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대왕

(아이스킹에서 넘어옴)

파일:Attachment/Ice King.png

영어판: Ice King (아이스 킹)
이탈리아어판: Re Ghiaccio
프랑스어판: Roi des Glaces

1 개요

어드벤처 타임진 주인공 등장인물. 주인공제이크악당 주연이자 주된 적수. 한국어판에선 '얼음 대왕'이라 불린다.

성우는 John Kassir(파일럿판),톰 케니(본편)/임하진/마루야마 타케시

펭귄과 눈 괴물들이 살고 있는 얼음나라의 왕. 극중 가장 자주 등장하는 악당(?)이다. 푸른 피부에 온 몸을 뒤덮는 덥수룩한 하얀색 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노인

분명히 미움받아야 할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로부터 받는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아이스 퀸도 하악하악한 누님이라고 인기가 좋다.

성질이 괴팍하고 신경질적인데다가 살짝 맛이 가서 이래저래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다닌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허락없이 자신의 영토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다.

머리에 쓴 왕관은 훔친 물건이 아니지만 왕관을 만드는 마법은 훔쳤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의 내용을 보면 그냥 헛소리인 것 같다. (마법을 훔쳐 만든 왕관이라는 것은 맞는 얘기이긴 한데 훔친 것은 아이스 킹이 아니라 원래 왕관을 만든 고대 마법사인 에버그린이다. 세상을 위협하는 거대 혜성을 파괴하기 위해 다른 마법사들의 힘을 훔쳐 왕관 본체를 만들었고, 한가운데의 마법 루비는 용암 괴물에게서 훔쳤다. 사고로 인해 결국 혜성을 막지는 못했지만... 참고로 에버그린의 제자 이름이 권터. )

성격이 이상해서 그런지 나이가 많이 들었음에도 아직 결혼하지 못했다. 때문에 언제나 공주들을 납치해서 결혼하려고 한다. 종류별(?)로 골고루 납치해오는데 선호도에 차이가 있다. 버블검 공주를 가장 좋아하고 LSP는 질겁을 한다(...)[1] 그러나 그럴때마다 주인공인 제이크가 나타나 방해하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 게다가 늘 공주를 납치해서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위협하기 때문에 공주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바닥이라 도무지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한번은 면도를 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는데, 이에 우 행성의 모든 공주들이 몽땅 넘어가서 하렘 꿈을 이룰 뻔 했었다. 그러나 나중에 핀과 제이크에 의해 정체가 드러나는 바람에 공주들에게 몰매를 맞으며 털렸다.

심지어 공주들의 육체의 일부들을 몰래 가져다가 덕지덕지 갖다 붙여서 만든 생명체 괴물 아내 공주를 아내로 하기도 했다. 그러나 괴물 아내 공주가 자신이 못생겼다는 것에 자책하면서 부위들을 돌려주고 소멸하였다.

현재는 공주들을 납치하는 건 그만두고 비교적 조용히 잘 살아가는 중이다.

2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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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맛이 갔다. 마법의 왕관 덕분에 강력한 힘을 얻게 되었지만 그 부작용으로 늘 극심한 환각 증세에 시달린 결과이다. 게다가 나이가 워낙 많은지라 어째 노망이 든 것 같기도 하다(...).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아이스 킹의 인격 자체는 어딘가 꼬여있다. 납치한 공주들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거나 역지사지를 생각하지 않는 등 인격에 결함이 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아이스 킹의 꿈에서 등장한 '우주 올빼미'는 아이스 킹을 보고 소시오패스라며 대놓고 확인사살을 해버리기도 했다. 한국어판에선 인격에 문제가 있다고 돌려 말하지만 그게 그거.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질 못하는데, 그나마 자기나라 백성들과는 잘 지내고 있는 듯 하다. 특히 펭귄 권터와 자주 붙어있고, 가끔씩 광기가 도질 때 빼고는 사이좋게 지낸다.

이런 정신나간 성격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미워할 수 없는 악당이기도 하다. 정에 겨워서 외로워하는 모습이라든지 순수하게 친구가 되고 싶어서 핀과 제이크를 찾은 적도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 악당이지만 기본적으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바탕이 되어서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이런 순수함에다 아이스킹의 과거까지 겹쳐서 다른 카리스마 있는 악당을 좋아하는 이유들과는 사뭇 다르다. 대놓고 남에게 크게 피해 입히려는 악당도 아니고 대부분 멍청한 삼류 소악당짓에 그쳐서 미워하기가 조금 힘들다. 악당짓을 하는 동기 역시 악의가 아닌 '너무 외로워서'이다. 또 그의 과거를 알고 보면 너무 불쌍해져서 미워할 수가 없다... 핀이 '아이스 킹보다 딱한 사람이 있을까'라고 말하며 공식 불쌍캐 인증.

덕분에 핀과 제이크의 뻔한 거짓말에 속아넘아가 패배하는 경우도 꽤 있다.[2]
기묘한 부분에서 내성적인 면모가 있다. 마셀린을 밀었다가 "밀어서 미안해"라고 두 번씩이나 사과한다던가, 플레임 프린세스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자 쩔쩔 맨다던가, 나쁜 짓을 저질러도 상대방이 진심으로 빡쳐서 혼을 내면 시무룩해진다거나 등등... 쓸데없는 근자감이 넘치는 현재 아이스킹의 성격과 정면충돌하는지라 이게 '과거 성격의 잔존'이라는 해석이 존재한다.

