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나루토)

틀:아카츠키(나가토)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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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고통을!!
고통을 알라!
내가 미운가? 이래도 인간이 진정한 의미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나? 그걸로 됐다…. 그러나… 나의 아픔은 이상이다![1]

페인(ペイン). 만화 나루토의 등장인물.

작가의 말에 따르면 얼굴에 달린 수많은 피어싱은 'pain(고통)' 이란 이름과 연관성이 깊다고 한다.
가끔 폐인이라고 쓰는 사람이 있는데 페인이지 폐인이 아니다!

성우는 모리타 준페이, 어렸을 적은 마에노 토모아키. 육도 페인은 호리우치 켄유. 육도 여성 페인은 히사지마 시호가 담당하였다. 한국판은 송준석[2], 육도 여성 페인은 김율. 미국판 성우는 트로이 베이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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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청닌의 천도 페인

본격 밸런스 붕괴 캐릭터.

범죄 닌자 조직 아카츠키의 리더. 작중 최초로 등장한 윤회안의 소유자이다. 파트너는 아카츠키의 홍일점코난. 얼굴부터 발까지 신체 전체가 드러난 화는 애니 기준 345화 <소실>이 최초.

1부 중반부터 모습을 드러내고 별 짓을 다 한 그리고 위상이 계속해서 추락한 아카츠키의 배신자 오로치마루와는 달리 1부 마지막에 실루엣만 등장하였다.[3]

2부 중반까지도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아카츠키 내 부하들을 움직이며 각 나라의 인주력을 사냥하며 미수들을 모았다. 그리고 팔미구미를 제외한 나머지 일곱 마리의 미수들을 모으는 데까지 성공한다.

아카츠키의 멤버들이 실루엣의 형태로 연락을 취하거나 술법을 주고받을 수 있는 '환등신의 술' 도 페인의 중개로 발동되며 인주력에게서 미수를 분리해 제어하는 '봉술흡인의 술', 아카츠키 멤버의 차크라를 타인에게 덧씌워 일시적으로 그 멤버로 만들 수 있는 '전상술' 등 각종 먼치킨스러운 술법들을 사용했다.

목적은 아홉 마리의 미수들을 모아 그 힘을 이용해 용병 조직을 창설, 세력을 지속적으로 키워 세계를 정복하는 것. 별 목적이 없어보이던 오로치마루와는 달리 목적 또한 제법 뚜렷하다.

스케일부터 굉장히 크고 오로치마루를 관광태운 우치하 이타치도 그의 부하인 등 최종보스의 포스를 펄펄 날려 진 최종보스라고 생각되었다.

토비 빼고 적에 대한 평가가 후한 편. 페인에 비하면 잡몹A 수준인 주고호즈키 스이게츠에게도 '실력자' 라고 평하며 무엇보다 자신보다 약한 상대라 할 지라도 절대 방심하지 않는다.[4]

아카츠키의 멤버들이 계속 쓰러지고 데이다라이타치까지 사스케에게 죽자 마침내 본모습을 드러내며 나뭇잎 마을을 습격한다.

여담으로 페인이 등장할 때 흐르는 괴기스러우면서도 거룩한 느낌이 드는 전용 테마곡의 이름은 '의례'다. 혼성 합창단의 코러스가 곡 전체에 깔리고 촤종보스의 테마곡에 꼭 깔리는 오르간 소리가 더해져서 괴기스럽지만 거룩한 느낌이 드는 테마곡이 되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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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하 일족과 더불어 나루토 질풍전의 주제인 타인의 고통슬픔이해하는 과정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인물.

2.1 비 마을에서의 페인

페인이 거주하는 비 마을은 약소국으로써, 항상 강대국들의 전쟁터가 되었다.[5]

당시 비 마을의 우두머리는 한조였으나, 페인이 한조를 제거하고 그의 가족과 먼 친척까지 죽여, 비 마을의 내전을 종결 시키고 비 마을을 통일 시켜 새로운 우두머리가 되었다.[6]

비 마을 사람들은 비 마을을 통일 시키고 내전을 종결 시킨 페인을 으로 숭배하고 그의 의지를 따르듯 비 마을 닌자들은 아카츠키의 써클렛처럼 써클렛 중간 부분에 일직선을 그어 놓는다.

철저한 감시와 폐쇄적인 정치로 타 마을 사람들은 접근 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마치 모 집단누구와 비슷하다.

얼마나 폐쇄적이냐면 한조가 죽은 지 한참 후에도 타 마을 사람들은 한조가 죽었다는 사실 조차 몰랐고, 여전히 비 마을은 도롱뇽의 한조가 통치하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페인이라는 존재 역시 있는지도 몰랐다.[7]

이를 이용해 페인은 자신의 부하 닌자들을 이용하여[8] 정권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숨긴채, 중급닌자 시험에 부하들을 보내어 인주력의 정보를 캐내는 쪽으로 활용하기도하였다.[9]

밖에서는 아카츠키 멤버들에게 미수를 잡아오라는 지시를 하고있다.[10]

동시에 오로치마루를 견제하는 듯, 오로치마루와 그의 부하집단인 소리 마을쪽에서 시끄러울 때마다 멤버들을 보내서 은밀히 조사하기도했다.[11]

멤버가 죽거나 인주력을 포획했던가, 기타 공지 사항이 있을 때마다 환등신의 술로 멤버들을 집결 시켜 설명하는 등 리더로서의 역할을 했다.

2.2 그의 진짜 정체

사실 페인은 지라이야의 제자 중 한 명인 나가토였다. 해당 문서 참조.

2.3 페인 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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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의 자세가 요염하다 착시현상일지도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네가 아카츠키의 리더야, 야히코." - 나가토[12]
"타겟을 조심하라는건 쓰레기 같은 소리야. 페인은 단 한번도 진 적이 없으니..." -코난
"페인... 그것은 우리 6명 전원을 두고 부르는 이름이다!"

지라이야 앞에 나타난 페인은 여섯 명이었다. 일명 페인 육도(六道). 왼쪽 부터 축생도, 지옥도, 수라도, 천도, 인간도, 아귀도.[13]

하지만 이 여섯 중 나가토의 모습은 없었고 오히려 대표 격으로 움직이던 천도가 야히코의 모습을 하고 있다. 거기다 나머지 다섯도 이미 지라이야가 알고 있던 실존 닌자들.

이 여섯은 서로 시야를 공유하며 차크라의 여섯 계통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던 옛 나가토와는 달리 한 명이 하나씩. 지라이야가 분투해 6명 중 3명을 죽였지만 정체불명의 술법으로 다시 부활했다. 이런 사기를 봤나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지라이야는 페인에게 죽... 은 줄 알았으나 마지막 기합으로 후카사쿠의 등에 암호로 '진짜는 없었다' 라는 메세지를 남긴 뒤 사망한다.

그 후 페인은 6미 인주력인 우타카타를 포획에 성공하고 마침내 목적 달성이 코 앞에 이르게된다.

2.4 나뭇잎 마을 습격

"페인은 후카사쿠님과 시마님을 소환한 지라이야를 이겼어.
그건, 지금 이대로는 나뭇잎 마을의 그 누구도 녀석에게 이길 수 없다는 걸 말한다."
- 츠나데[14]

하지만 이 분이 등장하면 어떨까? 그래도 안 된다[15]

코난과 함께 구미를 노리고 본격적으로 나뭇잎 마을에 쳐들어간다. 양동조와 탐색조로 나뉘어 전투에 능한 수라도, 아귀도, 축생도를 양동조로, 정보수집에 능한 인간도, 지옥도, 천도 그리고 코난이 탐색조로 나뉘어진다. 양동조 팀은 화려하게 공격을 일으켜 적들을 혼란시키고 탐색조팀은 그틈에 조용히 다니면서 인주력의 정보를 찾아다녔다.

오로치마루는 수백 명 끌고 와서 개발살났는데 페인은 단 일곱이서 진 페인 무쌍을 찍으며 나뭇잎 닌자들을 개발살내고 하타케 카카시 등 주연 캐릭터들을 죽였다.

여기서 윤회안의 힘이 얼마나 사기인지가 드러난다. 과거 1차 부수기 우치하 마다라+쿠라마, 2차 부수기 토비+쿠라마, 3차 부수기 오로치마루+(예토전생 초대+2대) 다 실패했던 데 비해[16] 아예 마을을 포맷해버리고 사망자도 역대 최고로 달하는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것도 상당히 고전한것도 아니고 압도적으로 나뭇잎 마을을 털어 재꼈다.[17] 그리고 츠나데에게 적의 규모에 대한 보고가 들어갈 때 약 3개 대대의 규모라는 오보가 전달되었다. 페인의 수를 아는 독자들은 "뭐래? 7명(육도 페인+코난의 종이 분신)인데 3개 대대는 무슨..." 했지만 이럴 만도 한 게 나뭇잎은 이때까지 페인에 대한 정보는 지라이야의 유언이 전부였다. 거기에 수라도의 미친 파워와 축생도 페인의 엄청난 소환수들이 한 몫 했다.

