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mply put, the most inept wizard to exist in any universe. Rincewind possesses a survival instinct that far outweighs his spellcasting, and is such a coward that (if Einstein is right) he's coming back from the other direction as a hero. Guaranteed to solve every minor problem by turning it into a major disaster.간단히 말해서, 전 시공을 통틀어 가장 능력 딸리는 마법사입니다. 린스윈드는 마법 구사력을 아득히 넘어서는 생존본능을 가지고 있으며, 지독한 겁쟁이라서 (아인슈타인이 맞다면) 반대 방향에서 영웅으로 돌아올 정도[1]이지요. 어떠한 자잘한 문제도 심각한 사건으로 바꿔서 처리해 줄 겁니다.
- 매 권 끝에 실린 캐릭터 설명에서...
목차
1 개요
Rincewind. 디스크월드 시리즈의 주역급 등장 인물 중 하나.
일단은 보이지 않는 대학까지 나온(정확히 말하자면 중퇴한) 마법사지만 마법은 거의 전혀 못 쓰는 무늬만 마법사다. 얼마냐 못하냐면, Sourcery에 슬쩍 지나간 묘사대로, 일반인도 타고나는 정도 이하에, 린스윈드가 죽으면 디스크 위의 전 인류의 마법 능력 평균이 조금 올라갈 지경이라고 한다.
하지만 일단은 마법사이기 때문에 일반인은 못 보는 제 8의 색의 존재(죽음이라든가)를 볼 수 있으며, 마법을 못 해서 그렇지 다른 건 다 하고 다닌다. 특히 언어에 관해서는 전문가 뺨치는 수준이다 못해 본인이 전문가로, 앙크 모포크에 상륙한 두송이꽃과 대화할 수 있던 유일한 인물.
린스윈드가 마법을 못 하는 것은 처음에는 대학 시절 친구들과 내기를 해서 금지된 마도서인 '옥타보'를 몰래 읽다가 거기에 봉인된 여덟 개의 강력한 주문 중 하나가 린스윈드의 머릿속에 눌러앉는 통에, 다른 주문들이 그거에 겁먹고 린스윈드의 머릿속에 자리잡지 못해서라는 설정이었으나, 정작 문제의 주문이 머릿속에서 빠져나간 이후에도 마법을 못 쓰는 걸 보면 애시당초 재능이 없었나보다(...). 다만 마법만 빼면 꽤 능력있는 편이다. 작중에선 농담조로 린스윈드가 사고만 치고 다니는것처럼 묘사하지만 언어에도 통달한데다가 위험감지 능력도 본능 레벨로 돌아가고 가끔은 발상이 매우 기발하다. 그러니까 마법이랑 싸움만 빼면 다 잘하는 인물. 아예 엘프 여왕의 정신 공격을 감자에 대한 열망(...)으로 막아내기도 했다.
이래뵈도 작중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 인물 중 하나. 오죽하면 팬들이 '린스윈드 나오는 책 더 써줘요 징징' 하는 바람에 나온 책(Sourcery)까지 있다.(...) 게다가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다른 캐릭터(특히 이분)들이 발전을 거듭해 성격이 변해나가는 반면 린스윈드는 발전을 거듭해 성격히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특이사항이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다른 디스크월드 소설들은 각각 독립적인 면이 더 강하지만[2], 린스윈드의 경우는 연속성이 상당히 강하다. 처음 나온 두 작품만해도 유일하게 이어지는 연작이었고, 이후 Sourcery부터 Last Continent까진 사실상 주욱 이어지는 스토리로 봐도 좋다. 실제로 이 시리즈에선 전작의 사건을 알고 있어야 왜 린스윈드가 그런 곳에 떨어졌나 이해할수 있다.
자기보존 욕구말곤 다른 욕구가 없지만 감자에 대한 욕망(...)은 비정상적일정도로 강하다. 어느정도냐면 표류하다가 헐거벗은 여인들이 있는 섬에 떨어졌는데 여자들은 쳐다보지도 않고 감자부터 찾질 않나, 디스크월드의 과학 2권에선 엘프여왕이 린스윈드의 욕망을 읽어서 조종하려고 하지만 머릿속에 감자밖에 없어서(...) 당황하는 장면까지 있다.감자성애자 린스윈드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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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Colour of Magic
첫 등장. 술집 '부서진 드럼'에서 두송이꽃을 처음 만나 통역관 노릇을 하다가, 어쩌다 보니 두송이꽃의 관광 가이드 신세가 된다. 그것도 두송이꽃이 첫 급료로 준 아가테아 제국의 동전으로 말을 사다가 줄행랑을 치다가 베티나리 경이 친히 등장해 두송이꽃을 도와 그의 관광을 돕지 않으면 관광해 버리겠다고 협박하자 반 강제로 따라붙게 된다.
