ブライト・ノア(Bright Noa, Bright Noah)
파일:Attachment/브라이트 노아/Bright Noa.png
목차
1 개요
브라이트 노안
우주세기 60년생으로[1] 화이트 베이스의 전설을 이끈 우주세기 최고의 함장 중 하나.
우주세기 뿐만 아니라 건담 전체를 통틀어도 '함장' 하면 떠오르는 인물. 성우는 故 스즈오키 히로타카(1대, 기동전사 건담~기동전사 Z건담 극장판), 나리타 켄(2대, 기동전사 건담 UC 이후)오키아유 료타로(기동전사 건담씨) 국내에선 기동전사 SD건담 OVA[2]의 김환진[3], 해후의 우주 게임은 안종덕이 연기.
먼 미래의 이야기인 기동전사 건담 F91과 기동전사 V건담을 제외하고 우주세기 건담 시리즈의 주요작품에 모조리 출현했으며, 대부분의 작품에서 주역을 맡아 다대한 전과를 올려 작품 내외를 불문하고 그야말로 역전의 명함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한 편으로 아무로 레이, 카미유 비단, 쥬도 아시타 등 건담, 뉴타입과는 인연이 많은 인물이며 본인도 뉴타입인 듯한 묘사가 있다. 예를 들어 ZZ때 샤아에 대해서 '어딘가에 숨어 있다. 뭔가 위험한 느낌이 든다'고 하며 아직 생사불명일 터인 샤아의 심리를 정확하게 맞추기도 했다.
아무로와의 사이는 퍼스트 건담 초반에는 두들겨 패고 서로 디스하고 까내리고 뒷담까는 등 매우 좋지 않았으나, 함께 전쟁을 치르며 서로 인정하면서 많이 완만해졌고[4], 양쪽 다 나이를 먹을대로 먹은 역습의 샤아에서는 서로 편하게 말까지 까는 친한 사이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브라이트의 액면가 때문에 실감하지 못하지만 아무로와의 나이 차이는 4살밖에 안된다. 아무로가 브라이트를 사석에서 형이라고 불러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나이 차이인 셈.
대부분의 경우 항상 합리적인 판단을 하며 군인으로서의 의무에 충실하다. 주인공들이 엇나가면 방법이 다소 거칠더라도 바로잡아준다. 물론 1년 전쟁 때는 본인도 어리고 연륜도 없었기 때문에 사소한 판단 미스라든지 아무로를 다소 거칠게 다루는 모습도 보였지만 Z나 그 이후부터는 거의 항상 주인공 부대의 구심점이자 정신적 지주가 되었다. Z의 또 다른 구심점 크와트로였던 샤아가 엇나가 역습의 샤아에서는 완전 악역이 된 것과 달리 이 사람은 시종일관 선한 습성을 갖는다. 브라이트 노아의 판단은 항상 옳다고 해도 좋을 정도.
성우 관련 이야기를 해보면 2006년에 브라이트 성우였던 스즈오키 히로타카가 급사, 건덕후들과 슈퍼로봇대전팬들을 긴장시켰다.
일단 슈퍼로봇대전 Z와 SD건담 G제너레이션 월드까지는 전작의 음성 데이터를 이용하였고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는 2대 담당 성우로 나리타 켄을 발탁했다. 건담 유니콘에서의 평가는 일단 브라이트에 어느 정도 어울리는 목소리라는 평이 많다.
진 건담무쌍에서도 나리타 켄이 목소리를 담당하였는데, UC보다 더 물이 올라서인지 아무 생각없이 들으면 전혀 위화감이 없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는 아무로, 샤아처럼 1년전쟁 버전, 에우고 버전, 론도 벨 버전 3종을 사용 가능하다.
2 각 시리즈별 활약상
외모가 변하질 않는다. 변하는 건 복장 뿐, 아니 하나 이상한 게 머리 위에 있는데?
