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닥터 스트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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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 |||||||||||||||||||||||||||||||||||||||||||||||||||||||||||||||||||||||||||||||||||||||||||||||||||
본명 | 스티븐 빈센트 스트레인지 Stephen Vincent Strange | ||||||||||||||||||||||||||||||||||||||||||||||||||||||||||||||||||||||||||||||||||||||||||||||||||
다른 이름 | 닥터 스트레인지(Doctor Strange) | ||||||||||||||||||||||||||||||||||||||||||||||||||||||||||||||||||||||||||||||||||||||||||||||||||
종족 | 인간 | ||||||||||||||||||||||||||||||||||||||||||||||||||||||||||||||||||||||||||||||||||||||||||||||||||
국적 | 미국 | ||||||||||||||||||||||||||||||||||||||||||||||||||||||||||||||||||||||||||||||||||||||||||||||||||
성별 | 남자 | ||||||||||||||||||||||||||||||||||||||||||||||||||||||||||||||||||||||||||||||||||||||||||||||||||
직업 | 의사 | ||||||||||||||||||||||||||||||||||||||||||||||||||||||||||||||||||||||||||||||||||||||||||||||||||
직위 |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 | ||||||||||||||||||||||||||||||||||||||||||||||||||||||||||||||||||||||||||||||||||||||||||||||||||
등장 영화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언급) 《닥터 스트레인지》 | ||||||||||||||||||||||||||||||||||||||||||||||||||||||||||||||||||||||||||||||||||||||||||||||||||
등장 웹 | 《WHIH 뉴스프런트》(언급) | ||||||||||||||||||||||||||||||||||||||||||||||||||||||||||||||||||||||||||||||||||||||||||||||||||
담당 배우 | 베네딕트 컴버배치 |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다.
뛰어난 의료 실력은 물론 부와 명예까지 모두 가졌으나 오만하고 이기적인 신경외과 의사이며,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손을 다치자 손을 고치기 위해 에인션트 원의 밑에서 제자가 되어 마법사가 된다. 의사란 직업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지 에인션트 원과 처음 만날 때, 에인션트 원이 "미스터 스트레인지"라고 부르자 호칭을 "닥터"라고 정정한다.[2]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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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재스퍼 시트웰이 언급한 "프로젝트 인사이트"의 타겟 중에 "스티븐 스트레인지"란 인물이 언급되며 닥터 스트레인지가 출연할 거란 떡밥을 흘렸다.
이 시기의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아직 마법을 얻지 못한, 그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거만한 신경 외과 의사였다고 한다.
또한 케빈 파이기의 어느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스트레인지는 그저 최고의 외과의사일 뿐만 아니라 많은 상장과 명패들을 갖고 있고, 여러 갈라에 참석하였기에 인지도와 영향력을 지닌 재능 있는 의사였다고 한다. 그렇기에 하이드라의 컴퓨터가 자신들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으로서 그를 지목한 것이라고 한다. 즉, 당시의 스트레인지는 초능력도 없고 총알 한 방 맞으면 그냥 죽는, 쉽게 말해 '그냥 똑똑하기만 할 뿐인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기 때문에 하이드라에게 즉각적인 위협은 아니었으나, 사상이 그들의 것과 맞물리지 않는 똑똑하고 유명한 사람으로서 언젠가 하이드라가 정부를 성공적으로 지배했을 때 그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말이다.
2.2 WHIH 뉴스프런트
시빌 워가 터질 무렵 WHIH에서 의사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새로운 진단법을 찾아냈다는 보도를 하였고, 단독 인터뷰를 따낸 모양이다. 이 소식은 뉴스 영상에서도 단신으로 지나간다.
2.3 닥터 스트레인지
천재적인 신경외과의사라는 설정에 걸맞게 노래를 들으며 여유있게 뇌수술을 하는 것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수술 도중 급박하게 자신을 찾는 동료 크리스틴의 부름에 중요한 부분의 수술을 끝낸 뒤 수술을 다른 의사에게 맡기고 나오는데, 크리스틴은 스트레인지에게 뇌간에 총알이 박혀 가사상태에 빠진 환자의 X레이 사진에 대해 의견을 구한다. 다른 동료 의사인 닉은 해당 환자가 사망했다고 단정하고 사후 장기기증 서약에 따른 장기 적출을 하려 하는데, X레이 사진을 보고 해당 환자가 아직 살 수 있는 상태라는 것을 파악한 스트레인지는 자신이 직접 수술을 집도하기로 한다. 닉은 이미 사실상 사망한 사람이니 수술을 해봤자 소용없다고 하지만 스트레인지는 의학적으로 그가 살아있다는 걸 납득시킨다. 이후 닉이 자기가 수술하겠다고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집도하는 스트레인지. 스트레인지는 해당 환자의 수술을 직접 집도하면서 고급 의료장비의 보조도 없이 화면과 맨손의 감각만으로 뇌에서 총알을 빼내는 섬세한 수술 실력을 보여주어 닉에게 굴욕을 준다.[3] 수술이 끝난 후 스트레인지는 크리스틴 팔머를 자신의 강연회에 초대하려 하지만, 크리스틴은 그런 그에게 본인밖에 모른다고 말하며 거절한다.
