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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켄키의 공기히로인 애니판 성우는 노미즈 이오리, 북미판에서는 티아 밸러드.
마켄키 1학년으로 언제나 주인공인 오오야마 타케루를 약혼자로 인식하고 따라다닌다.
과거에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알게 된 사이지만 정작 타케루는 기억이 없는 상태. 그런데 이상한 것이 후에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오오야마 도장에서 타케루와 같이 자랐다고 하는데도 주인공은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어지간히도 그녀에게 관심이 없었던 모양.
아무리봐도 여동생, 천연 속성에 가슴크기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소꿉친구, 글래머, 누님 캐릭터와 금발, 츤데레, 유아체형의 아가씨에 밀려 공기로 전락.
1권 표지를 맡으며 진 히로인으로 부각되나 싶었으나 4,5권의 표지를 하루코와 코다마에게 내주면서 페이크 히로인임을 인증했다.
더불어 비중도 줄어들면서 점점 공기화.[1]
사실 이나호는 타케루가 어머니의 원수로 삼고 있는 텟신이라는 자의 양녀이다. 아직 아무 원한 관계도 없었을 어릴 적에 이나호는 타케루와 친구가 되었다가 이나호를 잃을까 두려워했던 텟신에 의해 억지로 작별하게 되지만 그때 타케루가 무리자폭해서까지 계속 같이 있어준다고 하는 것을 보고 반해서 그대로 타케루를 따르게 되었던 것이다. 이 날이 바로 그녀가 말하는 '비가 많이 왔던 그 날'이다. 다만 이때 무리했던 부작용으로 타케루는 그 당시의 그녀에 관한 기억을 상실했다. 한편 이 직후 텟신은 아동학대죄로 카미가리에 잡혔고, 이나호는 카미가리의 일원이자 카미가리 상부의 어둠에 의문을 지니고 있었던 타케루의 어머니가 맡아서 기르게 된다. 이후 텟신은 이나호에 대한 정보조작으로 카미가리 상부에 포섭되어 병중이었던 타케루의 어머니와 대결하는 중 어느 쪽이 부모로서 이나호에게 바람직한지 깨닫게 되고,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이나호를 계속 맡긴 채 떠나버렸기에 그녀는 카미가리와 관계 없이 오오야마 도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다.
사용마켄은 너클 카무도로 역시나 능력이 다 밝혀지지 않은 마켄이자 8마켄에 속하지 않았으면서도 8마켄과 동급의 힘을 지닌 오리지날 마켄이지만 작중 비중이 공기화되어감에 따라 아무래도 좋은 설정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원래 주인될 사람인 타케루에게 인계된 후부터는 중요한 마켄으로 활약할 듯하다.
카무도
사용자의 능력을 증가시켜주는 마켄. 작중에서는 땅에서 엘레멘트를 발사하는 호격 히토츠카와 호격삼배 미츠카라는 기술로 등장. 다만 이나호와 적합한 마켄이 아닌지 사용 후엔 강제 수면 상태로 돌입하게 된다.
- 공격력 - ?
- 방어력 - ?
- 효과범위 - E
- 범용성 - A
- 특수성 - ?
- 총평- ?
사실 카무도는 그녀의 마켄이 아니며, 첫 주인인 히메가미의 오빠 야비코로부터 이어져온, 오오야마 일족에게 대대로 계승되는 무기이다. 따라서 본래의 주인이 될 사람은 오오야마 타케루였으나 그가 자질을 미처 갖추기 전, 야마토 타케루 부활의 영향으로 카무도가 폭주상태에 놓이는 바람에 그것을 억누르기 위해 타케루의 아버지의 의향으로 일곱 엘레멘트를 다루는 이나호가 대신 카무도를 계승하게 된 것이다. 카무도가 8마켄과 동질의 힘을 지니고 있는 것도 8마켄과 동일하게 신의 그릇, 그것도 8마켄의 본래 주인인 오로치의 혈통을 잇고 있는 자의 그릇이 되는 마켄이기 때문이다.
카무도가 지닌 진짜 능력은 시간과 공간의 압축이라고 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정지된 시간 속에서 혼자 평소와 같이 움직일 수 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본래 주인이 아닌 이나호는 최대로 무리해도 3분의 1 정도의 힘밖에 끌어내지 못하기에 단순히 체력강화처럼 보이는 것이다. 이나마도 그녀가 특이하게 일곱 엘레멘트를 다 다룰 수 있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코믹스 59화에서는 타케루와의 과거가 밝혀지고 그에게 정식으로 고백하지만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히로인 쟁탈전에서 리타이어.
하지만 61화에서 하루코에게 2화만에쟁탈전 재참전 선언.(...) 다만 이것은 타케루에 대한 미련보다는, 타케루를 포함한 동료들과의 관계 자체가 현재 그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기에 자신이 차인 탓에 히로인들과의 인간관계가 서먹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구실로 재참전을 이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