2.1 기동전사 건담
U.C.0060년생으로 기동전사 건담에서 화이트 베이스의 원 함장 파올로가 죽은 다음에 함장 대리를 맡는 것으로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템 레이와의 대화에 따르면 이 때 처음으로 우주로 올라갔다는 듯하며 이에 따라서 어스 노이드라고 추정되지만 후에 기동전사 건담 ZZ에서는 스스로를 스페이스 노이드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샤아 아즈나블의 사이드7 습격 당시의 연령은 19세였으며 입대한지 6개월밖에 안된 사관후보생이라서 정식으로 임관되지 않아서 계급도 없었다[5]. 하지만 화이트 베이스가 공격받아서 함장 파올로 대령도 중상을 당하고 나머지 장교들이 전사하는 통에 브라이트보다 사실상 계급이 높은 자가 없었다는 이유로 화이트 베이스 함장을 맡게 된다. 브라이트하고는 마음을 터놓은 관계인 류 호세이도 역시 사관후보생을 겪은 정규군인(준위)이기는 했지만 그는 MS파일럿 후보생이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브라이트가 함장을 맡게 된 것.
처음에는 갑작스러운 자신의 처우에 당혹해하면서 특히 대인관계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 비슷한 경우를 거쳐서 건담 파일럿을 맡게 된 아무로 레이와 자주 충돌했으며 세이라 마스하고도 신경전을 벌이는 관계였다. 또 작전에 관해서도 승무원들 동의를 구하거나 어리숙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르마 자비를 전사로 몰아넣는 등 매우 뛰어난 활약을 거두었으며 점차 지휘관으로서 완성되어간다.
초기에 아무로와의 벌인 트러블 중에서는 한 번은 출격을 거부하는 아무로를 두드려 패고 샤아의 이름을 꺼내어 아무로를 질타한 일도 있으며, 그 뒤로도 관계회복은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6] 당시 브라이트는 아무로를 야생 호랑이라고 표현했다. 이것은 아무로가 청소년기 특유의 반항적인 태도를 유지했던 것에 더해서 이미 상식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전과를 거두었기 때문으로 그러면서도 아무로가 탈주했던 시기 정체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시달렸다고 미라이 야시마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있다.
이러한 위기감이 아무로를 건담에서 내리게 만들려는 생각의 원인이 되었던 듯하며 결과적으로 아무로의 복귀 후에는 독방이라는 관대한 처분을 내리게 되지만 이것이 아무로에 대한 편애로 비추어져서 카이 시덴과 하야토 코바야시의 탈영을 야기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탈영병들은 때마침 화이트 베이스가 람바 랄의 공격을 받게 되어 동료들을 버리지 못하고 복귀함으로서 무사히 일이 끝난 듯하였지만 그들을 끌고 돌아오기 위해서 나간 류는 게릴라전에서 중상을 입고 결국에는 화이트 베이스를 구하기 위해 출격한 끝에 전사한다.
류가 전사한 다음에야 자신이 그 동안 류에게 얼마나 많은 의존을 해왔는지를 깨달은 브라이트는 인간으로서도 한층 성장하여 타인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부드러운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으며 아무로와의 인간관계도 또한 아무로 자신의 변화에 따라서 많이 양호해졌고 이후로도 화이트 베이스를 훌륭히 지휘하여 1년전쟁에서 살아남는 것에 성공한다.
도중부터 자신을 정신적으로 지탱해준 미라이 야시마에 대해 연심을 품게 되고 또한 미라이도 싫지는 않은 눈치였으나 브라이트는 그것을 말이나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기 때문에 슬렛거 로우, 캄란 블룸의 등장으로 흔들리게 된다. 그 와중에도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고 미라이를 기다렸으며 결국 캄란 블룸이 차이고 슬렛거가 전사한 끝에 자연스럽게 미라이의 마음을 얻게 되었다.
계급은 당초에는 없었으나 후에 야전임관의 형식으로 소위가 되었다는 것을 마틸다 아쟌에게서 전해듣고 후에 자브로에서 정식으로 중위(극장판에서는 대위)가 된다.[7]
전후에 미라이와 결혼한다. 슬하에 하사웨이 노아, 체밍 노아가 있다.
2.2 기동전사 Z건담
반감을 산 주제에 무슨 소리냐!
