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모든 사랑은 아름답다.
영상출판미디어의 TL 레이블. 2014년 7월에 창간되었다. 한 달에 4권을 기본으로 뽑아내며 무서운 속도로 타 레이블의 작품수를 맹추격하는 레이블로, 매달 리뷰 이벤트를 열어 신작을 증정하고 있다. 작품에 둘러진 띠지 안쪽에는 그 달 출간된 다른 작품의 일부를 볼 수 있다.
허니문고, 시폰문고, 바닐라문고와 계약.
뭔가 일이 터지는 것도 타 TL레이블에 비하여 아주 많은데, 그때마다 한결같이 1차로는 자신들은 잘못한 것이 없다 혹은 잘못된 것이 없다고 단호하게 답변했다가 항의가 이어지면 급수습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아래의 남주인공 이름이 중간에 잠시 바뀌었던 사건이나 전연령 TL 사건 등. 덕분에 국내 TL레이블 중 가장 이미지가 안 좋은 레이블.
2 출간작
- 2014년
- 후작님과 나의 공방전 (토가시 세이야/우사긴타로)
- 은밀한 유희 (아마노 리사/미우라 히라쿠)
- 신사들의 장난감 (사와키 리호/Ciel)
- 그림자의 신부 (야마노베 리리/이스즈)
- 용왕의 신부 (나루미 미오/우에하라 타이치)
- 도망칠 거야 (카스카베 코미토/스라다 마미)
- 연옥의 사랑 (히로세 모리노/미우라 히라쿠)
- 가면의 구애 (미즈키 아오/스스키 소노이치)
- 마도왕의 정복애 (텐죠 안나/키라 카보스)
- 신데렐라 크루즈 (니가나/스오 유미)
- 비연 ~사랑스러운 남장 신부~ (시미즈 미나토/하야세 아키라)
- 격애하렘 ~술탄과 뒤바뀐 황녀~ (아사기 미호/우루미야 루카)
- 비밀거래 (토가시 세이야/우사긴타로)[1]
- 소월의 레이디 ~무도회의 신비한 사랑 이야기~ (유즈하라 테일/사카모토 아키라)
- 붉은 동백 ~속박당한 신부~ (사쿠라 치카/DUO BRAND.)
- 죄의 낙원 (야마노베 리리/우에하라 하치)
- 석유왕의 약탈 (미카즈키 코게츠/Ciel)
- 총애의 에덴 (사이오 코토리/사마미야 아카자)
- 발끝에 달콤한 함정 (슈 카오리/키타자와 쿄)
- 악마의 헌신 (사이카와 토오/아시하라 모카)
- 해운왕의 구혼 ~댄디한 대부호와 순진한 메이드~ (이고 루우/DUO BRAND.)
- 애완 아가씨 ~아름다운 인형~ (유즈하라 테일/스가하라 류)
- 시크릿 웨딩 ~독재자는 신부를 사육한다~ (니가나/에토 키라)
- S기사 ~대공녀와 짓궂은 하인~ (마야마 키요하/아오이 후유코)
- 왕자의 속박, 군인의 구애 ~젊은 미망인의 불순한 고민~ (사이오 코토리/Ciel)
- 허니홀릭 (오쿠야마 쿄/SHABON)
- 2015년
- 삼천 밤의 욕망 ~에로틱 아라비안~ (사이가 스미레/사이카와 나츠키)
- 망설임의 대가 (후지나미 치나코/미즈키 타츠)
- 왕자님의 아버지 (오카노 마리아/우루미야 루카)
- 달콤한 벌을 너에게 (나카윤 키나코/카와하라 렌)
- 변태 후작의 이상적인 아내 (아키노 신쥬/gamu)
- 호사스러운 총애 ~음란한 웨딩벨~ (사이오 코토리/Ciel)
- 선계쌍애전 ~용의 황자는 호접 공주를 익애한다~ (마야마 키요하/타나카 린)
- 결혼계약서에 사인을 ~석유왕의 신부~ (미카즈키 코게츠/타츠미 진)
- 에로틱 하렘의 천일 밤 (텐죠 안나/유카)
- 원수황자의 신부 (유리노 나오/DUO BRAND.)
