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마바 리토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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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제일 왼쪽의 덩치 큰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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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일본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야케 켄타.[1] 한국은 장민혁 / 북미는 패트릭 사이츠

제7학구 스킬 아웃의 1대 리더로, 그의 자리는 후에 하마즈라 시아게가 넘겨받는다.

조직 폭력단에 가까운 스킬아웃의 리더라는 점에서 악역 같이 느껴지지만 사실은 나름대로 개념도 있고 성격도 좋은 데다 전투력까지 출중한 인물. 코마바가 리더일 당시, 스킬아웃은 여성의 매춘은 금하고 있었고 '여자와 어린애는 손대지 말라'는 규칙까지 있었다.[2] 또한 초능력자를 상대하기 위한 훈련을 통해 육성한 뛰어난 육체능력과 판단력을 가지고 있으며 학원도시의 아이템들로 근력 등을 강화하고 있어[3] 레벨 0(무능력자)이라고 믿겨지지 않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스킬아웃과 몇몇 능력자들 사이에서 벌어진 한 트러블을 계기로, 이 일이 인터넷에 올라오자 여러 넷찌질이들이 덧글을 달면서 공조하더니, 괜히 관계도 없는 레벨 0들을 무차별로 습격하기 시작한다.

급기야 이들 능력자들이 초등학교를 습격해 양민학살을 자행할 계획까지 세우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스킬아웃을 재편성, 학원도시의 시큐리티를 일시 마비시키고 '레벨 0들을 공격하는 능력자들'을 처리하려는 계획을 짠다.

하지만 이를 알 리도 없고 안다고 해도 신경 쓸 리도 없는 학원도시의 상층부는 전쟁 직전의 상황에서 시큐리티의 마비를 불러일으킬 계획을 보고만 있을 생각은 없었고, 그룹에게 코마바의 제거와 자금줄의 탈취를 명령한다.

자금줄 탈취를 위해 덮쳐온 무스지메 아와키를 '하드 테이핑'을 이용한 압도적인 신체능력[4]으로 밀어붙이고, 액셀러레이터(일방통행)를 상대로도 채프를 통해 능력을 봉인해서 제압직전까지 가지만, 마지막에 수읽기가 뒤쳐져 '반사'가 부활한 액셀러레이터에게 패배. 죽기 직전, 액셀러레이터에게 자신과 처지가 비슷하다는 걸 알려주고 그에게 일부러 총을 발포해 '반사'를 유도한 후 사망한다.

이후 그를 어느 정도 이해한 액셀러레이터는 그의 핸드폰을 회수, 핸드폰에 기록된 '레벨 0들을 습격하는 능력자'들의 정보를 확보한 뒤...(이하생략)

참고로 애니판에서는 코마바의 핸드폰 바탕화면이 나오는데, 웬 금발 로리 여자아이가 코마바를 껴안고 재롱 피우는 듯한 사진이다. 훗날 알려지는 이 소녀의 이름은 프레메아 세이베른으로, 前 아이템의 정규멤버였던 프렌다 세이베른의 여동생이다.
  1. 연기도 그렇고 학원도시 인간이니 얘도 학생일 터인데 전혀 목소리가 학생 같지 않다! 한 5년 정도 꿇었다거나 능력자를 상대하기 위한 약물복용의 부작용이라는 설정이면 문제 없을지도
  2. 물론 이는 '상대가 이 쪽에 해가 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의 이야기다.
  3. 하지만 이러한 아이템이 게임 속의 아이템과 같이 마냥 좋은 것은 아닌 듯. 단적인 예로 근력강화를 위해 몸에 장착한 아이템은 묘사만 보면 테이프 마냥 몸에 부착하며 기본적으로 파워드 슈트와 비슷하나 거기에서 강화에 따른 압력 등을 견뎌낼 외골격 등을 죄다 제거한 물건이라 쓰면 쓸수록 부하가 몸에 직통으로 들어간다고. 그걸 알면서도 사용하는 걸 보니 보통 담력과 의지가 아닌 듯하다.
  4. 이 하드테이핑이란 게, 간단히 말해서 '안전장치 없는 파워드 슈트'다. 근력을 증폭해 파워드슈트급의 힘을 쓰게 해 줄 수는 있지만, 안전장치가 없어서 자기 힘에 자기 몸이 박살 날 위험이 있는 물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