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헨

1 Cohen

가장 흔한 유대인 성. 하지만, 과거 오스만 제국에선 고아들을 대충 이 이름으로 지어준 것도 남아서 이 성을 가진 비유대인들도 있다. 다만 현재 터키에선 그 이름들을 Kohen으로 쓴다. 발음이야 코헨으로 같지만.

시인이자 가수인 레너드 코헨, 헐리우드 영화감독 롭 코헨 같은 이들이 알려져있는데 모두들 당연히 유대인이다. 둘 다 영어권 사람이라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코언이라고 표기되는 일이 종종 있는 데, 현지인의 발음을 들어보면[1] 영 아니올시다.(...)

2 Cohen the Barba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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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월드의 캐릭터. 2권 The Light Fantastic에서 첫등장, 린스윈드두송이꽃의 동료가 된다. 하지만 코헨은 린스윈드를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름부터 야만인 코난의 패러디인데 80대의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완력도 좋은 먼치킨으로 나온다. 다만 나이가 나이라 가끔 허리가 아파서 힘을 못쓸때도(...) 틀니가 없어 처음엔 발음이 어정쩡하다가 후에 두송이꽃의 조언으로 틀니를 얻어 발음이 좋아진다.(...) 그리고 고기도 다시 먹을수 있게된다.

나중에는 칭기즈 칸의 패러디가 되기도 해서 풀네임은 Ghenghiz Cohen이며 은의 군대[2]를 이끌고 디스크월드 세계관의 중국에 해당되는 아가테안 제국을 정복하여 황제가 된다(칭기즈칸이 중국을 점령한것을 패러디). 참고로 아가테안 제국을 정복할때 동원한 인원은 7명의 노인(물론 린스윈드의 의도치 않은 도움이 있었지만) 하지만 동료중 하나가 목에 오이가 걸려죽는 영웅답지 못한 최후를 맞은것과 황제일이 엄청 지루하다는것에 질려서 과거 숙적이던 사악한 해리와 그 부하들도 데리고(그들도 최근 일자리가 없어졌다.) 신들과 맞짱 까러 갔다가[3] 사고로 역사상 첫번째 영웅이 살아있을적으로 돌아갔다.

젊었을땐 정열적인 여자를 좋아했는데 나이들면서 여자 취향이 변했고(참을성있는 여자) 그래서 나중에 젊은 여자랑 결혼에 골인한다(무려 70살 연하). 후에 코헨의 딸이 린스윈드와 함께 모험을 했다.

과거엔 잘나가던 영웅이었지만 현대에 와서 그런 행동들은 옛날 얘기가 돼서 현대를 싫어한다.

디스크월드의 "영웅"이란 존재들중 정신머리는 제대로 된 편에 속한다. 아니 오히려 개념인...이지만 야만인 출신이라(...)

많은 사람들처럼 두송이꽃짐가방을 무서워한다. 근데 그외에는 하도 겁대가리가 없어서 문제.(...)

여담으로 코헨이란 이름은 말장난이다. 영어에서 잘 사용하는 "도매급 파괴(wholesale destruction)"라는 표현에다, 미국 최대의 식품 도매기업인 리처드 코헨의 이름을 갖다붙인 것.

3 PC 게임 코헨 시리즈

코헨(RTS 시리즈) 참조
  1. 당 사이트에서는 Key의 K, So의 O, Up의 U, No의 N처럼 발음하라고 제시를 하고 있는 데, 신기하게도 코언으로 안들린다.(...) 애시당초에 외래어 표기법이 지닌 한계 탓이다.
  2. The Golden Horde의 패러디
  3. 최초의 영웅이라는 양반이 불을 훔쳤으니 신들에게 불을 돌려주려고 한다. 문제는 그 방법이 폭발물. 신들의 궁전은 마법력이 너무 넘쳐서 뭘 하든 그 위력이 증가하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디스크가 멸망한다.역시 영웅이란 인간들은 민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