- 제물의 신부 (키사라기/스가하라 류)
- 새장 속의 희열 (야오리 모카/코토네 잇카)
- 신부는 음란하게 젖는다 (모리모토 아키/아사히코)
- 애욕의 대가 (시치후쿠 사유리/타카노 유미)
- 군복의 갈애 (토가시 세이야/스즈카와 마코토)
- 라이언 경과 아이와 나 (chi-co/시토미 샤론)
- 약탈자 (오카노 마리아/DUO BRAND.)
- 속박의 성 (아사미 마리/조 타미)
- 뱀파이어 신데렐라 (가즈키 루코/Asino)
- 잠자는 총희 (유리노 나오/Ciel)
- 팔려간 영애 (아리사카 쥬리/오가사와라 쿠엔)
- 사막의 신부 (하야세 료/SHABON)
- 왕자님의 로맨틱 레슨 (유즈하라 테일/시이나 사츠키)
- 아랍 해적과 사로잡힌 왕녀 (이고 루우/타츠미 진)
- 키스 스캔들 -하은우 편- (시야/녹시)
- 제멋대로 남작의 총애 (우나즈키 코우/오하나)
- 왕립 도서관† 첫사랑 이야기 (나나사토 루미/Asino)
- 밀애 왕자와 순진한 영애 (마이 히메미/하토야 유카리)
- 작열애 (이고 루우/죠노우치 네네)
- 팔려간 신부 (미즈시마 시노부/스가하라 류)
- 내 맘대로 라푼젤 (니가나/이케가미 사쿄)
- 히카루 겐지와 언짢은 신부 (하루아키/시이 히로네)
- 팜므파탈 (카이 사쿠라/사마미야 아카자)
- 계약의 키스 (나가타니엔 사쿠라/스가하라 류)
- 키스 스캔들 -서원 편- (김다함/c.seryl)
- 납치당한 스노우화이트 (니가나/이케가미 사쿄)[2]
- 총애 신부 (스즈네 린/우에하라 하치)
- 주인님과 아가씨와 나 (사쿠라기 치사코/시이나 사츠키)
- 천사의 망설임 (텐죠 안나/SHABON)
- 미씽 (시라이시 마토/DUO BRAND.)
- 브릴리언트 러버 (카이 사쿠라/사마미야 아카자)
- 약탈 신부 (코이데 미키/SHABON)
- 벨 공주의 화려한 결혼 (사이오 코토리/요시이 나미)
- 아저씨의 계략 (사이카와 토오/이와시키 요코)
- 야한 로맨스소설 쓰는 법 (하즈키 에리카/모리시로 롯카)
- 보름밤에 만나요 (마츠유키 나나/에비하라 유리)
- 폐하의 달달한 펫 (타치바나 미사키/타쓰모토 미오)
- 키스 스캔들 -류시현 편- (달푸딩/겨울비)
- 2016년
- 스위트 소프라노 (아오이 루리노/오하나)
- 애완왕자와 공주님 (아키노 신쥬/gamu)
- 약탈혼 (히요리/시로사키 사야)
- 초승달 신부 (시미즈 미나토/히타키)
- 도망친 신부와 집착 왕자 (아소 미카리/Ciel)
- 왕태자 전하의 은밀한 유희 (유사 쿠리루/타카노 유미)
-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신부수업 (카미스 사야/코토네 잇카)
- 달콤한 감옥 (미즈세 모모/키타자와 쿄)
- 얼음의 약탈자 (사와키 리호/우에하라 하치)
- 봉오리는 사랑에 젖어 (아오모모 리리카/스가하라 류)
- 백작 영애와 짓궂은 하인 (미즈시마 시노부/키타자와 쿄)
- 순결의 문장 (아사미 마리/코우키)
- 바람에 흩날리는 꽃 (하즈키 에리카/키라 카보스)
- 호화여객선 상의 아리아 (타치바나 미사키/하나오카 미리)
- 비밀스러운 웨딩 (타치바나 미사키/SHABON)
- 원수황제에게 바쳐진 신부 (세리나 리세/우에하라 하치)
- 신부는 신데렐라 (미즈시마 시노부/스가하라 류)
- 천년왕국의 규중 왕녀 (하나카와도 아야메/아오이 후유코)
- 잠들지 못하는 황자는 음란하게 유혹한다 (마이 히메미/코토네 잇카)
- 혹닉 (세리나 리세/SHABON)
- 납치된 누벨마리에 (츠키모리 아이라/나루세 야마부키)
- 독점 마리아쥬 (마이 히메미/우에하라 하치)