기동전사 Z건담에서는 중령까지 진급했으나 티탄즈의 횡포에 항의하며 대들었다가 바스크 옴(이 녀석이 대령이라 그렇다쳐도)과 계급이 한참 밑(중위인데 작화미스로 소령계급장을 달고있다)인 카크리콘 카크라에게 손수 두들겨 맞았다.
화이트 베이스 크루들은 아무로 레이를 비롯하여 상당수가 위험인물로 연방정부에 찍혀 있었기에 브라이트도 그 전공과는 어울리지 않는 템프테이션급 셔틀의 기장이나 하고 있었는데 위에서 얻어맞은 것도 있고 갈수록 막장의 극을 달리는[8] 티탄즈의 횡포에 분노하여 셔틀을 몰고 탈출, 아가마에 구출된뒤 에우고에 합류하여 에우고의 (임)대령으로 승진한 후 헨켄 함장을 라디슈로 밀어버리고(…) 아가마의 함장직을 차지한다. 이 당시 1년 전쟁의 영웅인 브라이트의 네임 밸류를 생각한 에우고 상층부의 생각도 있었고 단순히 함장역할보다는 전대 또는 함대사령관 직책도 겸직하는 관계로 대령계급장을 부여한 듯 하다. 전임자인 헨켄은 여전히 중령으로서 라디슈의 함장직책에만 충실하였다. 다만, 현실에서는 기함함장이 함대사령관을 겸직하는 경우는 없고 별도의 함대사령관이 동승하며 함대지휘를 하되 함정 내부의 일에는 간섭을 하지않는다. 자브로 공방전 이후 가족들이 홍콩에서 연방군에게 인질로 잡히는 사건도 있었으나 카미유 일행과 아무로의 활약으로 인질 구출에 성공하고 루오상회의 도움으로 인도에 가족이 정착하게 된다.
결국 몇번이고 티탄즈와 격전을 펼친 끝에 마지막에 콜로니 레이저를 사용해서 티탄즈 함대를 싹 밀어버리는 대단한 전과를 올렸다. 또 카미유 비단에게는 나이나 뉴타입의 감으로는 아무로 레이를 느꼈지만 전작처럼 수정을 하지 않고 너그러운 태도를 많이 보여줬는데 카미유는 아무로보다 행동에 유연성이 좋았고 무엇보다 자기와 성격이 비슷함을 느껴 카미유의 돌발행동에 화를 내기보다 동감을 하는 태도다. 물론 이를 고쳐줄 생각은 있으나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몇번 보았기에 그만둔다. 코믹스한정이긴 하지만, 아무로와 있었던 일은 브라이트 자신도 지나쳤다 생각해서 반성했고, 카미유는 아무로와 처한 사정이 다르다며 같은 식으로 대하는 것은 좋지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대우를 달리한 것도 있다.
2.3 기동전사 건담 ZZ
기동전사 건담 ZZ에서는 하만 칸을 저지하기 위하여 활동하다가 쥬도 아시타와 만나게 된다.
또한 이때 브라이트는 초중반 쥬도일행의 안좋은 행동을 여러번 용서하는데 얘내들 행보를 보면 착한 수준을 넘어서 호구라고 해도 될 정도로 순해져 있었다. 결과는 좋았지만 z건담을 도난하기 위해 브라이트를 밀어내고, 얼굴을 발로 차고, 크고 작은 반항까지 부렸고 몬도와 비챠는 네오지온으로 넘어갔다 돌아오기도 했다. 물론 브라이트는 수정펀치는 커녕 화도 한번 안냈다.
그리고 에마리 온스의 어필을 받기도 했지만 응하지는 않았다.[9]
그 후로도 네오지온을 쫓지만 네오지온의 강하를 막지는 못하고 복귀. 넬 아가마를 수령하지만 공격을 받아 우주공간을 표류하게 된 승무원들을 구하기 위하여 함장을 비챠 올레그에게 맡기고 퇴장하게 된다.
마지막엔 후방인 달에서 넬 아가마에게 보급선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바쁘게 보냈다는 듯. 막판에 대규모 함대를 이끌고 나타나지만 이미 네오지온은 내분으로 인해 사실상 공멸하여 별로 한 일이 없었다. 너무 늦었기 때문에 분노한 쥬도의 수정펀치를 맞아주는 등 퍼스트 건담에 비해 나름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2.4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흰자가 드디어 생겼다!!!
