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아버지

幸田柾近(こうだ まさちか)

이름은 코다 마사치카.
만화 3월의 라이온의 등장인물로 키리야마 레이의 장기 스승이자 의부. 코다 쿄코와 아유무의 친아버지다. 현재진행형으로 자식농사 실패 중.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

레이의 친부와는 장려회 시절 함께한 친구로써 장기의 길을 버린 레이의 친부와는 다르게 장기의 길을 계속 걸어간다. 레이의 친부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코다가 레이와 함께 장기를 두게 되 것이 인연이 되었다. 이때 레이에게 코다는 가족외에 처음으로 마음이 편안해지는 사람이었는 듯.

레이의 가족이 사고로 인해 모두 죽자 장례식에서 레이를 거두어간다. 이후 레이는 코다의 집에서 자란다. 장기의 아버지라는 의미에서 레이는 코다를 아버지라고 부르지만 확실히 입양을 한지는 의문. 장기를 사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코다의 친자식들도 그의 눈에 띄기 위해, 사랑받기 위해 필사적으로 장기를 하고있는 실정이었는데 압도적인 실력을 가진 레이의 등장으로 친자식 대신 레이가 코다의 사랑을 독차지하게 된다. 이것으로 인해 코다의 가정은 많은 불화를 겪는다.

레이를 친아들처럼 보살폈기 때문에 레이는 코다에게 많은 감사를 가지고 있다. 레이가 독립을 한 지금도 수시로 레이에게 전화를 하며 안부를 묻는듯.

레이는 현재 코다 아버지에게 생활비를 제외한 수입 전부를 보내는 듯 하다. 코다는 이 돈을 거절하려 하지만 회장의 설득으로 맡아두고 있는듯.

사실상 3월의 라이온의 모든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 정확히 말하면 이 사람이 키리야마 레이를 입양하면서 모든게 시작됐다. 바꿔말하면, 입양을 하지 않았으면 레이는 시설로 끌려가고 카와모토가의 자매와 니카이도를 만날 일도 없었다는 것이다. 레이에겐 은인이지만 모든 갈등의 원인이기도 한 사람이다.

기사로써는 현재 B급 2조에 8단.

작품 시작하고 서두까지는 아슬아슬하게 B급 1조였지만, 이후 2조으로 강단되었다.(…) 그래도 B급 기사를 약하다고 말할 수도 없겠지만, 시작부터 지는 모습이 나온다거나, 레이의 차후 회상신에서는 좀처럼 A급에 올라가지를 못하고 끙끙댔다는 안습한 뒷사정이 있다.

레이가 2학년인 해의 연말에 B2급으로 승급할 예정인 레이에게 찾아와서 마지막 순위전에서 이겨서 겨우겨우 눈물난다 B2에 남아있을 수 있게 되었다며 내년에 B2에서 만나 또 대국을 할 수 있겠다고 말하러 온다. 레이를 내제자/양자로 들인후 딸이나 아들과의 관계가 상당이 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와 코다의 관계는 매우 훈훈하다. 사실 코다 가의 애들이 다들 저마다 혼자서 열폭해서 스스로를 망치고 있는 거지, 레이가 직접적으로 잘못한 것도 없다.

코다를 위한 변명. 코다가의 안주인, 즉 양어머니의 입장에서 코다의 심경을 추측할 수 있다. 단지 아버지가 장기 기사라는 이유만으로 선택하기에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길이기 때문. 그 천재라는 레이마저도 유년시절을 통째로 바쳐야만 했고, 코다 자신도 똑같은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그런다고 잘 풀려서 프로기사가 될 수 있다는 보장도 없다. 레이가 노력하는 모습을 봐왔기에 천재인 레이때문에 자신의 두 아이가 상처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양어머니는 그를 미워할 수 없었다. 차라리 자기 자식으로 태어나 다른 두 아이처럼 게으르고 조금 건방진 소년으로 자랐다면 마음이 편했을거라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