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노 타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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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츳코미가 없는 보케는 어울리지 않아! 히가시다, 나에게 츳코미를 걸어줘!"

河野拓哉 (こうの たくや)

WORKING!!(웹코믹)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모노 히로.

1 인물 소개

패밀리 레스토랑 와그나리아의 주방 담당 점원. 본래는 대학생으로 문학부에 재학 중. 가게 내부의 20살가량 와그나리아 점원들만 모은 스무 살 동맹의 창설자이기도 하며, 창립 멤버는 아다치 마사히로, 무라누시 사유리, 콘도 키사키, 그리고 창립자인 코우노까지 합해 네 명이다. 나중에는 신입 점원인 사이키 코우키까지 동맹에 끌어들이는 역량을 발휘한다.

자기가 즐겁고 재미있을 것 같은 일은 주변에 폐를 끼치는 한이 있어도 실행하는 기분파. 그래서인지 동맹 창립 당일에 곧바로 와그나리아를 관두고 나갔다가 아다치의 필사적인 설득을 받고 다시 와그나리아로 돌아온 적이 있다. 이런 기행을 보인 이유는 그냥 재미있을 것 같아서. 정확히는 '동맹 창립자인 내가 제일 먼저 알바를 관두는 게 재미있을 것 같잖아?'라는 것이 바로 그 이유랜다. 그러므로 다시 와그나리아에 돌아온 이유도 (동맹 창립자가 다시 돌아오면)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라고.(…)

덧붙여 와그나리아의 남자 점원 중 사이키 코우키와 함께 연애노선이 없는 탓에 잉여 취급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중반들어서 야나기바 미리와 약간 엮이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작가의 개인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내용에 따르면 서번트X서비스의 등장인물 야마가미 루시(이하생략)고향이 같고 안면이 튼 사이인듯.
오래간만에 고향에 내려갔을때 만나는데 이때의 루시는 공무원으로 취직하기 직전 시점이었다.

1.1 취급의 변화

평소 사고방식이 상당히 엉뚱한 인물이라 주방 동료인 아다치에게 츳코미를 먹곤 하였으나, 아다치가 무라누시에게 반해버린 탓에 넋이 나가 츳코미를 그만두자 '츳코미가 없는 보케는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괴로움에 몸부림을 칠 정도로 츳코미를 당한다는 사실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이처럼 타인의 츳코미를 자신의 전부라 여기고 있었지만 밸런타인 데이 이후 변해버린 히가시다의 역할을 이어받는 바람에 중반쯤부터는 보케를 포기하고 츳코미를 거는 쪽으로 전향하여 정체성을 상실해버렸다.

2 주요 인물과의 관계

대충 사토 쥰소마 히로오미의 관계와 미묘하게 비슷하다. 다만 아다치는 코우노가 소마처럼 속을 긁어도 사토와는 다르게 폭력을 가하지는 않는다.
와그나리아 내의 점원들을 애칭으로 부르는 코우노가 유일하게 누님이라 부르는 상대. 동갑인데 누님이라 부르는 건 키사키가 애 엄마라서 보케가 안통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