대령으로 정식 진급, 론도 벨의 지휘관이자 라 카이람의 함장으로 취임했다. 전공에 비하여 계급이 낮다는 의견도 있으나 브라이트는 위에 써있듯 UC기준으로도 36세라는, 제독이 되기에는 새파란 애송이다.[10] 비록 브라이트가 연방 장교단의 주류가 아니라지만 브라이트의 진급은 결코 느린게 아니다. 워낙 노안인데다가 해놓은 일들이 흠좀무한 일이 많아서 오해받지만. 지구 연방군이 자유행성동맹군 같은 막장상황이 아닌지라 이게 정상이다. 그러나 연방군의 주류는 아닌지라 제독이 되기는 상당히 어렵다. 너무 잘나가고 유명하다보니 출세에는 지장이 된 셈.
에우고 시절 샤아와 한솥밥을 먹었던 덕분인지 미적지근한 연방과는 다르게 샤아의 생각을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었으며 샤아의 계략으로 루나 2가 네오지온에게 점령당하여 원군을 기대하기 힘들게 되자 이에 따라서 자신의 론도 벨만으로 네오지온을 저지할 것을 각오하고 이 때 명대사인 "미안하다. 모두의 목숨을 나에게 다오."를 남긴다.
네오지온과의 최종결전에서는 역전의 함장답게 계획을 성공시켜 액시즈의 낙하를 저지한 듯 보였으나 액시즈에 장치한 폭탄의 위력이 지나쳐서 액시즈의 파편이 그대로 낙하궤도에 들어가게 된다.
브라이트는 라 카이람을 액시즈에 돌진시켜서 그것을 저지할려고 했으나 부관의 제지로 실행되지는 않았고 이후 아무로가 사이코 프레임의 공진으로 액시즈를 밀어내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2.5 기동전사 건담 UC
"분명히 그때 네 눈 앞에 건담이 있었던 건 우연일지도 모르지. 하지만 건담에 탈지 말지는 자신이 결정하는 것이다. 그때, 자네에게 건담을 탈 결심을 하게 만든 건 무엇이었지?" "예전에 건담에 탔던 이들이 다들 그랬듯이, 자네도 건담에 선택되었다고 믿고 싶다. 이제부터는 네가 하기 나름대로다. 상황에 휘둘리지마라!" "절망을 물리칠 용기를 가져라. 네가 건담의 파일럿, 뉴타입이라면...!!" "콜로니 레이저를 작동시킨다면, 지금부터 저는 연방의 적이 되겠습니다. (훗. 허세부리는 건 관두게. 자네도 아내와 자식들이 있지 않은가.) 전 그저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고 싶을 뿐입니다." |
드디어 나이든것이 보인다.
영상화 작품에선 이때부터 나리타 켄이 역할을 맡았다.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도 여전히 론드 벨의 사령관. 론드 벨 자체가 명령계통이 일반 연방군과 다르고 그의 지휘능력도 뛰어나 연방 다수의 지지를 받고 있다.[11] OVA 4화에서 첫 등장, 로난 마세나스에게 불려가서 가란시엘 부대를 찾아서 상자의 열쇠인 유니콘을 포획 또는 파괴하는 의뢰와 아들을 자신의 배에 넣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소설에선 로난에게 정치와는 맞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소설에서는 비스트 재단과 연방 정부 사이의 알력을 틈타 지온 잔당의 라 카이람 습격을 이용, 바나지 링크스와 유니콘 건담의 탈주를 방관한데다가 가란시엘 크루들을 넬 아가마와 합류하게 만든 것 때문에 한때는 경질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애니에서도 역시 카이 시덴을 통해 가란시엘과 몰래 내통하여 버나지 링크스의 탈주를 돕는다. 이유는 버나지의 눈에서 역대 건담 파일럿들의 모습을 보았는데, 나중에 카이가 진네만한테 한 말을 보면 브라이트 역시 비스트 재단과 연방 정부의 유착관계를 못마땅해왔던 듯 하다. 자기 배로 전입온 리디를 나무라기도 하고, 대기권에서 유니콘이 일으킨 사이코 필드를 보고 잠시나마 아무로를 떠올린 듯 생각에 잠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담으로 함장실 안에 아무로(역습의 샤아 시절)의 사진을 걸어두었는데 종종 아무로에게 얘기하듯 사진을 보고 혼잣말을 하기도 한다. 버나지 일행이 우주로 올라간 이후 가란시엘 추적 팀으로 트라이스타를 내보내고 브라이트는 마사 비스트 카바인과 통신하는데, 당신이 꾸민 짓이냐고 따지는 마사를 거꾸로 말문이 막히게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라플라스의 상자의 정체를 묻지만 "더 이상 론드 벨의 힘은 빌리지 않습니다."라는 마사의 말만 듣는다.
