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등장인물.
중립지역인 사이드 6의 감찰관으로 미라이 야시마와는 약혼 관계였다. 원래 이 약혼은 양가에서 마음대로 정한 것으로, 콜로니 붕괴로 행방불명된 미라이를 수색하고 있었다.
화이트베이스가 사이드 6으로 오게되면서 미라이와 재회하게 되지만, 미라이는 캄란이 부친의 재력을 이용해 모든 일을 자신의 힘으로 하려하지 않고, 전쟁을 남의 일과 같이 생각하는 모습을 보면서, 캄란과는 점점 멀어지기 시작한다(반면 브라이트는 끈질기게 기다린다 오오 브라이트 오오)
결국 지온의 콘스콘 부대의 공격으로 화이트베이스는 떠나게 되고 그가 사랑했던 미라이와는 헤어지는데 소리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제 2차 네오지온 전쟁 때 다시 등장하는데, 이미 연방정부 회계 감사국에서 상당한 위치에 올라가 있었다. 사이드 1의 론데니온에서 샤아 아즈나블의 네오지온과의 회담에서 아데나워 파라야가 이끄는 연방정부 협상단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액시즈 대금의 확인을 담당하였다가 샤아의 의도를 알아차린다.이후 브라이트 노아를 만나 샤아의 의도를 알려주고는 자신은 종신형을 각오하고 핵탄두 15기를 론도벨에 부정유출한다. 브라이트가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묻자...
"미라이가 살아있었으면 하니까 이렇게 부탁드리는 겁니다." 라고 대답. 양가에서 멋대로 정한 관계긴 해도 약혼녀를 사랑했던 마음만큼은 간절했던 모양이다. 과연 우주세기 최고의 순정남
위에서의 장면이 인상깊었던 것인지 관련 게임에서 핵셔틀핵을 들고 와 라 카이람의 무장을 강화시키는 역을 주로 맡고, 그 이전이나 이후의 활약이 묘사되는 게임은 거의 없다시피 한다. 유출 이후에는 징역밖에 남은게 없잖아 다만 기동전사 건담 UC 무지개에 오를 수 없던 남자에서 브라이트가 제2차 네오지온 전쟁 직후 비밀 사문회를 당했을 때 높으신 분들에게 핵 관련으로 추궁을 당할 때 다른 방에서 끌려 들어와 있는 것이 나오는데 앞으로 다시 등장할 뉴타입을 위한 준비를 하려는 브라이트의 결심 덕에 그 문제는 면책으로 넘어가게 된 것으로 나온다. 사실 집안발도 있고 지구연방에서 론도 벨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샤아에게 맞서기 위해 무언가를 한 인물이니 덮어놓고 처벌하기 힘들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