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브로크만

심슨 가족의 등장인물. 성우는 해리 시어러, EBS 성우는 설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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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케니 브로클슈타인(Kenny Brockelstein).

지방 방송국인 채널 6의 뉴스앵커 겸 기자이며 나름대로 잘나간다고 볼수 있는 인물[1]으로 흰머리의 한 5~60대는 될듯하다.

심슨의 등장인물들이 다 그렇듯이 직업윤리가 땅에 떨어져서 바트의 납치자작극땐 슬퍼하는 마지에게 자사 방송을 홍보하는 말을 해달라고 하거나 패스츄리[2] 하나에 '아나 나 방송안해'라고 하기도 하는 좀 어이없는 인물.

한 에피소드에선 방송 중 호머와의 대담에서 그가 쏟은 커피가 켄트의 바지에 쏟아지자 매우 강렬한 욕설을 내뱉어서 그걸 법적으로 신고를 한 네드 플랜더스에 의해 방송국에서 잘리게 된다.[3]

상당한 부를 축적한 인물로 이렇게 부자가 된 원인은 로또에 1등이 당첨돼서이다. 역시 인생한방... 극장판에선 스프링필드 봉쇄로 보톡스의 보급이 중단되자 얼굴 피부가 축 늘어지기도 하였다. 그리고 그걸 집개로 땡겨 고정한다

호메이니와 함께 웃는 장면이나 베를린 장벽 붕괴때도 같이 있는 사진도 있고, 이치와 스크래치 특집에선 한국의 애니메이션 하청회사에 취재를 가서 한국인 애니매이터들이 채찍을 맞으며(...) 노예처럼 일하는 작업장도 찍은 것으로 보아 꽤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는걸 보면 지방방송사지만 꽤 힘이 있는듯 하다.(원래 미국은 지방 신문사같은 곳이 우리나라와는 달리 지역사회에서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다.)

  1. 하지만 더 잘나가는 여동생이 있는 모양. CNN 워싱턴 특파원이라고 한다. 그래서 어린이뉴스가 편성됐을 때 리사를 이기고 싶어하는 바트에게 조언을 해준 적도 있다.
  2. 크러스티의 패스츄리를 훔쳐먹은 바트가 크러스티에게 주려고 다시 훔쳐갔다. 크러스티가 패스츄리 없이는 방송을 안 하겠다고 했기 때문.
  3. 방송나온걸 녹화한 테이프를 하나 하나봐서 외설적 말이나 행동을 다 점검하는 모습은 꽤 섬뜩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