여하튼 사이먼의 본래 모습이 알려진 이후부터는 악역활동이 거의 극도로 줄어들었고, 되려 시리즈의 주연처럼 활약하는 이야기 비중이 더 늘어났다. 핀에 의해 만들어진 평행세계에선 지구를 지키다 죽는다거나, 마셸린 어린시절때 아이스 킹이 어떻게 미쳐갔는가 등등...시즌 7에서 마셸린의 중재와 왕관사건 이후로 버블검도 시각을 많이 달리했고... 핀과 제이크보고 대놓고 친구라 할 정도로 악역포지션에서 완전히 이탈해버렸다. 현재로선 조연이나 악역이 아니라 어탐을 상징하는 주인공 중 한명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이 만화가 어떤 만화인지 잘 설명하는 캐릭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쓴 팬픽, 피오나 & 케이크를 광적으로 숭배하고 있다.오타쿠 물론 팬픽의 내용도 매우 제정신이 아니다.하지만 우린 그걸 보며 하악하악 대고있다.

3 능력

늘 쓰고다니는 왕관에서 나오는 마법의 힘을 사용해서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3] 길게 기른 수염을 펄럭여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으며, 물과 얼음, 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강력한 마법을 부릴 수 있다. 덕분에 기본적으로는 매우 강력한 마법사이다. 두 손에서 물체를 얼려버릴 수 있는 마법의 번개를 내뿜으며, 눈에 생명을 불어 넣어 자신의 종으로 만들 수 있다. 때로는 하늘에 먹구름을 몰려오게하고 눈을 내리게 하거나 번개를 내리치는 등 기상을 조절할 수 있는 흠좀무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왕관이 벗겨지면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또한, '마법사의 눈(Wizard Eyes)'이라는 특이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보통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마법의 기운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환각 증세에 시달리게 된다. 아이스킹의 시점으로 세상을 보는 장면을 보면 왜 아이스킹이 미치지 않고서야 배길 수 없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
시즌 4에서는 스피릿 렐름에 갇힌 핀을 볼수있는 유일한 존재이었으며, TV 너머를 쳐다보면서 마치 시청자를 알아채고있는 듯한 섬뜩한 대사를 남겼다. 제4의 벽을 인지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데드풀?

늘상 핀과 제이크한테 발리는 것이 일이지만, 찬찬히 에피소드를 보고 있다가 보면 핀과 제이크를 털어버릴 힘은 분명히 있지만 성격이 묘하게 무른데다가 바보라서(...) 핀과 제이크에게 발린다는걸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전투력 자체는 넘사벽급이지만 늘 어딘가에 헛점이 생겨 발리는 식. 게다가 맨몸 싸움으로는 소드 마스터인 핀과 제이크에게 별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핀이 아이스킹을 제압하는 방식도 발차기 등으로 머리의 왕관을 벗겨낸 뒤 구타하는 것(...)

시즌 4 Reign of Gunthers에서 아이스킹은 위저드 마켓에서 우연히 마법사 세 명과 대적하게 된다. 이 편의 후반부를 보면 싸움의 흔적으로 누더기를 입고 나타난다. 아이스킹의 말로는 격렬한 싸움이 있었고, 자신도 어떻게 살아났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적어도 마법사 세 명은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그리고 권터에게 칙칙촉촉 벌을 준다 시즌 5의 1화에서는 평행세계의 사이먼(아이스킹의 본명)은 인류를 멸망으로 몰고 갈 폭탄을 얼린 후 지구 전체를 400년간 얼렸다.(정확히는 사이먼의 죽음으로 통제를 잃은 왕관이 얼렸다.) 영상으로 보면 만화적 과장일 수도 있지만 진짜로 지구를 꽝꽝 얼렸다. 흠좀무

시즌 5 A Glitch is a Glitch 에피소드에선 매우 강력한 바이러스를 만들어 놓고 자신과 버블검 공주를 제외한 우세계의 모든것을 삭제(!!!)하려고 했다. 삭제에에에에!!! 하지만 핀과 제이크때문에 무산. 역으로 재생성되던 집의 벽에 갇혀서 역관광(...)역시 주인공 보정은 무섭다. 그리고 효과적으로 세계를 파괴할 수있는 방법이기에 리치는 안습이 되었다

마법을 쓰면 될 법한 상황에서 마법을 안 쓰는 장면이 가끔 나온다. 사실 본인이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가끔씩 까먹는 듯 하다.

아이스 킹이 사용할 수 있는건 얼음과 눈에 관련된 마법이기 때문에, 불의 마법을 사용하는 상대로는 그리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런 모습은 꽤 자주 보이는 편인데, 예컨데 의도치않게 고용한 살인청부업자 스코쳐로부터 핀과 제이크를 지키려고 얼음 방어막을 펼쳤으나, 불의 마법을 쓰는 스코쳐의 공격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녹아버렸다. 시즌 5 Mystery Dungeon에서는 뜨거운 스팀방 안에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같은 시즌 5 frost and fire에서는 불꽃 공주와 맞붙는 기염을 토했는데 딱 한번 허를 찔러서 역관광한 걸 빼면 얼음을 쓰는 족족 줄줄히 녹아내렸다(...). 심지어 그 화에서 분노한 불꽃 공주에 의해 만년설이나 다름없던 아이스 킹의 영토마저 다 녹아서 물바다로 변해, 핀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탈출했다. 안습[4]

시즌 5 Betty 에피소드에서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햄보를 사용해 1천년 전의 세계와 일시적인 작은 포탈을 열었고 약혼자였던 베티가 넘어왔다. 게다가 왕관의 힘과 오랜 준비도 없이 성공해 시즌 5 Bad Timing 에피소드에서 PB가 만든 시간이동장치가 제이크에게 빈축을 샀다.

