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세 미나토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의 등장 히로인.

성우는 미즈사와 히카리(PC판), 히라노 아야(PS2, TVA).

생일은 5월 2일. 키 162cm,쓰리사이즈 83-57-84.(이상 OVA에서)

주인공 나가세 쥰이치의 여동생.

테니스부 소속으로, 그 드물다는 사이드 포니테일을 하고 있다.

루트 중후반에 가면 생머리로 풀고 나오기도. 머리카락은 밤색. 상당히 여러 면에서 스펙이 좋다. 덕분에 고백도 여러번 받기에 시스콘인 준이치는 그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분노하기도 하고, 상대들이 워낙에 뛰어난 스펙을 지닌지라... 열등감도 느끼기도 한다.(물론 미나토의 마음은 정해져 있었지만) 학교에서는 기본적이로 쿨하게 굴지만 집에서는 오빠에게 애교도 부리는 귀여운 동생. 제길 이런 여동생은 존재하지 않는다구현실은 시궁창

성격은 본래 쿨한 타입으로, PC판에서는 그러한 설정이 성우의 연기로 훌륭하게 연출되었다. 밍고스의 연기가 호평받는 몇 안되는 캐릭터 중 하나 착 가라앉은 목소리가 일품.근데 성우가 밍고스인지라 H씬만 들어가면... 그저 안습하다 PS판과 애니판의 성우는 PC판과 달리 이런 쿨한 목소리를 전혀 살려내지 못해 많이 까인다.

미나토와 유우히 루트는 PC판과 PS판이 판이하게 다른데. TVA는 굳이 따지면 PS판과 가깝다.

인지도 때문인지 미코토의 경우처럼 별하늘에 걸린 다리에서도 엑스트라로 얼굴만 잠깐 비추었다. 합숙 때문에 배경이 되는 도시에 갔다나 뭐라나... 미코토는 공략 불가에서 공략 가능으로 바뀐 반면, 미나토는 그 반대의 행보를 보였다. 중증 브라콘한테 뭘 바라냐 작중에서의 미나토의 모습으로 미루어보면, 아무래도 아카네이로의 진루트는 미나토 루트인 듯 하다. 지못미 미코토

결국 별하늘에 걸린 다리 AA에서 미나토 애프터 스토리가 나왔는데 1년 뒤 아예 오라버니와 함께 놀러오는데 아무리 봐도 신혼여행.

1 TVA에서의 미나토

의붓동생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는 듯 하다. 게임판과 비교해서 장난끼가 많은 듯 하다.

또 정글에서 살다 왔다는 설정이 붙어있어서, 장난 아닌 생존본능을 보여준다. 가끔 정글에서 살다 왔을 때 경험담을 꺼내는데, 다른 사람들은 농담으로 치부하는데 유우히와 쥰이치는 미나토의 말이 농담이 아니라는걸 알고 있다.

2 PC판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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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여동생 히로인과 달리, 이 캐릭터는 진짜 친여동생이다.

과거에, 준이치만 놔두고 다른 곳으로 가려는 아버지에게 준이치는 '당신과 어머니가 떠나는 건 어찌되든 신경안써. 하지만 미나토를 당신들 변덕으로 제멋대로 휘두르지마!! 난 이번에야말로 미나토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고!'라며 대들고 아버지에게 맞게 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아버지의 뜻에 맞서고, 걸레짝이 되도록 맞게 된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에게 대드는 건 잘못된 것이지만, 자신을 위해서,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계속해서 혼이 나는 준이치를 보며 미나토는 눈물 흘리고, 그 때부터 좋아하는 마음을 되돌릴 수 없게 된 듯 하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미나토는 여러번 고백받고, 준이치는 씁쓸한 느낌을 받게 된다. 12월의 어느 날, 평소 늦게 오게 되면 미리 연락하던 미나토가 연락도 없이 늦게까지 귀가하지 않아 걱정하는 준이치. 츠카사의 연락으로 미나토를 찾아나서려 할때 후유히코를 만나게 되는데 후유히코는 준이치에게 대결이란 것을 해보자고 하고 준이치에게 미나토에 대한 말을 하는데, 그가 아무 이유 없이 이러지는 않을 거라 생각한 준이치는 그가 하는 말을 듣게 된다.후유히코는 미나토는 준이치를 단순 오빠로, 연인은 그보다 나은 사람을 바라고 있다던가 얼마나 많은 남자들과 사귀어 왔는가 등등을 말하고 미나토를 깎아내리고 자신과의 이때까지의 관계를 부정하는 말을 참다 못한 준이치가 그에게 주먹을 날리려 하지만 그걸 간신히 자제하고, 연기에 넘어갈 뻔 했다고 말한다. 후유히코는 자신의 본의를 밝히고, 자신이 미나토를 좋아했었지만 주인공을 믿는다고 격려하고 쥰이치는 이에 용기를 얻는다.

