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거너트(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전함에서나 사용할법한 둔중한 3연장 포탑에 다리만 돋아나 있는 충격적 디자인의 이족보행병기.

1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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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스톰에 등장한 저거너트의 CG 동영상. 지못미 타이탄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 스톰에서 최초로 등장했으며 이때부터 GDI의 화력 지원용으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여기서는 Nod아틸러리에 대응하는 유닛으로서 등장하였으며, 공격 방법도 똑같이 전개(deploy) 명령을 통해 제자리에 시즈모드 후 포격하는 식이었다. 직사 포격은 불가능했으며, 포신을 세워 곡사 포격을 했다.

Nod의 아틸러리에 대응하는 유닛이고 이에 비해 밀리는 점이 있기는 하나.....멀티플레이에서는 시작시 기본적으로 주어진다. 즉 GDI 입장에서는 Nod 아틸러리 계열의 공성유닛을 처음부터 사용할 수 있다.

2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

CNCTW_Juggernaut_Cameo.png
juggernaut.jpg

가격 : 2200원
생산 시간 : 22초
요구사항 : 군수공장, 기술 센터
상성 : 건물에 강함
주 무기 : 200mm 장거리포 3문
스틸 탤론에서는 베히모스로 대체되며 ZOCOM은 사용 불가

유닛 대사 음성

Juggernaut, Standing By~!(저거넛, 출동 대기중~!).

Mobile Artillery!(이동식 포대!).
Walkers In Motion.(워커 작동합니다.).

설정 상 파이어스톰 크라이시스 이후로 워커류 병기가 일선에서 퇴역되는 상황[1]에서도 GDI측에 저거너트 만한 지원화기가 드물고, 대구경 3연장포를 쏘는데 워커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끝까지 현역을 고수했다고 한다. 대신 Mk2 타이탄을 토대로 새롭게 설계. 평평하지 않는 곳에서 쏘는 경우 무한궤도보다 워커가 더 좋다는 판단으로 추정한다.[2]

본격적인 사용은 커맨드 앤 컨커3 타이베리움 워때부터로 저격병 분대를 이용해서 원격포격을 할수 있었고[3] 많이 모이면 괴랄한 화력을 자랑했기에 GDI 유저들이 매머드 탱크와 함께 후반부에 애용한다. 현재는 지원사격 + 에픽 유닛 사냥으로 쓰며 유닛, 건물 지정포격시 포가 흩어지기에 강제공격으로 지속적으로 근접 또는 예측해서 쏘면 강한 화력를 뽑아낼 수 있다.

저격병 분대와의 공조로 원거리 포격을 할 수 있는데, GDI 캠페인은 이것만 가지고도 다 깰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능력을 자랑한다. 저거넛을 배치할 수 있는 3막 사라예보 미션 이후에도 제약이 걸리는 몇 가지 미션들에선 사용을 못 하는 경우도 있긴 하나,[4] 대부분의 미션에서 저거넛을 잔뜩 쌓아놓고 저격병으로 위치 지정해가면서 끊어먹기를 하면 약간의 저격병 컨트롤만으로도 피해없이 게임을 끝낼 수 있다. 저거넛은 맘탱과 달리 근거리 사격도 안 되고 느리고 덩치는 크기 때문에 생존성이 떨어지는데, 이 능력을 이용하면 저거넛은 얻어맞지 않으면서도 그 화력은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 그래서 포병이 변변찮은 오리지널 Nod는 캠페인 깨기가 참 귀찮다.(...)

타이베리움 워의 모습을 보면 거대한 덩치를 가진 포격유닛인 주제에 기본 이동이 아장아장(...)이라든지 처럼 포신으로 땅을 쪼아대던지 한쪽발로 탑승석(?)부분을 긁는다든지(...) 바닥에 뭔 벌레를 본 만냥 포신을 땅을 보며 왼쪽으로 돌리는 도중 한쪽발로 밟아버리는 등 동물같은 행동을 하는 귀염성이 느껴지는 유닛이기도하다. 갭 모에

또한 Mk.3의 기본공격시에는 존 트루퍼보다도 커다란 아름다운 탄피를 배출하는데 반해 지정포격시의 탄피는 작다. 그런데 이 작은 탄피가 베히모스의 기본공격의 탄피와 크기가 같다. Mk.2는 포신의 길이로 승부하는 것인가?

Nod 마지막 미션에서 등장하는 저거너트들은 공격력이 일반 저너거트의 2배 이상인데다 사거리와 시야가 맵의 절반을 확보할 정도로 넓다. 그래서 맵 중앙에서 트레숄드를 포격중인 저거너트를 파괴 후 확보하거나 GDI군수공장을 탈취해 저거너트를 생산하면 관광을 넘어 상당히 재미있는 장난을 많이 칠 수 있다.

3 커맨드 앤 컨커4 타이베리안 트와일라잇

CNC4_Juggernaut_In-game.png
거세당한 포신여기서는 3개의 커다란 지뢰를 적군에게 투척하는 '부착식 폭탄'과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하는것으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포신이 바뀌는등 디자인상으로 까이기도 했지만 포탄이 미사일로 바뀌었다는 사실이 알려진후 어영부영 넘어간듯...
여전히 괴랄한 화력을 자랑하는 화력지원용 유닛으로 크롤러나 고급유닛도 무지막지한 화력으로 때려 잡는다.

업그레이드 능력인 '부착식 폭탄'은 근거리에 접근한 유닛이나 보병을 상대하기도 어느정도 유용하고 순간 화력을 더 강하게 만드는데 유용하게 쓰이는 듯 하다.
  1. 스틸 탤론만은 실험용 전투 부서로써 워커 유닛을 발전시켰다.
  2. 가장 먼저 GDI에서 쓰인 보행병기인 타이탄의 전신이 저거너트로 타이탄보다 먼저 개발됐지만 여러 문제로 실전에 쓰이기 부족하자 이를 수정한 후속기 타이탄이 대신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후 저거너트는 Nod의 아틸러리에 대항하기 위해 기존에 발견됐던 약점을 임시적으로 보완 후 파이어스톰에서 등장. 타이베리움 워의 저거너트는 Mk3로 스틸 탤론의 타이탄 Mk2를 기초로 제작. 타이베리안 선에서 타이탄의 기초가 저거너트였던 것과 정반대가 됐다.
  3. 화면 끝에서 다른쪽 끝까지 포격이 가능하다. 진정한 의미의 장사정포 케인의 분노에선 저격병 분대스텔스가 풀리지 않기에 잘하면 계속 포격을 할 수 있으나 위치 변경을 하지 않으면 그자리에서 계속 쏘며 그 쿨타임도 조금 있다.
  4. 4막 슈투트가르트가 그 예로, 1티어 이상 병력은 생산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