정신공격에 면역을 가지고 있다. 최면, 세뇌를 하기에는 이미 제대로 된 정신이 남아있지 않은 것 같다. 시즌 7 Empress Eyes에서 고위 뱀파이어인 '여제'의 세뇌에 걸려 복종하는 것 같았지만 그냥 여제가 예뻐서 따른 것 뿐이었다. 뱀파이어 킹의 정수가 거대화한걸보고 낙담해서 아무것도 안하려는 마셀린을 보고 '우리는 바퀴벌레처럼 살아남았잖아. 이대로 새끼처럼 숨어있는게 맞지않아?' 라고 마셀린을 자극하여 기운을 차리게 만들었다. 아이스킹이 사이먼의 인격이 아닌상태에서 날카로운 직언을 내뱉은 첫 사례.

4 인간 관계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인격에 상당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극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과는 사이가 좋지 못하다. 특히 늘 공주들을 납치하려 들기 때문에 공주들의 입장에서는 가장 기피하고 싶은 상대. 특히 히로인버블검 공주에 대한 집착은 상당하...였는데 시즌5에서 이별통보를 했다!

그나마 친한 친구 내지 가족같은 존재가 있다면 얼음왕국의 백성들인 펭귄들 정도. 특히 '권터'라는 펭귄과는 늘 함께 다니며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등 잡다한 일로 시간을 보낸다.[5][6]
평소에는 말 안 듣는 애완동물or어린 자식과 부모or주인같은 포지션으로, 권터들을 부려먹거나, 혼내거나 벌 주거나 하지만...
얼음 왕국이 공격당해서 자기도 위태위태한 상황에 권터와 자신이 동시에 얼음조각에 깔리자 "나보다 권터를 구해줘"라는 안쓰러운 대사를 날릴 정도로 아끼는 듯 하다. 근데 5초도 안되서 아냐 그냥 나 먼저 구해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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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7화 중 아이스 킹의 소시오패스적인 성격과 동시에 핀과 제이크와의 관계를 잘 나타내는 상황.

주인공제이크와의 관계는 살짝 미묘하다. 일단 핀과 제이크가 아이스킹과 싸우는 이유는 대개 아이스킹이 정신나간 짓을 하거나 공주들을 납치하는 등 갖은 민폐를 끼치기 때문이지만 가끔씩은 먼저 아이스킹의 성에 쳐들어가 장난을 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결국은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하는 원수지간...정도는 아니고 애증관계라 보는게 정확하다.

그 증거로 핀과 제이크와는 시즌2 시기부터 서서히 미운 정이 든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성전환 팬픽을 쓴다거나 아이스킹이 핀과 제이크를 골탕먹이기 위해 불의 마법을 쓰는 살인청부업자 '스코쳐'를 고용했던 에피소드에서는 스코쳐가 핀과 제이크를 불태워 죽이려 하자 핀과 제이크를 구하기 위해 스코쳐와 싸우기도 하였다.[7] 핀과 제이크도 가끔씩은 아이스킹을 도와주기도 한다. 사실 아이스킹의 협박 비스무리한 것때문에 도와주는거지만. 그리고 핀과 제이크랑 다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친해지려고 시도한 적도 있었다.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면, 자신의 발로 오믈렛을 요리해서 먹이려고 했다! 또한 핀과 제이크가 버블검 공주의 명령으로 아이스 킹을 사로잡아 캔디 왕국의 비밀감옥에 가두긴 했는데, 무고한 사람을 가두는 행동은 영웅이 할 짓이 아니라는 핀의 독단으로 아이스 킹을 다시 풀어주고 핀 자신이 대신 스스로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결국 아이스 킹 자신도 모르는 잘못을 하긴 했었지만

핀과 제이크는 기본적으로 아이스 킹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아이스 킹은 나름대로 핀과 제이크를 친구 비슷하게 생각하며 서로를 대했지만, 핀이 아이스킹의 과거를 알고 나서부턴 태도가 많이 달라지긴 한다. 물론 아이스킹의 폭주는 막지만, 일단 사이먼이라고 부르기도 하기도 하고 어울릴 수 있을 때 적극 어울려 준다. 인간 출신인 아이스킹에 대해 외로움이란 공감대가 느껴졌을 지도 모르는 노릇.

버블검 공주는 늘 자신을 납치하려드는 아이스 킹을 싫어한다. 게다가 시즌 2의 후반 에피소드에서는 아이스 킹의 실수 때문에 몸에 녹아 내리거나 육신에 리치가 빙의하는 등 갖은 고생을 겪었으니 사이가 좋을리 만무하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보면 핀과 제이크, 버블검 공주 등과 함께 어울려 사이좋게 TV를 보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한다(!).크리스마스의 기적

마셀린과는 아무런사이가 없는듯 했으나, I Remember you에피소드에서 인연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심지어 마셀린이 사랑한다고 까지했다! 물론 이성으로는 아니고 부성애 같은 것. 아이스킹에 대한 인식이 더욱 반전되는 에피.역시 인생이란 아무도 모른다.