술집에서 일어난 싸움판을 구경하는 두송이꽃의 환상을 깨지 않기 위해 있지도 않는 흐룬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이 거짓말이 어찌나 터무니없던지 세계 전체가 요동쳐 딴데서 몹 잡던 흐룬에게 알 수 없는 불편함을 안겨주었다(...).
숲에서 고대 신벨-샴하로스를 숭배하는 드라이어드 무리에서 붙잡히게 되는데, 마법을 써보라는 드라이어드의 협박에 마음을 읽을 수 있으면 주문을 읽어보라고 했다가 옥타보의 주문을 발견하고 기겁한 드라이어드들이 린스윈드를 죽이는 대신 벨-샴하로스의 신전에 던져버린다. 린스윈드는 여기서 잠시 헤어졌던 두송이꽃과 영웅 흐룬을 만나게 되고, 우여곡절이 끝난 뒤 흐룬을 본인의 사진을 미끼로 일행에 합류시키게 된다.
벨-샴하로스의 신전에서 자기가 누누히 '8을 말하면 안돼!'[3]라고 말해놓고서 흐룬의 마검 크링이 왜 안되냐며 8을 말하자 자기도 모르게 따라 말해버리는 장면은 개그. 덕분에 린스윈드는 팔자에 없는 촉수플레이 죽을 고비를 한 번 더 넘기게 된다.
와이엄베르그 주변의 강력한 마법장을 제일 먼저 눈치채고, 믿지 못하는 두송이꽃과 흐룬에게 동전을 던져 직접 보여준다. 이후 와이엄베르그의 드래곤라이더들에게 끌려갔다가 크링이 반쯤 꼬드겨 검을 휘둘러댔지만, 검은 잘 못 다루는지 발린다[4]. 마침 두송이꽃이 드래곤을 소환하는 덕분에 살았지만.
와이엄베르그에서 탈출하던 중 두송이꽃이 기절해 드래곤이 사라져 자유낙하하게 되자, 어디든 딴데로 가자고 간절히 비는 덕분에 평행우주의 지구로 오게 된다. 여기서의 린스윈드의 스펙은
린스완드 박사(Dr. Rjinswand)
(흠좀무)
도착한 곳은 미국행 비행기 안. 도착한 직후에는 디스크월드의 린스윈드가 행동하던 대로 패닉하다가 본의 아니게 하이재커를 잡는 데 큰 도움을 주게 된다[6]. 이후 지구의 린스완드 박사로 덮어쓰기됐다가, 잭 츠바이블루멘을 따라 지구까지 온 짐가방을 보고 놀라서 왔을 때처럼 딴데로 간절히 빌어 디스크월드로 돌아온다.
질량보존법칙 때문에 비행기가 간 거리를 그대로 이동해 디스크 가장자리의 바다에서 노예선에 잡혔다가 탈출해 표류하다 크럴에서 가장자리에 걸어 놓은 그물에 걸리고, 크럴에 끌려가 디스크 셔틀 위대한 아투인의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만든 우주선을 타고 디스크 너머의 우주로 날아가게 된다.
끝
...이 아니다.(실제로 책에서도 THE END 직후에 계속 이어지며 소설이 진행된다;) 린스윈드는 옥타보의 주문 덕분에 다시 디스크 위로 돌아오고, 이후의 이야기는 아래 서술되는 The Light Fantastic으로 이어진다.
2.2 The Light Fantastic
전권에 이어서 주역으로 계속 등장.
우주 너머에서 날아오는 붉은 별이 얼마 안 있어 디스크월드를 덮치고, 그걸 막기 위해서는 창조주의 마법서 '옥타보'의 여덟 주문이 한 자리에 모여야 하는데, 마침 그 중 하나가 린스윈드의 머릿속에 들러붙어 있어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 보이지 않는 대학의 마법사들에게 노림받게 된다.
드루이드들에게서 탈출할 때 의식을 잃은 두송이꽃의 정신을 찾기 위해 정줄놓 유체이탈해 죽음의 영역에 찾아가 두송이꽃을 데려온다. 근데 두송이꽃은 네 명의 기수에게 브릿지[7]를 가르치고 있었다.(...)
