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0. Group. 패(거리), 팀, 조(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영단어.

1 수학 개념

수학에서 Group theory(군론)의 기본이 되는 개념.
이항연산 참조.

2 음악을 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을 하기 위해 만든 그룹은 밴드라고 한다.

3 여러 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는 기업집단

상세목록은 기업 관련 정보대기업, 재벌 같은 곳에서 참고바람.

4 릴리즈 그룹의 통칭

SKiDrow, razor1911등. 말 그대로 와레즈 유포 목적으로 프로그램/영상/음악들을 릴리즈하는 집단. 어둠의 사이트에서 보통 앞뒤 짤라먹고 무슨 그룹이라고만 말하면 이쪽을 말한다. 상세는 크랙참조

5 케루빔의 다른 표기

천사의 계급 참조. 어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교리교사가 이 그룹을 group이라고 했다가 망신을 당한 적이 있다.

6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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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 グループ.

일본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조직. 학원도시의 '암부(暗部)'에 존재하는 학원도시 통합총괄이사회의 직속 조직이다. 첫 등장은 12권&13권과 14권 사이의 이야기인 SS 1권.

소속 멤버는 이하

멤버 모두 통괄이사회에 약점 잡힌 상태다. 츠치미카도는 여동생, 무스지메는 9월 14일 '렘넌트(잔해)' 사건에 협력해준 동료들, 에차리는 좋아하는 상대인 미사카 미코토. 액셀러레이터는 라스트 오더의 신변에다 연산보조장치까지 원격에서 조종할 수 있도록 개조도 해놨다. 그래서 은근슬쩍 같이 그룹의 '위'를 배신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위의 4인 원세트로 행동하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15권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듯이 다른 멤버가 임무 도중 어떻게 되든 관심도 없는 냉정한 모습을 보이며, 동시에 '임무와 관련없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행동하는 것은 오히려 서로 잘 배려해 준다. 아무래도 모두 비슷한 처지라서 그런 듯.

실제로도 그나마 멤버들이 선한 암부 조직이기도 하다. 다른 조직을 보면 알겠지만, 아이템은 배신한번 했다고 아군을 두갈래로 갈라죽이질 않나, 스쿨은 아무 죄 없는 일반인들한테 깽판을 부리질 않나[1] 아주 개판 5분전이다.

이동이나 수송 시 쓰레기차나 구급차로 위장한 차량이나 캠핑카를 사용한다. 여기에 딸린 운전기사는 그룹 멤버에 대한 오퍼레이터 역할도 덤으로 맡고 있다.

그룹을 백업하기 위한 하부조직이 다수 존재하며 장비품의 개발 정비, 사람의 수송, 증거 인멸 등을 처리하는 방대한 인원이 분산된 듯 하다.

암부에 존재하는 비밀 조직답게, 살인이나 그에 준하는 뒤처리 같은 더러운 일을 주로 맡는다.

SS권에서는 기술부에 의해 액셀러레이터의 연산보조장치의 능력 사용이 가능한 시간이 15분에서 30분으로 늘어났다. 다만 초커가 학원도시 상부의 조종을 받고 있어서 원격으로 능력 발동 모드를 제한 당하는 듯.

무스지메는 능력 사용 때 생기는 부작용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파스 모양 마사지기를 받아 능력을 보강했다. 다만 15권에서 무스지메는 스스로의 한계를 돌파하면서 자신의 보조기구를 떼어내 버렸고, 이후 다시 부착하는 모습이 드러나지 않는 걸 보면 이제 보조기구에는 의지하지 않게 된 모양.
그룹의 활동 자금은 한 학구 정도의 안티스킬의 예산을 넘는데, 그것을 다 써가면서 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듯 하다.

이들의 활약은 15권, 19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금서목록 2기 오프닝에서도 등장.

에필로그에서는 학원도시의 암부 조직 중 유일하게 주 멤버 4인이 전원 멀쩡한 상태다. 블록멤버는 전멸, 스쿨은 드레스를 입은 소녀(메저 하트-심리 정규)가 무사, 아이템은 타키츠보 리코그나마 멀쩡. 그렇지만 키누하타 사이아이는 그나마 최종적으로는 생존, 무기노 시즈리도 역시 최종적으로는 생존했다. 프렌다만 안습…

핀셋 내부에 수집된 이 날의 사건 데이터에서 『드래곤』이라는 수수께끼의 코드를 손에 얻었다.