7화에서는 역시 카이의 제보로 콜로니 레이저를 발사하려는 마사와 로난이 있는 샤이안 기지로 밀고들어가서 두 사람을 나무랐고, 버나지와 리디가 그리프스2의 발사를 막고 미네바의 연설이 전 세계로 퍼지자 당황하면서 지시를 내리는 마사한테 "물론 군은 전력으로 대처해야 됩니다. 하지만 그건 민간인인 당신과는 관계없는 일입니다."라며 일침을 찌른다.
2.5.1 무지개가 되지 못한 남자
UC와의 연계로, 후쿠이 하루토시가 시나리오를 담당한 만화 "무지개가 되지 못한 남자"는 브라이트가 기동전사 건담 UC 시점에서 론드 벨의 사령관으로 남아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액시즈 낙하저지 작전에서 아무로가 일으킨 사이코뮤의 공명현상을 뉴타입이란 인종들이 일으킨 우주세기의 기적으로 받아들여 새로운 신화로 발전하고, 결과적으로 뉴타입에 대한 재평가와 신격화가 벌어질 것을 두려워 한 연방정부에서 브라이트를 비밀리에 소환하여 청문회(를 빙자한 압력)를 벌인다.
이에 그동안의 전쟁에서 만났던 인연(1년 전쟁부터 역샤까지의 인물들)들을 회상하며 "그들이 스러져 가는 것을 보기만 해야 했던 자신"에게 화가 난 브라이트는 반박하려 하지만, 갑작스레 나타난 아무로 레이, 카미유 비단, 쥬도 아시타의 환영들이 그를 말리게 된다.
어차피 저들이 뭐라하든 인류가 보고 느낀 것을 전부 왜곡하진 못한다. 그보다는 미래의 가능성을 지키는게 중요하다는 설득과 잠깐 보인 바나지 링크스의 환영을 보며 아무로들의 말대로 어른[12]이 되기로 결심한 브라이트는 액시즈의 낙하는 론드 벨의 작전으로 저지한 것으로 발표하기로 하는 대신 언젠가는 나타날 미래의 가능성을 지키기 위해 론드 벨의 사령관으로 유임시켜 주는 것을 조건으로 내건다.
조금 비뚤어진 시선으로 이 내용을 해석하면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며 때려치려 하다가, 뉴타입 3인방이 바나지 링크스를 위해 참아달라고 해서 굴욕을 감내하며 론도 벨의 지휘관으로 남은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물론 훨씬 온건한 해석도 얼마든지 가능이야 하지만, UC의 원작자가 그동안 자기 작품 관련으로 해 온 발언하며, 이 작품의 시나리오를 본인이 직접 썼다는 것 등을 생각하면.(...)
그래도 크게 내면 부분이 부각된 적이 없는 브라이트가 그간 거쳐온 전쟁에서 겪었던 생각이나 각오등은 나름 잘 표현되어 있는 편이다.[13]
3 수정 펀치
묘하게 즐거운 표정을 하고있다
아무로 입가에는 수염인가?