5 그 외에

시즌7 34화에서 불꽃 공주마저 납치에 성공해 우랜드의 모든 공주들을 납치하는데 성공했다 축하해 아이스 킹!!...이라고 해야 되나?
본작의 감독인 Pendleton Ward는 아이스 킹의 외모나 성격은 전반적으로 감독 자신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감독의 얼굴을 보면 꽤나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있다. 그러나 아이스 킹과 같은 노인은 아니다.[8]오너캐?

제작진이 밝힌 초기 설정집에서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유서가 깊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초기 설정에도 지금과 성격이나 모습은 거의 흡사하지만 과거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거주하는 곳도 얼음왕국의 얼음성이 아닌 금은보화와 보물이 쌓여 있는 동굴 안이다. 그 성격도 현재와는 다르게 공주와 결혼하려는 것 보다는 재물을 모으며 물욕을 충족시키는 것에 집착한다고 하였다.

나쁜 의도 없이 무엇인가를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등 여러모로 불운에 시달리는 남자이기도 하다. 일례로, 버블검 공주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캔디 왕국에 을 내려 주었으나, 오히려 캔디 왕국의 백성들이 추위에 시달리다가 무더기로 병에 걸리는 사태가 일어났다. 또한, 그저 핀과 제이크가 어떻게 행복하게 지내는지 알고 싶어서 말로 변장하고 이들을 지켜보았을 뿐인데 두 사람이 이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렸던 적도 있었다.(그럴법도 한것이 그 변장이 어떻게보면 심히 섬뜩하다..)

한번은 마법을 쓰다가 부작용이 생겨서 자아를 지니게 된 부담스럽게 생긴 심장이 몸 밖으로 튀어나온 적이 있는데, 그 심장 역시 아이스 킹 처럼 비틀린 인격을 지니고 있었다.[9] 이 심장은 '리카디오(Ricardio)'란 이름을 달고 캔디 왕국으로 달아나서 버블검 공주의 심장을 도려내 그 것과 결혼하려다가 실패하고 아이스 킹에게 회수당한 적도 있다.

버블검 공주에게 엄청나게 집착하면서도 시즌 2의 마지막화에서 버블검 공주가 사고를 당해 13살이 되자 관심이 없다면서 바로 날아가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로리콘은 아닌 듯.그나마 생각보다는 건전한 녀석이다 그런데 한국판 성우는... 그런데 "I Remember You" 에피에서는 노래를 부르면서 불꽃 공주와 사귀는 것도 괜찮겠다고 말한다?

또한 닌자 광팬인 듯 하다. 비록 한 회에서만 묘사되었지만 자신의 비밀의 방에 쿠나이나, 아이스 닌자 메뉴얼, 그리고 이런저런 포스터 따위의 닌자 물품을 한 가득 쌓아놓고 있다. 왠지 닌자 수련도 했는지 인술도 쓸 줄 안다.그 외에 마법 대회에 나가서는 상대 마법사를 쌍절곤으로 후려갈겨서(...) 이기기도 했다.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2012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눈싸움을 열게 되는데, 그 이벤트로 나온 것이 하필이면 "쓰는 순간 피부가 파랗게 얼어붙는 왕관"이다(...). 어드벤쳐 타임을 아는 밀레시안은 왕관에 열광하면서도 뭔가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다고.

아이스 킹이 쓰고다니는 왕관은 고대의 존재인 에버그린이라는 마법사가 만든 것 이다.

그리고 엄청난 존재를 딸로 키우는 존재이기도 하다

6 그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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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크리스마스 특집 Holly Jolly Secrets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졌다. 시작은 늘 그렇듯 개그 에피소드 같았지만, 막판 그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이왕이면 직접 영상을 보고 나서 아래를 읽기를 권장한다.

미친 영감이 희대의 안습 캐릭터가 되는 순간

그는 버섯 전쟁 이전부터 살았던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 원래 이름은 사이먼 패트리코프(Simon Petrikov). 검은머리에다가 코도 핀처럼 작고[10] 안경을 쓴 평범한 유물 수집가겸 고고학자이며, 베티라는 이름의 약혼녀가 있었다. 또한, 고대의 유물 등 오컬트적인 것에 관심은 있었지만 초능력같은 것은 믿지 않았었다. 또한 원래 피부는 갈색 빛을 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칸디나비아의 선창 일꾼에게서 우연히 마법의 왕관을 구매한다. 그리고 그걸 베티가 장난으로 그에게 씌우자 그는 환각을 보게 됐다. 그것이 가짜라는 것을 깨닫고 간신히 왕관을 벗었지만, 자기가 왕관을 쓰고 무슨 말을 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지를 못했다. 그리고 베티는 놀란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으며, 얼마 뒤 더 이상 베티를 볼 수 없었다고 한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왕관을 벗고나서 베티가 경멸하는 시선으로 자신을 쳐다봤으며 그후에 베티가 자신을 떠났다고 한다.아마 환각에게 하는 소리를 베티는 자신에게 하는 말인줄 알고 놀라 떠난모양이다. 정작 무슨 소리나 짓을 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파일:Attachment/얼음 대왕/Betty.png
사이먼(좌)와 베티(우)

화면이 바뀌고, 얼마나 세월이 지났는지는 모르지만 이젠 그는 피부도 새파랗게 변해버렸고 수염도 군데군데 자란 모습이다. 이젠 왕관을 쓰나 안 쓰나 환각이 보인다고 하며, 왕관은 그의 체온을 비정상적으로 낮춰 그의 체온은 이미 정상체온을 한참 벗어난 섭씨 30도밖에 되지 않고, 그에게 눈과 얼음에 대한 비밀을 알려줬다고 한다. 그것이 그를 추위로부터 살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고... 이 때 뒷쪽의 창문으로 왠 비행기가 지나가고, 갑작스럽게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는 두려워하는 기색이다.