19권에서는 '드래곤'라는 코드에 관한 정보를 모으기 위해 오야후네 모나카의 협력으로 12명으로 구성된 통괄이사회의 한 명인 시오키시를 습격한다. 시오키시의 거처는 엄청난 시큐리티가 완비되어 있고 자신은 암살에 대비해 24시간 파워드 슈트를 껴입고 있었지만, 오야후네의 통괄이사회 멤버로서의 권한인 '같은 권한자 시찰제도'의 집행으로 그런 거 다 소용없게 되어버렸다. 이 권한을 무시하면 다른 통괄이사회에서 제재를 가하는 듯 하다.

시오키시는 심복인 스기타니에게 액셀러레이터가 상대하게 하고 자신은 오야후네와 1 : 1로 만난 후 그녀를 제거하려 했지만... 사실 그녀는 에차리가 변신한 것이었다! 그 후 에차리의 틀라위스칼판테쿠틀리의 창으로 파워드 슈트를 분리시키고 에차리와 텍파틀, 토치틀리와의 전투 이후 그룹 멤버 전체가 모여 시오키시에게 '드래곤'에 대한 정보를 추궁하지만... 이후 나타난 '드래곤'에 의해 액셀러레이터를 제외한 3명이 리타이어, 이후 액셀러레이터도 리타이어 당한다. 액셀러레이터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의 19권 이후의 행적은 불명이었으나 셋 다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권에서 짤막하게 재등장. 더 이상 암부에서 활동하지 않는 것 같다.

멤버들이 다 변태인 변태집단이다.

액셀러레이터 - 로리콘. '액셀러레이터가 원했던 건 연인이 아니라 가족'이라는 22권의 작가 후기로 추측해보면 로리콘이라기보다는 '딸내미바보'에 가깝다.
츠치미카도 모토하루 - 시스콘, 로리콘. 14권에서 "로리에게는 뭘 입혀도 좋은거야냥-"이라고 발언한 걸 보건데 로리콘 취향도 갖고 있는 듯.
에차리 - 스토커, 로리콘. 19권에서 츠치미카도에게 미사카 미코토에 대해서 추궁당하자 "결코 목숨을 건 로리콘 같은 게 아니다."라 발언. 그걸 누가 믿겠냐...
무스지메 아와키 - 쇼타콘

"뭐야 이 로리콘들"이라는 무스지메의 말에 나머지 셋이 "그러는 넌 노골적인 변태 노출광 쇼타콘이잖아!"라고 맞받아치기도 했다.(...) 그리곤 무스지메가 놀라서 자신이 쇼타콘임을 부정하자 셋 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이런 제스처를 취한다. "지금까지 숨기려고 했던 거야?"(...)

또한 이런 변태성 외에 이 집단이 가진 특징으로는 '엄청나게 유능한 듯 하면서도 묘하게 페널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츠치미카도는 한때 '마술적으로 천재'라는 소리까지 들었으나 학원도시에 스파이로 잠입하면서 커리큘럼을 받아 특기인 마술 사용에 제동이 걸려버렸다.

그나마 얻은 능력도 레벨 0(무능력)의 오토 리버스(빈약한 육체재생)다. 그래도, 그 얼마 안 되는 능력이라도 회복계인 덕에 고통을 감수하면 필수적인 경우에 한해 마술을 사용할 수 있다지만...액셀러레이터는 5권에서 라스트 오더를 지키다가 전두엽이 망가져 '능력 사용 15분→30분 제한'이라는 막대한 페널티를 가지게 되었고, 그나마도 극도로 밀폐된 공간이나 채프시드, 전파재밍처럼 미사카 네트워크의 지원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경우엔 능력을 봉쇄 당하거나 조정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무스지메는 능력 사용에 큰 지장은 없으나 자기 자신을 텔레포트 시킬 때는 정신적인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하고, 에차리는 페널티가 아주 크지는 않으나 흑요석 창으로 공격 시 '1발 당 1개체'라는 페널티가 있으며 전투에도 조금 미숙한 면을 보인다. 이 때문에 19권에서 전직 스파크 시그널의 잔당들과 교전할 때 그들이 던진 수류탄을 뛰어서 피하는 대신 격벽을 내려 피하는 바람에 츠치미카도에게 "네놈 손으로 공격할 기회를 줄이면 어떡해!! 저쪽에 시간을 주면 그만큼 반격의 화력이 높아질 뿐이라고!!"라며 욕을 먹었다.

어쨌든, 무스지메는 나중에 15권에서 트라우마를 떨쳐버리고 에차리는 본래 페널티가 큰 것도 아니었으니 실질적으로 페널티를 가지게 된 건 츠치미카도와 액셀러레이터가 되었으나 SS 1권, 15권, 19권에서 보여준 이들의 행적을 보자면 페널티 역시 이들의 사기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인지도 모른다.

  1. 물론 어디까지나 일에 관련된 일반인만 한정이다. 카키네는 암부에 소속된 인물이라도 냅둬도 된다고 생각되면 그냥 내버려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