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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등장인물
Canyon
성우는 아코 카스투에라(Ako Castuera)/이명희
1 개요
시즌 5 52화 "Billy's bucket list"에서 처음으로 등장해 핀에게 말을 거는 상당한 체구의 여인. 본인의 소개로 밝혀지는 정체는 우 랜드의 전설적인 영웅이였던 빌리의 전 여자친구이다.
첫 등장시엔 녹색 원피스에 롱부츠, 헤드기어와 벨트, 크로스백을 메고있었으며 마셀린보다 진한 톤의 민트색의 피부와 허리춤까지 내려오는 긴 장발과 녹색 눈동자, 토끼 앞니의 외모를 하고있다.
2 작중 행적
시즌 5 52화 "Billy's bucket list"에서 첫 등장, 파티 팻과 함께 랩 배틀을 하던 도중 빌리 이야기가 나오자 빌리와 추억을 떠올리다 감정이 북받친 핀에게 와서 뜬금없이 자신이 빌리의 전 여자친구라며 아직 정신없던 핀에게 2연타를 먹인다. 캐니언은 빌리와 4년 전에 헤어졌지만 계속 빌리의 샅바[1]를 보관하고있었고, 빌리가 죽은 뒤에는 차마 본인이 보관할 수 없었고 마침 핀과 제이크가 빌리의 친구였다는 소식을 접해 이 샅바는 핀에게 줘야 마땅할 것 같다고 생각해 찾아온 것이였다. 핀은 눈망울까지 반짝이며 고맙게 받았지만 주변 쿠키피플들이 질색을 하고 도망가는걸 보면 상태는 영 아니였던 모양이다. 그 이후 핀과 함께 빌리의 동굴에 찾아가는데, 여기서 빌리의 못다한 버킷 리스트를 발견하고 마지막 항목인 '마지막으로 캐니언에게 오토바이를 태워주기'를 핀과 함께 대신 해준다. 이후 헤어질 때 핀에게 '너는 마치 젊은 시절의 빌리를 보는 거 같아'라고 하고, 그 말을 듣고 핀이 앞으로 자주 보자고 제안하자 '그럴 운명일 거라는 게 느껴져'라며 나름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떠난다.
이후 소식이 없나 싶더니 시즌7 4화 'Mama said'에서 재등장한다. 킹 오브 우의 어명을 받고 날아다니는 거대 버섯을 찾아오라는 특별임무(...)를 수행하러 간 핀과 제이크와 우연히 만나는데, 자신의 '점 지팡이'를 이용해 자신의 가족들의 잃어버린 성스러운 샘물을 찾기 위한 고대의 의식을 하고있었다고 한다.[2] 자초지종을 들은 핀과 제이크는 캐니언과 함께 성스러운 샘물을 찾으러 가다가 문제의 거대 버섯과 마주쳤는데 그만 화를 돋구어버려 통나무껍질 안에 꼼짝없이 갇힌다. 그러다 여자처자 하여 성스러운 샘물을 찾긴 했는데 이 성스러운 샘물이라는게 광선을 쏴대고 주변 버섯을 흡수하여 점점 덩치가 커지는 거대 버섯을 한큐에 썰어재껴 무력화 시키는 걸로 미루어보아 능력이 심히 먼치킨스러운 물건인듯. 마셀린의 가보인 도끼와 비슷한 포지션인것 같다.정작 마셀린의 도끼는 별 활약을 안하긴 한다
3 능력
전사였던 빌리의 전 여자친구였던만큼 전투력 또한 상당하다. 'Billy's bucket list'에서는 달리는 오토바이 뒷좌석에서 자기 몸보다 두배는 훌쩍 넘는 괴물을 손쉽게 제압하지 않나, 두번째 등장 에피소드인 'Mama said'에서는 거대 버섯이 광선 몇번 쏜게 전부인데 이미 그 공격 패턴에 대한 지식을 알고 있다던가 하는 심히 전사 내지는 사냥꾼 느낌을 풍긴다.
또한 전투력은 둘째치고 물과 관련해서 상당히 깊은 연관이 있는 듯하다.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핀과 헤어질 때 손으로 슥 하더니 강물이 열리고 그곳에서 계단이 나와 그대로 강 밑으로 걸어들어갔다! 두 번째 등장 에피소드에선 아예 시작부터 성스러운 샘물이라는 물건을 찾고있었고, 성스러운 샘물을 찾자마자 손으로 몇번 휘적이자 샘물이 캐니언의 명령을 따라 거대 버섯을 아작냈다. 거대버섯을 처치한 후에도 캐니언이 샘물을 채찍마냥 목에 두르고 있는걸로 보아 캐니언 혹은 캐니언의 가족, 아니면 캐니언의 종족이 물과 관련된 능력이 있는건 기정사실인듯.[3]
추가로 남자친구 빌리가 나이를 먹고 늙어서 백발이 되고 주름이 진데에 반해 캐니언은 빌리가 젊었을 때와 현재의 외모를 비교해도 별로 달라진것이 없다. 추측컨대 위에서 말한대로 따로 캐니언의 종족이 있어서 그 종족은 수명이 매우 길거나 불로불사일지도 모른다. 사실 우랜드에 불로불사가 한두명도 아니겠거니 아예 불가능한 설정은 아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