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하하하! 에린에 너희의 자리는 없을 것이다![1]
한국판 성우는 송준석. 하하하 죽음의 신의 분노를 느껴라. 우리들은 페인,신이다! 내가 바로,죽음이다!
마비노기의 스핀오프작인 마비노기 영웅전에서도 초창기부터 크로우 크루아흐의 등장은 관심이 많았다. 엘쿨루스가 처음 등장했을때 엘쿨루스=크로우 크루아흐 라는 루머도 존재했으나 루머만 존재할뿐 크로우 크루아흐는 레이드 전투로 등장하지 않았다. 시즌2가 처음에 나왔을 때랑은 다르게, 시즌1보다 켈트 신화 원전과 더 연관된게 많아지면서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이 커지고 있었고, 무엇보다 시즌 2의 맵중 '초승달 섬'과 '배의 무덤'에서 '초승달'과 (무덤의) '죽음'이라는 키워드가 나오며
언젠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던 유저들도 있었는데...
결국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 2 '운명의 돌'의 마지막 이야기인, 에피소드 4 불신자들의 낙원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죽음과 언덕과 초승달의 신이라 불린다. 시즌2 지역 이름을 다 붙였네![2]모리안 신앙에 밀려난 드루이드들의 신이며, 크로우 크루아흐의 성력을 잇는 무녀는 현재 왕국에서 '마녀'라 불린다.
그는 이계의 신으로서, 마비노기에서 나왔던 용의 형태가 아닌 인간형의 모습이다.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나 신을 믿는 이가 적어져서 서서히 힘이 약해져가는, 죽어가고 있는 신이다.[3] 전투도 최후에 이르러서는 플레이어에 의해 직접적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직접 산화한다.
일단 8090난이도에서는 hp가 마지막 줄 70% 정도 남아 있으면 산화 패턴을 사용하는데, 피하기가 매우 어려울뿐 더러 맞으면 고정 피해가 들어온다. 전투 방식이 무협식이라 쪼잔하게 보인다는 의견도 있지만 쪼잔한 카단 쪼잔한 글라스기브넨 그렇다고 어디 뒤에서 쪼잔하게 마법스킬 쓰는것보단 좋을듯싶다. 오히려 무투가 스타일에 모션 하나하나가 묵직하고 박력이 넘쳐서 멋지다는 의견이 많다.어차피 신답게 정말 무지막지하게 어렵기도 하고 말이다.못 깰 정도로 어렵다는게 문제지만 가장 심각한 건 골드.D.덕빈이 연 대홀딩시대에서도 홀딩이 끝나자마자 다 패죽이는 현실이란 것이지 홀딩기 쿨 20분됐다. 이제 안돼
- ↑ 짧지만 굵고 임팩트 있는 성우의 연기, 그리고 전투에 임하는 맵의 분위기와 BGM이 어우러져 이 대사를 시전하는 크로우 크루아흐는 그야말로 폭풍 간지. 덕분에 시즌 2 대사 중 가장 임팩트 있는 명대사로 꼽히기도 한다.
- ↑ 죽음 = 황혼의 사막, 배의 무덤 / 초승달 = 초승달 섬, 달빛 봉우리 / 언덕 = 안개 봉우리
- ↑ 이걸 정말로 죽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엘쿨루스의 대화로 미루어 짐작해볼 때 신은 절대 죽지 않는다. 즉 봉인이 알맞다고 볼 수 있다. 봉우리에서의 에르그 덩어리는 크로우 크루아흐의 신체이자 힘인데 명확히 말하자면 힘도 엄연한 신체에 들어가기 때문에
신체를 구성하는 거라고 신체라니그의 강대한 힘들이 크고 작은 에르그 덩어리를 만들어낸 것이다. - ↑ 바로, 엘쿨루스의 존재와 에린의 정체인데, 엘쿨루스의 말에 의하면 에린은 시간이 멈춘 곳이며 그곳이 바로 하이데라는 것이다. 즉,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신이라는 자가 에린의 정체를 알지 못 한다는 건 애매한 상황이다. 또, 저 위의 메인대사는 이런 상황으로 전개해보면 가장 모순적인 대사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이 모순은 이후 시즌 3에서 해결되는데, 낙원은 하이데, 안누빈 등 여러 이름을 가지고 있고, 현세에 강림한 뒤에 에린으로 불린다는 언급이 나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