이후 노래방에서 나오는 일행들 중 미나토를 발견하고 달려가나 미나토가 도망치는 탓에 그녀를 쫓아간다. 결국 준이치는 여동생을 붙잡고 둘은 서로가 숨기고 숨겼던 감정들을 고백한다.그리고 집앞에서 준이치와 미나토는 키스한다.

이후 알콩달콩 잘 살다 아버지의 명령으로 떨어져 살게 된 주인공 남매. 신년 첫날에 헤어지게 되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기숙사가 딸린 여학교로 미나토가 전학가버린다. 그날 밤 "이런 관계를 더 이상 지속하지 맙시다"라는 미나토의 이별을 통보하는 전화를 듣게 된 준이치는 패닉상태에 빠지지만, 전화가 끝날 때 쯤 울음을 터뜨리는 미나토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은 언제까지나 미나토가 좋아하는 오빠로 있겠다고 달래면서, 통화를 끝낸다.

하지만 쥰이치는 그 패닉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미나토가 없는 환경에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어지러운 머리를 식히려고 나가봐도 미나토와의 추억은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사실에 준이치는 괴로워하지만, 학교에서는 그걸 숨기며 지낸다 하지만 주변 친구들은 준이치의 변화를 눈치채고, 한 마디씩. 준이치로선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건넨다. 마지막엔 후유히코가 "이러면 미나토를 맡길 수 없다"며 그를 후려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멘탈울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가 외국에서 돌아온 유우히에 의해 다시금 힘을 내고, 미나토와 만나려 한다. 그리고 3학년들의 졸업식 때,미나토가 찾아오고, 준이치는 미나토를 보자마자 달려가 껴안으며,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는'1년 뒤 졸업식이 끝나고 약혼하자'고 약속한다. 심각한 딸내미바보인 아버지(파파)가 쫓아와 반대하지만, 준이치, 유우히와 미나토가 반격.

1년 뒤 다시 돌아온 졸업식. 쥰이치는 미나토에게 '약혼반지'를 준다. 당연히 결혼신고는 안 한다고.
어쨌거나 결혼에 골인.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일단 피가 섞인 친여동생과 오빠가 서로를 이성으로 여기게 된 이유 중 하나로 어렸을 때 떨어져 살다가 나이들어 다시 만났기에 그렇다는 점이 붙어있지만... 뭐 일본 에로게의 근친규제가 풀린 후의 각종 에로게들을 보면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는 느낌.

여담으로 모 귀여울리가 없는 여동생이나 모 하늘같은 여동생과는 달리 게임이 시작하는 시점 이전에서부터 오빠와 친하게 지내고, 둘 사이에 갈등도 별로 없고, 오빠에게 항상 존댓말을 쓰는 등 가족으로서나 연인으로서나 초반부부터 상당히 가까운 관계의 시스콘남브라콘매
또한 공통루트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위험이 있을 거라는 나고미의 말에 준이치가 가장 먼저 떠올린 것도 미나토였고, 강당 청소도구함이 넘어갈 때 미나토를 감싸서 기절하기도 한다. 비록 이후에 굳이 미나토를 감쌀 필요가 없었고 다칠 일도 없었을 거라는 걸 나고미에게서 듣게 되지만, 오라버니에게 있어 누구보다도 소중한 동생이다.
또, 어릴 적 원래는 쿨한 성격이 아니라 굉장히 활발한 성격이었는데 한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가지게 되어 쥰이치와 처음 만나게 되었을 때는 굉장히 우울한 성격이 되었다고 하며 가족의 도움으로 우울한 성격이 쿨한 성격으로 개선된 지금도 유령을 비롯한 오컬트를 극도로 무서워한다. 이 트라우마는 미나토 루트와 미코토 루트에서야 완치된다. 자세한 사정은 타치바나 미코토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