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ual Soul 시리즈 1편의 주인공 중 한 명.
- 떨어진 용의 대륙의 기사의 나라인 판디온의 왕자. 떨어진 용의 대륙의 대변동 때는 4명의 정령사의 한 사람으로서 허무의 왕과 싸워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또 다시 하늘을 달리는 사자의 대륙에서 새로운 모험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 -SS2 캐릭터 소개에서 발췌
나이는 14세로 주인공들 중 막내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남색 머리칼과 눈의 소년. 침착한 성격. 정령기사의 왕국 판테온의 왕자. 속성이 물속성인 탓인지 기사왕국의 왕자이면서 마법사를 꿈꾼다는 설정이 따라붙었다. 대변동으로 왕국의 모든 정령사들이 힘을 잃은 가운데 자신만이 정령과의 소통을 유지하고 있자 대변동의 원인을 밝힌다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기사단장 키리와 정령들과 함께 길을 떠난다.
왕자라서 그런지 떠날 때 온갖 지원을 다 받는다. 더구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리물이라는 예쁜딸기케이크 셔틀 애인의 존재도 확인할 수 있다. [1]
물의 정령사로 수속성답게 체력이 약한 대신 마력이 높다. 레벨 40정도만 되어도 mp 99를 찍으니 스스로 싸우기보다는 정령을 효과적으로 키워 싸우게 하는 것이 정석이고, 싸우더라도 직접전투보다는 마법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이점이라면 자신의 속성인 수속성 마법이 없고 땅과 불계열 마법으로 가득하다. 심지어 궁극마법도 크로스 블리자드가 아니라 켐벨 플레어(...).
대척하는 사천왕은 용기사 쥬노. 프레아의 행방불명된 오빠 되시겠다. 난이도는 최악. 근처에 안 가는게 이롭다. 이 게임 특성상 라이벌이 속성 상성상 우위에 서는데, 쥬노는 스탠더드한 땅속성이다. 땅속성이라 기본 방어력, 체력이 높고 기동력이 무려 7이나 된다. 크리스도 8로 높지만, 속성때문에 맨땅에서는 속도가 떨어져서 방해물이 없다면 순식간에 달려들어 끔살. 데미지도 평균 이상인데다 크리스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공격을 허용했다간 치명적이다.
다수의 정령들을 소환해서 물량공세로 압박하는게 그나마 편하게 상대할 수 있는 길. 처음부터 화염계 마법만 믿고 단독으로 공격했다간 엘릭서로 부활 후 순식간에 썰러 오신다(...).
Spiritual Soul 2에서도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액시아 윈필을 인도하고 요리대회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는데, 세월이 지나며 1에서 익힌 마법을 거의 까먹었는지 마법을 반도 못 쓴다. 그러나 사용할 수 있는 마법인 크로스 블리자드가 높은 데미지와 상태이상 지체가 달려있기 때문에 최후반부 던젼인 마리우스의 고신전과 최종보스전에서 활약을 할 소지가 있다. 그리고 명색이 여자친구 오빠이며 자기가 죽인 줄 알았던 쥬노를 보고도 반응 하나 없는 걸 보아 좀 뻔뻔해진 것 같다. 덧붙여 여신의 빵빵한 지원이라도 받았는지 장비가 좀 짱. 영검 휴디를 부활시키는 이벤트에서 여신 유니와 같이 있는데 회화를 보면 유니는 다소 크리스를 경박하다고 느끼는듯.. '이 녀석, 귀여운 얼굴이지만 경박하단 건가? 이래선 프레아가 불쌍하군.' 이라는 유니의 속내가 나온다.
드라마 CD에서는 리물 뿐만 아니라 프레아에게도 플래그를 찍은 것 같다.(야 임마. 감히 엄마의 의동생에게....) 하지만 에필로그에서는 프레아에게 선물주고 쓰러지다가 누군가의 무릎에 기대고 말았는데 그 상대가 엘윈이었다. 위에 말한 바와 같이 진짜 뻔뻔한 게 맞는 듯.
왠지 모르게 하렘속성이 있지 않은가 의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한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유니는 분명이 프레아의 실명 까지 거론하며(물론 입밖으로 낸 말은 아니였지만) '이래선 프레아가 불쌍하군.' 하고 생각한 걸 보니 아무래도 드라마 CD 이후로 썸을 탄게(...) 맞는 것 같다...- ↑ 가끔 여주인공인 프레아와 엮이기도 하는데, 이 때의 작품들을 보면 그 창작자들이 둘의 사이가 사촌이라는 것을 깜빡한듯하다.