수정펀치의 달인으로도 유명하다. 어째 애들은 때려야 말을 잘 듣는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14] 아무로를 시작으로 다른 작품의 주인공까지 두들겨주는 함장 포스를 보여준다. 임팩트에서는 무단출격한 엑셀렌 브로우닝까지 얻어맞을 뻔했고,[15], 3차 알파에서는 쿼브레 고든이 멋모르고 반말 깨작거리다 곁에 있던 아무로가 미리 한 마디 해서 간신히 피해간다. 경험자의 조언은 새겨들어야 해 한국에서 활약한 모 용병선수로 부터 참교육을 전수받은거 라고 카더라
특히 슈퍼로봇대전 F에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특별 요청에 의하여 이카리 신지한테 "때렸어! 아버지한테도 맞은 적 없는데!"를 외치게 만든 것은 로봇대전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에피소드.
4 기타 매체에서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는 콧수염이 생겼다.[16] 역습의 샤아 이후로 부하들의 죽음을 많이 본 탓에 퇴역을 고민을 했었고 본편으로부터 몇달전부터 퇴역을 신청하였다. 퇴역전의 임무로 지구로 내려간다. 마프티 동란을 일으킨 마프티 나비유 에린이 자신의 아들인 하사웨이 노아인 것을 모르고 처형 집행인이 되어 처형을 집행하려고 하였다. 다행히 그 전에 케네스 준장이 손을 써서 처형을 직접 집행해서 아버지가 아들을 죽이는 모양새가 되지는 않았지만, 연방의 언론 조작으로 마프티의 정체와 그의 사형을 집행한 인물이 브라이트라고 폭로되었다. 퇴역 후에는 레스토랑을 열 계획이었다.
후지와라 마사유키의 슈퍼로봇대전 동인지에서는 라 카이람이 침몰해서 바벨 2세에 등장한 V호를 닮은 V2호를 지휘한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전개에 따라 린호스Jr.로 사도를 때려잡는 위용을 보여줄 수 있다[17]. 이에 카츠라기 미사토와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는 "과연 전설의 화이트베이스 함장이야..."라며 데꿀멍.
슈퍼로봇대전 A에선 나데시코 포획작전 도중 미스마루 유리카가 20살이라는 걸 알고 함장인데 너무 젊지 않냐고 했지만 브라이트는 19살 때부터 화이트베이스의 함장이었다. 호시노 루리가 그 점에 태클을 걸자 매우 뻘쭘해한다. 반면 같이 통신을 듣고있던 아무로 레이는 '그 시절 참 그리웠지...' 하는 반응.
슈퍼로봇대전 Z에서 디 에델 베르날과 교전시 아버지로서 최고의 불행을 겪게 될 거라는, 섬광의 하사웨이를 암시하는 말을 듣는다. 정작 후속작에는 안 나오지만.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평행세계우주가 주 무대라서 불참하게 되었으나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 역습의 샤아와 유니콘 스토리가 구현될 예정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 사람도 나오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역습의 샤아가 아닌 유니콘 버전으로 참전확정. 하지만 유니콘 버전으로 역습의 샤아때의 행보도 동시에 하고 있다. 당연히 하사웨이를 꾸짖는 장면도 나온다. 엑시즈 낙하시 원작의 명대사인 "미안하지만, 모두의 생명을 주게"가 DVE으로 나온다![18] 유니콘판이라 그런지 Z-BLUE의 함장들중에서도 최고 선임급으로 대우받으며 실질적인 사령관급. DLC에서인 군기반장같은 인상도. 그래도 최고령자는 따로 계신다는게 함정
'기렌의 야망'에서는 특수 이벤트를 통해 샤아의 네오지온을 플레이할 시에 일부 화이트 베이스 승무원들과 함께 네오지온에 합류한다. 퍼스트 건담에서 가르마의 장례식 방송 중에 기렌이 지온의 이상을 들먹이는 걸 보고 분개한 내용을 따와서 지온 즘 다이쿤의 사상에 공감하는 것으로 설정한 듯. 그외에 가르마 자비나 키시리아의 지온에 협력하기도 한다.