천도페인이 츠나데와 그외 암부들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츠나데도 과거 페인과 만남이 있었기에 천도를 보면서 야히코 모습을 떠올렸다. 암부들이 정체가 뭐냐고하자 페인은

"세상의 이치를 바로잡는 신이다."

다소 중2병스러운 자기소개를 했다. 나루토를 순순히 넘기면 나뭇잎마을에 최대한 협력해주겠다는 조건을 내걸었지만 츠나데는 나루토는 강하다며 절대 페인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고 비꼬았다.

이때 인간도 페인이 시즈네를 죽이기 직전에 정신을 해독, 구미인 우즈마키 나루토묘목산에 있다는 걸 알게 된 페인은 '고통을 알라' 는 말과 함께 풀파워 신라천정으로 마을을 완전히 날려버린다. 나루토가 조금만 일찍 소환됐으면 신라천정에 쓸려서 이겼다! 나루토 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풀파워 신라천정은 오로치마루의 안습 전설에 커다란 획을 추가했다.

그 직후 선인모드를 익혀 묘목산에서 돌아온 우즈마키 나루토와 전투. 다른 나뭇잎 닌자들은 자신들이 나설 수 있는 전투가 아니라며 지켜보기만 했다.[18]

상대가 상대 인지라 페인도 고전한다.[19] 페인들이 차례차례 격파되면서 아귀도와 천도만 남게 되었을 때는 페인이 이렇게 당한건 처음이라 할 정도.

아귀도까지 박살나고 천도 혼자 남았을 때 환술 공격을 하려던 후카사쿠를 죽이고 나루토에게는 차크라 수신기를 박아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그리고는 나루토에게 다가와 바로 끝장내지 않고 이해해줄진 모르지만 혹시나 천천히 말하면 이해해주고 순순히 구미를 바칠지 모른다는 명목으로 나루토와 설전을 벌이게 된다.

이때 그의 진짜 목적이 드러났다. 바로 세계평화.[20] 뭐? 나가토는 자신의 고향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인해 부모와 친구 야히코와 동료들을 눈앞에서 잃는 것을 보면서 계속되는 증오의 연쇄와 상호간의 몰이해를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결국 평화적인 전쟁 근절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아픔과 고통에 대해서 다른 이들의 생각과 전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이비키가 여자 축생도를 잡아 고문할 때 고통에 대해 설파하자 참된 고통도 모르는 게 떠들지 말라며 분노를 표하고 이비키의 몸에서 소환수가 튀어나오게 한다.

그래서 아카츠키로 전장을 컨트롤하고 미수들을 모아 만든 차크라 병기를 전장에 투입[21], 사람들에게 강제적으로 전쟁의 고통을 각인시켜 일시적인 평화를 만들려 했던 것. 다시 전쟁이 시작되면 전쟁을 짧게 끝내고 막대한 피해로 인한 전후 평화를 최대한 유지하려 했다. 모 천재 히어로가 생각나는군[22][23]

페인과의 설전에서 나루토는 증오를 표하며 거절하지만, 페인은 그 증오가 정의가 되면 복수의 연쇄가 된다고 반박하며 나루토의 몸에 수신기를 몇 개 더 꽂아 옴짝달싹 못하게 한 후 처리하려던 순간.. 휴우가 히나타가 난입한다. 그러나 한방에 털리고 히나타가 SALHAE 당한듯한 상황이 연출되자,[24] 나루토가 꼬리 8개 까지 각성하게 된다.[25] 나루토에게 도발만 안했어도 금방 끝났을것을(...) 여담으로 나루토가 이렇게 폭주한 탓에 초반에 츠나데가 나루토에게 줬던 하시라마의 목걸이도 박살나버렸다.[26]

나루토 사상 두번째의 스케일로[27] 장렬한 싸움을 벌인 끝에 나루토에게 패배. 그 후 나루토에게 페인 6도를 조종하는 본체 외도(外道)의 위치가 발각되어 나루토와 만난다. 시체에 차크라 수신기[28]를 박아넣어 조종하는 것으로 와이파이? 몸에 무리가 많이 가는지 뼈가 앙상한 모습이었다.[29]

결국 페인의 본체를 찾아낸 나루토와 단 둘이서 지라이야의 꿈이었던 닌자 세계의 증오를 없앨 방법에 대해 논쟁하는데 그러던 중 지라이야의 첫 소설 '근성 닌자전' 의 주인공의 모델이 나가토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 후 나가토가 지라이야에게 했던 말과 나루토가 나가토에게 외친 것이 일치함을 깨닫고 개심, 풍둔 주둥아리술에 당해 나루토교에 가입하기로 나루토의 의지를 믿기로 한다.

그 후 최소한의 속죄로서 외도의 윤회천생술을 사용하여 나뭇잎 마을의 사망자들을 단체로 부활시킨 뒤 덕분에 중상자들만 불쌍하게 되었다 나루토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며 사망.

전쟁이란 쌍방에 죽음과 아픔을 남기는 거다. 소중한 사람의 죽음일수록 받아들이기 힘들고 죽을 리 없다고 자기 멋대로 생각하지... 특히 전쟁을 모르는 너희 세대는 어쩔 수가 없어... 죽음에 의미를 부여하려 하지만 거기 있는 것은 아픔과 어디로 분출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증오 뿐... 수없이 많은 죽음과 영원히 계속되는 증오와 치유되지 않는 아픔... 그것이 전쟁이다... 나루토... 네가 앞으로 맞서 싸워야 할 대상이다... 훗... 책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누군가가 전부 조작한 일처럼 느껴진다... 아니...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신의 소행인가...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 나루토... 너라면 정말로-

진 최종보스인 줄 알았는데 오로치마루의 뒤를 이은 두번째 페이크 최종보스였다. 그래도 첫번째 페이크 최종보스보다는 압도적으로 나은 처지 이후 시체는 코난이 천도 페인...아니, 야히코의 시체와 함께 매장한다.

결과적으로는 나루토에게 패배했으나, 사실상 주인공 보정을 떡칠해서 겨우 이긴것에 가깝다. 지라이야와 카츠유의 정보+풀파워 신라천정을 날려서 당분간 힘을 못쓰는 천도라는 리스크가 있었고, 그러고도 선인 나루토를 꺾었으나, 설교하다보니 히나타가 도우러 와줬다. 물론 히나타 정도는 간단히 쓰러트렸지만 이에 나루토가 제어를 잃고 미수화하여 날뛰게 되었는데, 그런데도 이겼다(...). 미나토의 도움이 없었다면 나루토는 사실상 자멸했고 다시 부활한 나루토도 신라천정의 쿨타임 5초를 노려서 정말 힘겹게 쓰러트리게 되었다. 오히려 주인공을 상대로 이정도로 온갖 패널티를 가지고 싸워서 이긴다는 게 말이 안된다.

2.5 사망 이후

카부토가 토비 앞에 나타나 동맹을 제안하며 자신의 능력 과시용으로 아카츠키 멤버 다섯 명의 영혼을 부활시켜 소환했을 때에 등장했다. 이후 토비가 페인의 시체를 보관 중이던 비 마을로 침입해 코난에게 "나가토의 눈은 자신이 준 것" 이라 밝혔다. 이때 토비의 말에 따르면 나가토가 세 번째 육도였고 우즈마키 일족이었다고 한다. 즉 나루토와 먼 혈연관계이고 봉술흡인의 술 등을 쓸 수 있던 것도 그 때문.

그 후 코난을 죽인 토비가 결국 나가토의 시체와 그 윤회안을 빼앗아가고 만다. 실로 안타까운 최후... 를 맞이하는 줄 알았는데...

2.6 제4차 닌자대전

페인들이 아닌 본체 나가토가 제4차 닌자대전에서 토비와 연합한 야쿠시 카부토고인드립 예토전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초반에는 카쿠즈에 의해 운반되다가 이후 마찬가지로 부활한 우치하 이타치와 같이 행동했고 본격 사기안 콤비 서로 아카츠키의 비밀을 알고 있는지 등 대화를 나눈다. 이때 부활 전의 비실비실한 모습이었기 때문에 이타치에게 부축을 받고 있었다.

그 후 킬러 비, 나루토 페어와 만난다. 나루토의 초나루토인 미수 차크라 모드를 보게 되고 이타치가 "구미의 힘을 컨트롤해냈다니... 이렇게까지 성장할 줄이야..." 라고 감탄하자 "내 후배니까... 생각했던 대로야" 라며 싱긋 웃는다.

