 없더라도, 영원히 패배할 수는 있다. 고통은 이제 친숙하다."고 선언하며 끝없는 타임 루프로 죽음을 맞이하며 도르마무를 붙잡아두었다가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루는 전개는 히어로들이 더욱 강해진 슈퍼 파워로 악당을 제압하는 클리셰 전개 방식을 벗어난, 매우 참신한 연출이었다. 사실 이는 만화에서 도르마무와 첫 대면했을 때 그를 퇴치했던 방법에 대한 오마주로, 닥터 스트레인지 원작 특유의 독특한 전개를 영화에서도 충실하게 구현했다.#[6][7]
- 쿠키 영상
- 쿠키 영상이 들어가는 건 MCU 영화의 전통으로 굳어졌지만, 후속작과 연계되지 않는 개그 영상도 상당수 있었다. 그런데 본작에 들어간 쿠키 영상은 2개 다 향후 전개에 대해 중요하게 작용될 요소로서 개그도 적당하게 가미해 가장 알차게 구성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첫번째 영상은 <토르: 라그나로크>에 나올 전개에 관한 것이고,[8] 두 번째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후속작에 관한 것인데 본작의 결말이 주는 감동을 해치지 않도록 쿠키 영상에 배치하면서도 진 엔딩에 가까운 강렬한 전개를 보여주었다.
7.2 단점
- 진부한 줄거리
- 많은 사람들이 주로 지적하는 단점. 아이언맨 1편을 다시 보는 느낌이라며 호평하는 이들도 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 플롯이 틀에 박혀있다며 아쉬워하는 평도 많은 편이다. 다만 이동진 평론가의 경우 분명 스토리텔링에 강점을 지닌 영화는 아니나 시간이라는 주제를 히어로물에 적절히 녹였다는 점에서 그 나름대로의 장점이 존재한다고 호평하였다.
- 빠르고 개연성 떨어지는 전개
- 스토리텔링 부분에선 비판이 많은 편이다. 중간중간에 개연성이 떨어지는 부분도 자주 지적되고, 무엇보다도 스토리 전개가 너무 빠르다는 지적이 많다. 스트레인지의 의사 시절을 빠르게 넘어간 건 극이 늘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다고 해도 영화 내에 나름 깊게 다룰 수 있는 '시간'이란 좋은 소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살리지 못하였다. 예를 들어서 케실리우스는 가족을 잃은 비극 때문에 시간이란 개념을 적으로 여기고 타락히였으나 결국 자신이 바라던 시간을 초월한 다크 디멘션의 힘에 빨려들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였고, 도르마무는 시간을 초월한 존재였기에 오히려 시간에 당해버렸다는 등 이 영화의 중심 소재인 시간과 연관된 좋은 빌런 설정 및 소재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러닝 타임이 짧아서인지 전개가 빨라서 이런 케실리우스의 과거가 제대로 다뤄지지 않고 대사로만 넘어가서 동기가 제대로 느껴지 않고[9], 허무하게 퇴장했다는 인식만을 주었고, 도르마무는 시간을 초월했다면서 시간을 조작하는 능력에 농락 당한 낭비된 빌런으로 보이게 연출되었다. 물론 이 부분이 아예 설명이 안 된 건 아니고, 케실리우스가 소중한 이들을 잃었다는 언급, 스트레인지가 도르마무가 시간을 초월한 존재란 언급을 듣고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묘사, 다크 디멘션에 자신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 시간이란 힘을 가지고 왔다는 언급을 통해 유추가 가능하지만, 대사 몇마디로 금방 지나가는 수준으로 끝나는 터라 제대로 보지 않으면 이해하기가 힘들다. 이 때문에 돈을 좀 더 들이더라도 러닝 타임을 좀 더 늘려서 스토리의 완성도를 올렸으면 좋았겠다는 의견도 많은 편.
7.3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 유머가 뜬금 없거나 안 어울렸다는 의견도 있다. 망토 개그라던지 와이파이 개그 같은 유머가 마음에 들었다는 의견도 있지만[10] 중간중간에 진지한 상황에서도 유머가 계속 나와서 스토리 흐름을 깬다고 혹평하는 의견도 있는 편이다.
- 작중 지속적으로 존재와 시간에 관한 철학을 차용했기에, 무게감있고 진지한 영화를 기대한 관객들도 있었지만, 그 철학관에 집중하기엔 유머가 너무 자주 등장해버린다는게 단점으로 드러나기도 한다.