크리스틴은 데러가지 못했지만, 어쨌던 강연회를 하러 람보르기니 우라칸 쿠페를 타고 강연회장으로 가던 스트레인지는 운전 도중 전화로 수술 일정에 대해 듣는데, 간단하거나 가망없는 수술[4]들은 자신의 커리어에 흠집이 생긴다며 다른 의사에게 시키라며 거절하고, 커리어에 도움이 될만한 수술만 맡겠다며 말하는 거만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휴대전화에 나온 환자의 정보를 보느라 운전 도중 앞에 있던 장애물을 보지 못하여 교통사고를 당하고 만다. 차가 이리 구르고 저리 치이는 도중에 스트레인지의 손이 운전석 부분에 끼어서 눌려버렸고, 차는 그 상태로 절벽 아래로 굴러떨어져 강에 쳐박혀버린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으나 양손이 완전히 망가져서 양손에 십여개의 철근을 박는 11시간이 넘은 대 수술을 받게된다. 인적이 드문 교외에서 사고가 난 바람에, 헬기를 동원해 스트레인지를 데려왔음에도 불구하고 골든타임이 지나버려 양손 신경이 모두 손상을 입었다. 손을 쥐었다 폈다 하거나 글씨를 쓰는 것도 제대로 못하고 수전증도 발발해서 결국 외과 의사 커리어가 끝장나게 된다.
천재 신경외과의로써의 자신을 있게 해줄 수 있었던 섬세한 손이 완전히 망가져 절망에 빠진 스트레인지는 손을 예전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다시금 여러번 재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를 받는 것은 물론 자신 외의 다른 최정상급 신경외과의를 찾아다니며 자신의 손을 원래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지만, 재수술도 별 소용이 없었고 다른 신경외과의들은 가능성이 낮은 수술을 맡으면 자신의 커리어에 손상이 갈 수 있다는, 이전의 스트레인지와 같은 논리로 스트레인지의 수술 요청을 거부한다. 게다가 그나마 가망성이 있는 개발 단계의 최신 의료시설의 최신 의료기기로 시술을 받기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필요했는데, 방탕한 생활을 하느라 여윳돈을 모아놓지 않았던 스트레인지는 이미 재산 대부분을 탕진한 상황이었다.[5]
그 와중에도 재활 치료는 꾸준히 받고 있었지만, 전혀 진척이 없고 사실상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절망에 빠져 재활 치료사에게 분노를 퍼붓던 스트레인지는 해당 치료사에게 걸어다니는 게 불가능한 척추 부상을 입었지만 다시 걷는 것에 성공한 남성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치료사가 거짓된 희망을 주면서 장난치는 것으로 여긴 스트레인지는 그런게 가능할 리가 없다면서 단박에 부정해버리고, 손을 치료하지 못해도 다른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위로하는 크리스틴에게도 홧김에 막말을 쏟아부으면서[6] 그동안 폐인이 된 그를 돌봐주었던 크리스틴[7]마저 돌아서게 만든다.
그러나 나중에 치료사가 말했던 불가능한 재활에 성공한 남성인 '조나단 팽본'에 대한 자료를 진짜로 받게 되고, 자료를 받은 스트레인지는 농구를 하던 팽본을 찾아가지만 팽본은 과거에 스트레인지가 자신의 치료를 거부한 것을 언급하며 냉담하게 대하다가 스트레인지가 간절하게 부탁하자 카마르 타지란 곳에서 수련을 하고 나아졌단 사실을 알려준다.[8] 스트레인지는 마지막 남은 돈을 다 털어서 네팔의 카트만두를 찾아간다. 카트만두에서 강도들에게 얻어맞고, 시계를 빼앗길 뻔하지만[9] 칼 모르도가 나타나서 그를 구해준다. 모르도는 자신의 스승인 에인션트 원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스트레인지를 카마르 타지로 데려간다.
카마르 타지에 들어간 스트레인지는 두 여성에게 차를 받고, 책을 읽는 노인[10]을 발견한다. 그 노인이 에인션트 원이라고 착각한 스트레인지는 그에게 인사를 건네지만 사실 에인션트 원은 차를 따라준 여승이었다. 에인션트 원은 스트레인지가 여태까지 손을 치료하기 위해 고생을 하고 있단 것을 이미 알고 있었고, 팽본은 이곳에서 나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에인션트 원과 치료에 대한 대화를 나누던 스트레인지는 카마르 타지가 국가의 눈을 피해 최신 의료기술을 연구하는 단체라고 생각했지만, 에인션트 원은 정신과 믿음의 힘을 언급하자 사이비 종교인이나 의료인으로 여기고 그녀를 의심한다. 그 상황에서 에인션트 원이 차크라, MRI, 침술 등이 그려진 책을 보여주고는 이걸 만든 자들은 세상의 일부만을 본 자들이라고 설명하며 믿음이 자신을 치료해줄 수 있다고 말하자 미신을 믿지 않는 스트레인지는 자신을 우롱하는 것이냐 이딴 걸 위해 내가 마지막 남은 돈까지 털어넣은거냐며 분노한다.
그 순간 에인션트 원이 그의 몸을 쳐서 스트레인지의 영체(Astral body)를 육체에서 떼어내 아스트랄 디멘션을 경험시킨다.[11] 에인션트 원이 다시 영혼을 몸에 넣어주자 차에 약을 탄 거냐고 의심하지만 에인션트 원은 그냥 꿀만 탄 평범한 차라고 설명하며 이번엔 스트레인지를 멀티버스로 보낸다. 스트레인지는 비명을 지르며 우주 공간 같은 곳으로 튕겨나간다. 그러다 우주에서 날아다니던 나비를 만지자[12] 다양한 기괴한 멀티버스들을 여행하게 되고,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멀티버스를 경험하고 자신이 알고 있던 법칙을 초월한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은 스트레인지는 자신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하지만 에인션트 원은 단박에 거절한다. 스트레인지는 좌절하며 문 밖에서 5시간 넘게 기다리고,전 갈 곳도 없다고요.. 모르도의 설득에 넘어간[13] 에인션트 원은 그를 받아들여준다.고맙습니다.(훌쩍거리며) 문 앞에 앉아있던 스트레인지가 문이 열리면서 뒤로 넘어가는건 덤. 숙소를 배정받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음 날부터 미스틱 아트 수련을 하며 생활하던 스트레인지는 카마르 타지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웡을 만나고, 웡에게서 마스터들만 이해 할 수 있는 책들과 카글리오스트로의 책,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의 한 페이지를 훔쳐간 케실리우스에 대해 듣는다.
