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폰

듀폰 duP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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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화학교과서 단골손님

프랑스명품 브랜드인 S.T. Dupont과 혼동하지 말자![1]

미국화학 회사. 프랑스의 화학자 라부아지에의 제자 뒤퐁이 미국으로 건너가 세운 회사이다. 그 규모는 세계에서 3번째, 미국에서 2번째다. 이들이 만들어낸 물질 중 일반인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CFC(오존층 없앤다는 그 프레온 가스 맞다), 그리고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인 화학자 월리스 흄 캐러더스가 만들어 낸 꿈의 섬유 요즘은 싸구려 나일론, 프라이팬 코팅재료 등으로 알려진 테플론, 테플론를 이용한 고어텍스, 건축 현장에서 자주 접할수 있는 타이벡 섬유 정도일 것이다. 아니 그 정도만 해도 쩌는데

하지만 그런 제품은 이 회사가 만들어 내는 제품군의 극히 작은 일부분일 뿐이다. 만들어내는 제품의 종류와 규모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며, 군수관련 사업에 우주사업까지 관여하고 있다. 이 회사가 참여한 대표적인 초 하이테크 프로젝트 사업 중 하나가 맨하탄 계획이며, 그 다음으로 참여한 대표적인 프로젝트가 아폴로 계획이다.

1802년 화학 회사로 시작한 듀폰은 설립후 백년이 지난 1920년부터 화학물질과 에너지 사업분야에 진출하였고, 오늘날에는 과학 솔루션에 기반을 두고 식품과 영양, 안전과 보호, 건축, 전자, 운송 등 각 산업분야에 진출해 있다. 예전에는 남북 전쟁 당시 화약을 생산하는 업체들 중 메이저였기 때문에 '죽음의 상인'이라는 비판도 받았었다.

본사는 기업 하기 좋다는 미국 델라웨어윌밍턴에 있으며 진출 국가수는 70개국에 이른다. 사원만 6만명이 넘는 대기업이다. 연구시설로는 11개국 75개의 연구소를 운영 중이며 기업이념은 안전 및 보건, 환경보호, 윤리준수, 인간존중이다. 하는 짓은 반대인데

대한민국에는 듀폰코리아가 있다. 1977년에 진출했으며, 대한민국 법인이 1988년에 설립되었다. 인원으로는 500명이 넘고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다. 부서는 5개의 주요부서로 나뉘며, 울산광역시에 엔지니어링 폴리머 컴파운딩 공장, 경기도 이천시에 센라리와 스피스 헥커 기술지원센터 등이 위치한다. 대한민국에 투자유치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듀폰 가 자체는 프랑스 위그노 출신으로 미국 이주 역사랑 같이할 정도로 명망있는 가문으로 유명하다. 다만 창립자 E.L.듀폰의 고손자인 존 듀폰은 기행 끝에 1996년 자신이 후원하던 올림픽 레슬링 선수를 살해하는 충격적인 살인사건을 저질러 경악을 사기도 했다. 이 사건은 머니볼 감독으로 유명한 베넷 밀러의 손으로 폭스캐처로 영화화 되었다.
  1. 특히나 과거에는 일본어 가타카나 표기를 중역하면서 '듀퐁'으로 써 놓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나일론 발명 관련 어린이 과학서적에서는 100%에 가까운 확률. 아래에서도 보듯 대한민국에서의 정식 법인명에서는 '듀폰'으로 등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