- 빌런의 경우에도 호불호가 갈린다. 케실리우스의 경우엔 딱히 찌질하게 묘사된 편은 아니고, 주인공 일당을 여러 차례 위기에 몰아넣고 에인션트 원도 죽이는 등 상당한 활약을 보여준 터라 위협적인 빌런이라며 호평하는 경우도 있지만, 마지막에 너무 허무하게 퇴장한 점, 분량이 적은 편인 점, 과거 묘사가 두루뭉실하게 묘사된 점 때문에 "매즈 미켈슨이란 좋은 배우와 더 이야기할 것이 많은 빌런을 1회용으로 소모했다."는 비판도 있다. 이는 대부분 마블 작품들에게 고질적으로 제기되는 비판이다.[11]
- 마법 연출
- MCU 세계관의 마법인 미스틱 아트는 동양 무술이랑 무기술과 결합된 체술 위주의 마법이다. 마니아층에선 원작에서도 닥터 스트레인지가 마법을 놔구고 맨몸으로 적을 때려잡는 병맛 전개가 나온단 걸 어느 정도 알고 있으니 전투의 대부분이 격투 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걸 봐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갈 수 있고,# 무술과 마법이 결합된 마법 묘사가 참신하다는 평도 있가 받는다.
- 하지만 반대로 마법사들이 수수하게 채찍, 방패, 검, 주먹질로만 싸우는 전투가 대부분이라서 광범위한 파괴를 일으키는 스케일이 큰 마법을 기대하였다가 의외로 전투 스케일이 작아서 실망했다는 평도 있다. 이동진의 무비썸에서도 배경이 뒤집히는 와중에 등장 인물들이 소소하게 격투만 하며 싸우는 걸 보면 인물들간의 전투씬이 자칫 하찮게 보일 수 있단 점을 단점으로 들었다.# 거기다 국내에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무 제한 없이 우주적 존재들의 힘을 빌려 쓰는 신급 캐릭터고, 데스마저 거부하여 원할 때만 죽을 수 있다는 식으로 과장되거나 왜곡되어서 알려진 경우가 많고, 국내에서도 '최강의 히어로'라며 광고를 하였으니 마니아가 아닌 일반 관객층에선 생각보다 약하게 묘시된 닥터나 마법 스케일에 실망할 가능성도 다분하다.[12] 물론 작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소서러 슈프림은 커녕 아직 마법을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신참이란 설정이니 약하게 묘사된 건 설정상 문제가 없다. 오히려 그 짧은 시간 내에 소서러 슈프림이 되는 것이 더 개연성 없는 전개다. 후속작에선 닥터 스트레인지의 실력이나 마법 스케일을 더 강하게 묘사할 가능성이 크니 후속작을 두고 봐야 알 듯.
7.4 총평
장단점이 명확하게 나뉘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현지의 로튼 토마토, 한국의 네이버 평론가 평점, CGV 실관람객 평점까지 모두 높은 편이다. 뛰어난 비주얼 텔링, 기존 히어로물의 클리셰를 깬 일부 전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배우들의 호연, 그 동안 현실성을 강조해 왔던 MCU에 이질적으로 보였던 마법 관련 설정들을 성공적으로 결합시킴으로써 세계관을 멀티버스로 발전시킨 쾌거를 이룩했단 점 등 스토리나 빌런에 대한 적잖은 단점들을 보완해 줄 정도로 좋은 장점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영웅의 기원담이라는 스토리에 내재된 보편성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던 만큼 많은 팬들은 후속작에선 스토리 부분에서도 좀 더 개성적인 면모를 보여주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많다. 감독인 스콧 데릭슨 본인도 "나는 캐릭터와 비주얼의 가능성을 사랑한다. 1편은 빙산의 일각이다. 앞으로 발전할 것이 많이 있다. ‘다크 나이트’가 위대한 이유는 배트맨의 독창적 이야기를 능숙하게 전달하고 빌런을 깊이있게 다뤘기 때문이다. 조커 뿐만이 아니라 투 페이스도 그렇다. 그것은 보다 본능적인 경험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를 위해 그렇게 하고 싶다. #"고 인터뷰했고, 평론가들도 공통적으로 '1편에서 오리진 스토리를 보여주었으니 속편에서 보여줄 것이 기대된다'며 희망적인 예측을 하고 있다.
8 흥행
8.1 한국
2016년 10월 25일 전야 아이맥스 개봉을 시작으로, 10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 정식 개봉했다. 그리고 개봉 전날 통합전산망 예매율은 70% 이상으로 1년 전의 오리지널 슈퍼히어로 영화인 앤트맨부터 데드풀,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최대 예매점유율보다도 높은 점유율이다. 만약 이 기세가 계속 이어지면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기록한 역대 1편 슈퍼히어로 영화 최대 개봉일 관객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이 전망은 적중했다.
개봉 첫 날 43만 관객 동원, 누적 관객수 55만 관객을 기록하여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이 기록은 역대 1편 슈퍼히어로 영화 중 가장 많은 개봉일 관객수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72만 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62만 명 다음으로 높은 관객수고, 42만 관객을 동원했던 아이언맨 3보다도 높은 개봉일 관객수다. 이는 드라마 셜록을 통해 한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출연과 마블의 인지도, 그리고 문화가 있는 날의 효과로 풀이된다. 게다가 유력한 경쟁작으로 주목된 영화 가려진 시간이 개봉 1주일 더 연기함으로 앞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독주는 더 오래갈 것으로 보인다.