며칠 후 스트레인지가 수전증 때문에 수련을 해도 마법을 쓸 수 없다고 불평하자 아예 왼손이 없는 마스터 하미르에게 마법을 시켜서 스트레인지가 마법을 쓸 수 없는 이유는 사실 수전증이 아니라 심리적인 것이 요인이란 사실을 가르쳐준다. 이후 에인션트 원은 그에게 설교를 한 후 에베레스트 한가운데 데려다주고 알아서 돌아오라며 혼자 카마르 타지로 돌아가고[14][15], 스트레인지는 겨우겨우 게이트를 열어 카마르 타지로 돌아오게 된다. 이후 스트레인지는 수전증도 어느 정도 극복하고[16], 매우 빠른 속도로 마법을 배워나간다.
하지만 스트레인지는 에인션트 원이 규칙을 운운하며 마법을 늦게 가르쳐준다거나 수련을 하면서 모르도가 케실리우스가 시행하려던 의식에 대한 정보를 숨기자 점차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그 와중에 크리스틴은 자신이 보낸 메일을 계속 씹는 터라 스트레스를 받아간다. 스트레인지는 웡이 없는 틈을 타서 몰래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을 연구한다. 몰래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해서 시간을 조작하는 법을 터득하고, 카글리오스트로의 책을 살피며 도르마무와 다크 디멘션과 관련된 정보를 얻게된다. 그러다 실수로 금지된 의식을 시행할 뻔하지만 웡과 모르도가 발견하고 제지한다. 스트레인지는 웡과 모르도에게 손을 치료하러 왔는데 마법만 배운다고 따지며 자신들이 뭘 위해 마법을 배우는 존재인지 물어본다. 웡과 모르도는 '우리는 물리적인 위협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어벤저스와 달리 다른 차원의 신비한 존재들에게서 지구를 지킨다'고 설명해주고, 최초의 소서러 수프림 아가모토란 마법사가 런던, 뉴욕, 홍콩에 3개의 생텀을 만들어서 지구를 다크 디멘션의 지배자인 도르마무로부터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해준다. 이에 스트레인지는 진저리를 치며 자신은 손을 치료하러 온 것이지 마법 전쟁에 참가하러 온 게 아니라며 손을 떼려하지만 그 순간 케실리우스가 런던 생텀의 마스터를 죽이고 생텀을 파괴한다.
스트레인지는 케실리우스의 공격 여파에 휘말려서 모르도와 웡과 떨어진 채 뉴욕 생텀으로 나가떨어진다.[17] 뉴욕 생텀에서 케실리우스 일당이 다니엘 드럼을 찔러서 제압하는 것을 본 스트레인지는 직접 케실리우스 일당과 대치하지만 수적으로도, 실력으로도 캐실리우스 일당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다.[18] 스트레인지는 생텀에 있는 차원이동 문을 이용해서 추종자 둘을 다른 공간으로 보내버리고, 캐실리우스와 싸운다. 하지만 막 미스틱 아트를 배운 스트레인지에게 케실리우스를 이기는 것은 무리였고,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레비테이션 망토가 그를 구해준다. 스트레인지는 레비테이션 망토가 알려준 덕분에 구속구를 이용해서 케실리우스를 제압하는데 성공한다. 구속구에 잡힌 캐실리우스는 스트레인지에게 자신들은 자신들 나름의 방법으로 세계를 구하려고 하고 있으며, 다크 디멘션과 도르마무와 하나가 됨으로써 시간과 죽음의 제약에서 벗어나 영생을 살 수 있다고 그를 유혹한다. 스트레인지가 캐실리우스의 유혹을 거절하자[19] 캐실리우스는 네가 원하는 손 치료를 에인션트 원이 이루어주지 않았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고, 에인션트 원 역시 자신들처럼 다크 디멘션에서 힘을 얻고 있어서 그덕에 영생을 하는 위선자라고 그를 현혹한다. 스트레인지는 캐실리우스에게 입마개를 다시 채우려고 하다가 스트레인지가 잃어버린 슬링 링을 이용해서 다시 생텀에 돌아온 루시안[20]의 기습에 당해서 심장 가까이가 뚫리는 중상을 입게된다.