- 장미의 덫 (코이데 미키/스가하라 류)
- 거짓 결혼 (야오리 모카/이케가미 사쿄)
- 신부는 남몰래 흐트러진다 (미쓰노 시즈쿠/아시카 노조무)
- 집착애 (카네토키 마코모/시이 히로네)
- 구경거리 음희 (야마노베 리리/타나카 린)
- 황제의 구혼 (유리노 나오/Ciel)
- 깊은 사랑 (유즈하라 테일/유에코)
- 회색 늑대 후작과 백작 영애 (하야세 료/나루세 야마부키)
- 달콤하고 음란한 허니문 (스즈네 린/KRN)
- 익애 엑스터시 (미도 시키/유카)
- 다시 한 번 빼앗아줘 (히메노 유리/시이나 사츠키)
- 파혼의 조건 익애의 이유 (우사가와 유카리/SHABON)
- 금사자 황제의 어린 아내 (나루세 카노/하야세 아키라)
- 신에게서 여신을 빼앗는 방법 (유이 마키/스가하라 류)
- 달콤 LOVE 사디스틱 (아오마 소우/타나카 린)
- 황제는 첫사랑을 이룬다 (타치바나 시마/카미죠 로로)
- 군복의 충동 (토가시 세이야/스즈카와 마코토)[3]
- 성녀의 과오 (사이죠 릿카/아키나 논)
- 고지식한 신부 지원 (칸자키 타와/류 고하쿠)
- 시작은 귀여운 거짓말 (시노하라 레이/츠타모리 엔)
- 응석부리게 해줄게 (타마키 나오/시치리 케이)
- 해적왕의 조교애 (미토 이즈미/리코코)
- 한계돌파 익애 (하치마키 니노하/나루세 야마부키)
- 감미로운 계약결혼 (마이 히메미/KRN)
- 밀박 (야오리 모카/이케가미 사쿄)
- 사디스트 공작님의 우아한 유희 (아이모리 시즈쿠/란게츠)
- 이 결혼, 비밀로 하겠습니다?! (아소 미카리/이케가미 사쿄)
- 여기사는 사랑에 휩쓸린다 (히노모리 카렌/아키나 논)
3 논란
3.1 역자 후기 및 번역 논란
2015년 2월 코르셋 노블의 출간작이었던 '변태 후작의 이상적인 아내'의 번역과 역자 후기에 대한 논란. 소냐문고 작품이었던 이 소설은 출간 때부터 평이 좋았고, 국내에 발매되었을 때도 평이 좋았다. 그러나 문제는 작품 외적으로 터졌는데 독자의 뒤통수를 후려치는 역자 후기와 중간의 번역 미스가 그러했다. 문장에 비문이 발견되고 오타가 발견되는 등 교정 자체도 문제가 있었지만, 중간에 남주인공의 호칭이 '레온'으로 바뀌는 부분이 나왔다. 남주인공의 이름은 데미온이었고, 이에 대해 코르셋 노블은 데미온의 애칭이 레온이며, 이것은 일본 출판부에 연락해 확인한 사실이라고 답했다.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역자 후기인데 신데렐라 판타지를 꿈꾸는 여성들을 비난하고[4] ,거유에 대한 쓴소리[5], 여기에 논문까지 끌고 들어오는 등 글의 흐름도 어색하고 맥락도 안 맞는 말을 늘어놓은 것. 당연히 성토가 이어졌는데, 코르셋 노블은 이런 후기가 문제가 될 줄은 전혀 몰랐다는 식의 답변을 했다. 회사 이름과 관계가 있... 나?
거기다 남주인공의 호칭이 '레온'으로 바뀐 것에 대해서는 일본 출판사에 확인을 했던 문제라고 했다가, 이후 원서를 가진 독자들에게 '원서에는 데미온으로 나와있다'라는 사실이 확인되자 얼마 후 자신들이 갖고 있는 책의 그 부분만 파손이 되어 있어서 일본 출판부에 확인을 했을 때 레온은 애칭이라고 답변이 왔고 그래서 자신들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상하다고 생각했으면 그냥 데미온으로 쓰면 됐잖아 레온으로 썼다는 맥락은 맞지만 왠지 급하게 꾸며낸 것 같은 답을 보였다. ebook에서는 수정한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확인 바람.
