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

이 문서는 스토리보드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콘티/storyboard.jpg
영화용 콘티의 예.

파일:Attachment/콘티/conn.jpg
애니메이션용 콘티의 예. [1]

파일:Attachment/콘티/sample1 cdggam.jpg
만화용 콘티의 예.[2]

Storyboard[3] コンテ[4]

1 개요

네이버 국어 사전의 정의를 따르면 영화텔레비전 드라마의 촬영을 위하여 각본을 바탕으로 필요한 모든 사항을 기록한 것.[5]. 대본과는 다르다 대본과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영상 연출에 사용되며 만화 제작에도 쓰인다. 콘티로 연재를 하는 사람도 있다. 영화나 드라마 업계는 콘티보다는 스토리보드란 용어를 주로 사용한다.

대본이 글로 이루어진 데 비해, 콘티는 대본을 이루는 글에 각 장면의 기본적인 화면 구성과 카메라 움직임이나 연기 지시, 컷당 배분 시간 등등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는 설계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카메라 워크와 대사가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한다. 물론 만화 콘티의 경우는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콘티는 그림 콘티와 글 콘티로 나뉘어지는데 만화에서는 일반적으로 그림 콘티를,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에서는 글 콘티를 많이 쓴다. 만화에서도 경우에 따라서는 영화나 드라마의 대본처럼 글 콘티를 쓰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인 그림 콘티와는 그 성질이 다르다. 그림 콘티일수록 원작자의 연출이나 구성 의도가 강하게 들어가게 되며 글 콘티는 반대로 작화가의 의도가 두드러진다. 그림 콘티와 글 콘티의 대략적인 모습은 항목 처음에 나오는 그림들만 봐도 대강 알 수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제작 과정에서 콘티 작성은 가장 먼저 거치는 순서이다. 제작 방식에 관계 없이 거의 모든 애니메이션 제작자들은 본격적인 작화 이전에 콘티를 통해 대략적인 내용을 먼저 검토한다. 콘티 작성 과정을 안 거치면 그 이후의 원화동화든 어떤 작업이든 진행이 안 될 뿐더러 콘티가 이상하면 결과물도 이상해지는 만큼 콘티 작성은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감독이 콘티를 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영화의 경우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실제 촬영장소를 보며 감독과 촬영감독의 논의와 미술감독의 감각으로 그려진다.

2 참고 링크

임달영 작가가 쓴 만화 콘티의 이해 1편2편3편
  1. 참고로 이것은 치하야후루의 애니메이션판 콘티이다.
  2. 임달영 작가 블로그. http://blog.naver.com/cdggam/140064821228
  3. 실제 영어권에서는 콘티의 어원인 Continuity라는 단어를 안 쓴다. 왜냐하면 Continuity의 진짜 의미는 계속성 그 이상 이하의 의미도 아니기 때문이다. 위키백과에서도 일본어의 コンテ 항목과 Storyboard 항목이 연결되어 있다.
  4. 일본에서는 네임이라고 쓰기도 한다. 스쿨럼블에서 하리마 켄지가 "네임을 수정해야 해"라는 대사를 듣고 다른 인물들이 '체육복에 붙은 이름표 얘기하는 건가?'라고 생각하는 장면이 나온다.
  5. 네이버 국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