붉은 별에 환장한 광신도들에게 둘러싸이자 머릿속에 있던 옥타보의 주문이 입으로 새어나와 생애 처음으로 마법을 쓰게 되는데, 이에 린스윈드는 본인도 너무 놀란 나머지 패닉해 정신을 잃게 된다. 해보고 느낌이 오르가즘보다 더 낫다고 한다
앙크 모포크로 돌아온 린스윈드는 보이지 않는 대학에서 옥타보의 일곱 주문을 손에 넣고 강력한 힘과 뒤틀린 몸을 얻은 트라이몬과 싸우게 된다. 이때 그를 본 린스윈드는 지금까지 겪어온 온갖 고생과 부당한 대접 이상으로,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었는데 못 한 마법을 손에 넣고서 쓸만한 일을 하지 않는 트라이몬에게 분노를 느껴 그를 두들겨 팬다. 참고로 트라이몬 본인은 공부만 한 샌님인데다 이상하게 뒤틀린 몸 때문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디스크월드에서 유일하게 린스윈드에게서 도망친 인물 타이틀을 얻고 그대로 뻗고 만다(...).
사건이 끝난 뒤 아가테아 제국으로 돌아가는 두송이꽃에게서 짐가방을 받는다.
2.3 Mort
후반부에 엑스트라로 등장.
죽음의 집사이자 보이지 않는 대학의 설립자 알베르토 말리이히가 모트가 벌려놓은 재난을 수습하기 위해 죽음을 부르러 보이지 않는 대학에 찾아갔을 때, 역시나 도서관 사서 보조로 일하고 있었다. 알베르토가 무능한 대학생들에게 설교를 늘어놓을 때 담배는 구역질나는 물건이라는 그의 말에 동조하는 바람에 인생 끝까지 갈 숙적을 여럿 만들었다고 한다(...).
2.4 Sourcery
주역으로 등장. 이 소설은 참고로 팬들이 "린스윈드 얘기 더 써줘요 징징" 해서 작가가 쓰게 된 소설이다.
마법싸(Wizzard)[8]라고 수놓은 모자를 쓰고 다니면서 자기가 마법사라고 알리고 다닌다는 묘사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마법의 근원인 주술사[9] 코인의 탑에서 코인을 막기 위해 양말에 벽돌 조각을 넣고 덤볐다.(...)[10] 이에 코인의 스태프(에 깃든 코인 아버지의 혼령)은 '주술사에 맞서는 이는 전부 죽여야 한다'면서 코인에게 린스윈드를 죽이라고 명령하지만, 코인은 하나도 해로워 보이지 않는 것이 화내는 토끼를 보는 것 같다며 싸우는 것을 거부한다.(이봐 이걸 보면 생각이 달라질텐데) 그리고 코인의 아버지의 혼령은 마침 와있던 죽음에 의해 잡혀간다.
코인의 마법의 힘때문에 또다시 던젼 디멘션으로 오게 된 린스윈드는 마법을 먹는 악마들로부터 코인을 대피시키고 자신은 던젼 디멘션에 갇히게 된다.
2.5 EricFaust[11]
Sourcery의 마지막에서 던젼 디멘션에 떨어져버린 린스윈드는 10대 소년 에릭이 그를 소환해버려서 그의 집으로 오게 된다. 에릭은 그가 악마라고 생각해서 자신의 소원을 들어달라고 하고 린스윈드는 자신도 모르는 다른 마법의 힘으로 시간을 여행하게 된다. 이러는 와중 자신의 조상도 만나보고[12], 지옥에도 떨어지게 된다.
사실 린스윈드의 모험은 지옥이 효율적으로 변하는데 반대하는 악마들의 음모(?)로 린스윈드는 교란의 도구였던 것. 결국 마지막엔 무사히 탈출하게 된다.
2.6 Interesting Times
아가테아 제국에서 위대한 마법싸를 보내달라는 부탁에 보이지 않는 대학은 표류하던 린스윈드를 찾아와 아가테아 제국으로 보내버린다. 이러는 와중 전혀 보고싶지 않은두송이꽃과 코헨을 다시 만나게 되고 아가테아 제국의 큰 변화의 중심에 서게 된다당연히 본인은 원하지 않았다
2.7 The Last Continent
마법사들이 린스윈드를 소환하려다가 계산 착오로 린스윈드는 비가 오지 않는 대륙 XXXX로 가게 돼버린다. 말하는 캥거루도 만나고 XXXX의 보이지 않는 대학의 학장인, 먼 친척 빌 린스윈드도 만나고 최후에는 XXXX에 비가 내리도록 한뒤에 보이지 않는 대학으로 귀환.
2.8 The Last Hero
코헨과 그 패거리가 죽기전에 마지막으로 영웅적인 일을 해보자! 라는 생각에 신과 싸우러 가자 세상이 멸망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13] 이를 막기 위해 캐롯과 함께 가게 된다.
2.9 The Unseen Academicals
주인공에서 비중낮은 조연으로 떨어졌다. 어찌보면 본인의 소원을 성취한 셈인데...