이때 이미지를 다소 깎아먹었으나, 레이블 특유의 신작 러쉬로 어느 정도 이미지 회복을 하는가 싶더니... 이보다 더한 게 터질 줄이야 애초에 이 사건 때부터 이 책의 후기를 찾아보면 후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글을 찾는 것이 어려울 정도로 후기에 대한 비난이 심했는데, 출판사에서 출간 전 이 문제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은 아주 큰 문제다. 장르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부족해 보인다. 그리고 이 걱정은 몇 달 후 현실로 드러난다. 코르셋은 그야말로 TL이라는 장르에 이해가 없었던 것이다. 안습.
3.2 전연령 TL 사건
코르셋 노블의 이미지를 제대로 깎아먹은 사건
국내에서 앨리스 노블을 필두로 TL에 대한 관심이 커져 국내 TL 출간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코르셋 노블에서도 국내 TL 작품 출간 발표를 했다. 그리고 발표된 것은 국내 모바일 여성향 공략 게임인 '키스 스캔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최초의 국내 여성향 게임의 노벨라이즈라는 것에 모두가 환호했다. 게임 팬층도 흡수할 수 있고, 해당 게임이 수위와 가격으로 논란이 되었던 게임이었기 때문에 소설화를 반갑게 받아들이는 팬들도 많았다. 특히 수위 면에 대해서는 게임 발매 당시 꽤 말이 많았는데, 15세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애무하는 묘사, 함께 밤을 보냈다는 묘사 등 지나친 수위가 문제가 되었다. 그러니 당연히 이 소식을 들은 팬들은 아예 수위를 높여 TL으로 나간다고 생각했고, 코르셋 노블도 몇 번이고 '국내 TL', 'TL 소설화'를 강조하며 홍보했다.
그러나 정작 출간이 가까워지자 키스 스캔들 소설이 전연령 대상임이 밝혀졌고, 여기에 대해 항의하는 독자들에게 코르셋 노블은 키스 스캔들 소설은 전연령 TL로 발간될 예정이라는 어이없는 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요 의사양반 전연령 TL이라니 TL이 전연령이면 어쩌자는 거야
애초에 TL이라는 장르가 19세 미만 구독 불가 작품이다. 단순히 관능 소설이 아니라 소녀 지향 문고에서 '키스만으로 끝나지 않아'[6]로 발전한 소설이다. 국내에서 TL 작품을 발간할 때도 모두 예외 없이 19세 미만 구독불가 작품으로 발매되었고 이는 당연한 순리이었다. 그러나 코르셋 노블에서 대뜸 전연령 여성향 노벨을 전연령 TL이라는 이름을 붙여 발간한다고 하니 기존 팬층은 어이가 없을 수밖에. 전연령 TL이고 뭐고, 전연령 소설은 이미 전연령 여성향 노벨이라는 장르로 구분되어 있다. 국내에서 한 번 망한 시장이지만 대원씨아이의 이슈노벨, 서울문화사의 윙크노벨, 학산문화사의 메이퀸노벨이 바로 이쪽. 즉 이미 전연령 여성향 노벨이라는 장르가 있음에도 굳이 전연령 TL이라는 이름을 붙여 장르의 의미를 변경하려 한 것이다.[7][8] 이는 당연히 TL이라는 장르와 전연령 여성향 노벨이라는 장르 양쪽을 무시하는 처사로 받아들여졌고 기존 TL 독자들과 국내에서 TL 관련 작업을 하던 작가, 일러스트레이터까지 모두 이에 대해 비판하고 코르셋 노블 블로그와 트위터에는 항의가 빗발쳤다.
솔직히 이쯤해서 코르셋 노블은 자신들이 단어 선택을 잘못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전연령 여성향 노벨로 표기만 했어도 해프닝 정도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코르셋 노블은 부득불 전연령 TL이라는 단어를 밀고 나갔고, 추가 공지라고 올린 글은 '사서 판단해달라' 이 말이 다였다. 결국 기존 TL 독자층은 대폭발. 항의가 쏟아졌고 여기에 코르셋 노블은 추가 답변을 내놓았으나 그 답변들도 모두 신통찮은 상태로 끝까지 자신들은 전연령 TL이라는 단어를 고수할 것이라는 입장이었다. 거기다 추가 공지라고 올라온 글의 제목은 전연령화에 대한 답변이었는데 이는 코르셋 노블이 문제의 요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독자들은 소설이 19금이 아닌 것에 불만을 가진 게 아니라 전연령 소설을 굳이 TL이라는 이름을 붙여 우겼기 때문에 화가 난 거였다.