다시 한번 화면이 바뀌고, 이젠 그는 머리도 완전히 하얗게 세어버렸고, 수염도 잔뜩 자라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이 변해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가 무슨 짓을 하면, 누군가를 다치게 하면 제발 용서해달라고 말한다.

다시 화면이 바뀌자, 이젠 거의 지금의 아이스킹과 비슷한 모습이 된 채로 나온다. 아무래도 마지막으로 이성이 있을 때 찍힌 영상인 듯 하다. 그는 자신을 돌봐달라고 한다. 자신이 자기 머릿속의 미궁에서 빠져나와 제정신을 되찾을 때 까지...

"그러면 어쩌면 베티, 나의 공주님이, 어쩌면 당신이 날 다시 사랑해 줄지도 몰라. 제발, 베티, 돌아와줘..."라고 말하며 영상은 끝난다. [11]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그가 공주들을 납치하는 이유는 자신을 사랑해 줄 애인인 베티를 찾을려했던것이 미쳐버리면서 베티가 아닌 공주에 집착하게 된듯하다.

영상이 끝나고 아이스킹은 울고 있지만, 그저 자신이 옛날에 안경을 썼었던 걸 들켰다는 것 때문에 울고 있다. 평소라면 웃긴 상황이지만, 자신의 과거의 영상을 본 감상이 섬뜩하면서도 서글픈 행동인지라(...) 그가 완전히 미쳐버렸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핀과 제이크의 얼이 완전히 빠져버린 표정이 시청자들의 기분을 대변해준다(...).

그 전에도 아이스 킹이 알고보면 불쌍한 과거가 있었을 거라는 예상의 말은 있었지만 이런 수준의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는 아무도 몰랐다. 끝은 훈훈하게 끝났지만 여운이 긴 에피소드. 음악과 함께 비디오에서 나오는 특유의 음성 등 연출 면에서도 상당하다. 이미 아동용 애니가 아냐... 특히 베티, 마이 프린세스 부분은... 끝나고 다시 보면 그 앞부분에 나오는 그가 쭈그리고 앉아서 혼자 5분동안이나 우는 장면이나 펭귄과 자신만이 나오는 비디오 일기들이 훨씬 슬프게 느껴진다.

고대의 아티팩트에 영향을 받아 미쳐버렸다는 게 크툴루 신화스럽다. 다만 이 왕관은 종종 제이크가 뺏아서 들고 있다가 쓰기도 하는데, 제이크는 특별히 이런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마법개라서 그런듯.[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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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 2012년 10월 15일 에피소드, "I Remember You."에 따르면, 어린 마셀린과 아직 제정신이었을 때의 아이스킹은 핵전쟁 후 폐허가 된 세계에서 만난 적이 있다. 마셀린이 아끼던 곰인형은 사실 아이스킹이 준 것으로, 둘은 꽤나 사이가 좋았던 듯 하다. 그러나 왕관 때문에 미쳐가던 그는 자기가 완전히 미쳐서 마셀린을 해치지는 않을까, 마셀린 또한 잃어버릴까 두려워서 혼자 그녀를 떠났고, 결국 완전히 미쳐버렸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마셀린이 아이스킹과 아이스킹의 과거에 대해 대화하는데 아이스킹이 전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자 마셀린은 굉장히 슬퍼한다. 그리고 우연히 마셀린의 멜로디를 듣고 노래를 만들자며 자신이 작곡한 가사를 보여주는데, 그 가사랍시고 뿌린 게 과거의 사이먼이 적은 편지, 기록과 그의 옛 사진이 있는 기사(...). 마셀린은 이게 뭐람 하며 편지를 읽다가 충격을 받게 되고, 그와중에 아이스킹은 자신이 가사를 잘 써서 마셀린이 감동받았다고 생각하여 키보드를 잡고 멜로디를 연주한다. 안타깝게도 사이먼이 의식을 잃기 전 써놓았던 단말마를 아무리 읽어줘도 아이스킹은 자신의 과거를 전혀 기억해내지 못하고 자신이 무슨 잘못을 해도 용서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오히려 자신이 나쁜 남자스타일이였냐면서 놀라는 등 마셀린을 절망케한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마셀린이 흘리는 눈물, 그리고 그것과 대조되는 아이스킹의 한없이 해맑은 표정은 수많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고.
떡밥일지도 모르겠지만 에피소드에서 나온 사이먼의 옛 사진이 영웅들의 위키 사전인 엔카이리디언을 들고있다. 고대 유물과 엮인 게 많은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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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 Finn The Human에서 보면 리치가 없는 평행세계의 아이스킹은 마법의 힘으로 핵폭탄을 얼려 폭탄의 폭발을 막았으나 그 핵폭탄에 깔려 죽어버렸고 주인 잃은 왕관은 그대로 폭주하여 무려 400년동안 세상을 얼려버렸다고 한다.[14]
참고로 평행세계의 핀은 중간에 몇번 정신을 되찾기는 했으나 왕관을 쓰자마자 정신줄을 놔버린 후 폭주했고 잠깐씩 정신을 되찾아도 금방 다시 미쳐버렸는데, 왕관을 쓰고도 어느정도의 세월을 버텨내고, 완전히 미쳐버린 지금도 사람을 죽이는 일같은 과격한 짓은 꺼리고 그냥 이기적인 행동만 하는 아이스킹과 왕관을 쓰자마자 완전히 돌아버린 평행세계의 핀을 보면 아이스킹이 비범하게 보인다.[15] 하지만, 아이스킹조차도 처음 왕관을 썼을 때 사랑하는 연인인 베티를 앞에 두고 환각을 보며 베티가 영영 떠나버릴 말을 한걸 생각하면, 그냥 익숙함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저런 아티팩트에 씌이고도 어느정도 제정신을 차리는 핀이나 아이스킹이 대단한걸지도 모르겠다.
이어지는 에피소드인 Jake The Dog에서는 얼어 있던 핵폭탄이 평행세계의 핀에 의해 터지기 직전 왕관이 돌아오는 작화오류... 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떡밥이었다! 시즌7 23화를 확인하자.