그 후 이타치와 함께 카부토의 조종을 받아 나루토와 싸우게 되는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싸우는 것이니만큼 다른 예토전생 멤버들처럼 나루토에게 조언을 한다. 그 와중에 분위기를 풀어주는 개그도 한 번 날렸다.

"좋아! 나루토, 우선 나를 밀어내라! 난 기동력이 없어..."
("소환술!!" 축생도로 소환수 소환)
"...지지는 않았구나..."

레드불이 날개를 달아줬어!
나루토: 당신 그런 캐릭터였냐?!![30]

그 후 버전 2의 규키의 차크라를 흡수해 최상의 몸상태가 되어 시스이의 눈으로 조종에서 풀려난 이타치-킬러 비-나루토와 한꺼번에 붙게 된다. 아무리 나가토라도 이번엔 안 될 것 같... 았지만 지금의 나가토는 생전 직접 움직이던 시절처럼 페인 6도의 능력을 모두 사용하는데다가 무한 차크라 상태에 불멸의 완전체! 셋과 대등하게 싸우다가 지폭천성이 이타치의 작전으로 봉쇄당한 뒤 토츠카의 검에 영혼을 봉인당한다.[31] 마지막으로 나루토에게 남긴 말은 전미를 울릴 정도의 감동에 간지폭풍.

"나루토... 나는 스승님 곁으로 돌아가 네 이야기를 지켜보도록 하겠다. 내가 보기에는... 넌 3부작의 완결편이다. 1부는 지라이야. 완벽했었지. 하지만 대개 2부는 졸작이기 마련이지. 나처럼 말이야. 스승님께 인정도 못 받고. 시리즈의 완성도는 3부... 완결편에서 결정이 나거든! 졸작을 덮을 수 있는 최고의 걸작이 되어주길 바란다. 나루토!"[32]

진정한 의미의 평화를 원했고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저지른 과오 또한 인정하고 반성. 이후 주인공 나루토와 스토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소신 있게 사망했단 점에서 우치하 이타치 못지 않은 중요인물.

3 페인 육도

윤회안을 이용한 전투법. 페인들의 능력 등 자세한 건 윤회안 항목 참고. [33]

3.1 지옥도(地獄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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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라대왕을 연상시키는 소환수를 소환해 거짓말을 판별하거나 망가진 페인을 복구시킬 수 있다.

특히 두 번째 능력이 압도적으로 지라이야에게 당한 축생도, 아귀도, 인간도를 순식간에 원상복구한 것도 바로 이 남자다.

나뭇잎 닌자들을 위 능력으로 '심문' 하던 도중 특별 상급닌자 에비스가 끼여들었으나 곧바로 발라버리고 죽이려는 도중에 그 제자인 사루토비 코노하마루가 난입, 다시 싸우다가 나선환에 맞고 잠시 나가떨어진다.

이후 온몸이 작살난 수라도를 다시 부활시키고 나루토와 대전 중에도 리타이어하는 페인들을 다시 부활시키다가 나루토의 환영분신술의 양동작전에 넘어가 위에서 강하하는 분신의 나선연환을 맞고 리타이어한다.

인술, 체술은 아주 못한다.... 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페인 하나하나가 인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여겨졌을때의 얘기다. 진실은 다들 아시다시피 나가토가 조종하는 꼭두각시이므로 나가토가 조종을 하면 체술도 인술도 쓸수는 있다. 당장에 코노하마루의 기습때 격투를 했던것을 보면 알수 있다. 전투시 두번째 능력인 사망, 부상, 파괴된 다른 페인을 부활시키는 힐러. 따라서 1순위로 퇴치해야 된다. 공격 대형에서 가장 후방에 위치.

생전에는 지라이야와 만난 적이 있으며 '폐허가 된 마을에서 사람들을 불러모아 이 세상에 파멸을 가져올 것인가, 지금까지 없었던 평화로 이끌 것인가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라는 말을 한다. 지라이야는 그를 가리키며 '당신은 어쩌면 내가 찾고 있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며 '이 세상을 평화로 인도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냐' 고 묻자 '세상은 전쟁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으니 더 이상 멈출 수 없다' 고 한다. 지라이야는 '방금 마음가짐에 따라 달려있다며 말하지 않았냐' 고 반박하고 '어떻게 피난민들의 운명이 바뀌냐' 며 다시 한 번 묻지만 기도 뿐이라는 그의 말에 실망한다. 이때 성우는 무카이 오사무. / 김국진

육도윤회의 지옥도는 아귀도, 축생도, 수라도로 구제가 안 되는 악인이 다시 태어나는 곳으로 108개의 지옥에서 평생을 고통 받는다.

3.2 아귀도(餓鬼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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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능력은 봉인술의 일종인 '봉인흡인'. 체내의 차크라 회전을 역회전시켜 적의 술법을 빨아들이고 흡수한 차크라를 체내에서 무산시켜 밑도 끝도 없이 차크라를 흡수한다. 자세한 건 봉인흡인 항목 참고.

아무튼 이 술법 덕에 6명의 페인 중 탱커의 포지션을 맡고 있다.

이후 나루토와 싸우다가 천도의 만상천인에 걸려든 나루토를 붙잡았지만 오히려 몸을 붙잡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에서 선술 차크라를 마음껏 끌어올릴 수 있는 나루토에게 있어서 하나의 기회였고 그것을 의도적으로 계속 끌어올린 끝에 선술 차크라를 과다하게 흡수하다가 결국 두꺼비 석상으로 변해버려 리타이어 된다.

생전에는 풀 마을 닌자였으며 지라이야와 만난 적이 있다. 도박을 하다 자신이 사기에 당했다며 화를 낸 것으로 첫등장. 지라이야는 그를 데려가 을 건네며 자신은 운명을 찾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운명 따위 찾아봤자 소용없다', '우리 일족만으로는 타국 닌자들과 상대가 안 된다' 는 말을 한다. 지라이야는 그저 자신의 고충을 말한 것에 지나지 않다며 실망한다. 교육으로 전쟁을 멈출 수 있다는 말에 발끈해 폭포 마을 닌자에게 시비걸기도 했다. 이때 성우는 후카즈 토모요시. / 소정환

육도윤회의 아귀도는 탐욕이 많은 사람이 다시 태어나는 곳으로 배는 태산만한데 목은 바늘 구멍이라 평생 목마름과 배고픔에 시달린다. 아귀도에 태어난 사람은 먹으려는 음식은 불로 변하여 늘 굶주리고, 항상 매를 맞는다고 한다. 이렇게 먹지도 못하면서 먹을 것을 가지고 서로 싸운다. 여기서 아귀다툼이라는 말이 생겼다.

3.3 축생도(畜生道)

소환술 전문.

3.3.1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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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이야가 가까스로 이 녀석을 쓰러뜨리고 서클렛 밑의 상처가 드러남으로써 이 축생도는 과거 자신이 이마에 상처를 입혔던 닌자와 동일인물이라는 걸 깨닫고 페인의 진짜 정체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이후 쓰러진 시체는 지라이야가 소환술로 나뭇잎 마을로 보내고 시즈네의 시체 검시를 통해 페인의 비밀을 조금이나마 알게 된다.

이런 이유로 나뭇잎 마을을 칠 때에는 부활이 불가능해진 이 장발의 남자 대신 여자의 몸을 한 축생도가 합류한다.

애니메이션에 따르면 생전에는 후마 일족[34]의 닌자라 하며 불에 타고 있는 마을을 발견한 지라이야를 공격한다. 단지 적 닌자가 잠입해 있다는 이유 하나로 마을 1개를 불태운 그는 '무너뜨리지 않으면 무너질 뿐' 이라며 '망설이는 자는 당하는 세상이고 이것이 닌자의 운명' 이라고 하며 '저주받은 닌자의 세계에 살아있는 한 평화는 없다' 라는 말을 한다. 지라이야는 '내가 포기하는 것을 포기하라'[35] 는 말을 하며 그에게 상처를 낸다. 이때 전투의 내용은 지라이야의 처녀작인 근성닌자전에 그대로 수록되어있다. 이때의 성우는 후루타 노부유키. / 서윤선
여담으로 이 닌자 때문에 내가 포기하는 것을 포기하라라는 사골대사가 계속 나오게 되었다.

3.3.2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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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카 이노이치비 마을 닌자의 기억 조사를 통해 이 두 번째 축생도인 아이의 시체가 비 마을에서 가장 높은 탑 안으로 옮겨졌다는 사실을 보기도 했고 이를 통해 무슨 원리로 6명의 페인이 움직이는지를 확신하게 된다(페인의 비밀은 하단의 '외도' 참고).

담당 성우는 히사지마 시호/김율.