개봉 3일차만에 전국 누적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그리고 일요일인 개봉 5일차, 200만을 넘어서 239만 9440명에 도달했다. 고작 560명 차이로 240만을 돌파하지 못한 셈(...). 또 불과 5일만에 달러로 1800만 달러를 벌었다.
날짜 | 관객 수 | 누적 관객 수 | 순위 | 기록 |
개봉 이전 | 118,669 | 118,669 | - | |
개봉 1일차(10/26) | 435,063 | 553,732 | 1 | |
개봉 2일차(10/27) | 228,454 | 782,186 | 1 | |
개봉 3일차(10/28) | 340,056 | 1,122,242 | 1 | 100만 돌파 |
개봉 4일차(10/29) | 693,036 | 1,815,278 | 1 | |
개봉 5일차(10/30) | 584,306 | 2,399,561 | 1 | 200만 돌파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 링크 |
8.2 북미
8.3 해외
한국을 포함한 10월 마지막 주에 개봉한 국가들의 첫 주말 성적을 모두 합하면 8,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9 번역
《닥터 스트레인지》 극장용 자막 번역은 마블 전담 번역가 박지훈이 맡았다. 이번에는 지나치게 원어를 그대로 쓴 번역 방식 때문에 팬덤의 불만이 있지만, 그래도 시빌 워 때처럼 의미가 아예 잘못 전달된 수준으로 심각한 번역은 많지 않은 편이라 큰 무리 없이 볼만한 편이다.
- "Feel So Good"을 영어 그대로 쓰거나 따로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필쏘굿"이라고 원어 처리했다.
- 초반에 총상당한 환자의 머리속의 총알을 perfect bullet이라고 표현하며 파편이 깨지지 않고 깔끔하게 박힌 걸 강조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냥 번역을 약간 뭉그러트렸다.
- '소서러 수프림'을 '최고위 마법사'로 번역하지 않고, 원어를 그대로 내세웠다. 하지만 Sorcerer Supreme을 국내 팬들도 소서러 수프림이라고 부르지 대마법사 또는 최고위 마법사라고 하진 않기 때문에 오히려 최고위 마법사라고 했으면 더욱 비판을 받았을 수도 있다.
- '사범(師範)'으로 번역할 수 있는 '마스터'도 그냥 죄다 '마스터'로 번역했다. 아래 언어유희상 불가피한 조치였을 수도 있지만.
- '다크 디멘션', '미러 디멘션', '생텀', '멀티버스'와 같은 단어들도 원어를 그대로 옮겼다. 이들은 고유명사라고는 해도 굳이 음차할 이유가 없다. 일반 관객이나 마블 코믹스 설정을 잘 모르는 관객을 고려해 '암흑 차원', '거울 차원', '성소', '다중 우주'와 같이 번역했다면 그들에겐 더 친숙했을 것이다. 그리고 '아스트랄 디멘션'은 '초차원'이라고 번역해 어중간하게 묻혔다.
- 이렇게 원어 중심으로 번역하면서도 정작 '신비술' 또는 '비술'이라고 번역될 터인 카마르 타지의 '미스틱 아트'는 그냥 '마법'으로 번역하였다.
- 에이션트 원이 스트레이지에게 유체이탈을 시키는 장면에서 '에너지(energy)'를 '에너지' 그대로 번역했는데 정황상 동양에서 흔히 쓰이는 '기(氣)'를 의미한다고 보는 게 맞다는 말이 있지만 기와 비슷해도 이 유체이탈로 번역된 마법의 정확한 명칭은 '아스트랄 프로젝션'(영체 투영)으로 아스트랄은 신지학이나 오컬트등지에서 취급하는 정신~영혼 에너지를 말하며 꾀 메이저한 소재이다. 작중 유체이탈은 이런 소재에서 나온 것으로 아스트랄 바디를 아스트랄 디멘션에 투영하는 기술.
- "We're Not 'Savages'."의 Savage를 '미개인'이 아닌 '원시인'으로 번역하였다.[13] 하지만 '원시인'은 절에서도 와이파이를 쓰긴 한다는 맥락에서 농담처럼 언급된 단어이므로 맥락상 빗나가지는 않았다.
- "How Do I Get From Here To There?"는 예고편에서도 나왔던 대사이다. 직역했을 때 "여기서 거기까지 어떻게 가죠?"라는 대사는 오류가 없지만 문맥상으로는 "여기 상태에서 그 경지까지 어떻게 도달하죠?"라는 의미가 더 알맞다.