시즌 5 Simon & Marcy 편에서는 996년전 지금처럼 완전히 미치기 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에피소드에서 사이먼에 나이가 나오는데, 이에 따르면 지금 나이를 계산해보면, 46+996=1042살이다. 마셀린과 같이 버섯전쟁 뒤 폐허가 되어버린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으며 둘의 모습은 마치 부녀지간 같다. 덤으로 반달리즘이 나쁘다고 충고해준다. 왕관을 쓰면 쓰고 있는 동안은 피부색이 평소보다 더 파랗게 변하고 머리와 수염이 길어지며, 코가 길어지는 등 현재의 아이스 킹의 모습에 가까워진다. 거기에 정신까지 같이 외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마셀린은 왕관을 쓰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감기에 걸려 연신 기침을 하는 마셀린을 위해 치킨 수프를 찾아다니다가, 수많은 괴물들[16]에게 쫓겨 막다른 골목에 몰리며 결국 왕관을 다시 쓰면서 더더욱 미치게된다. 이 장면에서 스스로 정신줄을 붙들기위해 벌벌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다가 마법을 쓰면서 광기넘치는 외침으로 뒤바뀌는 것이 압권. 그리고 왕관을 쓰고 난 직후 마지막에 마셀린을 안고 "사랑한다. 권터"라고 부르는 것도 충격적이다. 여담이지만 마셀린에게 노래를 상당히 자주 불러준 것 같다. 직접 작곡해서 노래를 불러준 것을 보아 4부에서 한 "나는 작곡가야!"라는 발언은 이 때의 경험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시절에는 아이스킹 때와 달리 머리카락과 수염도 적당히 길고 키도 훤칠하며, 의자를 던져 창문을 작살내고 돌연변이 괴물을 왕관으로 패서 처리하거나 주변 사물을 이용해 괴물의 귀싸대기를 후려갈긴다거나 구둣발로 거침없이 까버리는 걸 보면 아이스킹이 왜 핀과 제이크에게 발리는지 궁금해진다(...).

중년 성인 남성과 어린 여자아이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좀비(또는 괴물)들이 가득한 황폐한 폐허를 단둘이서 여행한다는 것 때문에 이 무렵의 사이먼을 묘사한 2차창작에서는 워킹 데드(게임)더 라스트 오브 어스와 크로스오버 되기도 한다.
더 라스트 오브 Simon&Marcy라든가.

7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가능성

이후 5기 48화 Betty 에피소드에서 벨레노체라는 마법의 힘을 흡수하는 괴물에게 왕관의 마법의 힘이 풀리면서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때의 사이먼은 아이스 킹이었을 때의 일들을 제대로 기억 못하는 것 같다.[17] 그렇게 사이먼의 모습이 자세히 나왔는데, 버블검 이상의 천재이면서 우랜드 최고의 순정남.

간략히 설명하자면, 벨레노체가 풀려남으로써 마법이 풀린 뒤에 애쉬(발럼)을 바르고 양탄자를 뺏어 과거로의 포탈을 열어 베티에게 작별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베티가 바로 미래로 넘어와버리고,[18] 마법으로 인해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사이먼은 마법이 풀리자 결국 죽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베티가 사이먼도 살리고, 왕관의 저주를 풀고 더불어 사이먼이 죽지 않을 방법을 찾을 시간을 벌기 위해 다시 아이스 킹으로 되돌렸다. 사람들은 베티가 어떻게든 아이스 킹을 사이먼으로 되돌려놓을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중.
하지만 현실은...

어드벤처 타임 시간대로부터 몇천년 뒤의 시간대를 그린 시즌 6 Graybles 1000+ 에피소드에서 아이스킹의 왕관을 쓴 괴물이 등장한다. 생긴걸 보면은 묘하게 LSP 닮았다.[19] 이를 두고 사이먼이 결국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하고 완전 괴물이 되어 미쳐버렸다는 추측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결국 마법의 힘을 푸는데 성공하고 그 왕관은 다른 생물이 쓰게되었다는 추측도 있다. 이때, 왕관의 세 개의 보석 중 하나가 사라져있다. 작화미스로 보기에는 무리인 점이 있어 발견한 일부 팬들은 새로운 떡밥이 아닌가 기대하고 있다.