망토의 도움으로 겨우 루시안에게서 벗어난 스트레인지는 게이트를 이용해 병원으로 가서 크리스틴에게 수술을 부탁한다. 유체이탈을 이용해서 크리스틴이 수술하는 것을 도와주려 하지만 크리스틴은 그걸 보고 기겁한다. 하지만 루시안 역시 유체이탈을 이용해서 스트레인지를 공격하고, 둘은 영혼 상태에서 싸운다. 루시안은 스트레인지를 제압하기 직전까지 가지만 스트레인지의 심박이 멈춘것을 본 크리스틴이 전기 충격을 심장에 가하자 영체에 데미지를 입고 튕겨난다. 정신을 차린 스트레인지는 이를 이용해서 크리스틴에게 다시 한 번 전기충격을 가해줄 것을 부탁한후 영체 상태로 루시안의 영체에 접촉해 최대 출력의 전기충격을 받고, 그 데미지를 전달받은 루시안은 영체가 터지며 사망한다. 다시 몸으로 돌아온 스트레인지는 크리스틴에게 사과를 건네고 캐실리우스를 막으러 생텀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이미 캐실리우스는 탈출한 상태였고, 에인션트 원과 모르도는 다니엘을 카마르 타지로 옮겨놓고 뒤늦게 도착한다. 에인션트 원이 스트레인지를 뉴욕 생텀을 지킬 마스터로 지목하자 스트레인지는 자신은사람을 살리는 의사라며 더는 사람을 죽이기 싫다고 거절하고, 에인션트 원이 스트레인지는 남을 살리기 위한게 아닌 자신을 위해 살아왔다고 지적하자 스트레인지는 에인션트 원에게 다크 디멘션에서 힘을 얻는게 아니냐고 따진다. 이에 대해 모르도는 에인션트 원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하며 스트레인지를 겁쟁이라고 욕하며 싸우지만 캐실리우스와 부하들이 다크 디멘션에서 더욱 강한 힘을 얻으며 돌아오자 그들을 막아서기로 한다.
스트레인지는 뉴욕 생텀 폭파 직전 미러 디멘션을 이용해서 캐실리우스의 폭발마법을 한 번 막지만, 오히려 현실조작이 가능한 미러 디멘션은 다크 디멘션의 힘으로 강화된 캐실리우스에 의해 조작되면서 역효과가 되어버린다. 모르도와 스트레인지는 생텀 밖으로 도망치고, 일단 미러 디멘션 밖으로 탈출하려고 게이트를 만들지만 캐실리우스 일당이 뉴욕을 이리저리 헤집으면서 둘을 방해한다. 결국 두 사람은 캐실리우스 일당에게 잡히고 에인션트 원이 나타나서 둘을 구해내지만 에인션트 원이 정말 스트레인지의 말대로 다크 디멘션의 힘을 이용한다는 것을 알게 되자 모르도는 스승에게 엄청난 충격과 배신감을 느낀다.
에인션트 원은 3대1로 캐실리우스 일당을 제압하는 듯 하였으나 동료까지 함께 찔러버린 캐실리우스의 공격에 당해 포탈 밖으로 나가떨어져 수십 미터 높이에서 추락한다. 중상을 입은 에인션트 원을 모르도랑 스트레인지는 크리스틴에게 데려가서 수술을 시도하지만, 에인션트 원은 유체이탈 상태로 스트레인지와 이야기를 나눈다. 사실 허리 부상에서 재활한 팽본은 육체는 손상된 그대로지만 마법의 힘으로 움직이며 일상을 되찾았고, 스트레인지의 역시 같은 방식으로 전의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는 고백을 하지만 그러면 세상은 위대한 마법사를 잃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또한 미래를 살펴봤으나 자신의 마지막은 여기라는 것과 스트레인지의 미래를 살펴보지 않고 가능성만을 봤으며, 그 역시 내면은 선하고, 여태까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덕분에 뛰어난 외과의사가 되었지만 그것 때문에 오히려 더 성장할 수 없었다고 조언한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인지에게 그는 혼자가 아니니 모르도와 함께 도르마무를 막아달라고 말하며 사라진다. 에인션트 원의 조언을 듣고 정신적으로 좀 더 성장한 스트레인지는 크리스틴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에인션트 원의 유언에 따라 캐실리우스를 막기 위해 모르도를 찾아간다.
웡과 다른 마법사들은 홍콩 생텀에서 캐실리우스를 막을 준비를 하고, 스트레인지는 에인션트 원의 진실을 알게 되어 "자네의 말이 맞았다. (스승은)내가 생각하는 그런 사람이 아니었다."며 큰 실망감에 빠진 모르도를 설득해 홍콩으로 향한다. 하지만 홍콩 생텀은 이미 파괴당했고, 모든 생텀이 파괴되자 다크 디멘션이 홍콩에 강림하기 시작한다. 절망하는 모르도 곁에서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을 이용해 시간을 되돌리기 시작한다. 시간역행 덕분에 죽은 웡과 다른 마법사 및 시민들이 살아나고, 거리가 복구되지만 다크 디멘션에서 힘을 얻고 있던 캐실리우스 일당은 시간 조작의 흐름 속으로 들어와 스트레인지가 시간을 역행하는 것을 방해한다. 결국 생텀이 파괴되기 전까지 시간을 돌리지 못한 채 시간역행은 멈춰버리고 다크 디멘션의 강림도 취소하지 못하고 만다.
캐실리우스는 아무리 시간을 돌려도 소용없다며 스트레인지를 조롱하지만, 다크 디멘션이 시간과 죽음마저 초월한 곳이라는 케실리우스의 말을 듣고 뭔가를 떠올린 스트레인지는 다크 디멘션으로 날아간다.
"도르마무, 거래를 하러 왔다! (Dormammu, I've come to bargain!)"
스트레인지는 도르마무의 앞에 당도해서 거래를 제안하지만 곧바로 도르마무의 공격에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죽은 스트레인지가 부활하고, 다시 도르마무 앞에 당도하여 거래를 제안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초월적인 힘을 가진 도르마무는 반복되는 상황의 이상함을 파악하고 기시감을 느끼는데, 이는 도르마무를 이길 수 없다고 파악한 스트레인지가 아가모토의 눈의 시간의 권능을 사용해 자신과 도르마무를 영원히 반복되는 시간내에 가둬버린 것이었다. 케실리우스가 말했듯이 영원불멸하게 지속되는 다크 디멘션에는 시간의 개념 자체가 없었는데, 스트레인지는 이를 파악하고 다크 디멘션이 현실을 침식하듯 역으로 현실의 시간 개념을 다크 디멘션으로 끌고 온 것이다.
