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이 사바토

黒衣 鯖人. 만화 <무한의 주인>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판의 성우는 에바라 마사시.

이름은 아마도 틀림없이 블랙 사바스를 비튼 것(…). 실제로 블랙 사바스는 사무라 히로아키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중 하나라고 한다. ('쿠로이'는 일본어로 검다는 뜻이며, '사바토'는 사바스의 일본어 발음)

일도류에 속해 있는 검사로 실력이 매우 출중하다. 무기로는 날이 세개 달린 수리검과 날이 네개 달린 수리검을 사용하는데, 이걸 던지는게 아니라 휘둘러서 사람을 양단한다. 이후 이 무기를 빼앗은 만지도 오랫동안 써봤지만 도저히 못하겠다고. 아노츠 카게히사와 주축이 되어 아사노 린의 아버지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죽인 사람이다.

사실 사랑하는 것은 가장 아름다울 때 죽여서 보존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변태 중의 상변태이자 얀데레. 그에게 있어 최고의 사랑이란 바로 '죽이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사랑하는 상대의 모든 것을 독점하고 싶다고 한다. 일단 겉보기는 양어깨의 장식이 이상하게 치켜올라가 있는 괴인. 하지만 이 어깨장식의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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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갑옷이나 장식이 아니라, 아름다웠던 시절 죽였던 자신의 부인과 린의 어머니의 머리를 잘라 박제처리한 뒤, 양쪽 어깨에 기워놓은 것이다(…).(린의 어머니는 아사노 가가 습격당하던 날 아노츠의 부하들에게 윤간당한 뒤 끌려가서 소식이 없었다.) 애니메이션 3화에서는 아내를 죽이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아사노 린도 아름답다고 생각한 모양인지 첫 만남 이후 2년동안 쭉 린을 노리며 자신이 직접 지은 사랑의 시를 보내고 있었다. 처음에 그녀를 건드리지 못했던 이유는, 아노츠 카게히사가 당시 너무 어렸던 그녀는 절대로 해치지 말라고 부하들에게 명했기 때문.
심지어 아사노 린을 죽이면 그 머리를 잘라내어 부인의 머리와 교체하여 모녀덮밥을 달성하고, 본인도 지인에게 부탁하여 자살박제보존되려고 했다. 이 발언에 린이 낚여서 얌전히 죽어주고 동반자살하려고 하기도…

웃긴 것은 변태 취미를 제외한 겉보기로는 양아치나 살인마가 넘쳐나는 일도류에서 몇 안되게 정상적인 인간으로 보인다는 점. 말투도 일도류 중 가장 정중한 편으로 누구에게나 존댓말을 쓰며,[1] 아사노 가문 몰살의 날에도 린을 배려하여 눈을 가려주는 등…[2] 여러 가지 의미에서 흠잡을 데 없는 신사.(...) 심심할 때마다 시를 지어서 읊어대는 취미가 있다.

검술 실력은 실로 대단하여 만지와의 대결에서도 시종 일관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이한 점으로는 어깨 관절을 비정상적으로 넓게 가동시킬 수 있어서, 만지의 배후에서의 기습을 팔을 뒤로 돌려 막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만지의 불사 체질에 당황하여 몸이 세로로 잘리며 사망. 애니메이션에서는 순화되어서 죽는 순간은 나오지 않는다.

과거엔 아노츠 사부로의 제자이자 시즈마 에이쿠와 함께 일도류 초창기 멤버였으며, 아노츠 카게히사마가츠 타이토의 어린 시절을 봐 왔다. 그 시절에도 실력은 뛰어났던지 손자가 자신을 뛰어넘어 지위를 빼앗는 것을 두려워하던 아노츠 사부로는 다름아닌 이 사람때문에 카게히사를 죽이지 못하고 있었다. 자신이 손자를 죽이려하면 자신의 제자임에도 손자에게 감화된 사바토가 그를 막아설 것인데 이미 자신은 제자인 그도 당해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어 그래서 사바토를 막아줄 조력자로 친구인 아바야마 소스케를 불러들여 '사바토를 자네가 상대해주면 내가 그 사이 카게히사를 죽이겠다'라고 절박하게 메달려오고, 반쯤 정신나간 친구를 불쌍히 여긴 소스케는 자신의 손으로 사부로를 죽인 뒤 일도류 앞에서 거짓말을 해 친구의 명예를 지켜준다.


090902s06.jpg 하늘 가는대로 9화에도 특별출연 했다.
  1. 다만 린에게 작업을 걸 때 만지가 옆에서 신경쓰이게 하자 그에게는 반말을 썼다.
  2. 린의 어머니가 아노츠의 부하들에게 윤간당하기 직전에, 구석에서 울고 있던 린에게 다가와 "눈을 막고 귀를 막으세요. 이 이상은 당신이 제정신일 수 있는 한계를 넘었습니다."라며 감싸안아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