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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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Kevlar_Tapes_Plain_Weave.jpg
아라미드(Aramid) 섬유의 듀폰 사 브랜드명. 아라미드 자체가 듀폰에서 개발한 섬유이고, 현재도 국내외에서 효성, 코오롱 등 업체에서 양산중이기는 하나 글로벌 시장에서는 듀폰 사가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을 정도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인다. 참고로 아라미드 섬유의 경우 케블라 외에도 듀폰 사에서 내열소재로 개발한 노맥스, 일본의 테이진에서 만든 테크노라 등의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벼우면서도 나일론이나 PET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할 정도로 굉장히 질기고 튼튼한 게 장점. 어느 정도냐면 신도와 강도가 거의 탄소섬유에 필적할 정도로 우수하다. 케블라 섬유는 철과 같은 무거운 원소 보다는 탄소, 질소, 수소, 산소와 같은 가벼운 유기 고분자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철보다 무려 5배 이상 강하다. 그러면서도 무게는 플라스틱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이 특징. 여기에 내화성 또한 강하다.또한 마찰에 굉장히 강하고 앞의 특징들 때문에 일반적인 가위로는 절단이 불가하다. 다만 물에는 약하기 때문에[1] 판매되는 상품에는 별도의 방수처리가 되어 있다. 케블라의 장점은 엇갈린 구조, 즉 섬유 구조를 띠고 있다는 것인데, 이러한 구조는 면 방향에서 가해지는 충격에 대해서는 꽤나 넓은 각도까지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특성을 부여한다.[2] 따라서 군사적 용도로 폭넓게 사용되며 그중 대표적인 것이 방탄복.[3] 물론 다른 용도로도 많이 사용된다. 실, 스테이플, 펄프, 직물 등의 형태로, 단독생산은 물론 다른 고분자 물질과 결합하여, 또는 건축/토목용 시멘트의 보강재로도 사용되고 항공기 타이어 등 엄청난 내구성을 요구하는 산업 보강재로도 널리 쓰이고 있다. 좀 특수한 용도로 우퍼 같은 스피커 유닛으로 쓰이기도 한다.
  1. 물에 젖으면 강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2.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면 아치형 다리의 구조를 생각하면 편하다.
  3. 총알의 운동에너지를 케블라가 흡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