- 중간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똑똑함을 과시하기 위해서 자기 학위가 M.D.-Ph.D.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를 의학박사, 철학박사를 취득한 것으로 오역했다. M.D.는 의학박사(medical doctor)의 줄임말이며, Ph.D.는 순수학문 혹은 일반적인 학문의 박사학위를 의미한다. Ph.D.(Philosophiæ Doctor)를 문자 그대로 직역한듯 싶은데 이는 철학이 다른 학문과 분리되기 전에 생긴 단어이며, 이학박사 혹은 공학박사가 더 적절한 번역이다. 또한 M.D.-Ph.D.는 일반적으로 임상경험이 있는 의사가 이학박사를 취득한 경우(즉 환자에 대한 의료행위와 의학에 대한 연구를 둘 다 할 줄 아는 박사)를 의미한다.
- 위와 동일한 장면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자기 기억능력을 과시하고 직접 완전기억능력(Photographic Memory)을 언급하는 장면이 있지만(확인바람) 번역상에선 그냥 기억력이 좋은 정도로 묘사된다.
- '캐실리우스와 스트레인지 첫 조우 시 스트레인지의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14] : 예고편에서도 나왔던 대사이다. 캐실리우스의 마지막 말은 길게 풀어쓰면 "그렇게 말한다면야 뭐. 난 자네가 이상하다고(Strange) 섵불리 판단하진 않겠다."라는 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 단순하고 두루뭉실하게 번역됐는데 사실 이건 미국식 호칭 문화에 기반한 중의적인 뜻을 가진 농담이라 번역이 상당히 어렵긴 하다. 관련링크
해당 씬에서 이 닥터가 생각난건 나뿐인가...? - '레비테이션 망토'를 단순히 '부양 망토'나 '공중부양 망토' 정도로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영어와 외래어를 섞어 썼다.
- 에인션트 원이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마법사들의 마스터 역할을 맡아달라며 마스터 스트레인지라 부르자, 닥스가 발끈하며 "나는 마스터 스트레인지나 미스터 스트레인지가 아니라, 닥터 스트레인지야"라며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번역이 매끄럽게 되지 못했다. Master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니며 자신의 박사학위(M.D.-Ph.D.)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의사(doctor)인 닥터 스트레인지를 마스터(master : 석사) 스트레인지라 부르면 격을 낮추는 셈이 되기 때문. 중의적인 단어를 이용한 말장난이지만 학계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드립이긴 했다.
- 다만 이 장면은 언어유희 외에 갑작스래 자신을 마법 전쟁의 중역으로 참가시키려는 에이션트 원에게 자신은 생명을 지키는 '의사'(닥터)라며 미스틱 아트의 사범(마스터)가 되는 것에 거부감을 밝히는 장면이란 점에 더 의의가 있기때문에 언어유희 이해 쪽은 큰 상관은 없다.
- "그녀는 '복잡한(Complicated)' 사람이었어."란 대사를 "그녀는 혼란스러워 하는 것처럼 보였어"로 번역했다.
10 기타
- 촬영 당시 워킹 타이틀은 체크메이트(Checkmate).
- 데릭슨 감독은 90분짜리 비주얼 프레젠테이션을 만들었는데 여기에 막대한 사비를 들였다고 한다. 전문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를 고용해서 스토리 보드도 만들었고 12페이지 정도 되는 장면을 미리 집필했을 뿐 아니라, 일러스트레이션까지 완벽하게 짜놓아서 자신만의 설정화까지 만들어놓았다고. 당연히 마블은 이에 만족하였고, 데릭슨 감독이 제시한 이미지에 대한 판권도 전부 구입했다고 한다. # 뿐만 아니라 국내에도 발간된 《시간 연대기》의 저자인 애덤 프랭크와 절친으로 그와도 다중 우주 세계관에 대해 많이 논의했으며, 특히 21세기를 대표하는 입자 물리학자, 여분 우주 연구의 1인자인 리사 랜들의 저서 《천국의 문을 두드리며》를 보면 데릭슨과 미팅을 한 내용이 자세히 나와있다. # 랜들은 데릭슨의 현대 물리학과 우주 과학에 대한 이해와 열정,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했다.
- 예고편과 캐스팅이 공개되자 영화에 대해 인종적인 비판의 의견을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르도 남작 같은 캐릭터를 흑인으로 바꾼 것까지는 괜찮으나, 원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하인 포지션인 웡의 인종은 그대로 아시아인으로 두고 있다는 것. 하지만 프리퀄 코믹스와 각종 예고편을 통해 웡이 스트레인지의 하인이나 조수가 아니라 에인션트 원의 직계제자이자 마스터임이 밝혀져 이 논란은 사그라들었다. 영화 본편에서도 웡은 오히려 스트레인지의 선배 마법사로서 경고나 조언을 건네는 장면이 많다.
- 바로 전 개봉영화인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 아무런 떡밥이나 쿠키 영상이 등장하지 않았다. 해당 영화는 직후 예정인 이 영화보다 해당 영화에서 신고식을 치른 블랙 팬서와 스파이더맨에 더 중점을 두었고 실제 쿠키 영상도 이 둘이 등장했다.
