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늘에 걸린 다리의 히로인. 성우는 시미즈 아이. 1학년. 토도 코요리와 동갑내기이자 친구로 마을에 있는 신사의 딸. 학교가 끝나거나 휴일에는 코요리에게 이끌려 마을 순찰을 하거나 신사의 일을 돕는다. 매우 조용하고 내성적인 성격이고, 야한 이야기를 들으면 당황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남자 공포증이 심해 본의아니게 호시노 카즈마를 멀리 내던지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한 사카이 히나와 코요리와의 특훈에서는 코요리가 카즈마 대신 내던져지는 희생양이 되기도 하였다. 한번도 아니고 대여섯번….
어렸을 적의 카즈마와 만난 적이 있었고 게임판에서는 초반에 만나자마자 호감을 보였다. 물론 남자 공포증 때문에 손을 잡으면 카즈마를 멀리 내던져버리긴 하지만. 나가세 미나토와 욧짱이 마을에 왔을 때 욧짱과 친구가 되어 자주 휴대폰 메일로 연락하기도 한다. 카즈마의 부탁을 의외로 잘 들어주는 면도 있다. 파X즈X라든가 X이X리라든가. 마도카 루트는 별하늘에 걸린 다리라는 게임 제목에 가장 잘 어울리는 루트이기도 하다. 엔딩도 다리에서 끝난다.
애니판에서는 카즈마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아챈 다이고와 카사네가 데이트를 주선하면서 카즈마와의 추억의 장소로 데려가서 기억하게 하지만 카즈마는 우이에게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차이고 만다. 그리고 추억의 결정이었던 풀꽃반지를 시냇물에 떠내려보내며 마음의 정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마도카가 원작게임에서는 진히로인으로 불릴만큼 인기를 끌어 겟츄 히로인 1위에 등극하기도 하고 시나리오도 호평을 받았었기에 카즈마가 우이와 맺어지는 TV판의 이런 전개에 불만스러워하는 평도 많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 요스가노소라나 아마가미 TV판처럼 리부트 구성이 아닌 바에야 메인, 타이틀 히로인 루트로 잡는 경우가 많으니 어쩔 수 없는 사태. 그러나 코믹스에서는 애니메이션관 반대로 우이가 마음의 정리를 하고 마도카와 카즈마가 맺어지는 걸로 끝난다.
원작 후반부에서 팬디스크 시점에 접어들면 이전에 부끄럼 잘 타던 것과 달리 은근히 야한 것에 적극적이 된다. 시험기간이라 야한 걸 하지 못해 달아올랐지만 먼저 권하면 안 좋게 보일 것 같아 안절부절하다 최면을 이용하지만 오히려 자신이 역으로 최면에 걸려 속내를 드러내는 등 연인이 되기 전과 된 후가 확연히 다르다.
포지션상으로는 전작의 타치바나 미코토를 이은 캐릭터. 작중 행적 자체는 겹치는 사실이 없지만, 어린 시절 주인공과 히로인이 서로 추억을 가지고 있다는 점과, 루트상에서 작품의 제목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고, 심지어는 팬들 사이에선 진히로인 취급 받는다는 것도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