기렌의 야망 엑시즈의 위협에선 삭제되었지만[19] 그 전 시리즈에 있었던 지온군 최종 승리 엔딩 동영상에서는 나레이션에서 "아무리 잔혹한 독재자라도 인간이 행복하다면 그것으로 괜찮다는 것인가?"라고 말하는 부분에서 전쟁이 끝난 후 우뚝 선 기렌 자비의 동상을 씁쓸하게 쳐다보는 양복 차림의 브라이트 노아의 모습이 보였다. 뒤에 건탱크 동상이 보이는 것을 보면 아마 전쟁기념관 같은데 아무래도 브라이트 노아는 무사히 살아남았다는 설정인듯. 하긴 다른 크루들도 잘 살고 있다는 모습이 보이긴 했다.
소설판에서는 샤아에게 협력하여 부대를 이끌고 기렌과 키시리아 암살에 협력한다. 이후 부대는 지온에 포획, 절반 정도는 지온에 잔류했다고 한다.
건담의 방송기간이 단축되지 않고 진행되었을 경우, 토미노 요시유키는 스파이로 파견된 쿠스코 알에게 연심을 품지만 결국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스스로의 손으로 사살하고 만다는 전개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한다.
5 명대사
- "때려서 뭐가 나쁘냐!"
새디스트 - "반감을 산 주제에 무슨 소리냐!"
- "그래서 철이 없었군! 맞지도 않고 커서 제대로 자란 녀석이 있을 것 같냐!"
- "미안하지만, 모두의 생명을 주게" (역습의 샤아에서의 명대사)
- "일찍이 건담에 탔던 자들처럼, 너 역시 건담에게 선택받았다고 믿고 싶다. 그것은 언제나, 운명이었지.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든 말이지. 뒤는 너 하기 나름이다. 상황에 눌리지 마라!"
- 아무로! 대기권 안으로 뛰어들어라!
- "좌현! 탄막이 얇다! 뭐하고 있나!!"
우현은?
- '탄막이 얇다'는 32화에 등장했고, 역습의 샤아에서 "뭐하고 있나"가 나왔다. 화이트 베이스시절에 항상 문제를 일으킨 것이 좌현이긴 하나, 퍼스트 건담 때 이 두 대사를 합쳐 쓴 적은 없다. 하지만 Z건담 38화에서 "좌현 포격수, 탄막이 얇다! 뭐하고있나!" 라는 대사가 나온다. 여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토니 타케자키의 건담 만화에서 분석하기도 했다.[20] 태평양 전쟁때 전함 야마토가 좌현을 무지막지하게 얻어맞고 격침당한데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썰이 있다. 참고로 슈로대에서는 전함들이 비스듬히 앞을 바라보고 있는 관계로 적은 우현 쪽에서 공격해 온다.
6 브라이트 효과(?)
6.1 일반적인 현상
브라이트가 타는 전함은 언제나 좌현 탄막이 얇고 포격수는 중요할 때 정신줄을 놓고 있다.
6.2 원작에서
브라이트에게 수정당한 파일럿은 모두 뉴타입으로 각성하는 것으로, 여기에 따르면 브라이트의 몸에서는 일반인을 뉴타입으로 각성시키는 특수물질이 분비되어, 강한 접촉을 통해 일반인을 뉴타입으로 각성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여기에 대한 반론으로는 브라이트 초기형 EXAM 탑재설, 즉 일단 뉴타입이 될 자질을 발견하면 본능적으로 두들겨패고 본다는 설도 있다. 카이 시덴은 브라이트에게 맞았는데도 뉴타입이 되지 않았으니 후자쪽이 좀 더 가능성이 크다. 어금니 꽉 깨물어! 그딴 올드타입! 뉴타입으로 수정해주겠어!! 넨 강제개방
6.3 슈퍼로봇대전에서
기본적으로는 '높은 명중률을 못 맞추고 낮은 명중률에- ↑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눈이 자칫하면 실눈 직전으로 보일 정도로 작은 덕에 19세 답지 않은 노안인데다 원숙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내뿜고 장교로서도 유능하여 간과되는 부분이지만, 브라이트는 건담 UC에서도 36세로 젊은 편이다. 건담 UC에서 작화때문인지 더 늙어보인다.(...)
- ↑ 대원 비디오판이다. 김환진이 브라이트를 맡은 게 한국어판으로선 처음으로 맡은 거였다.