- 중국 개봉 제목은 《기이박사》(奇異博士, 치이보시).
- 2016년 10월 12일, 왕십리, 용산, 판교, 서면의 CGV 영화관 아이맥스관에서 약 15분 정도 되는 선행 하이라이트 상영회를 개최했다. 마법사가 되기 전의 닥터 스트레인지 모습, 예고편에 나오지 않은 전투씬들 및 차원여행 장면 등 다양한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공개하였다. 이 상영회는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하였는데, "한 번 더!!"를 관객들이 외칠 만큼 비주얼에 대해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상품은 예매권과 수첩 10명, 마블 사전 4권, 모든 사람에게 조금 두꺼운 종이 재질의 브로마이드 포스터였다.
- 할리우드 영화를 늦게 개봉하는 편인 일본에서는 2017년 1월에 개봉한다.
- 쿠키 영상은 2개다.[15]
- 영화가 끝난 뒤 두번째 쿠키 직전 마지막 엔딩크레딧으로 "자동차 운전 중 전화통화는 위험합니다."[16]라는 경고문구가 깨알같이 나온다.
이 영화의 참교훈참고로 말하자면 정말 위험하니 절대 하지 말자! 한국의 경우 도로교통법 49조로 벌금과 벌점 모두 괜히 강한 게 아니다. - 2016 코믹콘에서 처음 공개된 마블의 새로운 인트로가 사용되었다.
- 이번에도 스탠 리가 카메오 출연한다. 케실리우스가 뉴욕 생텀을 공격할 때, 스티븐 스트레인지 / 닥터 스트레인지와 칼 모르도가 뉴욕거리에서 케실리우스에게 힘으로 밀려 버스 유리창과 충돌하자 버스 안에서 앉아있는 노인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대사도 있다.
- 극중에서 뉴욕의 전경을 보여줄 때 어벤저스 타워가 두번 정도 나온다. 특유의 'A' 로고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다.
- 마블영화답게 떡밥투척과 회수가 있다. 모르도가 휘두르는 무기에 무려 리빙 트리뷰널의 힘이 깃들어있다고 한다.
- 마블영화가 개봉하면 으래 그랬듯이 본 영화도 복고 포스터가 만들어졌다. #
- 정신없이 휙휙 돌아가며 간혹 기괴한 연출을 보여주는 영상미를 보고 니팔자야 뮤비가 생각났다는 사람이 많다.
10.1 화이트워싱 논란
에이션트 원 역할에 틸다 스윈튼이 캐스팅된 이후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원작의 에이션트 원은 티베트인으로 아시아계이지만, 배우는 창백한 피부를 가진 백인이기 때문이다. 흔히 이렇게 소수인종인 원작 캐릭터 혹은 실존 인물을 영화화하는 과정에서 백인 배우가 연기하는 경우를 화이트워싱(Whitewashing)이라고 하는데, 화이트워싱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그 역할을 가장 잘 연기할 수 있는 타 인종 출신 배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백인을 캐스팅한다는 점도 있지만, 이 과정에서 보통 인종적 고정관념과 편견을 강화하는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일례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백인 배우 미키 루니가 연기한 일본인 캐릭터를 보면, 전형적인 영어 못하고 고지식한 아시아인 캐릭터를 그대로 답습한다. 또한 영화사를 보면 최초의 장편 영화인 《국가의 탄생》과 최초의 유성영화 《재즈 싱어》 등 고전 영화부터, 최근에 개봉한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페르시아의 왕자》, 《알로하》, 《갓 오브 이집트》 등이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다.
제작진은 "중국 개봉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해" 티베트인으로 캐스팅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논란은 개봉 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단, 틸다 스윈튼이 그간 쌓아온 필모그래피 상당수의 이미지가 단순한 "백인" "여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기에, 상술한 타 영화들에 비한 일반 네티즌들의 반응은 비교적 나은 편. 게다가 설정상 그녀는 켈트족 소서러 슈프림이기에 애시당초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적 편견을 강화하는 캐릭터가 될 수 없기도 하다. 덧붙여 《고스트버스터즈(2016)》,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 등 유령과 마녀가 등장하는 영화들이 줄줄이 중국 개봉에 실패한 것을 고려하면, 마법이 대놓고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닥터 스트레인지가 중국 개봉을 따내기 위해선 중국 검열당국의 심기를 거스르는 어떤 결정도 피해야만 했을 것. 많은 개방이 이루어지긴 했지만, 중국은 여전히 일당 독재국가로서 종교, 오컬트 소재의 영화 제작 및 개봉에 까다로운 편이다.
이후 마블 측에서는 에이션트 원을 국적도, 과거도, 심지어 성별까지도 모호한 인간성을 벗어난 캐릭터로 에이션트 원을 재창조하길 원했다고 밝혔다. 즉 작품 내적으로는 캐릭터에 신비감을 더하고, 외적으로는 높은 수익 비중이 기대되는 중국 시장을 안고 가려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린 것.