도르마무 : "넌 결코 승리할 수 없다."스트레인지 : "그래. 하지만 패배할 수는 있지. 몇 번이고, 끝없이.
반복되는 루프를 눈치챈 도르마무는 그럼 영원히 죽으라며 스트레인지를 계속 공격하지만, 영원히 같은 상황이 반복될 뿐이었고,[21] 스트레인지와 거래를 하지 않고는 루프를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은[22] 도르마무는 스트레인지와 거래를 하고, 스트레인지의 말에 따라 자신의 추종자들인 캐실리우스와 다른 질럿들을 모두 데리고 지구에서 물러난다. 도르마무에게서 지구를 지켜서 웡과 스트레인지는 기뻐하지만 모르도는 스트레인지가 자연의 법칙을 어기는 행위를 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23] 자신은 이 길에서 떠나겠다고 말하며 다른 곳으로 가 버린다. 전투가 끝난 후 스트레인지는 아가모토의 눈을 원래 자리로 되돌려놓고 자신의 거점을 뉴욕 생텀으로 옮긴다. 소서러 슈프림이 사라진 현재, 에인션트 원의 말을 기억하고 자신의 손을 고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포기한 뒤[24] 고장난 시계를 차면서[25] 지구를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26]
이후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는 스트레인지가 에인션트 원처럼 손님에게 차를 권하는데, 그 '손님'이 "아니, 난 차 안 마셔"라고 거절하고 화면이 바뀌니 토르가 등장한다.[27] 이 때 왜 블랙리스트에 있는 로키[28]를 뉴욕으로 데려왔냐고 묻는 스트레인지에게 자신들의 아버지를 찾기 위함이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면 아스가르드인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갈 거라고 말하자 스트레인지가 그럼 내가 조력해주겠다고 한다.
첫 번째 쿠키 영상 시점의 스트레인지는 손에 장갑을 끼고 있다.
두 번째 쿠키 영상의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3 능력
원작에서도 상당히 강력한 히어로였던 만큼 MCU에서도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시점에선 아직 마법을 배운지 얼마 안 되었기에 웡이나 모르도 같은 다른 베테랑 마법사와 비교하면 약한 편. 게다가 의사 출신이어서인지 초자연적 현상을 부정하며, 교통사고로 인한 휴유증인 수전증으로 인해 손이 떨리고 자신감도 낮아져 마법 수련이 더디게 되는 상황. 하지만 일단 마법을 터득하고 나자 독학으로 마법을 빨리 배운다거나, 아가모토의 눈을 스스로 발동하거나, 까다로운 유물인 공중부양 망토가 스트레인지를 선택하거나, 뉴욕 생텀이 무너지자 에이션트 원이 스트레인지에게 수호자 자리를 맡기려고 한 것 등 마법사로서의 잠재력이 뛰어나단 묘사가 있다.
- 미스틱 아트(비술,신비술)
- 에이션트 원에게 배운 마법. 마법 무기, 유체이탈, 미러 디멘션, 게이트 웨이 등 다양한 마법을 쓸 수 있다.
-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인 '타임 스톤'.# 시간을 조작할 수 있는 사기적인 아이템으로, 시간을 되돌리거나 멈추거나 반복하는 등 시간과 관련된 수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시간을 조작하는 행위 자체가 자연의 법칙을 깨뜨리는 것이라 굉장히 위험한 물건이다.
- 공중부양 망토(Cloak Of levitation)
- 닥터 스트레인지가 착용하는 망토로 걸치면 비행이 가능하다. 극장 자막에선 '레비테이션 망토'라고 다소 성의 없이 번역됐다.
- 에이션트 원의 말에 의하면 자아가 매우 강한 굉장히 까탈스러운 아티펙트라는데, 그냥 날아다닐 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내구력도 튼튼해서 스트레인지를 공격하는 날붙이를 알아서 막아내고, 스트레인지가 중상을 입고 불리해지자 습격자를 휘감고 혼자서 따로 싸우기도 한다. 심지어는 케실리우스와 싸우던 중 급한 나머지 벽에 걸려있던 도끼로 달려가는 스트레인지를 질질 끌고 그것보다 더 유용한 마법 유물[29]을 쓰라고 가르치기도 한다. 클라이막스 전투를 앞두고 에인션트 원의 죽음에 스트레인지가 망토를 걸치며 혼자 조용히 눈물을 흘리자, 깃으로 눈물까지 닦아주는 등 본편 최고의 신스틸러로 꼽힌다. 마지막 장면에서 스트레인지가 아가모토의 눈을 벗어 돌려놓는데 망설이자 자기가 먼저 벗겨지고, 스트레인지는 결국 알았다며 아가모토의 눈을 제자리에 내려놓는다. 지능, 내구성, 뛰어난 전술적 판단력, 배려심과 도덕성까지 전부 갖추고 있어서 아이템을 넘어 사이드킥처럼 보일 정도이다.
- 뛰어난 지능과 지구력
- 초능력은 아니지만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언급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히어로로 만든 중요한 능력이다.[30] 마법을 익히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닥터가 다른 마법사들과 붙을 수 있었던 이유이다. 어려운 책들을 빠른 시간에 이해하고[31] 잠자는 도중에도 육체이탈을 해 책을 읽는 등 순식간에 마법을 익힐 수 있었던 재능의 원천이 여기에 있다. 그는 마지막에 도르마무와의 전투에서 끊임없는 죽음을 버텨내는 엄청난 집념을 보여주었으며, 이것이 지구를 지켜낸 요소가 되었다.