2번째 육체는 비 마을 하급 닌자들이 운구하던 시체다. 신원 불명. 다른 육도 페인과 전(前) 축생도는 차크라 수신기가 박힌 곳에 붉은색 흉터가 있다(사진을 자세히 관찰해보면 알 수 있음). 그런데 여성체로 바뀐 축생도에게는 이런 흉터가 없다. 작화진의 여캐 차별 윤회안도 정성이 들어가 있다. 당장 이 문서 내의 다른 육도 페인과 여성 축생도의 눈을 비교해보면 차이점이 확연히 보인다.[36] 동체가 신삥이라 그렇다
한창 오리지널 스토리를진행중인 나루토 애니 624화에서 이 페인의 육신으로 사용된 시체의 신원이 밝혀진다. 코난의 명을 받아 나뭇잎&모래 합동 개최 중급닌자 시험에 참가한 비 마을 닌자인 아지사이라는 소녀였다. 인상착의와 성우가 여성체 축생도와 동일하다. 재밌는건 이 아지사이도 소환술등의 시공간인술을 주로 사용한다는것.중급닌자 시험에 합격해 중급닌자가 되었으나 중급닌자로서 첫 임무때 사망 하였다.

육도 중 가장 편안(...)하게 잠들었다.

육도윤회의 축생도는 동물로 다시 태어나는 곳으로 동물로 태어났기 때문에 어리석어 고통을 받을 확률이 높다. 동물로 태어나 인연을 만나 덕을 쌓다보면 언젠가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 불법을 깨우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민간에서는 흔히 동물을 학대한 사람이 동물로 환생해 자신이 생전에 동물들에게 한 학대를 그대로 돌려 받는다고 동물, 곤충을 괴롭히는 아이에게 어른들이 혼낼 때 많이 얘기한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동물로 태어날만한 악업을 쌓은 자들이 동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3.4 수라도(修羅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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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능력은 몸을 각종 기계장치로 변형시키는 것이다.[37]

천도의 포스에 밀려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살상력은 페인 육도답게 만만치 않다. 능력에 제약이 있는 천도와는 달리 리스크가 없는 데다 미사일이나 빔포 등의 다채롭고 강력한 원거리 기술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메인 딜러의 포지션이다.

사용되는 살상 무기들은 닌자 세계에 도저히 존재할 수 없는 무기들이 태반이다. 톱니날을 단 기형적으로 구부러진 곡도는 이해가 되는데 유도 미사일과 레이저 빔포는 도대체가... 다만 만들고자 하면 못 만들 거야 없지만[38] 닌자 세계에 도무지 안 어울린다. 인술이 기계의 역을 대신하나 증기 기관과 전기기기는 존재한다는 설정이 있어서 송전탑이나 TV까진 이해가 되지만...

하타케 카카시와 싸워서 본인도 박살나지만 카카시를 오래 전 사망한 카카시의 아버지와 면담하게 만들었다[39].

쓰러지면서 머리 뚜껑이 열려서 뭔가 불길한 느낌을 줬지만 그냥 연출이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머리 부분에서 강렬한 레이저빔이 나가는 기능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이 레이저 빔으로 6미를 잡았다(...)

애니메이션에 의하면 생전에는 떠돌이 꼭두각시 술사였던 모양이다. 비 오는 날 잔해만 남은 성 안에서 지라이야와 만났으며 아기처럼 생긴 꼭두각시를 조종해[40] "이 아이가 말하고 있네. '운명을 찾는 게 아니야. 어느 순간 다가온 운명에 올라타는 거야.'" 라고 했으며 헤어질 때 전쟁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한다. 평화로울 때는 도움이 안되었던 꼭두각시도 어딘가의 영주에게 비싼 값에 팔릴지도 모른다는 말을 하고 헤어진다.[41] 그리고 머리의 생김새가 이미 탈 인간 레벨이다.

지라이야의 평으로는 '파멸시대의 파도에 올라탈 선택을 한 사람'. 꼭두각시 술사가 전부 모래 마을 출신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모래 마을 닌자였던 모양이다. 이때 성우는 우라야마 진. / 선호제

육도윤회의 수라도는 오로지 투쟁만이 존재하는 곳으로, 그야말로 무법천지. 이 곳 사람들은 지혜가 있지만 싸우기를 좋아한다. 생전에 몹시 공격적이고, 시기심과 교만심이 강해 늘 싸움을 일삼는 사람들이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라도는 싸움이 그칠 사이가 없고 정법(불교의 수행법이나 불법 그 자체를 말함.)을 멀리한다. 수라도의 사람들이 서로 싸우는 것 혹은 아수라왕과 제석천이 대전쟁을 벌인 장소을 뜻하는 아수라장이라는 말이 생겼다. 이 수라세계의 을 아수라(阿修羅)라고 하고, 아수라는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신(八部神) 중의 하나로 전투를 일삼는 호전적인 신이다.

3.5 인간도(人間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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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술법은 정신, 영혼계 술법. 야마나카 일족의 술법의 강화판이다.

상대의 기억을 읽거나 영혼을 빼내어 죽이는 술법으로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임팩트 있는 능력이자 실전은 물론 암살과 정보 수집에 있어서 가장 유용한 능력.

지라이야와 싸울 때는 선인모드의 지라이야의 돌려차기에 맞아 눈이 부어 지라이야vs페인전 때는 별로 활약하지 못한다. 그냥저냥 장식품. 그리고 이 팅팅 부은 눈은 지옥도가 살려줄 때도 안 고쳐졌다. 왜지?

나뭇잎 마을의 전투에서 이 능력으로 시즈네를 죽였다. 이후 나루토와 싸울 때 나선 수리검 단 한방에 토막토막 잘려 끔살 당한다.[42]

생전에는 폭포 마을 닌자였다. 아귀도 페인처럼 지라이야는 술집에서 만났으며 자신은 마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모양이다. 곤란한 운명에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고 보다 나은 선택지를 찾는 힘을 익히게 하는 건 가능할지 모른다며 자신에게 있어 그 선택지는 살 수 있을지에 선택지라고 한 뒤 자신이 가르칠 수 있는 것은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 뿐이라 한다. 지라이야는 그것만으로 안된다며 다시 예언의 사람을 찾는다. 이때 성우는 이토 후미야. / 강호철

육도윤회의 인간도는 우리가 사는 현세이며, 생로병사에 시달리며 번뇌를 안고 살아간다. 그러나 다른 길보다 훨씬 불법을 닦아 해탈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기도 하다.

3.6 천도(天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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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는 술법은 인력(만상천인, 지폭천성)과 척력(신라천정) 등 중력 관련. 이러한 술법들의 응용으로 날아다닐 수도 있는 모양. 자세한 건 각 항목 참고.

이 천도는 야히코의 몸을 사용하고 있는데 사실상 페인 중 최강이자 얼굴마담격인 위치. 즉 대장의 역할을 맡고 있으며 가장 강력한 술법을 사용하기에 이 때문에 항상 메인으로 등장하고 천도 페인을 지키기 위해 다른 페인들을 거리낌 없이 희생시킨다. 이는 나뭇잎 침공전 때를 보면 드러난다. 수라도→인간도→축생도→지옥도→아귀도 순으로 당하고 마지막에 천도가 쓰러졌다. 강함도 다른 페인들과 비교해도 차원이 달라 다른 페인들은 선인모드로 쓰러뜨렸지만 이 천도는 꼬리 6개의 상태로도 쓰러뜨리지 못했다. 마지막에 신라천정의 5초 쿨타임을 노려 나선환을 직격시켜서야 간신히 쓰러트렸다. 이렇듯 가장 중요한 천도에 야히코의 시체가 사용되었다는것은 나가토와 코난이 야히코를 그만큼 소중히 여긴다는 한편 시체를 이용할만큼 타락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육도윤회의 천도는 마치 극락처럼 번뇌가 적고 평온한 세계이지만, 이 세계에 태어나는 사람은 육욕, 물욕은 없으나 명예욕이나 지식욕들이 살아있는 경우가 있어, 아직 모든 집착에 초연하여 해탈의 경지에 들어선 것은 아니기에 언젠가 수명이 다하면 다시 윤회하게 된다. 천상의 세계인 이곳에 태어난다는 것은 곧 보살이나 신선이 된다는 의미. 육도윤회 중 번민이 가장 적어 살기 좋지만 평화로운 만큼 덕업이나 불법을 쌓기에 게을러져서 인간도보다 해탈하여 열반에 들기 힘들다. 얼핏 극락이 아닌가 싶지만 천도로 윤회한다는 것 자체가 윤회의 굴레에 얽매여 해탈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가토가 이 천도의 얼굴로 신으로 칭했을 때부터 그가 실패한다는 것이 예정된 복선이었을지도...한편, 천도에서 도피안으로 가는 문 앞에 아미타불이 중생을 서방정토 극락세계로 인도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나루토를 한차례 성장시켜주는 선배로서 역할을 나가토가 아미타불처럼 해준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3.7 외도(外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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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Naruto - Pein (56).jpg

페인들을 조종하는 술자 본인이 외도이다.