- ↑ 김환진과 스즈오키 히로타카 모두 바람의 검심의 사이토 하지메, 란마 1/2의 쿠노 타테와키, 세인트 세이야의 드래곤 시류, 은하영웅전설의 이반 코네프를 맡았다.
- ↑ 사실상 아무로와 브라이트 사이가 최악이었던 시기는 대충 가르마 자비~람바 랄(대충 북아메리카에서 아마존에 있는 자브로로 향하던 시기 정도로 이때는 연방군으로부터의 도움도 기대하기 어려웠고, 목숨줄인 건담의 파일럿이 사실상 아무로 혼자나 다름없었던 데다가 보급도 없는 상황이었다. 양쪽 다 신경이 날카롭지 않다면 이상할 정도. 이후 마틸다의 가루다가 도착해서 연방군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고(이외에 미인인데다 성숙한 마틸다 대위의 존재도 화이트베이스 대의 사기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 상황이 많이 호전되면서 서로의 사이도 많이 완화되었다.
- ↑ 브라이트는 워낙에 얼굴 변화를 알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목부분에 있는 계급장으로 시기를 봐야 한다. 기동전사 건담 시기에는 아무것도 없다.
- ↑ 아무로는 오히려 이 일로 브라이트에 대한 앙심을 더 품게 된 것일지도 모른다.
- ↑ 디 오리진에선 설정이 변경되어 처음부터 중위 계급을 달고 있다. 파올로 함장이 브라이트에게 함장대리를 맡기는 장면에서 중위 계급을 확인 가능.
- ↑ 군부에 불만을 가졌으면서도 가족이 인질 상태로 있어 행동에 나설 수 없었다.
- ↑ 정확히 말해서 이 부분은 불명. 에마리 온스는 브라이트와 자신을 '일심동체'라고 표현한 적이 있지만, 이건 그냥 허세일 수도 있어서 판단하기 어려움. 두 사람을 지켜보고 있는 크루들의 의견도 바람인지 아닌지 엇갈렸다.
- ↑ 미군 최연소 장성이였던 레슬리 맥네어가 35세에 준장을 달았고 그나마도 '임시'계급이었다.
- ↑ 나이젤 갸렛 曰 "파일럿은 아무리 위가 멍청해도 명령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 그런 면에선 우린 운이 좋은거지."
- ↑ 아무로는 물론이고 카미유나 쥬도 모두 외부와의 타협이나 상황에 맞춰 자신의 신념도 꺾는 행위는 거의 하지 못하고 신념대로 살며 많은 아픔을 겪었다. 즉 부정한 협상을 해서라도 지킬 것은 지키고, 적당히 피해가는 행동도 하라는 암시.
- ↑ 시나리오 작가가 후쿠이란게 아까울 정도로 작화는 그럭저럭 좋은 편이다.
- ↑ 다만, Z건담 코믹스에서 언급하길 아무로에게 수정펀치를 날렸던 일은 본인도 좀 지나쳤다 생각해서 나중에 반성했다고 한다.
- ↑ 쿄스케는 옆에서 무뚝뚝하게 쟨 좀 맞아야 된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 ↑ 섬광의 하사웨이의 전작 격인 벨토치카 칠드런의 삽화를 보면 턱수염까지 있지만
- ↑ 물론 그냥 공격하면 무다무다. 체력을 적절하게 빼 놓고 탈력으로 AT필드를 걷어낸 다음에 빔램 뺑소니로 정리가 가능하다.
- ↑ 다만 1대 성우께서 돌아가셔서 2대 성우가 녹음하였다.
- ↑ 이 시리즈 자체가 동영상이 대폭 삭제되었다.
-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도 툭하면 좌현탄막만 탓하신다.
- ↑ 사실 윙키 소프트 슈퍼 로봇 대전은 확률이 그렇게 잘 들어맞지 않는다. 80% 대의 명중율은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하다. 한편 적의 경우 60% 이상이면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야 할 정도...괴상한 것은 적의 명중률이 상당히 낮을 경우 피격 당할 때가 많다. 적의 명중률 6%인 카미유가 리셋 노가다를 해도 3번 연속으로 피격당한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