4 기타
닥터 스트레인지가 본래 섹시한 미남형인 캐릭터여서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캐스팅 소문이 돌 때부터 이건 아니다라는 반응이 나오는 등 호불호가 심하게 갈렸었다. 본격적인 영화 내에서는 연기로 납득시킬 수 있겠지만 이미지에 적합한 캐스팅은 아니라는 평. 그뿐만 아니라 컴버배치는 2015년 기준 최근 몇 년간 대형 프랜차이즈 시리즈에 많이 등장해 이미지 소모가 심한 배우인데, 기존 MCU 주인공들은 이미 잘 알려진 배우보다는 침체기에 빠졌거나 인지도가 낮은 조연급 배우가[32] 많았기 때문에 더욱 반응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마블 측은 컴버배치가 유명해지기 이전부터 주시하고 있었고, 유명해진 이후론 대체할 배우를 찾고자 했었으나[33] 결국 그로 확정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첫 스틸컷이 공개되자 원판과의 싱크로율이 엄청나서 대부분 우호적인 반응으로 돌아섰다. 코믹바인이나 코믹북무비 등 관련 사이트에선 해당 스틸이 공개되자 찬사 댓글로 도배되었을 정도이다. 라고 하는데 셜록과 닥터 스트레인지를 모두 접한 네티즌들은 영화가 개봉하기 4년 전부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MCU에 출연한다면 닥터 스트레인지가 제격이라 판단하고 있었다.# 루리웹의 과거 게시물을 보면 베네딕트가 마블 스튜디오를 방문했을 때의 내용인데 이 떄가 이미 2012년이었고 합성짤 역시 셜록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합성이었고 댓글의 반응 역시 저 정도면 좋겠다(...) 라는 반응이다.
2015년에 개봉한 앤트맨에서, 스콧은 옐로재킷을 상대하기 위해 슈트를 이용해 몸을 계속해서 축소시켜 아원자 단위까지 다다르게 된다. 그러나 지나친 축소로 인해 아원자 단위로 진입, 시간과 공간이 무의미해지고 사고 또한 정지해버리고 만다. 다행히 앤트맨 슈트에 아직 쓰지 않은 거대화 원반이 남아있었고 스콧은 기지를 발휘해 돌아올 수 있었으나, 아원자 세계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핌의 말에 의하면 인간의 뇌가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고. 케빈 파이기가 언급했던 앤트맨에서의 닥터 스트레인지의 양자 역학 떡밥이 이 아원자 세계인듯. 사실 영혼에 관해서도 MCU에서는 토르: 다크 월드에서 영혼=양자장으로 취급할 수 있다는 것이 먼저 밝혀졌다.
스트레인지가 수술실에서 유체이탈하여 케실리우스의 부하와 결투를 벌일 때 제세동기의 전류가 유체를 통해 에너지의 형태로 전환돼고 전투 도중 주변 물건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보이는데, 유체이탈 상태를 미시 세계, 일반적인 현실이 거시 세계라고 가정한다면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다르지만 미시 세계가 모여 거시적 현실세계를 구성하게 된다는 의미를 유추 할 수 있다. 이는 개봉 전 부터 언급되어 온 '양자역학'이 이러한 형태로 반영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으며 유체이탈 상태에서 현실세계의 크리스틴과 대화하는 장면 또한 두 세계가 서로 다르지만 연결되어 있다는 설명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 사족으로 닥터 스트레인지가 쓰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양자마법 개념은 원작에도 있다. 아담 워록이 양자 마법 사용자.
네팔에서 촬영 중인 현장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있는 스트레인지의 모습을 보고 배트맨 비긴즈 초반부에 나왔던 브루스 웨인을 떠올린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34]
아이언맨 배우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닥터 스트레인지 배우인 컴버배치는 각각 미국 영화와 BBC 드라마에서 셜록 홈즈를 맡았던 터라 관련된 배우 드립이 흥하는 중이다. 덧붙여서 BBC 드라마에서 왓슨 역을 맡은 마틴 프리먼 역시 MCU에서 에버렛 로스 역할을 맡았다. 위의 팬아트 두 점은 한국의 네티즌인 네모가 그렸으며, 이런 사진들[35]을 참고하였다.
지미 키멜쇼에 출연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영국인 배우이지만, 닥터 스트레인지는 미국인 설정이므로 당연히 영화에선 미국식 영어를 쓴다!!! 셜록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초반에 컴버배치가 쓰는 미국식 영어가 어색할지도 모른다.
옛날 팝송에 대해 조예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 영화 초반에 아이팟으로 노래를 들으며 수술을 할 때 동료 의사가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낸 앨범 발매일을 정정하고, 중반에 크리스틴과 다시 만날 때도 팝송을 언급한다. 마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옛날 팝송이 잔뜩 든 카세트 테이프를 들고 다니는 캐릭터가 있으니 후속작에서 두 캐릭터가 만날 일이 있으면 팝송으로 접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 케실리우스가 이름을 착각했을 때 부른 호칭. 자기를 미스터 라고 부르는 케실리우스에게 의사라며 "Doctor!"라고 정정하자 그게 자기 이름을 말한 줄 안 케실리우스는 "미스터 닥터"로 이해했다. 그러자 스트레인지는 "아니 난 의사고 성이 스트레인지라고!"란 의미의 대꾸를 "Strange." 한 마디로 축약했는데 케실리우스는 이걸 또 "그렇게 이상한가?/이상한 이름이긴 하지"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그럴지도."라고 대답한다.