이후 시즌7 King's Ransom에서 매직맨의 능력을 흡수했던 베티가 사이먼의 왕관에 무언가 조작을 가해 다시 사이먼에게 돌려주었다. 이걸 봐선 아마 사이먼을 원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왕관을 조작한 듯 보인다.[20]

그리고, 시즌7의 27화에서 이상행동을 보이는 아이스킹을 치료하기 위해 마셀린과 PB가 왕관의 내부로 들어간다. 공룡 권터가 드럼을 치며 마셀린과 PB를 맞이했고 권터가 깨알같이 자기가 산타라고 주장했던 인물을 소개하고, 왕관 속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인 패트리코프 교수를 소개했다. 마셀린을 단번에 알아보며 그 사이먼인걸 인증했다. 결과적으로 베티의 작업도 실패로 끝난듯 하다. 일종의 악성코드 처럼 들어온 베티의 아바타가 왕관을 조작하고 있었으나 오히려 아이스킹을 발작만 하게했다. 결국 제 정신을 차린 베티의 아바타가 행동을 중지하고 왕관의 보호막이 다시 발동되면서 베티의 아바타도 사라지는 듯 했으나.. 일부나마 살아남아 왕관 속의 사이먼과 지내게 된다. 여기서 밝혀진 사실로는 왕관 자체가 거대한 컴퓨터 시스템과 비슷한 구조고, 왕관을 쓴 자의 영혼을 흡수한 듯한 묘사가 있다. 처음 왕관을 썼던 공룡 권터도 있고 권터가 저 사람 잠깐 왕관을 썼었다는 걸로 봐서는.. 이거 완전 서리한인데 다만 서리한과는 다르게 영혼이 고통받는 듯한 묘사는 아니고 다들 잘 지내고 있는 듯(...)

바로 다음 화인 시즌 7의 28화에서 은둔자의 눈을 갖게 된 핀에 의해 사이먼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단... 어디까지나 '겉모습'만... 은둔자의 눈은 눈을 가진 사람이 보는 대로 상대의 모습을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아이스 킹을 핀이 보는 모습인 사이먼 패트리코프로 바꾸어 놓은 듯. 겉모습만 사이먼이지 정신은 아이스 킹 그대로 였기에(목소리도 아이스 킹이다) 자신의 원래 모습을 보고 루저라 부르며 불만족스러워 한다.

8 아이스 퀸

시즌 3 9화 성반전 에피소드에서는 아이스 킹의 성반전 캐릭터인 아이스 퀸이 등장한다. 아이스 킹처럼 정신나간 마법사이며, 왕자들을 납치해 결혼하려 든다. 또한 핀과 제이크의 성반전 캐릭터인 피오나와 케이크의 주된 적이기도 하다.

성우는 그레이 딜라일/김보영/미츠이시 코토노

그리고 캐릭터 디자이너가 언급하기를 아이스 킹보다 더 강하고 더 사악하고 더 똑똑하다고 한다. 확실히 작중에서도 아이스 킹같은 바보스러운 면모는 보이지 않으며 오히려 치밀한 계략으로 피오나와 케이크를 감쪽같이 속이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애니메이션 뿐 아니라 코믹스판에서도 피오나 일행을 머리 꼭데기 위에서 가지고 노는 위엄찬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왕관이 없으면 마법을 쓸 수 없으며, 여전히 육체적인 능력은 별볼일 없어서 맨몸 싸움으로는 피오나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약점 또한 여전하다.

여담이지만 케이크가 어렸을 적에 키워준 장본인이라고 한다. 그래서 왠지 케이크가 아이스 퀸을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좀 미묘해진다(...).[21]

피오나와의 커플링이 꽤 있지만, I Remember You를 기점으로 마셜 리 와의 커플링이 급증.주로 버섯전쟁 때이며 아이스퀸버전 Simon이 자주 그려진다. 절세미녀로 사실 사이먼도 미남으로 그려진다 사이먼ts라면 분명 43세일텐데 어차피 왕관의 마법 덕분에 안 늙으니까 괜찮다

피오나와 데이트를 한 검볼 왕자는 사실 아이스 퀸인 건 둘째치고, 사실 어드벤쳐타임 성반전 에피소드는 아이스 킹의 팬픽션이다. 다른 캐릭터들은 대체로 성반전만 되었고 제이크는 종반전까지(...)되었는데 아이스킹 본인은 모에화까지 된 이유도 저자가 아이스킹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작중 아이스킹 편애적인 묘사가 중간중간에 발견되는데 로드 모노크로미콘은 중간에 모스부호로 'We love you Ice king'라고까지 말하기도 한다.아예 마지막에 피오나의 이상형이 쿨가이 아이스킹이라고 한 편도 있다 기-승-전-아이스킹

코믹스 판에서도 메인 빌런으로 등장하는데, 비록 옛날 동화를 통해 간접적으로 암시되기는 하지만 아이스 퀸이 과거에는 물의 요정이었던 것이 드러난다. 그에 따르면 오랜 옛날에 어느 물의 요정이 한 고양이를 구하려다가 상처를 입게 되었는데, 고양이가 이에 보답하고자 마법의 보석을 구해다주어 그를 통해 불멸자가 되었지만 그 부작용으로 타락하여 아이스 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 어떤 음모를 꾸미고 불꽃 공주의 성반전 캐릭터인 불꽃 왕자의 몸에 화염의 열기를 흡수할 수 있는 열염석을 심어 놓는다. 최후에 불꽃 왕자를 구하기 위해 얼음성에 들어온 피오나 일행과 사투를 벌이다가 어째서인지 불꽃 왕자의 몸속에 심어놓은 열염석을 흡수하고 스스로 녹아 물로 변해 사라진다. 작중에 직접적인 언급이 없어 알 수 없으나 아이스 퀸이 열염석의 열기를 이용해 다시 물의 요정으로 돌아가려 했다는 추측이 있으며, 처음에 아이스 퀸에게 보답하고자 마법 보석을 가져다준 고양이는 케이크의 전생으로 추측된다.[22]

시즌 7에서 참으로 오랜만에 재등장하는데 아이스 킹처럼 피오나와 케이크의 팬픽을 쓰고있다(...) 그리고 그 팬픽 속의 자신의 패러디 캐릭터인 아이스 프레지던트는 또 팬픽을...