전신에 박힌 차크라 수신기는 페인들을 좀 더 멀리서 용이하게 조종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페인들을 가까이서 조종한 토비는 자신의 몸에 이러한 수신기를 박지 않았다.[43]

나가토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특수한 탈 것을 타고 다닌다.

간혹 나가토가 비쩍 마른 것이 이 시체 조종의 부작용 때문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정확히는 외도마상의 술법을 사용한 부작용 때문.

3.8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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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처럼 힘을 분산시키지 않고 모든 힘을 술자가 직접 사용하는 상태. 나가토가 한 번 죽었다가 야쿠시 카부토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이후에 이 전투법을 사용한다.

페인과 같은 방식으로 힘을 분산시키는 게 아닌 본인이 직접 모든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므로 기술들은 위력을 포함한 모든 것이 이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당연히 여러 능력들을 동시에 구사하는 것도 가능.

여전히 외도마상에게 차크라를 흡수된 빼빼 마른 형태이나 마침 예토전생 덕에 무한 차크라 상태인지라 모든 육도 페인의 능력들을 혼자서 마구 남발할 수 있지만 몸이 삐쩍 말라 걷지 못하는지라 기동력은 제로인 상태.[44] 단, 이 약점은 규키의 차크라를 흡수해 진정한 리즈 시절로 돌아온 상태에서[45] 어느 정도 커버되어서[46] 나루토, 킬러 비 등의 작중 내 최강급 인주력 2명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사기스러움을 보여주었고 이타치가 스사노오를 사용해 가세하기 전까지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냈다.

비록 최강의 기술인 지폭천성이 이타치의 전략에 뚫려 토츠카(스사노오 쿠사나기의검)의 검에 봉인되었지만 카부토 왈 기동력만 부족하지 않았어도 승부는 장담할 수 있었다고 하며 나루토의 경우 아예 육도선인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47] 주인공+힘캐+지능캐랑 3대 1로 붙는데 어떻게 이겨

이타치의 특수봉인이 아니었더면 닌자 연합군은 윤회안 3콤보(마다라, 토비, 나가토)를 상대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을 것이다(...) 이게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체감이 안 된다면 신라천정이나 지폭천성 같은 윤회안 전용 기술이 한번에 3종류, 혹은 같은 게 3콤보로 날아온다고 생각하면 쉽다. 마다라가 한 짓거리를 보면 상상만으로도 끔찍하기 짝이 없다. 물론 토비는 신 페인 육도를 만들어서, 그 이전에 단 하나로도 육체가 붕괴될 정도로 부담이 심해서 제대로 못 사용 했고 마다라는 굳이 육도의 술법이 없어도 완성체 스사노오와 목둔이 있어서 윤회안의 술법을 안 썼지만 둘다 제대로 썼다면 진짜 답이 없었을것이다.

4 윤회안의 출처

상술했듯 나가토 사후 토비가 야히코와 나가토의 무덤을 지키고 있던 코난 앞에 나타났을 때 나가토는 본래 우즈마키 일족이며 그에게 윤회안을 준 것은 우치하 마다라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윤회천생술은 본래 마다라 자신을 위해 쓰였어야 했기에 다시 돌려받는 거라고 말했다. 이때는 마다라로 여겨지고 있던 토비가 워낙 안습의 카리스마로 통하고 있던 것도 있거니와 이전 막강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보였던 페인이 어렸을 때부터 갖고 있던 윤회안이 남이 준 것이라는 사실 자체가 뜬금없이 튀어나온 감이 있어 팬들 사이에선 마다라의 카리스마 부족을 그것도 나다 드립으로 보충하려는 무리수 내지 설정충돌로 여겨졌다.

그러나 진짜 우치하 마다라가 등장하고 그가 죽기 전 윤회안을 개안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부분은 비교적 매끄럽게 해결되었다. 마다라가 나가토를 윤회천생술을 통한 스스로의 부활이란 포석으로 여기고 있었던 걸 볼 때 뒷날 달의 눈 계획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을 때 부활하기 위해 나가토에게 넘겨준 것으로 보인다. 즉, 처음부터 마다라에 의해 희생양으로 선택된 기구한 운명.

그래서인지 나가토는 사륜안 능력들은 사용하지 못하고 지라이야전에서는 환술에 취약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반면 마다라는 원조 개안자답게 자유자재로 눈알모드 체인지를 하며(...) 카게들을 농락한다.

마다라가 과거 칸나비 다리 전투 이후 과거의 토비와 만났을 무렵의 회상에선 나가토가 아직 어렸을 적 의식이 없었을 때에 이식해 두었다고 하며 그때는 왼쪽 눈만 사륜안 하나를 채워두고 있는 상태였다.

그리고 센쥬 일족의 후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이것이 우즈마키 일족 전체에 해당하는 건지 나가토만이 센쥬 일족의 방계에 해당하는 건지는 아직 불명.

5 사용 술법

작품 내에서 공식적으로 일부 기술을 제외하고 나온 적이 없습니다. 원작, 애니메이션과 함께 게임 내에서의 기술 등을 일람(나루티밋 히어로, 나루티밋 엑셀 등).

원작에서 나온 기술은 ★을 표시한다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완전체인 나가토는 모든 술법을 사용할 수 있다.

5.1 수둔(水遁)

  • 포말난파(泡沫亂波)

대량의 거품을 물대포처럼 뿜어내는 술법. 거품광선 술법의 C랭크. 거품 자체에 정화 효과가 있어 화둔이나 기름을 씻어낼 수도 있다. 사용자는 페인의 소환수인 거대 게.

5.2 풍둔(風遁)

  • 열풍장(烈風掌)

바람을 압축하고 강력한 강풍으로 변화하여 공격하는 기술로 외도가 사용한다.

5.3 시공간인술(時空間忍術)

미수 봉인석상이자 악마인 외도마상을 소환하는 기술. 자세한 건 외도마상 항목 참고. 사용자는 외도.

  • 소환술(口寄せの術)

무언가를 불러낼 수 있는 기술로 너구리 성상을 불러낼 수 있으며 사용자는 외도.

  • 증폭 소환술(増幅口寄せの術)

소환한 개 종류의 소환수를 분열시켜서 소환수의 개체를 늘리는 기술로 사용자는 축생도, 외도, 천도, 수라도.

  • 천지쌍진(天地双震)

상대방을 때리다가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로 상대방을 돌려벤 후 아귀도를 불러서 상대방을 아래로 베면서 동시에 그 자신은 낮게 뛰면서 상대방을 베는 기술.

  • 동란천무(動乱天撫)

상대방을 때리다가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로 상대방을 돌려벤 후 아귀도를 불러서 상대방을 내려베었다가 올려베게 하면서 동시에 그 자신도 분신처럼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

  • 윤회천상(輪廻天翔)

아귀도를 불러서 공중으로 뛰면서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로 상대방을 돌려베다가 이어서 아래에 있는 자신은 아귀도가 내려오면 그 자신도 공중으로 뛰어서 상대방을 돌려베고 위로 찌르는 기술.

  • 백능암(白熊闇)

자신의 아래에서 가재를 소환하여 위에 있는 상대방을 공격한 후 위에서 팬더를 소환하여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기술로 사용자는 축생도.

  • 투축돌(闘丑突)

황소를 소환하여 상대방에게 돌진하게 하여 공격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축생도.

  • 착학타(着鶴堕)

공중에서 새를 소환하여 아래의 대각선 방향으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축생도.

  • 유천래(酉天来)

두 마리의 새를 소환해서 아래로 나오게 하여 상대방을 위로 공격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축생도.

  • 포해비(泡蟹沸)

공중에서 자신이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로 상대방을 베면서 인간도를 불러내어 베게 하고 가재를 소환하여 거품을 뿜어서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축생도.

  • 토붕투범(土崩投氾)

수라도를 불러내면 수라도가 엄청나게 큰 바위를 잡고 던지는 기술로 사용자는 천도, 축생도.

  • 지단타(地断堕)

천도를 불러내면 천도가 엄청나게 큰 바위를 세워놓고 척력으로 밀어내는 기술로 사용자는 축생도, 수라도.

  • 페인 전투춤(ペイン闘舞)

인간도를 불러내면 인간도가 춤추듯이 상대방을 아래로 발로 차서 상대방을 자신의 두 다리를 약간 낮게 허공에 띄워놓고 자신의 머리 뒤로 돌려찬 후 두 번 연속 상대방을 발로 차는 기술로 사용자는 천도, 축생도, 수라도.