다만 원작이 동양인인 캐릭터를 굳이 서양인으로 캐스팅했어야 했나라는 의문이 아직까지도 다수에게 있다. 또 아무리 영화가 다른 인종적인 스테레오타입을 표현하지 않았다는 것은 칭찬해야 할 일이지만, 스테레오 타입을 표현하지 않는데에 원작인 동양인 배우가 꼭 없어야 하는건지도 아직 여러사람에게 종종 논란이 있다. 스타트렉의 히카루 술루나, 매트릭스의 모피어스가 비-백인 인종을 등장시키고도 스테레오 타입없이 캐릭터를 잘 살린 것처럼 원래 동양인 캐릭터도 살리고 인종 스테레오 타입도 없앨 수도 있지 않았나하는 논란은 웹상에서 있었다. 만약 마블이 한국계-미국인 캐릭터인 아마데우스 조를 서양인으로 캐스팅했더라면 어떻게 느껴졌을지 생각해보면, 영화의 스테레오 타입 탈피 완성도는 높아졌지만 동양인 원작 캐릭터를 백인 배우로 화이트워싱한 것은 맞는 사실이다.
정리하자면 이 문제는 다음과 같이 요약 가능하다.
1. 에인션트 원의 티베트인 설정을 유지한다 ☞ 사실상 중국 개봉 불가능
2. 에인션트 원을 티베트가 아닌 다른 국가의 아시아인으로 바꾼다 ☞ 중국-티베트 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지만 중국 눈치를 너무 봤다는 비판
3. 에인션트 원의 인종을 다른 인종으로 바꾼다 ☞ 중국-티베트 분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지만 중국 눈치를 너무 봤다는 비판과 다른 인종으로 바꿔버린 비판.
하지만 스타트렉의 히카루 술루를 리메이크 할때, 원작은 일본계 동양인이였음에도 "히카루 술루는 모든 동양인 캐릭터를 아우르는 배역"이라는 이유로 캐스팅 관계자들은 한국계 동양인인 존 조로 캐스팅 한 것을 전혀 꺼리지 않았다.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정말 티벳계 동양인을 타 나라 동양인으로 바꿨다고 "중국 눈치 본다" 라고 비판 한다면, 백인으로 했던, 동양인으로 했던, 중국 눈치 보느라 기존 캐릭터의 티베트계 배우를 쓰지 않았다는 것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타 나라 백인 배우로 바꿨다고 "중국 눈치 본다"라는 비판을 피할 수 있지 않고 관객들이 "원작은 티베트계 동양인인데 백인 배우니까 중국 눈치 안 본다"라고 하지도 않는다. 동양인 원작을 백인 배우로 씀으로써 작품 내적으로는 캐릭터에 신비감을 더한 게 왜 꼭 백인 배우를 써야 되는지, 적도 과거도 심지어 성별까지도 모든 걸 초월한 신비감이 생기는 건지는 논란이 종종 사람들에게 있었고, 왜 동양인은 이러한 초월한 신비감을 표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건지 이번 화이트워싱 논란에 있어서는 마블측 답변은 명확하지 않게 나타났다.
단 기본적으로 영어를 모어, 혹은 그에 준하는 수준으로 구사하며, 동시에 영화에서 요구되는 에인션트 원의 캐릭터를 틸다 스윈튼 만큼[17] 표현할 기회가 있는 아시아계-영어권 배우는 한국계 미국인만 봐도 '존 조' '켄 정' 등 많지 않다. 이 부분은 사실 사회적으로 동양계 영어권 배우(혹은 비-백인)들이 많이 진출 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는 문제이다. 그리고 연령상, 혹은 캐릭터 성격상 어울리는 스펙트럼이 비교적 넓은 '일반 사람' 캐릭터인[18] 히카루 술루나 아마데우스 조와는 달리, 캐릭터가 '일반 동양인 사람'의 정체성을 강하게 한 캐릭터가 아니라서 조금 경우가 다르다는 의미.