8.1 아이스 프레지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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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President

아이스 퀸의 성반전. 시즌 7 35화 아이스 퀸의 팬픽에서 처음 등장. 플린과 자크에게 그의 팬픽을 읽어준다.

  1. 게임인 Explore the dungeon because I don't know의 엔딩에서 버블검 공주의 나이를 듣고 기겁하긴 했다. 참고로 827세
  2. 정작 본인도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듯. 하지만 그마저도 너무 멍청해서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묘사된다(...).
  3. 이 왕관의 정체에 대한 답이 시즌6 24화에서 나온다.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등장인물의 에버그린 항목 참조
  4. 그후 권터에게 왕관을 줘 집을 다시 짓게 만들고 아이스 킹은 핀과 제이크의 집어서 얹혀 살다가 시즌5 Play Date 에피소드에서 '아이스킹덤은 이미 몇 주 전에 다 복구됐다'고 하며 돌아갔다.
  5. 펭귄들이 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이름은 서로 조금씩 다르다.
  6. 군터,권터,권더,군더,권터,군티,권터,긴터 권터가 세마리
  7. 아이스킹은 어디까지나 핀과 제이크를 '때려주고 싶어서(Hit)' '때리는 사람(Hitman)'을 고용하려고 한 것이지만, 영어로 히트맨이란 바로 살인청부업자란 뜻이다.
  8. 참고로 이 양반은 LSP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말 괴짜같은 사람인듯. 아이스킹은 LSP 싫어한다며
  9. 서양권에서는 heart가 심장과 마음을 동시에 뜻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꽤 의미심장하다.
  10. 이 만화에서의 정상 인간으로 나온다는 말인데, 다들 알겠지만 코가 없다(...).
  11. 이 영상을 찍을 때 까지만 해도 마셸린과 함께 있었으며, 이 영상을 찍은 이후 마셸린을 떠나보냈다.
  12. 혹은, 제이크가 이미 환각 비슷한 것을 보고 있어서일 가능성도 있다. 한 에피소드에서, 제이크가 자신의 상상을 현실에 반영하게 되는 내용이 있다. 다른 이야기는 마법의 왕관이 마법을 이미 가지고 있어서 멀쩡하다 라는 설도 있다. 그런데 권터도 썼으니 아마도 인간만 적용된다는 설이 더 많다. 물론 권터도 제이크처럼 전혀 보통이 아닌 생물이지만... 혹시 얼음과 눈의 비밀을 알려준다고 했으니 그 비밀을 깨닫고 미쳐버린 것일 가능성도 있다.
  13. 결국 에버그린 에피소드와 평행세계의 핀 애피소드를 통해서 왕관은 인간이건 동물이건 미치게 하고 권터랑 제이크가 멀쩡한건 그냥 그 둘이 비범해서(...)라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14. 그리고 마셀린은 그옆에서 뱀파이어가 되지 않은채로 노인이 될 때까지 살아서 사이먼의 주검을 지키고 있었다.
  15. 다만 평행세계의 핀은 어리고 사이먼은 성인이니 차이가 있는게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다.
  16. 아마도 버섯 전쟁의 영향으로 돌연변이가 된 사람들인 듯 하다. 대개 다리 하나나 팔 하나가 더 달린 개체가 있기도 하지만 사지가 달린 모양이고 이족 보행을 하는 등 비교적 사람 형상은 하고 있지만 피부색은 노랗거나 초록 빛이고 얼굴은 온데간데 없으며 온몸의 구멍에서 녹색 액체가 새어나온다. 첫 등장은 작은 편의점에서 한 마리가 기어나오며, 사이먼은 저건 도대체 뭐야 하면서도 마셀린을 지키기 위해 돌진해 왕관으로 때려서(...). 처리한다. 그리고 차의 조수석에서 기어나오거나 하는 걸 보면 사람 맞다. 어드벤처 타임의 성인향을 다시금 느끼는 장면.
  17. 핀이 아이스킹으로 있었을때 기억이 나냐고 물으니까 사이먼이 마치 꿈을 꾼 것 처럼 기억이 잘 안난다고 대답한다.
  18. 이 부분에서 과거의 사이먼이 베티를 찾지 못한 이유가 설명된다. 미래의 사이먼이 연 포탈로 베티가 가버린 탓에 과거의 사이먼은 아무리 헤매도 베티를 찾지 못했던 것.
  19. 근데 이게 묘한 떡밥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 예를 들어서 큐버가 LSP와 얼음 대왕의 이름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거기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 둘을 각각 'the other thing'와 'blue guy'로 칭했다.
  20. 사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미래 에피소드에서 아이스킹의 왕관을 쓴 괴물의 왕관에 보석이 떨어져 있던 부분과 베티가 권터를 왕관에 연결할때 썼던 보석의 위치가 동일하다.이때문에 아이스킹을 그렇게 만든건 베티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있다.
  21. 이는 본작에서 언급되는 것이 아니라 제작진들이 사적으로 밝힌 것인데, 아마도 후술할 코믹스 판의 내용을 반영한 설정으로 보인다.
  22. 그러나 코믹스에서도 이런 이야기는 권터가 아이스 킹에게 들려준 이야기로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