애매한 수위의 소설을 전연령으로 냈다가 아청법 논란이 일 거면 어쩔 것이냐,[9][10] 여기에 대해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느냐 등의 질문도 있었으나 코르셋 노블은 자신들이 그렇게까지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로 일축했다. 코르셋 노블측의 의견을 요약하자면 ebook은 19금 딱지가 붙은 게 더 잘 팔리는 추세고 종이책은 적자를 볼 수밖에 없다. 그러니 구매 연령층을 넓히고, 거기에 현재 떠오르는 키워드인 TL이라는 이름을 붙여 책을 더 팔아보겠다는 이야기였다. 결국 기존 TL 독자들은 안 그래도 역자 후기 사건으로 밉보인 코르셋 노블에 실망했고 다른 사고 안 치고 잘 내주는 TL 레이블도 많은데 굳이 코르셋 노블과 연을 이어갈 필요는 없다며 보이콧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코르셋 노블은 논란이 난 지 5일만인 7월 20일에 키스 스캔들 소설의 카테고리는 여성향 게임 노벨라이즈로 변경했다. 그러나 이미 싸늘하게 식은 독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실제 결과물은 여기저기서 가위치기를 한 티가 조금씩 나고, 악역 캐릭터가 설치한 도청기 소리에 여주인공의 신음소리가 잡혀있는 등 무리하게 전연령으로 선회한 티라 팍팍 나고 있다.
여담으로 한창 논란이 일고 있을 16일 타 TL 레이블인 스칼렛 노블에서 TL계 최고의 인기 작가인 니가나 작가의 작품을 표지로 한 엽서 앨범 부록을 발표했고, 재공지가 올라왔던 20일에는 앨리스 노블에서 팬들의 염원을 담은 타로카드 앨범 부록을 발표하면서 코르셋은 상대적으로 더 까이게 되었다. 정말 엄청난 타이밍이다
- ↑ 창간작인 '후작님과 나의 공방전'의 스핀오프 작품. 후작님과 나의 공방전에 나온 조연 레나루드와 린제이가 주인공이다.
- ↑ '내 맘대로 라푼젤'의 스핀오프작. 내 맘대로 라푼젤은 언니 아멜리아의 이야기, 납치당한 스노우화이트는 동생 티나의 이야기이다.
- ↑ 군복의 갈애의 스핀오프작. 전작의 남주인 그레이시스의 친구 펠릭스와 전작의 여주 엘티시아의 친구 라이자의 이야기이다.
- ↑ 개인적인 의견을 이런 곳에 쓰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비판의 선을 넘은 듯한 문장이 문제가 됐다. 거기다 TL이라는 장르에 대해 이해가 있다면 이런 말은 쓰지 말았어야 했다.
- ↑ 여주인공 안젤리카는 작중에서 여러번 강조되는 거유 캐릭터였다.
- ↑ 일본 대표 TL문고인 티아라문고의 캐치프레이즈. 그야말로 TL이라는 장르의 성향을 대표하는 문구다.
- ↑ 안 그래도 전연령 여성향 라이트 노벨 시장은 한 번 죽은 적이 있고, TL을 시작으로 여성향 라노벨 시장이 아주 조금씩 다시 숨쉬기 시작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런 장르를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 취급을 했으니 분노할 수밖에 없다.
- ↑ TL 레이블이면서 전연령 문고를 들여온 앨리스 노블의 사례가 있으나, 당연하게도 앨리스 측은 전연령 소설이라는 이름으로 소설을 들여왔다. 장르에 대한 이해의 차이를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 ↑ 키스 스캔들 자체가 수위 논란이 있었던 게임이었고, 노벨라이즈 당시 작가가 트위터에서 "19금 버전도 썼다"라는 말을 해, 이미 19금으로 적힌 소설에 일부 수정을 가해 애매한 수위로 맞춘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 ↑ 발매 직전 작가는 소설이 전연령으로 편집해서 나온다길래 결과물이 궁금하다는 요지의 글을 남겼으며 이는 즉 작가는 TL을 썼는데 편집부에서 판매를 위해 가위치기를 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