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럽터

Corrupter, 사전적인 의미로 더럽히는 자, 타락시키는 자라는 의미이다.

1 시티 오브 히어로빌런 진영의 전투타입

기본적으로는 히어로 진영의 디펜더가 그 대척점이다. 단 주력파워와 보조파워가 서로 뒤바뀌어 있으며, 그런 의미에서 커럽터는 디펜더와는 다르게 힐이나 버프도 넣는 딜러의 성격을 가진다.

기본적으로 후방에서 알짱거리며, 원거리 공격을 이용한 지원사격이나 힐링, 버프, 디버프를 통해 파티를 지원하는 역할이다. 그러나 데미지 딜링도 썩 강력한 편은 아니며, 힐링 버프도 히어로 진영의 보조 전투타입들에 비하면 크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커럽터가 정말로 무서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타겟의 체력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상황이다.

체력 50% 이하의 적을 커럽터가 공격하면, 랜덤으로 스커지(Scourge)라는 특수효과가 발동된다. 효과는 데미지 두배. 발동 확률은 타겟의 체력이 낮아질수록 높아지므로, 체력이 높은 적을 상대할수록 커럽터의 화력은 상승하게 되며, 아크빌런이나 상대하기 까다로운 탱커 및 스크래퍼를 처리하는데 놀라운 위력을 발휘한다.

요약하자면 후방에서 알짱거리다가 기회를 노려 한방을 박는 전투 타입. 빌런 진영에서도 가장 전략적으로 다룰 수 있는 전투타입이라고 할 수 있다.

2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 등장하는 스크린의 유닛

corrupter.jpg
유닛 아이콘게임 내 텍스처
가격1000원
생산시간10초
요구사항워프 스피어, 신경 센터
상성보병, 건물에 강함
주무기액화 타이베리움

맹독충

액화 타이베리움을 뿜어내는 공격을 하는 차량 유닛이며, 이 액화 타이베리움 공격은 대보병 및 대건물 데미지가 탁월하다. 적 보병으로 점령된 중립 건물을 청소할 수도 있는 유닛으로, Nod플레임 탱크와 유사한 유닛이다.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이 타이베리움 스프레이로 보병이 사망할 경우 일정확률로 비세로이드로 변한다.[1] 하지만 커맨드 앤 컨커3 케인의 분노에선 비세로이드를 만드는 능력이 삭제됐다.[2]

또한 이 액화 타이베리움 공격으로 아군 스크린 차량에 사용할 경우 유닛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단순히 공격용도로서 뿐 아니라 이동 수리 차량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능력으로 자주 보이게 되는 유닛이다.

이레디케이터 헥사포드 뒤에 붙어서 이레디케이터 헥사포드를 회복시켜주는 용도로 많이 쓰이며 이럴 경우에는 스펙터저거너트의 긴 사거리로 뒤에 따라붙는 커럽터를 먼저 제거하지 않는 이상 이레디케이터 헥사포드를 제거하기 매우 난감해진다.

스크린의 차량들에 곤충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은데, 특히나 커럽터는 여러개의 다리로 움직이는 다족보행 차량인데다 꽁무니쪽에 있는 액화 타이베리움을 담는 포낭 같은 것이 있는 구조인지라 더더욱 벌레와 닮은 생김새이다.

트래블러-59에서는 디바우어 탱크가 없기 때문에 이걸 상호 간의 회복 방식으로 초반 주력으로 굴려서 고급 유닛을 생산할 수 있을 때까지 버텨야한다. 게다가 상대가 스크린 계열 진영일 경우에도 공격이 통하니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한다.

3 스타크래프트2타락귀

타락귀 참조
  1. 심지어는 스크린 보병들이 죽어도 비세로이드가 나온다.
  2. 하지만 에디터로 만든 맵에선 비세로이드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비세로이드를 만드는 능력 삭제되었다는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