  • 전술찰 폭파(仕込み札 爆破)

천도를 불러내면 지옥도가 기폭찰을 상대방을 뿌려서 던지는 기술로 사용자는 천도, 축생도, 수라도.

  • 체내병기(体内兵器)

천도가 상대방을 공격하다가 수라도가 소환해 내려친 후에 괴완의 불화살을 날리는 기술.

  • 외도마상(外道魔像)

천도가 외도마상을 불러내면서 외도마상이 혓바닥으로 상대방을 집어넣는 기술.

  • 소환술 공(口寄せの術 空)

외도가 카멜레온과 같은 소환수를 소환해 상대방을 두 번 연속 혓바닥으로 치는 기술.

  • 소환술 낙(口寄せの術 落)

외도가 팬더와 같은 소환수를 소환해 상대방을 깔아뭉개는 기술.

5.4 분신계(分身系)

  • 경면습자술(鏡面襲者の術)

오봉결계의 범위 내부에서 상대방의 모습, 능력을 갖춘 복사본을 만들어 싸우게 하는 기술로 천도가 사용한다.

5.5 결계인술(結界忍術)

  • 오봉결계(五封結界)

사용자의 차크라로 연결한 부적을 방위지점을 중심으로 해서 다섯 개로 분산하여 붙이고 부적으로 둘러싼 범위 안을 결계 공간으로 삼는 기술로 천도가 사용한다.

5.6 인술(忍術)

  • 상전술(象転の術)

자신과 같은 똑같은 인간을 만들어내는 기술로 조건은 다른 사람을 제물로 삼아서 차크라를 약간 정도 나누어주는 것으로 그 분신이 된 제물은 사용자가 조종한다.

또한 그 사용자가 똑같은 술법을 사용하지만 그 대신 사용할 수 있는 술법이 한정되며 사용자가 다른 사람에게도 이 술법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으며 천도가 사용한다.

  • 우호자재술(雨虎自在の術)

자신의 차크라를 이용하여 비를 자유자재로 조종하는 기술로 천도가 사용한다. 자세한 것은 우호자재의 술 참고.

  • 괴완의 불화살(怪腕ノ火矢)

손을 로켓처럼 분리하여 뒤에 불 뿜은 주먹을 날리는 기술로 사용자는 수라도.

척력을 이용하여 모든 공격을 튕겨낼 수 있는 기술로 사용자는 천도. 자세한 것은 신라천정 항목 참고.

  • 만상천인(万象天引)

인력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끌어당길 수 있는 기술. 사용자는 천도. 자세한 것은 만상천인 항목 참고.

물체를 빨아들여 위성을 만드는 기술로 사용자는 천도. 자세한 것은 지폭천성 항목 참고.

  • 외도 윤회천생술(外道 輪廻天生の術)

엄청난 양의 챠크라를 대가로 죽은 자를 되살릴 수 있다. 발동하면 지옥도의 소환수가 나와 입에서 죽은 자들의 영혼을 내뱉고 이 영혼이 육신으로 돌아가면 대상은 되살아난다. 엄청난 챠크라를 필요로 하지만 살리는 수의 제한은 없으며 육신이 어느 정도 온전해야 하지만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이를 완전히 산 자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외도.

  • 육로(陸路)

상대방을 주먹으로 치면서 동시에 지옥도를 불러내어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로 벤 후 자신이 발로 차고 자신의 두 주먹을 모두 앞으로 발사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수라도.

  • 골운(矻云)

상대방을 주먹으로 치면서 동시에 지옥도를 불러내어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로 벤 후 자신이 발로 차고 자신의 두 주먹을 각각 왼쪽과 오른쪽으로 하나씩 발사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수라도.

  • 남충(楠衝)

땅으로 두 번 주먹을 친 후 땅 속에서 자신의 주먹이 땅 속에서 두 번 나와서 위에 있는 상대방을 공격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수라도.

  • 부동(斧童)

상대방에게 두 번 연속 주먹을 발사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수라도.

  • 염경(炎硬)

상대방에게 강한 회전을 담은 두 주먹을 세 번 연속 공중에서 발사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수라도.

  • 한휘(漢輝)

공중에서 발로 차면서 동시에 지옥도를 불러내어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로 벤 후 자신의 주먹을 상대방에게 발사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수라도.

  • 만상천인 지동(万象天引 地動)

인력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끌어당긴 후 땅에서 바위를 끌어와서 상대방에게 날리는 기술로 천도, 외도가 사용한다.

  • 연격 신라천정(連撃・神羅天征)

외도가 상대방을 때리다가 수리검을 여러 개를 던진 후에는 신라천정을 사용하는 기술.

  • 수라의 공(修羅ノ攻)

외도가 공중에서 상대방을 공격하다가 땅 쪽을 향해 빔을 발사해 공격하는 기술.

  • 영혼의 술(吸魂の術)

외도가 상대방을 붙잡은 후에 영혼을 빼내는 기술.

  • 수라의 공 원(修羅ノ攻 遠)

외도가 차크라가 된 파란 덩어리 같은 것을 발사하는 기술.

5.7 봉인술(封印術)

  • 환룡구봉진(幻龍九封尽)

미수 봉인석상인 외도마상을 이용하여 미수의 차크라를 추출하고 봉인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천도. 발동시 외도마상의 입에서 환룡구봉진이라는 이름답게 용의 형상을 한 차크라가 뿜어쳐 나와 인주력을 덮쳐 미수 차크라를 빨아낸다. 원체 미수의 차크라가 양이 어마어마해 아카츠키의 맴버 전체가 참가해도 며칠은 걸리는 듯하다.

  • 봉술흡인(封術吸印)

인주력으로부터 미수를 분리시켜 제어하는 기술로 사용자는 아귀도, 천도, 축생도, 수라도.

자신에게 오는 모든 인술(차크라)을 흡수하는 기술. 자세한 것은 봉인흡인 항목 참고. 사용자는 아귀도.

5.8 비전인술(秘傳忍術)

상대방이 앉아서 차크라를 변환한 사념파를 발동하면 사용자는 이를 수신하여 증폭시키고 특정 장소에 환영이 나타나게 하여 연락하는 기술로 사용자가 이를 중계하여 각자의 술법을 발동하는 것도 가능하며 사용자는 천도.

  • 마상의 사슬(魔像の鎖)

상대방에게 말뚝을 박아놓고 그곳에서 나오는 차크라의 사슬로 속박하는 기술로 미수들을 봉인하기 위한 기술로 사용자는 외도.

5.9 체술(体術)

  • 지벌천장(地伐天葬)

몸을 돌리면서 상대방의 다리를 발로 건 후 일어서서 상대방을 발로 차는 기술.

  • 천승단죄(天承断罪)

공중에서 아래로 아귀도를 불러내어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를 이리저리 마구 위와 아래로 회전하면서 베다가 옆으로 베는 기술.

  • 삼천타파(三天堕破)

공중에서 상대방을 주먹으로 때리고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로 돌려베다가 발차기를 날리는 기술.

  • 저사낙(這飼落)

상대방을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로 베면서 발로 차다가 아래로 상대방을 찍어베는 기술.

  • 앙축승(仰畜昇)

상대방을 무기 모양의 차크라 수신기로 베면서 발로 차다가 위로 상대방을 올려베는 기술.

  • 어행(御行)

상대방을 붙잡아서 공중으로 뛴 후 공중에서 상대방을 잡고 옆으로 두 번 회전하다가 던지는 기술.

  • 비공체술(飛空体術)

공중에서 천도가 인간도를 소환해 함께 상대방을 공격하다가 외도가 직접 차크라 수신기로 내려치는 기술.

  • 윤회육도(輪廻六道)

페인 육도가 단체로 공격한 후에 단체로 차크라 수신기로 내리꽂는 기술.

6 재평가

나루토가 완결된 지금 오롱이,마다라와 함께 재평가 받는 인물중 하나이다. 처음 페인이 나왔을 당시 페인을 까는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으나 나뭇잎마을의 졸렬한 행적이 작품 진도가 나가면 나갈수록 드러나자 페인이 나뭇잎마을을 통째로 날려버린걸 정의구현이라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로치마루의 나뭇잎마을 부수기보다도 높게 평가받는데 오로치마루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나뭇잎부수기를 행한것에 불가하나 페인의 나뭇잎마을 부수기는 사심이 없고 오히려 페인의 대의인 '세계의 아픔'이라는게 나뭇잎마을뿐만 아니라 그냥 나루토세계관 전체에 부합하기에 사람들은 페인을 더 높게 평가한다.
특히 신라천정으로 나뭇잎 마을 부술때 옆에 괄호치고 정의구현이라고 써주는게 티비플에서는 전통이라고 카더라.