- ↑ 영화 중간에 에이션트 원이 그를 카미르 타지중에서도 뛰어난 자들의 호칭인 "마스터"로 인정하고 "마스터 스트레인지"로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이때도 화를 내며 거부하고 "닥터 스트레인지"라고 교정한다. 이때 스트레인지가 화를 내는 이유는 물론 처음으로 살인을 한 탓도 있지만 영어로 "마스터"에는 석사라는 뜻도 있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중의적인 말장난이라고 볼수도 있다. 아마도 고생해서 딴 박사학위인만큼 애착이 있는듯. 재활치료사가 팽본 이야기를 할 때도 학사(bachelor's degree) 주제에 뭘 아느냐면서 면박을 주는 걸 보면 박사학위에 자부심 가지고 있어서 저러는 게 맞다.
수많은 대졸자를 애송이로 만들어 버리는 대충번역 자막의 위엄 - ↑ 살 가망이 있는 환자를 장기적출을 하게 되었을 판이라 가뜩이나 무안한 상황인데, 수술실에 서있던 닉에게 시계소리가 거슬린다며 가리라고 면박을 주었다.(필요 이상으로 면박을 주긴 했지만 응급 수술에서 친절하게 타이르는게 쉬운 일은 아니다.) 동료 의사에게 필요 이상으로 면박을 주는 스트레인지의 거만함 및 오만함과, 웬만한 전문의가 사망 판정을 낼 정도로 가망이 없던 환자를 살리는 엄청난 천재성이 같이 묘사된 장면이다.
- ↑ 이때 실험용 슈트를 입다가 부상 당한 환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게 워머신인지 아이언맨 2에서 해머사의 시험용 슈트를 입고 테스트하다가 허리가 꺾인 군인#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워머신이라기엔 실험용 슈트가 아니고, 나이도 안맞는다.(워머신은 40대, 환자 나이는 35세) 아이언맨 2의 군인이라기엔 그 군인이 사고를 당한건 아무리 일찍 잡아도 아이언맨 2의 시간대인 2011년인데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 초반에 어벤져스 타워가 나왔고, WHIH 뉴스프론트에서 스트레인지가 언급되었으니 이 영화속 시간대는 아무리 늦어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전후다. 다친지 몇년 넘은 환자를 맡기기엔 너무 늦지 않았냐 하는 추측이 많다. 여담으로 이때 함께 언급된 머리에 전극 꽂고 벼락 맞은 22세 여성이 캡틴 마블이라는 설도 있다.
- ↑ 피아노를 비롯해 가구, 수많은 명품시계 등 비싼건 다 팔아버리고 마지막으로 크리스틴이 선물한 Jaeger-LeCoultre 시계 하나만 남겼다.
- ↑ 크리스틴이 "의사로 활동하는거 외에 얻을수 있는게 있을거다." 라 말하자 당시 빡칠대로 빡쳤던 스트레인지가 "너 같은 거?" 라 묻는다. 이 말을 듣고 상처받은 크리스틴이 "...이러고는 당신이 사과해야되는 거지(This is the part where you apologize)"라고 하자, "아니 이러고는 당신이 가야되는거지!(No, this is the part where you LEAVE!)"라면서 냉소적으로 자기가 불쌍해보여서 동정심에 보살핀 다음에 사회로 내보내려는거냐면서 "그거 참 퍽이나 고맙네!(Thank you SO MUCH!)"라고 엄청난 상처가 되는 말을 퍼붓는다. 이 폭언을 말 없이 듣던 크리스틴은 차마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잘있어 스티븐"이라고 하고 떠난다.
- ↑ 스트레인지의 집 열쇠까지 갖고 있었던 걸로 봐서 살림까지 해준 것으로 추정된다.
- ↑ 이 떄 팽본은 많은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했다. 스트레인지는 이 대가가 돈이라고 생각했지만 팽본이 말한 대가는 다른 것이었다.
- ↑ 크리스틴이 선물한 명품 시계 브랜드 Jaeger-LeCoultre의 시계. 뒷면에 '시간이 지나면 내 사랑을 알게 될 거야'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빈털터리가 된 스트레인지에게 남은 유일한 고가의 물품이었는데도 팔지 않았고, 이후 몸싸움에 휘말려 망가져도 계속 간직했다. 이전에 크리스틴에게 막말로 "우리는 친구가 아니야! 우리는 연인이었다고 할 수도 없어!"라고 폭언을 퍼붓던 스트레인지가 사실 그녀를 매우 아끼고 있었다는 걸 보여준다.
- ↑ 이름은 "마스터 하미르". 자신이 손이 이따구여서 마법을 제대로 못쓰는거라고 징징대는 스트레인지 앞에서 아예 왼손이 없는데도 마법을 능숙하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작 버젼의 스승과 비슷한 수염을 가지고 있다. 일종의 팬서비스적인 디자인.
- ↑ 대사를 들어보면 아스트랄 디멘션이라고 언급. 극장자막에선 다소 뭉그려 번역해 단순히 유체이탈한거고 그곳이 멀티버스중 하나인지 눈치체지 못할수도 있다.
- ↑ 실제로 이 영화에서 장자의 호접지몽과 제물론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 ↑ 에이션트 원은 스트레인지가 재능이 있지만 자신을 불신하고 오만방자하다는 점 때문에 그녀를 배신한 제자 캐실리우스를 떠올리며 그를 거절했는데, 모르도는 다가올 전쟁을 위해선 스트레인지같은 사람도 필요하다며 설득한다.