또한, 티베트와 중국 사이의 관계를 감안한다면, 만약 중국인 배우가 캐스팅 되었을 경우 화이트 워싱 이상의 비판을 들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이를 동양인으로 '사람이 아닌 존재'를 왜 표현 할 수 없는지는 논란이 아직까지는 수그러들지 않지만, 좁은 영어권 동양계 배우의 선택폭과 티벳계 배우를 피해 인종을 백인으로 바꾸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중국의 눈치'를 본건 같을지언정 영화를 흥행에 현실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선택이였다고 여길 수 있다. 그리고 다수의 히어로 원작팬들과 영화팬들이 이 캐스팅의 결과를 만족했기 때문에 인종 체인지적으로는 논란이 있을 지 몰라도, 틸다 스윈턴이 워낙 연기를 잘했기 때문에 관객을 위한 집중도는 높였다는 호평도 있다.이 여사님은 너무 인간 같지 않은 캐릭터를 잘 한다
따라서, 이번의 화이트워싱으로 너무 섣부르게 '마블 스튜디오는 화이트워싱을 조장하는 회사다!'라는 프레임을 씌우지는 말아야 한다. 반대 사례로 원작 데어데블에서의 엘렉트라는 그리스계 백인인인데, 드라마판 데어데블에서는 캄보디아 프랑스 백인 동양인 혼혈인 엘로디 융을 캐스팅한 전례가 있다. 오히려 이 과정에서 엘렉트라를 창조한 프랭크 밀러가 불쾌해 했을 정도. 코믹스 메인 세계관 지구-616에서 백인 남성 설정인 닉 퓨리 역에 흑인 배우 새뮤얼 L. 잭슨이 캐스팅되었을 때에도 코믹스 팬덤 일부의 반발이 있었다. 굳이 신비감을 유지하기 위해서+중국의 눈치를 피하기 위해서 제 1세계 백인을 캐스팅 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 많은 편이지만 다른 마블계 백인 원작들도 흑인, 동양계 유럽 배우들로 바뀐적이 많기 때문. 당장 모르도만 해도 흑인으로 인종이 바뀌었다.
10.2 모티브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가 영향을 받은 것 같은 작품들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 나온 것들 (예스 스포)
오마쥬 장면들
THE Tab 기사에서 영화의 일부 스토리나 연출이 영화 배트맨 비긴즈에서 나온 배트맨이 라스 알 굴을 만나서 수련을 하는 과정과 인셉션에 나온 공간 왜곡 연출들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놀란영화 집합?
다만 배트맨 비긴즈의 경우는 닥터 스트레인지 원작 만화가 더 먼저 나왔고, 반대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배트맨 비긴즈를 만들 때 영감을 얻은 것이 닥터 스트레인지의 기원 이야기라고 한다.# 즉 배트맨 비긴즈의 경우에는 영향을 받은 쪽이 반대인 것.
다만 인셉션의 경우 도시 공간 조종 장면, 중력 왜곡 장면 및 각종 포스터, 컨셉아트 등에서의 묘사등을 연상시키는 부분이 많다.[19] 이는 닥터 스트레인지 원작 만화에는 안나오는 영화판의 오리지널 부분으로, 데릭슨 감독이 트위터를 통해 직접 인셉션에 영향을 받았다고 언급하였다.# 본인 말에 의하면 인셉션은 놀라운 영화이며, 자신은 그것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을 보여주기 위해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감독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아니지면, 몇몇 장면들은 3D 프랙털 영상들과 시리악 해리스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초반에 손 끝에서 손이 나오고 그 손끝에서 또 손이 나오는 장면은 시리악의 hand fingers와 거의 동일하다. 그거 말고도 이런거나 이런거 라던가 또한 도시 공간이 왜곡되고 휘어지는 장면은 시리악 해리스가 만든 Eskmo 'We Got More' 뮤직 비디오#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지만, 사실 이건 인셉션에서 먼저 나온거다.
일부 연출은 비디오 게임 퀀텀 브레이크의 연출 효과랑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다. '미러 디멘션'을 구성하는 공간이 유리처럼 깨지는 연출과 특유의 사운드, 부서진 도시의 시간을 되돌리는 장면, 건물을 내려치자 그 공간이 마치 바다의 파도마냥 으깨지듯이 파동이 일어나는 연출[20] 등이 퀀텀 브레이크 특유의 연출 효과랑 제법 유사하다.
10.3 코믹스
닥터 스트레인지 관련하여 국내 정식 발매된 코믹스로는 아이즈너상을 수상한 스토리 작가 브라이언 K. 본의 <닥터 스트레인지: 서약> (DOCTOR STRANGE: THE OATH)이 있다. 영화에서 스트레인지 역을 맡은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해당 코믹스를 들고 직접 인증한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500px- ↑ 북미를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전세계 26일 동시개봉이지만 마블측에서 그동안의 성원에 힘입어 한국만 25일 전야 개봉을 실시한다. #
- ↑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뜻의 관용구인 'The Possibilities are Endless'과 '불가능'을 뜻하는 'impossible'을 합쳐 수많은 불가능한 일들을 해내는 닥터를 완벽하게 표현한 표어.
- ↑ 얼굴 모션 캡쳐를 맡았다.
- ↑ 맨 인 블랙 3의 외계인 그리핀 역을 맡은 바 있다.
- ↑ 영상 보기.