7 기타

페인전을 기점으로 나루토 2부의 진가가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우정, 승리, 노력이라는 슬로건에서 주제의식이 확장되어 키시모토는 이후 나루토에서 소년만화에서 다루기엔 무거운 주제들을 다루기 시작한다.[48]

나루토에 나오는 수많은 남자 2명, 여자 1명의 3인 1조 중에서 가장 신뢰와 유대가 두터운 조가 바로 이노시카와 더불어 야히코, 나가토, 코난 조라고 할 수 있다. 어린 시절 굶주림에 시달릴 때부터 함께 한 이 셋은 마지막까지 결코 서로를 버린 적이 없었고 삼각관계로 풍파가 일어난 사태가 여럿 있던 다른 조와 달리 나가토는 야히코와 코난의 관계를 알고 나서 자신은 자리를 피해주는 등 배려하는 마음씨를 보였다. 작중 나온 여타 3인 1조가 서로 싸우며 깨지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별 교류도 없이 흐지부지 되는 경우랑 비교하면 이 셋의 관계는 작중 어떤 인물보다 깊은 사이였다. 하지만 결국 모두 최후를 맞고 비극적으로 끝나버린 불운한 조.
같은 스승을 두고 사회의 고통을 안고 있었으며 과거의 품었던 신념과 행동이 나루토와 비슷하단 점에서, 고통을 반복하여 평화를 포기한 나루토를 연출하려 한게 아닐까 싶다. 이름도 비슷하고, 증오를 품고 외도마상에 몸을 맡긴 나가토가 마치 증오를 품고 구미에게 몸을 맡겼던 나루토와 흡사한 면도 있다.

뭐 결과적으로 나가토도 야히코가 죽지 않고 주변에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많았다면 다른 길을 걸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7.1 작화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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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픔은..... 이상이다![49]

질풍전 387화, 페인과 6미 나루토의 강렬한 전투 못지않은 강렬한 작붕은 무수히 회자된다. 사스케의 작붕, 사스케vs이타치 작붕을 아득히 넘어선 나루토 최강이자 최고이자 최대의 작붕이다. 아니, 이미 작붕이 아니라 예술의 경지. 제작진을 존경하고 싶어지는 수준이다(...) 이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다만 이 '작붕' 을 욕하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은 이것이 지극히 의도된 연출이라는 점이다. 앞에서 언급한 나루토 대 사스케의 종말의 계곡 전투 역시 담당한 바 있는 작화감독 마츠모토 노리오는 스피디함과 박력감을 중시해 이러한 점들이 강조될 수 있는 방향으로 캐릭터 형태를 왜곡시키는 방법으로 역동적인 액션신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인 감독이다. 다소 움직임이 과장되거나 사람의 형태가 뭉개질 정도로 빠르게 달리는 등의 연출이 자주 나오는 것도 이러한 스타일의 연출에 의한 것이며 무엇보다도 페인전을 다시 자세히 보면 동화의 수가 평상시와는 다르게 엄청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그만큼 스피디한 연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소리. 그리고 위와같은 액션연출을 작붕이라고 욕하기 이전에 조금만 생각해보면 저렇게 그리는게 더 힘들다는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나루토vs페인전은 나루토 전체의 전투를 보더라도 굉장히 장렬한 전투인지라 나루토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에는 이만큼 장렬한 전투는 가아라전 이후 처음이다. 스케일로 따지자면 종말의 계곡 전투도 이에 못 미칠 정도. 즉 애초에 작붕이 아니라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 연출을 위해 유려한 그림체를 버린, 작붕을 넘어선 수준인 것이다.

육탄전 액션이 중심이 되는 애니메이션을 보자면 이러한 식의 연출 자체는(물론 그 정도가 지극히 캐릭터의 기본적인 형태를 유지하는 선에서 최소한으로 이루어지기에 알아보기 힘들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쉽게 관찰되는 것들이니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순간캡처 등등 단편적으로만 보고 작붕 운운하는 것은 삼가도록 하자. 아무리 연출이라도 까는사람이 있으니 실패한 연출이라면서 까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건 실패한 연출인게 아니라 그냥 호불호의 문제다. 사실 작화팀이 히나타 팬인데 페인이 히나타를 죽여서 일부러 작붕을 내었다는 소문이 있다. 히나타가 살아있다는 게 밝혀지고 나서는 정상으로 돌아오는 점을 봐서는 일리가 있는 말일지도?

