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마

コエンマ
파일:Attachment/d0112041 4e4781c20eb05.jpg유유백서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마유미/양정화.[1]

직역하면 소염라.

챔프 자막방송에서는 염라대왕 주니어라는 이름으로 개명당했다. 그리고 정식 더빙판에도 그렇게 나온다. 이마에 Jr.이라는 글자가 붙어 있는 데다가 원래 이름도 염라에 '소'가 붙은 만큼 뜻 자체가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생긴 건 아기 수준. 심지어 입에 공갈 젖꼭지까지 물고 다닌다. 그러나 겉보기 등급과는 딴판으로 실제 나이는 700살을 상회하며, 인간계에서는 훤칠한 청년의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입에 물고 다니는 젖꼭지가‥‥.

하지만 그 젖꼭지는 사실 마봉환이라는 물건으로서 물고 있으면 스스로 영력을 축적해놓는 물건이다. 원래는 인간계를 덮칠 암흑기를 막기 위해서 수백년동안 자신의 영력을 모아놓은 것이므로, 마봉환에는 엄청난 기운이 축적되어 있었으며, 이를 이용해 센스이 시노부가 열어놓은 구멍을 강제로 닫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를 쓰면 센스이와 같이 코엔마 본인까지 개발살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라메시 유스케가 막아버린다.
오다가 아마누마 츠키히토가 죽어 있는 걸 보고 되살려 주느라 마봉환의 영력이 좀 소모된 것도 약간 문제. 물론 이 역시 센스이의 계산대로였다. 결국 마봉환은 그냥 사라져버린다.

그러다가 유스케를 죽이려는 아버지와 대립한 끝에 근신처분도 먹고, 염라대왕과 따로 길을 가게 된다. 원작에서는 결국 아버지를 고발하여 영계를 뒤집어버리고, 그 뒤에는 영계에서 한가로이 지내다가 '천국의 문' 테러 때 인질로 잡히기도 했다.

애니판에서는 중간에 한번 털린 다음 근신을 먹고 한동안 인간계와 마계를 떠돌아다니고 있다가 영계로 돌아갔다. 염라대왕은 "언제나 내 말에만 따르던 녀석이 처음으로 나를 거슬렸다. 조금은 성장했으려나..."며 은근히 코엔마가 자신을 거스르기를 바라는 듯한 말도 남겼다.
  1. 두 성우 모두 오소마츠 군의 치비타(깐돌이)를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