- ↑ 할리우드 영화 중에 이와 비슷한 최종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도저히 상대가 되지 않는 최종보스를 어처구니없는 전개로 이기는 전개는 바로 DC 코믹스 실사화 영화인 콘스탄틴의 최종전이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판타지라면 콘스탄틴은 오컬트라는 꽤 미묘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결말
부모님에게 전화 하기이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타일과 거리가 있다는 점은 같다. - ↑ 해당 연출이 훌륭한게 어떻게 보면 개그씬에 가까운데도 (실제로 여러 극장에서 위엄이 넘치게 등장한 도르마무가 당황하는 장면과 스트레인지가 빠르게 끔살당하는 장면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재미와 더불어 주인공과 최종보스의 위엄을 손상시키지 않았다는 점이다. 여기서 도르마무는 스트레인지에게 농락당하지만 꽤나 강력한 (성장형 주인공이라 이 시점에서 에이션트 원이 생턴의 수호자를 시킬 정도로 강해졌다) 주인공을 거의 날파리 잡듯 쉽게 죽이는난 초월적인 강함을 보여줬고, 스트레인지는 힘은 도르마무에 비해 미약하나 지혜로 그를 꼼짝못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 ↑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가 훗날 어벤저스와 같은 다른 히어로와 연계할 계기를 제공하는 영상이기도 하다.
- ↑ 물론 캐릭터 묘사 측면에서는 적절한 지적이나 시간에 대한 두려움이 인간 본연의 두려움이라는 점과 끊임없이 인류사에서 논의되어온 보편적인 주제라는 것을 감안하면 공감 못할 동기는 아니다. 실제로 동기가 명확하여 빌런이 좋았다는 평도 꽤 있는 편.
- ↑ 유머 코드 자체도 우리나라 문화와 맞지 않은 북미 유머 코드다. 웡을 아델, 드레이크 등등 One Word 이름들에 비교한 것이 한 예.
- ↑ MCU에서 소모된 대표적인 배우에는 위플래시 역의 미키 루크, 만다린 역의 벤 킹슬리 등이 있다.
죄다 아이언맨 빌런들이다 - ↑ 다만 MCU의 비교적 현실적인 스케일을 생각하면 만화처럼 스케일이 크게 묘사하면 그것대로 문제다. 결국 어벤져스와 팀을 이뤄 싸워야할텐데 이들과 넘사벽이 되어버리면 나머지 멤버들이 쩌리가 될테니... 아스가르드인(특히 오딘), 헐크 등이 스크린에 맞게 너프된 것처럼 마법사들 역시 MCU에 맞춰 너프되었다고 보면 될 듯.
- ↑ 원시인은 영어로 Cave Man이다. Savage는 '야만인' 말고도 '미개인' 이라는 뜻도 있는 단어.
- ↑ 캐실리우스 : Mr..? 이름이...? / 스트레인지 : Doctor 박사.(Doctor 라는 칭호를 빼먹지 말라는 뜻. 한국이 이름 뒤에 ~박사님 등의 직함과 학위에 관련된 경칭을 붙인다면, 서양에서는 사람 이름 앞에 붙인다) / So, You're Mr. doctor 그러면, 박사씨. / It's Strange. 스트레인지야('미스터 닥터가 아니라 미스터 스트레인지다.'지만 중의적으로 '이상하지.'도 된다) / Maybe. Who Am I To Judge? 그건 개인의 판단에 맡기지.
- ↑ 첫 번째는 토르가 나와서 스트레인지와 이야기를 나누는, 《토르: 라그나로크》로 이어지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두 번째는 스트레인지와 웡을 떠난 모르도가 나오며 빌런전향에 대한 직접적인 떡밥을 던지는 영상이다. 다시 말해 후속작 떡밥, 엔딩 말은 "닥터 스트레인지는 돌아온다"이다. 여담이지만 첫 번째 영상에서 특정 인물이 말하는 '마법사'는 Wizard고 두 번째 영상에서 다른 인물은 Sorcerer라는 단어를 쓴다. 고유명사로써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현재로써는 불명. 두 번째 쿠키의 맨 마지막 대사인 "마법사가 너무 많아(Too Many Sorcerers)"는 SF의 고전 다아시 경 시리즈 중 하나인 "마술사가 너무 많다(Too Many Magicians)"의 제목을 패러디한 것이다.
- ↑ Driving when distracted can be hazardous, drive responsibly
- ↑ 실제로, 화이트 워싱 논란을 떠나 틸다 스윈튼의 캐릭터 연기는 전반적으로 히어로 팬들에게 대호평 받는 추세.
- ↑ 에인션트 원은 소서러이자 마법사로 사실 '보통 사람'이라기엔 독특하다. 사실 '사람'이 아닐 수도, 인종을 초월한 존재일 수도 있다.
- ↑ 다만 실제로 인셉션에서 도시 공간이 왜곡되는 장면은 초반 뿐이고 그 이후로는 안나온다. 오히려 포스터, 컨셉아트 등에서 더 많이 나오는데 이는 인셉션에서 꿈 속에서 공간을 왜곡하면 왜곡할 수록 피사체들이 더 꿈의 침입자를 알아내기 쉽다는 설정때문이다.
- ↑ 참고로 이 장면들은 모두 트레일러에 나왔던 거라 스포일러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