사실 바로 전 화[50]의 작화 퀄리티가 쩔어주는지라, 직후에 이런 방식의 작화를 이해할 수 없는 심리와 맞부딛혀 이런 반응이 나온 것.
  1. 자신의 과거사를 고백한 후 나루토의 눈 앞에서 히나타를 확인사살하며 한 말. 이후 나루토는 히나타가 죽은 것으로 착각해 분노하여 폭주하게 된다. 문제는 이 장면이.....
  2. 나루토 3기~4기 초반까지 쿠로스키 라이가를 맡았다. 그리고 일본판은 본체인 외도와 꼭두각시인 페인 성우가 다르지만, 그런데 한국판 성우인 송준석은 연기폭이 넓어서, 혼자서 다 맡았다. 본체 외도는 내부에 미수가 없어 소환자의 차크라를 줘야 하는 외도마상 소환 패널티로 차크라를 홀랑 빨려 다 죽어가는 목소리고 꼭두각시인 페인은 잘생기고 간지나는 미남 악당의 목소리인데 이둘을 혼자서 소화 해냈다.
  3. 다만 이때 보이는 눈의 모습이 지금의 윤회안과는 조금 다른 것으로 보아 아직 이때까지는 윤회안의 설정이 완성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4. 이건 어찌보면 슬픈 게 초대 아카츠키인 나가토, 야히코, 코난을 없애기 위해 한조단조가 더러운 수를 써 끝내 코난이 인질로 잡혔고 그녀를 살리기 위해 야히코가 자결 탓에 ㅡ심지어 야히코의 자결 이후 한조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말살 명령을 내려 나가토가 폭주한다.ㅡ 이런 쪽으로 무리할 정도로 주의깊게 볼려는 것일 수도 있다.
  5. 시점은 제2차 닌자대전.
  6. 한조전설의 3닌자도 당해낼 수 없었던 강자였으나, 페인이 혼자서 격파함으로써 이미 페인은 전설의 3닌자와 급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7. 이 사실은 비 마을 사람들 역시 가장 높은 탑에 있을꺼라고 추측만 할 뿐 실물을 본 사람은 없다.
  8. 직접 지시를 내린 사람은 코난이다.
  9. 이 내용은 애니메이션 오리지널편인 중급닌자 시험편에서 나온다.
  10. 아카츠키 초창기에는 규모가 워낙 작아서 미수 포획같은 큰 힘이 필요한 미션은 감히 시도도 하지 못했다. 대신 온갖 잡다한 의뢰를 임무로 줬었다. 본격적인 포획은 2부 시점부터 진행된다.
  11. 애니메이션판 한정으로 이타치 진전편에서 나온 내용이다.
  12. 애니메이션 한정 대사. 토비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문 너머로 보이는 천도가 걸어오면서 나가토가 말한 대사이다.
  13. 이는 육도윤회를 인물화 시킨 것이다.
  14. 결과적으로 지라이야가 페인에게 죽었지만 그것이 절대적 기준으로 지라이야보다 페인이 강하다고 하기는 힘들다. 어떤 싸움에서든 상대의 능력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전투의 제1원칙인데 거기서 승패가 갈렸다. 페인은 지라이야의 능력 대부분을 이미 알고 있었고, 지라이야는 페인의 정체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지라이야는 죽음에 이르러서야 페인의 정체에 대해 알아버렸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싸움이 끝난 후 페인이 "스승님께서 비밀을 알았다면 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만약 처음부터 지라이야가 페인의 기술이나 정체를 파악하고 있었다면 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물론 운칠기삼이라고 운도 실력이다. 패자는 말이 없는 법. 살아남은 자가 강한 법이긴 하다.
  15. 이 때 당시만 해도 8문을 개방한 마이트 가이의 진가가 알려지지 않을 때이기도 하고, 마침 가이는 임무중이라서 마을 밖에 나가있었다. 게다가 본체가 아닌 꼭두각시 페인들을 상대로 8문을 열면 그냥 개죽음이다....
  16. 물론 이들이 침공할 때에는 센쥬 하시라마, 나미카제 미나토, 사루토비 히루젠 등 강력한 호카게들이 마을을 지키고 있었다.
  17. 풀파워 신라천정 한번 쓴 후, 마을 전체 전경의 작화를 보면 외곽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대한 크레이터만 남았다. 시마의 소환으로 마을에 돌아온 나루토가 여기가 어디냐고 두리번거리다 호카게 얼굴바위를 보고서야 나뭇잎마을이라는걸 겨우 알아본다.
  18. 일단 나루토 본인이 전투 직전에 아무도 끼어들지 말라고 당부하긴 했다. 지키면서 싸우려면 더 힘들다고... 다른 이들은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본체의 위치 탐색 등 정보 수집에 힘썼다.
  19. 물론 천도가 풀파워 신라천정 리스크로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였었다.
  20. 하지만 하려는 행동들이 사실상 세계정복에 가까웠는데 이게 세계멸망으로 이어지는 어떤 술법을 발동시키는데 필요한 요소들이다.
  21. 사실은 토비가 윤회안을 가진 나가토를 이용하기 위해 나가토를 의도치 않게 꾀게 된 것이다. 사실 나가토도 십미에 대해서는 몰랐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
  22. 아카츠키가 흑막으로서 전세계에 전쟁을 부추겨 모든 이들에 슬픔과 절망을 알게 한 후, 평화를 구축한다는 이상인데, 이 정도가 되려면 세계대전 급의 큰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도 거대한 전쟁과 그 부산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전쟁을 기피하게 되어 큰 전쟁은 사라졌으나 작은 국지전은 계속 벌어지고 있다. 결코 진정한 의미에서의 평화는 찾아 오지 않는다. 결국 그로 인해 가장 피해를 입는 것은 전쟁에 휘말린 일반 사람들이다.
  23. 나가토의 논리는 실제 현실을 반영한 내용이다. 국제정치학적인 논리로 보면 국가간 평화라는 것은 말로만 성사되는 것이 아니다. 무력이라는 것은 국가 제도가 생겨난 이래 필연적으로 가지고 있어야할 필요악이다. 전쟁으로 전인류가 멸종할 수도 있다는 공포는 가장 큰 전쟁 억제제가 된다. 그리고 실제 세계대전과 같은 전쟁의 폐해를 가슴 깊숙히 체득한 유럽의 경우, 이런 슬픈 역사가 다시 또 있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전 유럽 공동체가 공유했기 때문에 전후 65여년 간 현재까지 거의 완벽한 평화상태를 맞았다. 그러나 서로 간에 아픔을 오랫동안 겪으며 고통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계속 해서 싸우는 곳도 많다. 이것이 바로 증오의 고리를 끊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 평화에 있어서 절대적 무력보다 교육이 중요한 이유다.
  24. 카카시나 시즈네 등 상급닌자들도 픽픽 죽어나가고 호카게인 츠나데마저 리타이어한 상황이라 중급닌자 중에서도 초짜인 히나타가 죽는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전개였다. 다만 실제 히나타의 상처는 이후 사쿠라의 진단에 따르면 치명상은 아니었고, 고통을 겪어야 이해할 수 있다는 페인의 말로 미뤄봐선 나루토의 증오를 이끌어내기 위한 행위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25. 처음에는 꼬리 6개(원작)였으나 하나씩 늘어나다가 페인의 지폭천성에 봉인당하면서 꼬리 8개 까지 늘어난다.
  26. 지라이야 말로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보석으로, 팔면 산 몇개는 살 수 있다고(...) 한다. 게다가 가격도 가격이지만 연출로 봐서는 구미의 차크라를 억제하는 힘이나 봉인술 같은 것이 들어있는 듯하다.
  27. 원래는 최대 스케일이었다가 4차 닌자대전이 등장하며 2위로 내려갔다.
  28. 페인 육도의 몸 곳곳에 있는 검정 피어싱이 그것.
  29. 사실 이렇게 뼈만 남은 건 야히코 사망 직후 외도마상을 소환한 리스크로 차크라를 왕창 빨려서다.
  30. 사실 은근히 드립력이 있었다. 지라이야가 폼 잡다 넘어졌을 때도 "역시 성장이 덜 됐군... 옛날처럼 멍청해." 라고 말하는 등.
  31. 이 때 생기를 잃었던 눈이 다시 생기를 되찾는 모습이 나왔다.
  32. "2부는 졸작"이라는 부분은 훗날 나루토가 막장테크를 타게 되면서 졸지에 명대사 취급받게 된다(...). 그리고 완결 후에 나온 보루토 극장판이 고평가를 받으면서 "3부가 걸작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도 은근히 재평가 받고 있다. 그리고 나가토는 팬들에게 선지자로 재평가를 받게되었다. 아니, 어쩌면 작가가 이 대사로 모든 것을 미리 스포일러한 것일지도 모른다.
  33. 각 페인 육도의 시체의 주인들이 생전 행적에 걸맞게 페인 육도가 된 것이 마치 육도윤회를 연상시킨다.
  34. 여담으로 이 후마 (또는 후우마)일족은 애니 기준 137화에도 나온적이 있다.
  35. 해석에 따라 다르지만 정확한 해석은 '내가 포기했으면 하는 생각을 포기해라' 이다.
  36. 하지만 인간도와 비교하면 별 차이가 없다. 그냥 단순한 작화가의 차이일지도.
  37. 몸 속에 무기를 내장한 것이 아니냐는 사람도 있지만 얼굴과 팔을 3개씩 늘리는 모습과 본체인 나가토가 예토전생된 이후 수라도를 사용하자 몸이 변형된 걸 보면 신체를 변형시키는 게 맞다.
  38. 다루이의 람둔 레이저 서커스로 레이저빔을 만들 수는 있었으니...
  39. 사실 쵸지 부자의 부분 배화술로 거대하게 변형한 주먹에 맞아 박살난 거고 실제로 카카시를 죽게 만든 건 천도다. 물론 카카시가 마지막 차크라와 스테미너를 짜내 카무이를 쓴 건 이놈의 거대 미사일 때문이지만 그 전에 천도가 신라천정으로 못을 날려서 카카시가 카무이를 한 번 써서 차크라와 스테미너를 날린 상태에서 이놈의 거대 미사일을 없애느라 마지막 남은 힘을 짜내 카무이를 시전해서 죽은 거다. 즉, 천도가 못을 날리지 않았으면 카카시가 카무이를 쓸 일이 없었고 쵸지를 구하기 위해 카무이를 쓰고도 죽지 않았을 수도 있다.
  40. 아기 울음소리도 낼 수 있다.
  41. 후에 죽어서 페인이 된 것을 보면 여러모로 섬뜩한 사람.
  42. 축생도아가씨가 나선수리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당한다. 오오 매너남 오오 사실상 동일인물 사실 나가토에게 있어서는 나루토와의 대전에서 소환수를 소환하는 축생도가 영혼을 뽑아내는 인간도보다 쓸모있었을 것이다. 나루토가 영혼을 쉽게 뽑힐 인물도 아닌데다 인간도는 그 능력만 뺴면 쓸모가 없기 때문. 그래서 과감하게 인간도를 버리고 축생도를 구한 것.
  43. 나가토의 등 쪽에 수신기가 박힌 이유는 외도마상을 소환 후 차크라 공급을 위해 외도마상이 수신기를 연결했기 때문. 애니와 코믹스를 보면 자세한 묘사가 있다.
  44. 생전에 한조에게 당했던 상처 때문인 듯. 일어서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해서 이타치에게 부축받아 다녔으며 전투 시에는 소환수에게 의지했다. 사실 이게 좀 웃긴 게 원래 자기 눈이 아닌 윤회안은 아무 이상 없이 멀쩡하게 가지고 나오면서 자신의 다리나 체형은 온전하지 않은 상태로 나왔다. 조치만하면 충분히 가능하므로 카부토가 다리를 온전히 살리지 못한게 말이 안된다.
  45. 즉 나가토가 한조의 기폭찰 화둔에 당한후 외도마상을 소환하여 한조를 박살내기 전 상태.
  46. 어디까지나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지 움직임 자체가 뛰어난 건 아니다.
  47. 하지만 이런 말을 했던 카부토는 이타치에게 털렸고 후에 나온 내용에 의하면 정확히는 육도선인의 힘이 아니라 일부분이라고 봐야 한다.
  48. 사람과 사람의 이해, 국가론 등.
  49. 위 사진에서 나오는 장면은 페인이 '나의 아픔은 너 이상이다!' 할 때 나온다.
  50. 히나타가 천도에게 끔살급 공격을 받은 그 화. 무슨 히나타 스페셜이라도 되는 양 훌륭한 작화를 보여준다. 왜냐면 그 작화가 Naruto X Uniqlo의 바로 그 작화이기 때문. 폭주한 나루토의 모습은 실로 소름끼치는 수준. 진짜 평소에 이 작화로 해주면 안 되겠냐 어떤 외계인들분할 2쿨 동안 항상 그 미친 퀄리티를 유지 못했는데 장편 방영 애니에 뭘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