보이지 않는 대학에서 축구팀을 만들자 그 달리기 실력때문에 뽑혔다. 막판에 불량배들과 축구 시합을 할때 도망가다가 골을 한 골 넣는다.(...)
3 그 외
원작에서는 서른 남짓(지구의 린스완드 박사는 33세)에 붉은 로브, 나다 만 수염 이상으로는 묘사되지 않고 있지만, 게임판이라든가 Unseen Academical 표지라든가 팬아트 등을 보면 나다 만 수염에 삶에 찌든 청년으로 나오는 것이 다반사. 이례적으로 조쉬 커비의 일러스트와 영화판에서는 노년, 게다가 영화판에선 40년간 낙제생로 등장한다.
후에 명예교수직을 받았는데 죄다 마법과는 상관없는 일들이다.
The Science of Discworld 2권에선 엘프들이 인간들을 뒤에서 조종하려는 음모를 셰익스피어의 한 여름밤의 꿈을 상영시켜 "엘프들을 부정하는 대신 그들이 상상의 존재에 지나지 않게 해서 힘을 없앤다"는 발상을 해서 둥근 세계를 지키는데 큰 활약을 했다.
3권인 Darwin's Watch에선 평행세계에서 진화설의 존재가 사라지자 다른 마법사들과 함께 다윈이 진화설을 펼수 있도록 돕는 일을 맡는다. 여기서 현실의 조정자중 한명을 만나 위기에 처하지만 야바위를 굴려서 짐가방이 조정자를 처리하게 만든다.과연 궁극의 살인병기
악운이 무진장 쎄고, 짐가방도 있는지라 어새신 길드에 올라온 몸값이 쎄다...바임즈보다 더 높은 95만 달러.
디스크월드 게임 1, 2편에선 주인공. 본디 주인공이 아닌 소설을 바탕으로 했지만 이 사람이 주인공이 돼버렸다. 성우는 몬티 파이톤의 에릭 아이들.
Unspeakable Vault에서도 등장. 웬만한 카메오들이 다 먹히는데 비해 린스윈드와 짐가방은 쫓아갈수 없을 정도의 속도로 도망가버린다.[1] 또한 죽음과 마주쳤을때, 크툴루가 죽음을 먹는사이 도망(...)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 ↑ 우주가 뫼비우스 띠 모양의 닫힌 공간이라면, 우주 공간을 쭉 나아갈 경우 결국 다시 원래 지점으로 본디와는 반대되는 존재가 되어 돌아올거란 이야기에서 온 듯.
- ↑ 그래도 전작에서 있었던 사건 때문에 변화가 있다거나 하는 게 있지만.
- ↑ 8은 벨-샴하로스의 숫자로, 이 때문에 마법사들은 8이라는 숫자를 입에 올리지 않고, 굳이 써야 하면 7a처럼 돌려 말한다고 한다.
- ↑ 어쩌다 든 크링이 자기말 안들으면 목숨을 날린다고 하는데, 린스윈드 입장에선 정말 눈물이...
- ↑ 정확하겐 마그녹스(Magnox)라는 영국에서 귀찮은 나머지 군사용 플루토늄 생산로를 고쳐서 만든, 체르노빌 다음으로 터지기 쉬운 원자로중 하나다. 다른 국가에선 안쓰이고 오직 영국에서만 쓰인다. 미국인인데 어떻게 마그녹스 전문가가 되었을까? 마그녹스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셀라필드 원자력 단지문서 참고.
- ↑ 폭탄을 보고 뭐지? 라고 하면서 폭탄을 뺏어서 경찰에게 줘버린다.
- ↑ 작중에서는 직접 언급되지 않고, 두송이꽃이 '물 위에 놓는 구조물'이라고 둘러 말한다. 린스윈드는 "댐? 수도?" 등 감도 못 잡는다.(...)
- ↑ 오타가 아니다. 게다가 실제로 한글 위키백과에 이 표기로 등록되어 있다!
초월번역? - ↑ Sourceror. 오타가 아니고, 실제로 있는 단어인 Sorceror(주술사)에 마법의 근원(Source)를 합성한 말장난. 책 제목도 같은 맥락이다.
- ↑ 참고로 이 양말은 Unseen Academical에서까지 신고 있는듯.
- ↑ 실제 제목이 이렇게 되어있다. 일단 읽기는 그냥 "에릭"
- ↑ 이때 자신의 조상에게 절대 앙크 모포크로 가선 안된다며 강조한다.
- ↑ 최초의 영웅이 신들에게서 뺐어온 물건인 불을 돌려주러
폭파시키러가는데, 신들이 사는 산에는 마법력이 너무 넘치기 때문에 코헨의 계획대로라면 디스크가 멸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