- ↑ 에이션트 원은 그래도 스트레인지에게 기대를 걸고 이었는지 돌아올 자리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지나가던 모르도가 "신참은 어떤가요?(How's our new recruit?)"라고 하자 "이제 금방 알게 될거야.(We'll see...Any moment now)"라고 하며 기다리자 너무 오랫동안 그가 돌아오지 않자 부채를 만지작거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참다못한 모르도가 "제가 가서 데려오겠습니다"라고 하자 그를 말리며 끝까지 스트레인지에게 기대를 건다.
- ↑ 에인션트 원이 이런 일을 자주 했었는지 스트레인지의 안위를 묻던 모르도는 이제 금방 알게 될거야.라는 단 한마디에 사태를 파악하고 기겁을 하면서 스트레인지를 도로 데려오려고 했다.
- ↑ 카마르 타지에 오기 전에는 손면도기지만 면도조차도 못할 정도였지만 이때쯤에는 어설프게나마 저기 머리도 스스로 자르고 전기 면도기지만 가지런하게 면도할 정도로 손떨림이 줄었다.
- ↑ 창문에 뉴욕 생텀의 마크가 있고, 에인션트 원이 스트레인지가 뉴욕 생텀을 지켰다고 언급하는 것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 ↑ 추종자들은 어느 정도 상대가 가능하였지만 케실리우스에겐 밀렸다. 사실 스트레인지는 매우 빠른 속도로 마법을 배웠지만 실전은 처음이라서 격투용으로 너클처럼 마법진을 전개했더니 오른손의 마법진이 꺼지는 등 처음엔 추종자들에게도 발렸다.
- ↑ "도르마무는 널 살인자로 만들었지. 그런 놈의 세상이 그리 행복할 것 같진 않아." 사실 윈터 솔져에서 하이드라에게 통제된 세상을 스트레인지가 거부할 것이라는 언급이 있긴 했다.
- ↑ 스콧 앳킨스가 맡은 역할. 설정상 캐실리우스의 추종자 중 강한 편이며, 프렐류드 코믹스 3화에서도 수련을 할 때 혼자서 다른 수련생들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 영화에서는 끽해야 십수번의 루프의 편린만 보여 주지만, 신적 존재로 엄청난 시간을 살아왔던 도로마무가 지쳐서 포기할 정도라면 그야말로 엄청난 시간을 반복했을 것이다.
- ↑ 해설하자면, 도르마무는 시간 너머의 존재이기에 아가모토의 눈의 시간 조종 능력이 통하지 않는다. 하지만 반대로 도르마무도 자신의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이라는 힘에 간섭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도르마무는 타임 루프에 휩쓸리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루프를 해제할 수도 없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닥터와 도르마무는 서로가 서로의 힘에 간섭할 방법이 없는 끝없는 교착상태에 들어갔고, 닥터는 기지를 발휘해 도르마무와의 싸움을 '누가 더 강한가'의 싸움이 아니라 '누가 더 악착같이 버티나'의 고집싸움으로 판 자체를 바꿔버린 것이다.
- ↑ 에이션트 원이 다크 디멘션의 힘을 썼기에 캐실리우스라는 적이 생겼고, 시간을 조작한 스트레인지도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이야기.
- ↑ 현재나온 치유방법은 팽본이나 에이션트원처럼 외부의 에너지를 계속해서 주입하거나 인피니티 스톤으로 시간을 돌리는 등 자연의 법칙을 어기는 것이다.
- ↑ 과거 의사 시절의 물건들은 모두 처분했기에, 남은 물건은 크리스틴이 선물해준 이 시계밖에 없다. 비록 앞으로는 마법사의 길을 걷게 되겠지만, 의사 시절의 추억과 크리스틴을 향한 마음을 가슴 속에 세겨두자는 의미인듯 하다.
- ↑ 이때의 닥터라면 자력으로 손을 고치고 다시 외과의사의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가모토의 눈을 따로 빼두고 고장난 시계를 차고 자신에게 닥쳐오는 거대한 숙명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장면은, 똑같이 사람을 구하는 일을 했지만 자신만 생각했던 과거의 닥터에서 지금의 닥터로 변하게 한 정신적 성장을 한눈에 볼수 있는 장면이다.
- ↑ 그러자 손에 들고 있던 찻잔이 맥주잔으로 바뀐다. 토르는 그걸 흔쾌히 벌컥 들이키는데 이 비어있던 맥주잔을 스트레인지가 마법으로 다시 채워주자 신기해한다.
- ↑ 이때 '너의 입양된 동생 로키'라며 어벤저스 1편에서 토르가 했던 드립을 고대로 재활용한다.
- ↑ 강철 구속구. 원래 제대로 된 사용법이 그런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스트레인지가 케실리우스에게 던지자 케실리우스를 순식간에 구속해버렸다.
- ↑ 출처
- ↑ 더군다나, 이 책들은 기본적으로 지금은 거의 사용법이 잊혀진 고대어 같은 걸로 쓰여진 책들이다. 의사 시절의 스트레인지가 이런 문자를 배웠으리라 생각하긴 힘들고 카미르-타지에서 에인션트 원이나 모르도, 웡 같은 선배 마법사들에게 이런 문자를 읽는 법을 배웠을 것인데 배운지 얼마 되지도 않는 문자로 어려운 고문서를 읽었다는 소리다.
- ↑ ex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프랫 등
- ↑ 에단 호크, 호아킨 피닉스에게도 캐스팅 제의가 갔었지만 거절했다.
- ↑ 실제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배트맨 비긴즈의 각본을 짜는데 닥터 스트레인지의 스토리를 참고했다고 한다.
- ↑ 2014년 1월 19일에 치러진 제 25회 Producers Guild of America 상 시상식 중 대기실에서 찍혔으며, AP 통신의 Jordan Strauss 기자가 촬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