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나니아 연대기의 세번째 시리즈로서 첫번째 시리즈인 사자와 마녀와 옷장이 출판 되기 전 이미 1950년에 집필을 마쳤다. 루이스의 아이리쉬 혈통에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
2 줄거리
2.1 원작
에드먼드와 루시는 퉁명스런 사촌인 유스타스 스크럽 Eustace Scrubb의 집에서 잠깐 지내게 되는데[1], 손님방에 걸려있는 "바다 위의 배" 그림[2]의 마법으로 인해 나니아의 해안가로 다시 불려오게 된다. 그 해안가에는 바로 캐스피언 10세 발음을 조심하자의 '새벽 출정호' 가 정박하고 있었다. 캐스피언은 행방불명된 나니아의 일곱 영주[3]를 찾기 위해 막 출항하려던 참이었다.
나니아의 바다를 항해하며 온갖 신비로운 섬을 만나는 흥미로운 해양모험담이다. 연대기 중 이 책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는 사람들도 많다. 새로운 주인공 투덜이 사촌 유스투스가 등장한다. 나니아 연대기 중 가장 기독교적 색채가 크게 드러나지 않는 작품이기도 하다. 평론가들에게 기승전사자라고 욕을 먹었던 아슬란도 아주 잠시 출연할 뿐 전면에 나서지 않는다.
이 권을 분기점으로 밝고 활기찬 나니아 연대기가 슬슬 분위기가 어두워지기 시작하는데 당장 6권 은의자의 차갑고 음울한 분위기나 7권 마지막 전투의 꿈도 희망도 없는 분위기를 초반부에 비교하면 다른 소설같을 정도....
2.2 영화
전작 캐스피언 왕자의 흥행부진으로 월트 디즈니 컴퍼니가 판권을 20세기 폭스사에 팔아 다른 영화사에서 속편이 제작되게 되었다. 2010년 상영된 영화 시리즈 3편인 이 작품은 나름 좋은 흥행 성적을 올렸고, 이로써 페펀시 가문 남매가 주역으로 등장하는 세 작품은 모두 영화화에 성공했다.
원작에서 나왔던 거의 모든 요소를 살려낸 수작. 관객연령층을 낮게 잡은 것인지 전작보다 훨씬 잔혹도가 줄어들었다. 2편이 좀 잔혹한 편이었기에 이에 대해 일관성이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다.
국내 DVD에 한글 더빙이 수록되었다. [4]
후속작인 은의자의 제작이 진행 중이다.
3 등장 인물
에드먼드 페벤시
루시 페벤시
유스터스 스크러브
캐스피언 10세
리피치프
디리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