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 보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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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eutenant Carrie Boyd.

폴아웃: 뉴 베가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로라 베일리우사나기, 여성 배달부와 동일하다.

NCR 군대의 장교이며, 캠프 맥캐런의 헌병대장이다. 주는 퀘스트를 보아 특히 내사과에 가까운 포지션이다. 사무적이고 강단있는 말투의 여장부이며, 여자라면 쓰레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취급하는 시저의 군단 포로 실루스를 쌈싸먹을 기세로 대화하는 부분은 소름돋을 지경. 일반병들도 보이드의 명성은 익히 들어 뒷담화로 수군수군댄다.

참고로 기혼자인데, 실루스를 심문하는 미션 직전 대화 로그에서 "실루스에게 자백제라도 먹여보지 그랬어?" 라고 물으면 "그런 약이 있다면 우리 남편에게 먼저 먹이고 싶네 그래."라고 말하는 것에서 드러난다.

NCR과 우호적인 평판이라면 실루스를 심문하는 것을 허락하는 퀘스트를 주는데, 그 직후에 실루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 게 압권.

캐리 보이드: 넌 우리 NCR이 포로에 대한 구타, 고문, 폭언 및 욕설 등의 가혹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거 잘 알고 있지?

실루스: 물론.

캐리 보이드: 내 친구그딴거 모르거든.

만약 실루스를 때려서 입을 열게 만들었을 경우, 속이 시원하다면서 나중에 아무 때나 와서 자기 관할 수감자를 맘대로 때리라고 한다.(...)

표시되지 않은 퀘스트 2개와 표시되는 퀘스트 2개에 연관되어있는 꽤 중요한 인물이다.

대단한 애연가로 할 일이 없을 때마다 담배를 뻑뻑 피워댄다.

자신의 이득을 위해 병기와 보급품들을 빼돌리는 병기 탄약 담당관 콘트레라스에 관련된 미니 퀘스트에서 보이드 중위에게 고발한다면 "이런 개새끼가! 어쩐지 요새 수상하더라!" 라는 말을 내뱉고, 그놈을 체포하여 영창에 보낸다. 그리고 보상으로 이 기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